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콩 (문단 편집) === 고등 교육 === [include(틀:홍콩의 공립대학)] [[2010년대]] 들어 [[고졸]] 취업 증가 및 대졸자 실업난[* 다만 [[일본]]의 경우 [[2010년대]]에 들어서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저출산의 영향으로 대졸자 실업 문제가 좀 나아진 상황이다. [[청년실업]] 참조.], [[블라인드 채용]] 등으로 학벌의 영향이 확실히 약해지고 있는 추세인 [[일본]]이나 [[한국]]과는 달리[* 물론 이들 나라들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신보다 학벌이 낮은 이들을 깔보는 문화나 일부 상위권~최상위권 대학 출신자들의 [[동질혼]] 고집과 같은 학벌 지상주의가 남아있다.] 한동안 [[학벌]]이 [[직장]]을 잡는 데 좋은 역할을 하고 심지어 [[중국 대륙]]보다도 빈부격차가 크고 거의 [[영국]] 수준이기 때문에[* 물론 [[중국 대륙]]이나 [[베트남]] 이민자들의 영향이 크다.] [[대학입시]] 열기가 미치도록 높았다. 물론 현재는 과거에 비하면 많이 완화되었다. 어쨌든 교육 시키려는 중산층 이상은 교육열이 장난이 아닌지라 동네마다 입시 학원이 꼭 하나씩은 있는 편이고, 우리나라의 [[메가스터디]]같이 이름이 널리 알려진 기업 [[학원]]들이 여러군데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학원]] 이름보다도 스타 [[강사]]를 내세우면서 [[광고]]를 많이 하는 편이다. 수많은 광고들이 [[버스]]에도 붙여져 있는걸 볼 수 있을 정도. 학생의 입장에선 일단 홍콩대, 홍콩과기대, 홍콩중문대 같은 월드클래스 대학들이 눈앞인만큼 열심히 공부할 동기가 부여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학 진학률 자체는 [[한국]]보다 훨씬 낮은 18% 정도다[[http://magazine.kcue.or.kr/last/popup.html?no=4116|#]].[* 한국으로 치자면 [[인서울 대학교]] [[거점국립대학교]]로의 진학인원과 비슷한 정도이다.] 홍콩은 인구 대비 홍콩의 대학 수가 너무나 적어 [[영국]]이나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보딩스쿨]]로 조기유학이 성행한다. 위에 서술한 학벌시대의 붕괴로 인해 [[2010년대]] 들어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 국가로의 해외유학이 급감 중인 [[일본]]이나 [[한국]]과는 대조적이다.[* [[한국]]의 경우 [[2018년]] 현재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학의 대체제로 또다른 [[선진국]]들인 대륙[[유럽]]권, 그중에서도 특히 [[독일]]과 [[네덜란드]]로의 유학이 새로 뜨는 추세이다.] 특히 대놓고 광고 때리는 [[영국]] 기숙학교에 많이들 간다. [[2013년]]까지는 대학 입학을 위해 '''HKALE'''라는 시험을 치렀고 한국으로 치면 중고등교육과정이 7년이었다. 그러나 HKALE에 응시할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F.5 (한국의 고2)때 HKCEE라는 시험[* [[영국]]의 [[GCSE]], [[싱가포르]]의 O-Level에 상응]에 합격해야만 했고 '''HKALE''' 자체의 흉악한 난도[* 이와 관련해서 [[홍콩인]]들의 부심은 대단하다 할 정도다. 가끔 인도공대 입시시험이 더 어렵다고 주장하는 인도인들과 다투지만 일단 인도공대 입시시험은 일반적 대입시험이 아니고 HKALE보다 커트를 보든 뭐든 쉽다는 평이다.]