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환빠 (문단 편집) ====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에 대한 열등감 ==== 자기들 딴엔 [[비뚤어진 애국심|자국을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자국의 역사를 못난 역사로 규정하고 그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환빠 이론에 중독되는 케이스도 있다. 때문에 자신의 말이 틀렸다고 인정하기 싫은 환빠들은 할말이 없어지면 '''너는 한국 사람도 아니냐'''면서 매도하기 시작한다. 감정이 섞이면 패드립도 간간이 친다. 객관적인 한반도의 역사를 논하는데 한국인이냐 아니냐가 왜 중요한지는 불명이지만, 이들의 말에 따르면 "[[쇼비니즘|자랑스러운 한국의 국민이라면 당연히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옆나라 '''일본이나 중국에서 국수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때때로 주장하는 역사왜곡 또한 다 옳다'''는 셈이 된다. 그런데 당연히 말도 안되는 주장임에도 이들이 이런 논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비뚤어진 애국심|잘못된 애국심]] 때문이다. 자신이 속한 나라가 자랑할 만한 역사가 있다면 나쁠건 없지만[* 애초에 이들이 주로 자랑스럽다고 주장하는 가치도 보면, 인권이나 언론의 자유 같은 현대의 선진국을 판단하는 기준과는 그닥 맞지도 않다. 강대국 기준으로 봐도 300년도 안된 역사의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군림하는 시대라 역사성 따지는게 웃플 따름.] 그렇다고 역사를 왜곡시킨들, 그건 타인에게 피해만 주는 자기 만족일 뿐이다. 도리어 본인이 이제부터라도 '''인류를 위해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 진짜 참된 사람의 도리'''일 것이다. 특히나 제대로인 증거도 없이 이런 주장만 한다면 타국에게 비웃음만 받는다. 당장 후술하듯 환빠들의 주장에 대한 해외 반응을 봐도 '한국은 인류 문명의 원류이고 저렇게 위대한 역사를 가졌구나!'는 감명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환핀대전]] 같은 개그성 밈까지 나올 정도로 비웃음거리 취급받고 있다. 당장 외국의 환빠들을 본 한국인들의 반응이 어떠한지만 봐도 답이 나온다. 환빠의 '자랑스러운 한국인' 잣대를 들이대자면 이런 나라 망신시키는 행동을 하는 '''환빠들이야말로 한국인으로서 실격이다'''. 그 전에 일단 '''인간 됨됨이부터 미달이고'''. 이들은 한국교육이 식민사학에 오염되어 조선사의 장점을 가르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데[* 다만 환빠들 중에서는 조선왕조를 가리켜 중국의 식민지 시절이었다고 증오하는 부류들도 많다. 이런 부류들은 대신 중국과 대등하게 동아시아 패권을 양분했었던 고구려, 발해 나 거란을 자력으로 몰아내어 북송에서도 무시못할 국력을 지녔던 무신정권 이전 고려를 빨아댄다.], 이 또한 중고등학교 역사시간에 공부를 안 해서이다. 7차교육과정의 국가에서 편찬한 국사교과서는 조선시대와 한반도 역사 전반에서 전혀 편향적이지도 않고, 식민사관론적인 말도 없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과장 좀 보태서 설명하자면, 고조선에서부터 조선까지 중앙집권의 발전 과정은 조상들의 노력이 멋지게 보인다. 고대의 왕이 신하를 찍어 누르다가 조선 시대에 이르면 쉽게 찍어누를 수 없는 정치구조가 만들어진 것도, 조선시대의 이조전랑, 삼사대간, 왕이라는 각각의 정치기관들의 서로를 견제하며 유연한 정치적 발전을 이룩한 모습도, 고조선시대의 비파형동검과 고인돌에서 조선시대의 세련된 종묘제례악과 왕릉으로 발전하는 문화, 정치, 경제, 사회의 발전상도 다 나온다. 즉, 환빠들이 하는 얘기는 우수한 한국 문화와 안타까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갖은 시련을 꿋꿋이 이겨낸 조상들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역사를 멋대로 후졌다고 낙인 찍어버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한국에서도, 외국에서도 안 통할 해괴한 판타지로 대체하자는 것이다. 오히려 [[고조선]]이 정말 고구려에 버금가는 강대국인지[* 동시기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진, 한에 비해 기록이 부실한 나머지 강역부터 해서 여러모로 논란이 있는 부분이 많다.], [[발해]]의 역사는 오롯이 한국사의 범주에 들어가는지[* 제일 논란인 부분은 발해인들의 민족적 기원이다. 현재 교과서에서는 발해의 지배층이 고구려인과 말갈계 고구려인, 피지배층이 말갈인 이라고 피상적으로 가르치지만, 학계에서는 발해의 건국자인 대조영의 출신조차도 고구려인이 맞는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등 기초적인 국사 교육만 받은 사람들 눈에는 당연해 보이는 사실이라도 사학계에서는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는 문제들이 넘친다. 이런 점 때문에 사실 한국 사학계가 식민사학에 오염되기는커녕, 반대로 한국의 역사교육에 국수주의를 주입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이는 한중일 사학계가 상당부분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 일본은 근현대 전쟁범죄를 비롯한 제국주의시절 흑역사 왜곡과, 이주갑인상 및 일본서기의 교차검증 문제를 비롯한 고대사 왜곡이 있으며, 중국은 문혁시기 자국 문화재들을 자기들이 파괴한 것으로 비롯한 '중국이 원조' 논란과 동북공정을 비롯해 '현재 중국 영토에 있는 모든 민족의 역사는 중국 역사' 라는 중화문명설 등의 논란이 있다.] 그래봤자 입시교육 아니냐는 말도 하는데 수능 역사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출제 포인트가 주체적, 자주적, 독창적 요소가 들어간 내용들이다. 이미 역사교육에서 식민사관을 극복하려고 노력한 기간은 오래였고, 또한 성공적이었다. 지금의 역사교과서만 잘 읽고 공부해도 한국사에 애정을 충분히 품을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현대 한국 사학계에 환빠 따위가 끼어들 이유도 필요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