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콩 (문단 편집) === 군대 === 영국 식민지 시절에는 물론 홍콩 주둔 [[영국군]]과 영국군에 의해 창설&훈련된 현지 홍콩인 부대가 홍콩의 수비를 맡고 있었다. 주항 영국군은 [[홍콩섬]]에는 해군 및 해병대, [[구룡반도]]와 [[신계(홍콩)|신계]] 등 육지 부분에는 육군이 주둔했다. 그리고 홍콩 현지인 수비대는 [[1941년]]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과 싸운 적도 있었다. 홍콩 반환 이후에는 철수한 영국군 대신 [[중국 인민해방군]] 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주홍콩부대]] 참고. 군부대는 거의 영국군 시설을 이어받아 사용 중이다. '''홍콩 및 [[마카오]] 주민들은 병역 의무가 아예 없다.''' 홍콩의 주권이 중국에 귀속되는 대가로 홍콩 청년층이 받는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홍콩 주민들은 [[영국령 홍콩|영국령]] 시절부터 병역 의무가 없었다.] 중국은 '''모병제''' 국가이지만 똑같은 모병제 국가인 영국, 미국과 마찬가지로 전쟁발발 등 유사시에 징병제를 운영하는데 그 대상은 [[중국 대륙]] 내의 후커우((户口, [[호적]]) 소지자로 한정한다. 그 덕에 중국본토 내 대학교에는 교련 과목이 존재하며 남학생은 물론 전투를 보조하는 민방위 소집의무가 있는 여학생들도 구급법이나 대형차량 운전술, 철도 통제장비 조작법 등의 전투근무지원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홍콩, 마카오 대학에는 이 교련과목이 없다. 홍콩 기본법과 홍콩 주둔군 관련법에 따라 [[중국 인민해방군]]은 '''임의 출병 및 홍콩 내부 문제에 대한 개입은 절대 불가능'''[* 이를 의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시위가 심각했던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에만 해도 중국군 출병은 없었다. 한 거라고는 부대 앞 도로가 막히자 비무장 병력들이 나와서 [[홍콩 경무처|홍콩 경찰]]의 호위 속에서 보도블럭에 시위대가 설치한 장애물들을 치운 일 뿐이었다. 정작 2019년 시위정국 마지막을 장식한 [[홍콩이공대학]] 고립 포위전에선 코앞에 부대가 있었는데도 중국군은 꼼짝도 안 했다. 대신 홍콩 경찰의 SDU가 [[저격수]] 및 [[장갑차]] 등을 투입, 여차하면 무장한 용무파 시위대를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고 사살하려 대기했을 뿐이다. 물론 고립 포위전으로 나가떨어진 시위대가 자진 투항하여 비극없이 끝났다.]하며 홍콩의 보안부[* [[중국어]]로는 保安局이다.][* 보안부는 세관, 교정, 경찰, 소방, 국경 통제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군대가 없는 홍콩 특성상 제복 입은 정부조직은 다 보안부 소속에 몰아넣었다고 보면 된다.]에서 건의하고 홍콩 행정장관의 요청한 후 이에 대해 전인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중국군이 홍콩 내정에 개입하면 '일국양제'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짐을 뜻하기 때문에 개입을 극도로 자제한다. 심지어 [[홍콩 국가보안법]]에서도 중국군 출병 대신에 [[홍콩 경무처|홍콩 경찰]]에 대해 자문 형식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가 행사해온 지휘권을 명문화하고[* 원래도 행사하고 있었다. 지휘권을 행사해야 할 정도로 큰 일이 별로 안 나다 보니 굳이 중국 공안부에서 지휘권 행사를 할 일이 없어서 체감이 안 됐을 뿐이다. 영국령 시절에는 총독이 경찰 지휘권을 갖고 있었고, 총독은 영국 내무부의 통제를 받았기에 결국 영국 내무부의 통제를 받은 셈이다.] 자문기구를 통해 감독 및 지도를 강화한 정도였다. 심지어 중국경찰 잠입설의 주인공도 현역 인민해방군 육해공군이 아닌 [[중국 인민무장경찰부대|무장경찰]]이나 광둥성 공안부 소속 특수부대들이었다. 중국 무장경찰은 중군위 예하이지만 일종의 예비군+국가헌병대로 인민해방군 육해공군과는 다르다.[* 이는 중국이 딱히 인권의식이 있어서가 아니라 [[1989년]] 천안문 항쟁 후 서방의 뼈아픈 제재를 받아서 군의 시위진압 투입을 자제하기 때문이다. [[2009년]] [[우루무치]] 소요사태나 그 전 해의 [[티베트]] 소요사태에서도 현역 육군이 아닌 무경을 투입해 도시를 고립시키는 전술로 일주일만에 진압했다.] 심지어 항간에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대 진압을 위해 당시 중국군 투입 루머가 있었을 때도 [[중국 공산당]]은 이 법을 근거로 스스로 자처한 기자 회견에서 강하게 부인했다. 물론 [[2019년 홍콩 구의회 선거]]를 둘러싸고 가장 정정불안이 심했던 [[2019년]] 11월에는 [[구룡반도]]의 까우룽통 지역 군부대가 임의로 도로 청소를 명목으로, 비무장 상태로 거리로 튀어나와 친중파를 뽑지 않으면 중국군을 투입한다는 위협 제스처를 보인 적 있었으나 여론의 반발만 샀고 결국 홍콩 정부는 이들이 비무장이었으며[* 반팔티에 반바지로 된 체육복을 입고 나오긴 했다.] [[홍콩 경무처|홍콩 경찰]]이 호위한 주둔지 지역 군사 도로 청소 활동임을 강조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구의회 선거에서 중국 군부의 독자행동이 역풍을 맞아 친중파는 참패했으며 [[시진핑]]은 국무원 홍콩마카오판공실장을 망신당한 분풀이로 [[2021년]] 부총리로 영전한 한정으로 교체해 버렸다.[* 원래 [[캐리 람]] 현 행정장관도 자르려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보류됐다. 이후 한정이 실장이 된 뒤 중국군 출병 대신 중국 공안부의 지도권 행사를 정식으로 명문화하고 자문기구 형식으로 이에 대한 행사를 강화하는 [[홍콩 국가보안법]]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즉 중국군을 외국인이 볼 일은 어쩌다 지나가는 수송용 트럭 등을 마주치거나 하지 않으면 볼 일이 없다.[* 이마저도 낮에는 어지간해선 안 다닌다. 낮에도 돌아다니는 중국군 차량은 주로 구급차.] [[주일미군]]을 [[일본 열도]] 내에서 외국인이 볼 일 없는 것과 비슷하다. 주일미군 역시 대부분 일본 본토가 아닌 [[오키나와현]]에 있으며 [[도쿄]]에서는 요코타 비행장과 요코스카 [[제7함대]]가 유일한 미군 시설이고 해군/공군이라 육지에서 볼 일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군사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홍콩/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