까지 합쳐져서 대입 자체가 굉장히 어려웠다. '''HKALE'''은 흔히 국가 주관 대학입시시험 중 가장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시험의 난도면에서는 물론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만큼 어렵지만 이를 입시와 연관시킨다면 꼭 가장 어려운 시험이라고 보긴 어렵다. 일단 [[1950년대]] [[영국령 홍콩|영국 식민지 시절]] [[A레벨|본국의 시험]]을 그대로 도입해 온 것이 시초였다. 그 뒤로 [[영국]] 본토나 [[싱가포르]] 등에서는 구조가 많이 바뀌었지만 홍콩의 경우는 아직 그때의 모습을 가장 온전하게 보전하고 있는 케이스다. 일단 [[수능]]보다도 얼핏 보면 훨씬 어려운 것 같지만 일단 HKALE은 한 과목당 6시간 동안 시험을 치룬다. 시험지가 두개로 나뉘는데 첫번째 시험지는 오전에 치르고 두번째는 오후에 치르는 것. 당연히 시간 배분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문제가 어려울 수 밖에 없지만 그걸 따져도 일단 어려운 것은 맞다. 특히 사회과목의 난도는 타국 대학교 1,2학년 수준과 맞먹는다고 보면 된다. 더군다나 문과 과목의 특성상 에세이를 6시간 동안 쓰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영어]]로만 정답을 쓸 수 있는데다가 [[문법]]이나 철자도 읽는데 지장을 준다고 생각되면 감점 처리 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한국과 정 반대로 문과가 시험이 어려운 케이스다. 그렇다고 이과가 쉬운 것도 아니다. 일단 무엇보다 시험 범위가 기절할 정도로 넓은 편이다. 명문고라는 학교에서도 고등학교 정규 교육시간만 사용해서는 진도마저 다 나가지 못하는 상황까지 종종 발생한다. 학원에 의지하지 못하면 사실상 시험 치르는 자체가 불가능한 것. 주로 문과 과목이나 생물 등에서 일어난다. 이로 인해 자살 같은 사회문제가 가면 갈수록 크게 대두되어 결국 [[2013년]]을 끝으로 HKALE는 폐지되었다. [[2012년]]부터 치러지고 있는 새 시험인 '''[[HKDSE]]'''는 범위는 전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로 줄어들게 됐고 중고등교육과정 역시 6년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역시나 어렵고 만만찮은 시험이다.[*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는 해도 HKALE 전에 보는 시험이었던 HKCEE보단 훨씬 어렵다!] 이과 과목 (특히 물리) 의 경우엔 아직도 정규 수업시간만으로는 진도를 다 나가지 못하는 사태가 종종 발생한다. 한국기준으로 수능보다 고난도의 시험은 맞지만 다만 등급제를 도입하여 5**,5*,5,4,3,2,1의 7등급제로 나뉜다. 한국에서도 이미 시행했다가 전패한 전력이 있다시피 시험이 난도가 높다하더라도 등급제에 비해 점수제는 입시생들의 고난을 더욱 부추긴다. 여하튼 이전의 HKALE에 비해서 시험범위 감축이 가능한건 대학 과정이 대신 1년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전히 대입 경쟁이라는 문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범위가 줄어들어 공부할 양이 줄었다 해도 홍콩에 위치한 대학 정원 숫자는 그대로이기 때문. 홍콩에 있는 4년제 [[종합대학교]]는 '''8군데''' 뿐이고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수 때문에 평균적 정원도 당연히 한국 대학들보다 적은 편이다. 홍콩 인구의 7배 가까이 되는 '''[[대한민국]]'''의 경우는 종합대학교가 '''300개''' 가량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다만 홍콩의 경우, 유입된 성인 노동인구의 비율이 높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굳이 우리나라에서 예를 들자면 광역시 규모로는 울산, 좁은 지역으로는 [[여의도]]를 들 수 있는데, 이 동네들도 고등교육시설들은 극히 부실하다.] 8개의 종합대학교의 수준은 다른 나라의 명문대 수준인데 웬만한 한국의 인서울 중위권 이상 대학들만 모여있다고 보면 된다. 