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함역 (문단 편집) === 동철선 및 튄마선 연장개통 대비 확장공사 === [[마온산선]]을 이 역까지 끌어와서 [[서철선]]과 합쳐서 [[튄마선]]이라는 단일 노선으로 합치고, [[동철선]]을 [[홍콩 섬]] 애드미럴티 방면으로 연장하는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이에 맞춰 두 노선의 승강장을 지하로 옮기고[* 단 중국 본토행 국제열차는 기존의 지상 승강장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역사를 소폭 확장할 예정이다. 본디 계획은 마온산선을 연장해서 홍콩 섬에 끌어들여 [[애드미럴티역(홍콩)|애드미럴티역]]으로 보내버리고 동철선을 서철선과 합쳐버리거나, 서철선을 조금 더 북쪽으로 끌어서 제 2의 동철선처럼 중국 본토 접경지역까지 잇는 노선으로 개통하려 했으나, KCR과 MTR 합병 이후 현재와 같은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거기다 두 노선의 혼잡을 줄일 목적으로 기존의 승강장보다 훨씬 넓은 지하승강장으로 이설하고, 꽤 낙후된 편인 홍함역 역사 수선도 계획의 일부였다. 이렇게 야심차게 계획까지 하고, 역대급의 투자를 해 가면서까지[* [[2012년]] 공사 개시 당시 기준으로 798억 [[홍콩 달러]]. 당시 환율로 계산해보면 11조 5천억 가까이 되는 어마무시한 비용. 주먹구구로 계산해보자면, [[호남고속철도]] 고속선 건설 비용의 약 1.5배가 조금 안 되는 돈이다. '''[[돈지랄|이 노선의 연장이 호남고속선보다 훨씬 짧다는걸 감안하면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만든 노선으로 말 그대로 황금노선 알짜배기였는지라 많은 기대를 했다. 헌데 [[2018년]] 말, 이 모든 기대를 한 순간에 안드로메다로 날리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는데, 다름 아닌 '''지하승강장 시설물의 부실공사 사실이 내부고발자에 의해 까발려져 버렸다. [[https://www.hongkongfp.com/2018/06/16/police-investigate-hung-hom-station-corner-cutting-scandal-based-latest-mtr-report/|#]]''' 위 언급된 지하 승강장 구조물은 늘 그렇듯이 철근으로 구조를 잡고 콘크리트를 위에 부어서 굳히는 방식으로 지어졌는데, 여기서 문제는 수주된 철근이 필요한 철근보다 꽤 짧은지라, 커플러에 연결하라고 지시를 받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 지하 구조물 내의 철근 약 2천개가 제대로 커플러[* 철근과 철근 사이를 이어주는 이음매]에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아예 커플러에 연결되지 않았던건데, 마치 커플러에 제대로 연결된 양 보이게 하기 위하여 '''철근 끝을 그냥 대충 잘라낸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되었다간 역 구조물이 오래 버티지 못하는 점도 문제이지만, 새로 이설되는 승강장의 위치가 바다와 맞닿아 있으므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만약 이 구조물이 그대로 땅으로 꺼지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문자 그대로 대량참사로 끔살 확정이다.]] 거기다가, 이러한 부실공사가 [[2015년]]부터 실시되었음에도 MTR에서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 튄마선 연장공사에 포함된 다른 구간에서도 계속 부실시공이 [[망했어요|발견되었다고 한다.]] 결국, 이 노선의 본 목적인 타 노선 혼잡 분산[* 당장 [[까우룽통역]]만 봐도, [[동철선]] 북부 구간에서 내려온 승객과, [[쿤통선]]을 이용하고자 하는 [[마온산선]] 연선 승객들로 미어터지는지라(...), 이 노선의 개통이 나름 필요한 상황이기는 했다.]을 위해서 일부 구간인 [[타이와이역]] - [[카이탁역]]만을 [[2020년]] 초반까지 우선 개통하고, 나머지 구간은 보강이 마무리되는 대로 2021년 말 또는 그 이후까지 개통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2019년으로 예정되었던 승강장 사용 개시는 물 건너갔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2020년]] 2월 [[튄마선 1단계]]가 [[카이탁역]]까지 개통되어 구 마온산선 연선 수요는 죄다 그쪽으로 가 버렸으며 [[동철선]] 환승도 어느정도 숨통이 트임으로서 급한 불은 껐다. [[2018년]] [[태풍]] 망쿳이 홍콩을 강타했을 때 [[타이와이역]]이 태풍 때문에 선로가 이리저리 마비되어 큰 혼란을 빚은 적 있었는데 이 노선이 그때 있었다면 혼란은 없었을 것이다. 여튼, 이를 만회하고 MTR에서는 [[2020년]] 말과 [[2021년]] 중 사이에 개통을 하려고 무진장 노력을 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부실공사 관련 의혹이 풀리지 않은데다, 하필이면 이 복구공사를 했는지 안 했는지도 확실하지 않은 모양이다. MTR 측 언급으로는 적절한 조치를 하였다고 하나, 이것이 구조에 추가적인 철근을 박아넣는 것인지 아니면 조사만 한 것인지는 모르는 일이기 때문. 또한, 부실공사와 별개인지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2020년 6월을 시작으로 약간의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데([[https://hk.on.cc/hk/bkn/cnt/news/20200720/bkn-20200720215634299-0720_00822_001.html|기사]]), 이 물의 샘플을 채취해서 검사한 결과 소금이 높은 농도로 검출되어 바로 앞 빅토리아 하버에서 흘러들어온 바닷물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덕분에 누수방지 공사를 위해 추가적으로 2~3개월간 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개통일이 연기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러나 이의 진정한 문제점은 누수로 인해 지하 구조물의 수명이 극단적으로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인데, MTR은 이를 무작정 "바다 근처의 수압이 높은 지역이라 불가피한 현상"이라는 발언만 지속적으로 내세우는 이전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저런 우려에도 동철선 해저터널 구간은 [[2022년]] [[5월 15일]]에 개통하였다. 애초에 동철선 해저터널을 뚫는 게 가장 큰 목표점이었으며, 튄마선 2단계는 부실공사 구간들을 보완해가며 [[2021년]] [[6월 27일]]에 개통하였다. [[분류:MTR 동철선]][[분류:MTR 튄마선]][[분류:홍콩의 도시철도 정거장]][[분류:1975년 개업한 철도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