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차 (문단 편집) === 중국식과 조선식의 차이점 === 조선의 화차는 대규모 발사제어에 중점을 둔 병기이다. 대체로 조선식 화차의 특징이나 상징성이라면 대규모 발사제어 장치를 다연장 로켓에 처음으로 도입한 물건이라는 것이다. [[파일:external/cp.culturecontent.com/CP0230001770_L0002.jpg|width=530]] 조선 중기 이후에는 한국에서도 중국식 전차 형태의 화차를 자주 만들었는데, 조선중기 이후 전차운용을 보여주는 마병배차도를 보면, 일종의 이동식 벙커 역할을 하여 [[불랑기포]]와 [[조총]] 등을 구멍으로 쏠 수 있다. 하지만 화포를 대동할 수 있는 이동식 '파이어베이스'에 가까운 물건으로서, 발사제어를 위한 병기와는 다름을 알 수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32524&cid=49339&categoryId=49339|#]]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CP_THE&search_div_id=CP_THE009&cp_code=cp0230&index_id=cp02300162&content_id=cp023001620001&search_left_menu=2|전차의 모양]] 화차는 각국에서 전투용 수레의 운용법 만큼 유효한 차이가 있다. 중국식 화차는 화약 시대 이전부터 사용한 전투수레에 가깝다. 또, 야전에서 사용하는 돌격형 [[전차]]로서의 특징이 강하다. [[전투 마차]]에 다발화전을 비롯한 화약무기들을 싣어서, 되도록이면 야전에서 사용하는 전투마차와 큰 차이가 없이 사용했던 것이 중국의 화차였던 것이다. 이에 비해서 한국의 화차는 처음부터 화약무기와 수레를 일체화시키고 조금 더 근대적인 운용이념을 가진 병기로서 발달했다. 덕분에 문종화차처럼 각도제어와 화력을 중시하는 '''순수한 발사제어 도구''', 혹은 사방을 막는 튼튼한 벽을 세워서 군인들이 들락거리며 거점에서 성채의 역할을 수행하는 '''이동식 벙커''' 로서 조금 더 좁은 지형에 알맞게 형태가 세분화 되는 화차들이 발달했던 것이다. >중국식 '화차'의 특징 >1. 중국에서 기마민족들을 상대할 때 대규모로 운용했던 대륙식 [[채리엇]]에 화약무기를 싣은 것이 원조다.(사실상 전투마차와 같다.) >2. 화약무기와 수레를 분리하여 각각의 생산, 운반성, 대응력을 중시했다. >3. 단순히 전투마차에 화약류를 싣는 것을 중시했기에, 각도제어가 매우 어렵거나 불편하다. >4. 화약과 수레를 결합한 화차들은 주로 성벽, 성문 공격용으로서 돌격적인 기능을 중시했다. >5. 대규모로 수송, 조립하여 '''넓은 평지'''에서 쌓아두고 적을 몰아내는 바리케이드 로서의 기능이 발달했다. >조선식 '화차'/'화거'의 특징 >1. 한반도 지형에서 적들의 진입을 틀어막는 수레가 원조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검차 등) >2. 화기와 수레의 규격을 돌격하는 전투수레보다는 기관총/미사일 발사용 '포탑'으로 다듬는 과정에서 보다 섬세한 발전이 이루어졌다. >3. 발사기형 화차들은 각도제어 및 대규모 곡사에 유리했다.[* 대체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곡사와 탄도학을 고려하는 기술적인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점 때문에, 중국식 화차들보다는 조금 더 근대적인 형태라는 평가를 받는다.] >4. 발사기형 화차들은 중국식 화차와는 달리 1~2명이면 조종할 수 있는 크기였다.[* 덕분에 언덕이 많은 한국 지형에서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고, 사수들이 직접적인 조작을 통하여 화력을 제어하기에 편리했다.] >5. 대형 화차들은 육중한 장갑을 두르고 '''조선 지형'''에서 병사들이 들락거리며 수비에 유리한 이동식 벙커 포탑으로서 발전했다. 역시나 '수레'라는 본래의 목적보다는 '포탑'의 기능이 발달한 것은 그것이 한반도 지형에서 유용하다고 생각한 화차의 특징이었다. 화차는 화약무기를 싣은 수레를 뜻하는 단어로서, 이러한 개념 자체가 중국에서 먼저 탄생했다는 주장은 매우 상식적인 판단에 가깝다. 하지만 조선시기의 화차는 독자적인 규격을 지녔으며, 중국식 돌격 전차보다는 2가지 계통으로 발달했다. 즉, 문종화차와 그 설계를 이어받은 한국식 화차들이 지니는 특성까지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말은 비약이 강하다. 한국과 중국의 화차는 각국의 지형에서 차이가 생겨난 아이디어와 유래는 같지만 각국의 구체적인 사용법에 따라서는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설계되었던 전차+화포라고 해석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