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장 (문단 편집) === 한국사 === 화장(化粧[/妝])이라는 단어는 일제의 영향이다. 고려시대에 쓰인 적이 있기는 한데, 현대에 쓰는 화장과 달리 화장(化裝)으로 표기한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29073&cid=46671&categoryId=46671|#]] * 화장을 나타내는 고유 표기 * 미용(美容): 얼굴을 가꾸는 행위 * 단장(端粧), 장식(粧飾): 피부 손질과 옷차림을 비롯해 아름다움을 가꾸는 모든 행위를 총칭. 단장은 수수할 때, 장식은 화려할 때 사용한다. * 담장(淡粧): 피부손질 위주의 담박한 멋내기 * 농장(濃粧): 색채를 곁들여 치장한 것 * 염장(艶粧): 짙고 요염한 꾸밈 * 야용(冶容): 본래의 아름다움을 살려 자연스럽지 못하고 화려한 단장 * 응장(凝粧): 혼례 등 각종 의식을 위한 짙은 단장 * 성장(盛裝): 얼굴 중심 치장에 옷치장과 몸치장까지 곁들인 것 * 응장성식(凝粧盛飾): 신부의 얼굴치장과 몸치장, 옷치장. * 분대화장(粉黛化粧): 기생의 차림. 백분을 희게 바르고, 눈썹을 가늘고 또렷하게 하고, 머릿기름을 많이 바른다.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29073&cid=46671&categoryId=46671|출처]] >귀인(貴人) 자제(子弟) 가운데 아름다운 이를 선발하여 분을 바르고 곱게 꾸며 이름을 [[화랑]](花郞)이라고 하였는데, 나라 사람들이 모두 떠받들며 섬겼다. >擇貴人子弟之美者, 傅粉粧飾之, 名曰花郞, 國人皆尊事之也. >---- >[[삼국사기]] [[http://db.history.go.kr/id/sg_004r_0040_0550|신라본기 진흥왕 37년]] 한국은 그리스나 로마와 비슷하게도 백옥같은 흰 얼굴을 고귀함의 상징으로 여겼기에, 고대 시절부터 남성이고 여성이고 가릴 것 없이 피부를 희게 가꾸기 위해 노력했다. 곡물을 찧어서 가루로 만들어서 얼굴에 바르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득한 옛날부터 사용했는데, 한반도에서도 삼국시대나 삼국시대 전부터 이런 화장품을 써왔다고 한다. [[신라]]시대에는 [[쌀]]을 찧어서 만든 가루를 여성들이 얼굴에 발랐는데, 비린내가 나는 게 흠이었다고 한다. [[고구려]]의 고분벽화에서는 양 뺨에 동그랗게 볼연지를 그린 여성들을 찾아볼 수 있다. [[백제]]는 피부화장을 희고 연하게 하는것이 유행이었으며 [[신라]]는 그보다 화려하고 색감있는 화장이 유행이었고, 남자들도 적극적으로 화장을 했다. [[화랑]]이 대표적이다. [[고려]]시대에는 처음으로 신분에 따라 하는 화장법이 달라졌는데, 짙은 화장은 [[기생]]들이 즐겨했고 귀부인들은 최대한 자연스럽고 연한 화장을 했다. 이러한 신분에 따른 화장법은 [[조선]]시대에 이르러 더더욱 두드러지는데, 기생들은 화려한 색조화장을 했고 사대부 여인들은 되도록 이목구비를 바꾸지 않는 정갈한 화장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연산군]]의 경우 “어찌 분칠한 것을 참 자색이라 할 수 있겠느냐? 옛사람의 시에 ‘분연지로 낯빛을 더럽힐까 봐 화장을 지우고서 임금을 뵙네’라 하였으니 앞으로 간택할 때는 분칠을 못하게 명하여 그 진위를 가리게 하라”, 즉 왕 앞에서는 화장빨 집어치우라는 말을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미안법(현대의 팩), 미안수, 꿀찌꺼기를 바르거나, 식물 자체를 이용했다. 세간이 넉넉치 않은 민간에서는 오이꼭지를 바르는 등 나름의 팩 비슷한 것을 했다. 분세수(백분을 비누칠 하듯 바르며 세수)와 미묵은 양반 남자들도 이용했고, 승지들은 향낭 패용이 필수였다. 조선시대 지배층 남녀는 기생과 궁녀 등 직업여성들의 분대화장을 기피하여 엷은 담장을 주로 했다. 그러나 의식을 위한 차림새는 달랐는데, 무척 화려하게 치장했다. [[조선]]시대에는 상당수의 화장품이 있었는데, 보통 직접 만들어 사용하거나 매분구라는 화장품 상인이 1차가공한 화장품을 유통하면 구매자가 [[기름]]이나 [[물]] 등에 개어 사용하곤 하였다. 종류로는 * 미안수 오늘날의 토너역할. 주로 [[수세미]]나 [[오이]] 등 박과류의 열매의 즙을 내어 사용했다. [[박하]] 등 향이 나는 식물의 즙을 첨가해 향을 더하기도 했다. * 면약 로션, 팩과 같은 역할을 했다. 