해마다 홍콩 대학들의 신입생 모집인원 수는 다르고 재수생도 꽤 많지만 보통 15-20%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8개 대학에서 제일 막차로 들어간다고 가정할 시에는 상위 15%-20%정도[* 한국으로 치면 내신 3등급대]의 성적이면 입학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8개 대학의 입학 난도는 사실은 한국의 소위 인서울 대학교 진학보다는 더 쉽다고 할 수 있다. 홍콩도 한국처럼 상위 3개 대학을 명문대로 간주하는데[* 물론 한국에는 카이스트,포스텍 등의 대학과 의,치,한,약,수 등 의료계열이 최상위권에 자리잡고 있기는 하다.] 이 역시도 당연히 산술적으로 홍콩 상위 3개대학 진학이 더 용이하기 때문에 홍콩 대입이 한국 대입보다 더 어렵다고 말하기에는 힘든 측면이 있다. 이러한 특이한 점 때문에 해외로 [[유학]]을 하는 학생이 많은데 홍콩 고등학생 중 매 3명의 학생이 홍콩내 대학 진학을 할 때마다 2명의 학생이 해외 대학교 진학을 하는 엽기적인 곳이다. 어느 해에는 [[영국]] 및 [[캐나다]], [[호주]] 등 [[영연방]] 대학 진학을 한 홍콩 고등학생의 숫자가 홍콩내 대학 진학생 수보다 많은 적도 있었다. [[미국]]에도 많이 가는데 [[캘리포니아]] 주나 대도시인 [[뉴욕]], [[보스턴]], [[시카고]], [[휴스턴]], [[애틀랜타]] 등에서 홍콩에서 온 유학생을 볼 수 있다. 기존 화교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홍콩인 이민자들과 비슷하게, 본토 출신 유학생들과는 예상과 달리 그럭저럭 잘 어울리는 편이다. 다만 마카오인, 대만인처럼 국적에 관해서는 대륙과 자신을 철저히 구별한다. 대부분의 본토인 학생들은 홍콩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딱히 갈등을 일으키지 않지만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 중국 유학생이라면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인]] [[학생회]]에 가입하지 않고 홍콩 출신끼리 별도의 학생회를 만들어 홍콩 학생들끼리 모이는 경향이 강하다. 사안에 따라 [[중국인]] [[학생회]]와는 협력하기도 하고, 대립하기도 한다. [[홍콩 독립운동]]을 대놓고 외치지 않는 이상 본토 학생이 먼저 시비거는 일은 없고 그냥 [[중국]]과 홍콩이 [[올림픽]] 등에서 별도 팀으로 출전하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편이다. 홍콩에는 [[아시아]] 최고 명문대학들인 [[홍콩대학]], [[홍콩과기대학]], [[홍콩중문대학]] 이 있으며 홍콩이 [[아시아]] 최대의 금융 허브라는 점 때문에 홍콩으로 유학 오는 외국인 유학생도 많다. 홍콩 대학 교육 자체가 수준이 아주 높다. 그래서 당연히 취업학원화되고 연구 실적도 없는 수준 낮은 고등교육기관은 없다. 정 취업학원화된 대학을 찾으려면 여기서는 전문학교나 한국 방통대와 비슷한 개방대학을 가는 게 나으며 가짜대학도 없다.[* 그래서인지 홍콩에서는 중국본토 대학 중 붙으면 신문에 이름나는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 등을 빼고는 중국 대학은 아예 대학 졸업으로 인정 안 한다. 가짜 대학도 많고 학력 위조도 판 치는 나라가 중국이기 때문이며 [[문화대혁명]]으로 중국의 대학 교육 자체가 아주 수준이 떨어진다.] 원격교육을 실시하는 [[개방대학]]으로, [[홍콩 메트로폴리탄 대학교]]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