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장(장례) (문단 편집) === [[기독교]] === [[기독교]]에서도 신체를 매우 중시한다. 오늘날까지 이어오는 기독교 종파들은(특히 서방 교회는) 육체와 영혼의 극단적 이원론을 배격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에 기반한 영혼관을 고백하며 인간의 신체는 페르소나(인격)를 이루는 한 요소임을 믿는다. '신체발부수지부모'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그와는 다른 방법으로 신체를 중시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기독교에도 의외로 화장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남아 있다. 이는 사실 그리스도교가 발원한 이스라엘 지방은 매장이 대세인 데 반해서 다신교를 믿는 [[그리스]]-[[로마]]는 화장이 대세였고[* 대표적으로 [[트로이 전쟁]]의 전사자들이 대부분 화장됐다.] 이렇기 때문에 화장은 "이교도의 장례법"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여기에 초기에는 [[영지주의]] 이단에서 '육체는 인간의 혼을 붙잡아두는 감옥이며, 죽음은 육체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식으로 해석을 하였기에, 이단의 장례 풍습을 거부하는 의미에서 터부시 하였다. 또 [[유럽]]에서 영지주의 등 이단을 박멸한 뒤 중세에 들어서도 과거 교육수준이 낮았던 일반 신자들이 '시체가 훼손되면 부활 못 하는거 아닌가?'라고 인식하는 경우도 있었고 죽은 다음에 불에 탄다는 것이 [[지옥]]을 연상시키기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또 하느님이 사람을 흙으로 빚어 만들었다는 믿음도 있다 보니 마땅히 사람이 죽으면 땅으로 돌아가야하는 거 아니냐는 식의 인식도 있었다. 이러한 거부감 때문에 한때 [[가톨릭]]에서는 화장을 금하기도 했고 몇몇 유럽인들은 [[부활]] 신앙에 대한 정면 도전의 한 수단으로 주장하기도 하였다.[[http://info.catholic.or.kr/dictionary/view.asp?ctxtIdNum=6439|#]][*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어사전 사이트에서도 화장은 중요한 교리 문제 때문에 한때 가톨릭에서 금하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거부감이 그대로 이어져 중세 [[유럽]]에서는 잊힌 장례 풍습이 되었고 [[전염병]]이 돌아 어쩔 수 없이 시체를 소각하거나 근세에 들어 종교재판 때 이단자를 화형하는 데나 쓰이는 것이라는 인식이 결정적으로 박혀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거부감을 느끼는 장례 방식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