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환구시보 (문단 편집) === 강도높은 선정성 === 인민일보와 [[신화통신]]이 공산당의 입장을 충실히 표명하되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여 어느정도 점잖은 논조를 갖는다면, 환구시보는 대놓고 상업주의를 표방하는 특성 때문에 [[국수주의]]를 대놓고 드러낸 자극적인 기사들이나 사설을 여과없이 싣는 [[황색언론]]적인 특색을 지니고 있다. 즉, 그만큼 외국인 입장에서는 불쾌할만한 기사들이, 반대로 중국 국내에서 앞뒤를 안가리고 사이다를 선호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좋아할 기사들이 한 가득이라는 얘기이다. 또한 한국 언론사들에서도 환구시보 기사의 자극적인 내용을 이용해서 조회수 장사를 하기에 좋기 때문에, 중국 관련 기사에서 환구시보를 많이 인용한다. 환구시보의 기사들을 단순히 선정성으로만 평가한다면 폐간되어도 할말 없을 수준이다. 하지만 이런 기사나 사설이 장사가 매우 잘되기 때문에 200만 부로 판매부수는 상당하다. 중국치고는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국은 지방지가 강세이기 때문에 가장 잘 팔린다는 신문인 참고소식도 300만 부 가량 팔리는 데다가, 환구시보의 주 독자층이 나름 지식인들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마냥 무시할 수치는 결코 아니다. 영국에서 가디언이나 타임즈같은 역사가 깊은 정론지보다 [[황색언론|황색지]]인 [[The Sun|더 선]]지가 잘 팔리고, 독일에서 수많은 지방지들 대신에 [[Bild|빌트]]가 잘 팔리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물론 이런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논조에 대해서 중국 내에서도 호불호가 매우 엇갈려서, 환구시보의 과도한 장사짓 및 후빨짓 때문에 괜한 오해를 사서 오히려 중국의 국익이 침해된다며 상당수의 중국 외교관이나 해외로 진출한 중국기업들 사이에서 불만이 적지 않고, 실제로 손해를 본 적이 매우 많다. 또한 중국의 언론학자들이나 외교학자들 사이에서도 환구시보의 상업주의적인 노선이 중국언론계의 품격을 떨어트리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중국에 손해를 준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그래도 자극적인 기사만 내놓는 것은 아니고 자극적인 기사가 많다고 지적을 받거나, 간혹 중국 공산당의 외교 기조가 한국을 공격하는 걸 자제하는 방향으로 흐르면 뜬금없이 한국에 대해서 칭찬하는 기사도 나오기는 한다. 즉 [[프라우다|공산국가의 관제언론답게]] 윗선인 공산당의 의지에 따라서 논조가 좌지우지될 뿐, 중국인도 아닌 외국인이 굳이 환구시보를 볼 메리트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