주로 [[달걀]]과 [[술]], [[꿀]], [[밀랍]], [[참기름]] 등의 유지류를 이용했다. 또한 반죽을 이용해 [[마스크팩]] 비슷한 용도의 면지[* 얼굴에 보습감과 유수분을 공급하는 것]를 했다고 한다. * 비누 [[팥]]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을 이용해 거품을 내어 씻었다고한다. 그 외에도 분세수가 있는데, 고운 쌀가루를 미온수에 풀어서 세안한 뒤 깨끗한 물로 다시 세안하는 방법이다. * 분/색분 오늘날의 파우더, 프레스드 파우더형 [[파운데이션]]의 역할이다. 보통 [[쌀]]가루나 분씨가루를 내어 사용했으며, [[조개]]껍데기의 가루나 [[진주]]가루 등을 넣어 광채와 백색도를 더하기도 하였다. 여기에 색가루를 더하면 색분이 되는데, 송화가루나 황토를 더한 황색분은 [[양반]]이나 [[사대부]] 여인들이 주로 사용하고, 주사 등의 붉은 색분을 넣어 분홍빛을 내는 색분은 [[기생]]들이 주로 사용하였다. 이 색분을 [[기름]]에 개어발라 오늘날의 [[파운데이션]]처럼 사용히기도 하였다. * 미묵 [[숯]]을 가루내어 [[기름]]이나 [[노른자]]에 개어 [[눈썹]]에 칠하였다. 오늘날의 [[아이브로우]] 역할. * 입술연지 [[석류]]나 [[홍화]]꽃 분말, 주사광물 등 붉은 빛을 내는 재료에 [[기름]]과 [[노른자]]를 첨가에 발림성을 더하여 [[입술]]에 보습과 혈색, 색감을 더해주었다. 등이 있다. 화장품을 통칭하여 연지분, 혹은 지분이라 부르고, 현대의 아이브로우는 눈썹먹, 한자로 미묵이라 한다. 연지는 [[홍화]]나 [[주사]]로 만들었고, 지분은 백분, 색분 등 다양한 색이 있었는데, 이를 자신의 피부색에 맞게 섞어 사용했다. 기생이 백분을 사용하다보니, 이를 피하겠다고 반가에선 복숭앗빛 분을 썼다. 달걀노른자로 만드는 면약도 사용했는데, 현대의 영양크림에 해당한다. 향료(꽃이나 향기 나는 물칠을 압착한 것), 화정유(향이 나는 물질을 압착하거나 향기 짙은 꽃잎을 기름에 잰 것), 향유(향이 나는 동식물 등을 기름에 용해한 것)나 향이 나는 나무(향나무나 편백나무 등)을 가루내어 이용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29073&cid=46671&categoryId=46671|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9&aid=0002975346|출처]] 조선 말기 [[명성황후]]는 [[러시아]]제 화장품을 즐겨 사용했다. 1916년 우리나라 최초의 화장품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박가분]]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납성분 때문에 금세 폐업하는데 박가분 항목 참조. 한국전쟁 이후 한국 메이크업 트렌드의 대세는 단연 서양 미녀들을 기준으로 한 메이크업이었다. TV가 점차 보급되면서, 메이크업 트렌드를 여배우나 여가수들이 주도하기 시작했다. 현재 시점에서 보면 80~90년대 메이크업으로 대표되는, 진한 이목구비를 강조한 메이크업인데 [[아줌마 화장]]항목 참조. 한동안 이목구비에 중점을 둔 메이크업이 오랜 기간 유행하다가 90년대 후반으로 들어오면서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지는데 바로 민낯, [[쌩얼]] 메이크업 열풍이다. 최대한 화장을 하지 않은 것처럼 자연스러운 청순함을 연출하는 것이다. BB크림으로 대표되는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부터 유행한 이 메이크업은 2010년도 후반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비록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현실 사회생활에서 대세인 것은 단연코 자연스러운 화장이다. 반면 특별한 날에 즐길 수 있는 꽤 짙은 메이크업들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유행하는 메이크업의 폭이 상당히 넓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화장품, version=33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