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교 (문단 편집) == 정체성 == 화교들은 다른 국가의 이민자 집단에 비해, 세대를 거듭해도 주류 민족에 완전히 동화되지 않고 자신들만의 문화와 정체성을 유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태국]]이나 [[필리핀]]처럼 화교 이민의 역사가 수백년을 넘어가는 지역에서는, 자신이 화교라는 자각조차 하지 않고 완전히 동화된 경우도 있지만,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처럼 현재까지도 자신들끼리 집단을 이루고 [[중국어]]를 구사하며 화교 학교에 자녀들을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화교 역사가 수백년이 넘은 말레이시아도 그럴진데, 이제 겨우 100년에 불과한 [[미국]]이나 [[중남미]]의 화교들은 말할 것도 없다. 다만 이민역사가 오래되어가면서 화교들도 빠른 속도로 소속 집단에 동화되고는 있다. 단지 다른 이민자 집단에 비해 그 속도가 느릴 뿐.[* 사실 동화 속도가 느린 것에는, 민족적인 특성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화교들의 규모가 다른 이민자 집단에 비해 거대한 것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화교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화교=[[중국인]]=[[중화인민공화국]]을 연상하지만, 실상 대다수의 화교들은 [[중국 공산당]]의 [[국공내전|중국 본토 장악]]보다 훨씬 이전([[청나라]]~[[중화민국]])부터 해외 이주가 이루어졌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 세계 각지의 차이나타운을 건설하며 화교 진출의 기반을 닦은 이민 1세대들은 대개 [[청나라]], [[중화민국]]이 대륙에 있었을 당시의 이민자들이고, 심지어 동남아시아의 화교들은 옛날 원나라, 명나라 시절부터 이민한 경우도 있다. 그런데 [[중화민국]]이 [[국부천대]]를 하면서 이들의 정체감과 소속감에 변화가 생겼다. 이민 1, 2세대의 경우에는 이미 사라진 대륙의 [[중화민국]]에 정체성을 두며, [[대만]]의 중화민국에는 정체성을 두지 않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이들은 대만의 독립에는 매우 부정적이며 [[중국국민당|중국 국민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크다. 다만 중국이 개혁개방 된 이후로는 중국 본토인들이 해외로 이민가서 사업이나 취직을 하거나 유학을 가는 경우가 늘어났는데, 이 경우에는 중화인민공화국 정체성이 더 강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일대의 경우에는 중화민국 정체성보다는 중화인민공화국 정체성이 훨씬 더 강한 편이다. 물론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에서 온 경우도 꽤 많지만, 쪽수면에서 전자가 우위이니 당연한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