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환빠 (문단 편집) === 신비주의 === >대한검도회 이종림 전무(7단)는 『[[단|丹]]을 읽고서』란 책자를 내고 "비홍검술(飛鴻劍術)이라고 해 공중에 솟구쳐 검술로 날아가는 기러기를 땅에 끌어내린다는 것은 웃기는 일"이라고 통박했다. 그는 "신라검법과 조선세법이 전해지고 있지만 날아다니는 것하고는 거리가 멀고 찌르고 베는 기본동작의 끝없는 반복을 요체로 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태권도 9단 홍종수 국기원부원장은 "무도란 기본기에 의한 정진인데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인간이라는 생각을 망각한다면 혼란이 온다'''"고 지적했다. >작가 김정빈 씨는 "『丹』이 무도 세계만을 언급한 책은 아니며 '''조상들의 드높은 기상과 분명히 있었을 것으로 __믿어지는__ 조상들의 __초능력__을 일부나마 젊은 세대들에게 분명히 알림으로써 우리 것에 눈몰리게 하는 게 이 책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해명했다. >- 이재호, 「소설 《丹》의 세계 어디까지 진실인가...」, <동아일보> 1985년 7월 26일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5072600209206006&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5-07-26&officeId=00020&pageNo=6&printNo=19635&publishType=00020|#]] '''한민족 고유의 종교사상을 설정하고, 여기에 세상의 참된 진리가 담겨 있다고 신앙한다.''' 이는 애당초 이들의 한국고대사 인식이 단군신앙([[대종교]] 계열)으로부터 파생되어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종교 신앙은 다시 [[신채호]]가 한민족 고유의 우수한 정신인 국수(國粹)로서 단군이 창시한 선교(仙敎)=풍류도(風流道)=낭가정신(郎家精神)을 꼽고 그 세부적인 내용으로 환인·환웅·단군이라는 삼신(三神)의 교리를 제창한 데에서 비롯되었는데, 나철까지만 해도 이는 항일독립운동을 위한 정신무장으로서 기능하는 면이 컸지만[* 애초에 나철은 항일운동을 위한 수단으로서 대종교를 만든 측면이 크다.], 1916년 나철이 죽고 김교헌이 교주가 되면서부터는 급격히 그 교리가 신비주의 경향으로 빠져들었던 것이다. 광복 이후에는 국내의 친일 단군신앙인 단군교가 신앙하던 주술 [[천부경]]이 대종교 교리에 은근슬쩍 끼워팔기 식으로 퍼져나갔고, 수많은 [[사이비 종교]]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데 특히 이러한 경향은 1970년대에 유행하여 신선도, 단전호흡, 천부경은 1970~80년대를 풍미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되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세상에 나온 것이 김정빈의 소설 [[단(소설)|단]]과 이승헌이 창시한 [[단월드|단학선원]]. 여기에 때마침 [[초능력자]]라고 알려진 [[유리 겔러]]가 TV에서 수저를 휘는 [[신통력]]을 보이자 [[츠지 마사노부#s-6|인간에 내재된 무한한 능력]]을 믿는 이들이 많아졌고, 이들이 소설 단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빠가 되고 이는 다시 아래의 퇴보주의로 연결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