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산 (문단 편집) == 분출(eruption)의 종류 == 모든 화산이 항상 '''쿠쾅'''하고 터지는 것은 아니다. 폭발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마그마 내에 녹아있는 휘발성 성분, 즉 [[가스]](대부분 [[수증기]]와 [[이산화 탄소]])의 압력 때문인데, 중앙해령 현무암질 마그마의 경우, 고온의 낮은 압력에서 탈기된(degassed) 채로 분화하여 상대적으로 조용히 분출한다. 반대로 규산염 비율이 높아 점성(viscosity)이 높은 마그마, 혹은 물이나 빙하와 접촉한 마그마는 강력한 폭발을 수반하여 위험하다. 전자의 전형적인 예로는 [[아이슬란드]] 화산 등이 있으며, 후자의 예는 [[미국]]의 [[세인트 헬렌스 화산|세인트 헬렌즈]]와 [[필리핀]]의 피나투보 등이 있다. 이러한 구분은 반드시 엄밀한 것은 아니며, 단 1번의 폭발이었는가, 지속된 분출인가, 지속된 폭발인가 여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과정을 거쳐 나온 화산도 있다. 이런 때는 조사하면 구성암석이나 지질구조가 전혀 다르다. 심지어는 한 화산에서 '''시기에 따라''' 점성(viscosity)이 다른 용암이 나오기도 한다. 예컨대 [[한라산]]의 경우에는 용암 분출(lava flow)과 폭발형 분출(explosive eruption)이 모두 일어난 기록이 있다.[* 제주도의 폭발형 분출은 중앙을 제외하면 대부분 물과 반응했기 때문이다. 일종의 수증기 폭발인데, 찬 물이 마그마와 닿으면 폭발적인 분출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를 수성분출이라고 한다. 끓는 기름에 물 부은 격.] 단일한 화산이라도 다양한 방식의 분화를 보여줄 수 있다. 예컨대 일본의 후지산도 커다란 성층 화산이지만, 최근 분출은 용암이 흐르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화산 분류 방식은 화산이 활동하는지의 여부에 따라 사화산, 휴화산, 활화산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오늘날 화산학계에서는 이러한 임의적이고 불확실한 분류는 지양하고 있는 추세이다. 왜냐하면 화산마다 활동 주기가 모두 다르고 주기 자체가 불규칙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화산이라고 해도 언제 다시 활동을 시작할지 확신할 수 없는 것이 화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