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교 (문단 편집) === [[라틴아메리카]] === [[아시아]]와 너무 거리가 멀어 비교적 화교는 물론 [[동아시아인]] 이민자들의 영향력이 약한 지역이다. [[19세기]] 말 라틴아메리카로 이민한 화교들도 적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쿨리]]로 [[페루]], [[쿠바]], [[멕시코]] 등에 대거 건너갔으나 당시 이주한 중국인들은 가족 단위로 온 [[코스타리카]]나 [[페루]]를 빼고는 대개 남녀 성비가 9~99:1이었기 때문에 라틴아메리카 현지에 정착한 경우 대개 현지인과 결혼하면서 완전히 동화되는 편이었고 이른바 [[금의환향]]에 성공해서 중국 본토에서 여자를 데려오는 경우에도 대개 더 나은 사업 기회를 보장하는 [[미국]]이나 [[캐나다]]로 재이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애초에 라틴아메리카는 백인 > 메스티소 > 원주민 등식이 성립하는 백인우월주의가 강한 지역이라, 메스티소나 원주민에 비교당하는 중국인들이 사업하기 유리한 조건도 아니었다. 어차피 백인우월주의 문제가 다를 바가 없으면 차라리 돈이라도 더 많이 벌리는 미국이나 캐나다를 선택하는게 중국계 입장에서 유리한 선택이었다. 또한 캐나다나 미국과 다르게 라틴 아메리카는 [[개인주의]] 문화가 약하기 때문에[* 즉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 행실보다는 혈연, 지연이 더 중시되는 사회인 점도 있어서] 중국인 이민자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직 직종에 종사하는 일마저도 어려운 편이었다. 중국인 이민자들은 전통적으로 저축이나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 매입[* 취소선 드립과 달리 투기뿐만 아닌 정상적 부동산 매입도 많다. 특히 중국본토인의 이미지와 달리 홍콩인이나 대만인들은 투기보단 정상적 투자를 선호한다.] 등을 선호하는 편인데,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전통적인 지주층=백인이라는 공식이 워낙 뿌리깊다보니 부동산 매입이 어려워서 사업에 성공한 중국인들도 다른 나라로 재이민하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었다. 화교 가운데 상당수는 요식업이나 무역업에 진출해서 어느정도 경제적인 입지를 다졌고, 특히 21세기 이후로는 중국의 국력신장과 더불어서 중남미에서 중국이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파트너가 되며 화교의 입지가 강해지는 추세이다. [[페루]]는 태평양 연안인지라 중국인의 가족 단위 이주가 많아 [[광동어]]가 보존되었으며 중국인들은 종교와 이름만 각각 가톨릭과 스페인식으로 바꾸고 그대로 살 수 있었다. 되려 페루식 중국 요리가 유행하게 되고 [[리마]]에는 아메리카 최대의 [[광동어]] 방송국이 생겨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페루는 [[일본인]] 이민도 많아 일본계는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이 당선되기도 했다. 화교들의 라틴아메리카 진출은 생각보다 역사가 긴 편인데 근세 [[누에바에스파냐]]의 [[스페인-중국 관계#s-2.1|갈레온 무역]][* [[중국]]의 [[광저우]]-[[필리핀]]의 [[마닐라]]-[[멕시코]]의 [[아카풀코]]를 잇는 무역을 말한다.]을 통해 [[멕시코시티]]에 [[중국계 필리핀인]]들이 일찍부터 진출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멕시코]] 인구의 약 1%는 필리핀 출신 조상을 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필리핀 도독령의 상업 인구 상당수가 중국계 [[상글레이]]인 상황을 감안한다면 이들 역시 화교 후손으로 볼 수도 있다. [[페루]]의 경우 전체 인구의 3~15% 정도가 중국계 혈통을 이어받았으며 전술했듯 가족 단위가 많아 아직도 [[광동어]]를 쓰는 사람이 많다. 여기는 [[일본인]]도 많이 이주한 편이다. 페루는 [[남아메리카]] 국가 중에서 백인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 중에 하나로 전술한 인종차별 문제가 중국인 및 일본인 입장에서는 그나마 덜한 편이었고, 그 때문인지 [[쿨리]]로 끌려왔던 중국인들이 페루 현지 여성들과 결혼하고 눌러 살면서 혹은 가족 단위로 건너온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페루인들과 섞여 살면서 페루 현지 사회에 동화되었다. 일본계는 대통령까지 배출했고 중국계는 요식업 등에 진출해 페루식 중국 요리 등을 보급했다. 브라질은 아시아계 이민지로는 [[일본계 브라질인]]들의 영향이 커서 그런지 화교의 영향이 큰 지역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