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성 (문단 편집) === 탐사용 [[로버]] === [[NASA]]에서는 1997년 [[패스파인더|소저너]]를 보내서 재미를 많이 보았다. 월면 탐사에 쓰인 로버의 직계 후손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이로 인해 그 뒤로 몇 년 간격으로 로버를 보내고 있다. 2003년에는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라는 쌍둥이 로봇을 보냈는데, 기존 활동 계획은 3개월이었으나 스피릿은 6년 2개월을 버텼고 오퍼튜니티는 '''14년 5개월'''을 돌았다. 활동 계획을 3개월로 설정한 이유는 화성의 모래폭풍으로 주 동력원인 태양전지판이 화성의 모래에 뒤덮여서 3개월 정도면 작동을 멈출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모래폭풍 덕분에 오히려 태양전지판에 쌓여있던 모래가 씻겨 날아가기도 해서 꽤 오랫동안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1051807375&code=930401|활동]]을 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f0395350_551ddbe292d52.png|width=100%]]}}}|| || [[xkcd]] [[http://xkcd.com/1504/|1504화]] [[http://yngr.egloos.com/4186481|번역 출처]] || 스피릿과 오퍼튜니티에는 상술했듯 시간이 지나면 배터리가 방전되어 저절로 종료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임무 종료'라는 커맨드를 입력해 두지 않았다. 임무 종료 커맨드를 입력함으로써 용량을 잡아먹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으로 스피릿과 오퍼튜니티가 멈춰버릴 상황을 굳이 만들 필요가 없다는 이유도 있다. 실제로 임베디드 컴퓨터들은 특수한 경우에만 비상정지 버튼을 달아두지 일반적으로는 몇 십 년 동안 운용할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정지버튼 자체가 없다. 애초에 오류가 생기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때문에 전원이 꺼지지 않는 이상 컴퓨터를 전력 차단형으로 재부팅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아주 치명적인 고장이 날 때까지 또는 후대의 인류가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를 찾아서 인위적으로 작동을 멈출 때까지는 영원히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실제로 고장이 몇 번 나긴 났는데, 그래도 임무는 계속 수행한다고 한다. 그런데 스피릿은 모래 구멍에 빠진 이후 탈출이 불가능해졌고 이로 인해 전력 소모와 재충전 등에 문제가 생겨 결국 NASA는 2011년 5월에 공식적으로 '포기'를 선언했다. 화성의 겨울을 나기 위해 태양전지판을 좋은 각도로 맞추고 대기 모드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게 어려워진 것이다. 한편 오퍼튜니티는 2018년 사상 유례없는 3개월간의 대규모 모래폭풍으로 작동이 정지되었으며 8개월간 교신 시도가 실패함에 따라 2019년 2월 12일(Sol 5498) 공식적으로 임무 완료를 선언했다. 2011년 12월 다음 세대의 로버 [[큐리오시티]]가 발사되었다. 이번에는 지프차 크기로 총 미션 비용은 25억 달러 정도. 8개월 후인 8월 6일 오후 2시 11분에 화성에 도착, 착륙 과정을 잘 이겨냈으며 많은 과학적 탐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엔 크기도 충분히 크기 때문에 원자력 전지를 싣고 갔다. 2020년 7월 30일, 큐리오시티의 다음 세대 로버인 [[퍼서비어런스]]가 발사되어 2021년 2월 18일 예제로 크레이터에 착륙하였다. 동년 5월 15일엔 중국 [[톈원 1호]]의 로버 [[주룽]]이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했다. 오퍼튜니티가 아직 활동하던 시기에 해외에서 종종 화성에 존재하는 로버들끼리 만나면 흥미롭겠다는 소리들이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먼저 이들 로버의 이동 속도가 매우 느려 사실상 불가능하다. 1초에 4~5cm 움직이는 게 고작이며 지구와의 거리 때문에 입력과 실제 행동의 시간차가 워낙 길어서 오래 걸린다. 그리고 더 큰 이유로는 스피릿과 오퍼튜니티의 경우처럼 태양전지판으로 기동하는 로버는 충전을 위해서 태양전지판이 태양빛을 잘 받도록 특정 위치와 각도를 맞춰서 충전을 해야 한다. 이 충전을 제대로 못 하면 화성의 혹한을 버티기 위한 히터가 돌아가지 못해 부품이 고장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 기동도 불가능해진다. 또한 모래폭풍이라는 변수도 있다. 스피릿의 경우가 이런 악재가 몽땅 겹쳐진 상황이다. 바퀴의 고장으로 구덩이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니 전지 충전이 힘들어졌고 모래폭풍도 몰려와 판을 덮어버려서 충전이 힘들어졌다. 이후에는 결국 통신이 두절됐다. 고로 태양전지판을 사용하는 로버들은 쓸데없이 움직일 여유가 없으므로 임무상 우연히 경로가 겹치지 않고서야 다른 탐사선과 마주칠 일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