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환타지아(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재평가 === >'''환타지아는 유행을 타지 않는다. 그것은 10년, 20년 또는 30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내가 사라진 후에도 계속될 것이다. 환타지아는 아이디어다. 난 또 다른 환타지아를 만들 수 없다. 나는 향상할 수 있다. 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 그게 다야.''' >''‘Fantasia’ is timeless. It may run 10, 20 or 30 years. It may run after I’m gone. ‘Fantasia’ is an idea in itself. I can never build another ‘Fantasia.’ I can improve. I can elaborate. That’s all.'' >---- >[[월트 디즈니]][[https://www.latimes.com/archives/la-xpm-1990-08-26-tv-552-story.html|#]]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시대가 지남에 따라 이 작품도 재평가를 받으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나 기존의 영화 제작방식에서 음악은 영상을 위해 존재하는 부가적인 요소이며 영화의 컨셉과 영상에 맞추어서 음악이 만들어지지만 환타지아에서는 이를 뒤집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음악'''을 두고 '''이에 맞춘 영상'''을 제작하여 패러다임을 전환하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고, 개봉 당시의 폭망을 뒤엎고 '''시대를 앞서간 걸작'''이라는 큰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또한 미국의 1960년대 히피가 유행하던 시기에는 큰 유행이 되었으며, 수많은 만화 제작가들이 이 영화에 쓰인 기법이나 작화에 찬사를 보냈다. 나중에는 여러 차례 재개봉하여 높은 수익을 벌어들였으며[* 2008년까지 극장 흥행에서만 76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록키 호러 픽쳐 쇼]]와 더불어 첫개봉 때는 흥행에 참패했으나, 수차례 재개봉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작비를 회수하여 성공한 사례다.] 2차 시장에서 비디오 판매도 꽤나 흥행하면서 디즈니에 큰 돈을 벌어다 주는 요소가 되었다. 개봉 60년이 지난 뒤 2000년에 이르러 [[환타지아 2000]]이라는 이름의 후속작이 나왔다. 두 작품은 비슷한 구성을 갖고 있는데, 1악장: 추상예술, 2악장: 원곡의 의도와 다른 재해석, 4악장: 반 독립적인 단편영화, 최종악장: 선악 테마, 마지막에 합창단와 소프라노가 오케스트라에 함께한다.[* 다만 1940은 진짜 마지막 곡, 2000은 준-종결부이다.] 환타지아 2000의 오프닝 나레이션이 환타지아의 딤스 테일러의 해설을 아카이브한 것이고, 마법사의 제자 시퀀스가 다시 사용되었다. 해당 영화의 지휘 겸 사회자를 스토코프스키와 대치되도록 미국을 대표하던 명 지휘자 중 하나인 제임스 러바인(1943~2021)에게 맡겼지만 2018년 동성 성폭력 혐의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쫓겨나서 흑역사가 되어 오점을 남겼다.[* 러바인은 죽을때까지 부정했지만... 끝내 이런 오명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채로 파킨슨병과 척추 수술 후유증으로 2021년 3월 9일 만 77세로 죽었다.] 평은 나름대로 괜찮았으나 환타지아 2000도 첫개봉에서 제작비 8천만 달러를 회수하지 못하고 최종 미국 극장 수익은 6065만 달러에 그쳤다. 그나마 비디오 및 DVD 등 2차 판권시장 흥행으로 수익을 거뒀다고 한다.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줄거리가 없고 보기에 따라서는 지루하다는 평도 많다. 미국에서는 1990년대에 초등학교 교사가 하루를 할애하여 환타지아를 틀어줬는데 10분만에 아이들이 반은 자고 반은 딴짓하고 한두명만 계속 보다가 40분이 지나더니 한 반 전체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더럽게 재미없는 디즈니 만화를 틀어줬다고 학부모에게 하소연을 했지만 학부모는 도리어 명작을 보게 해준 선생님에게 감사했다고 한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무려 '''96점으로''' [[미키 마우스]]가 등장한 모든 창작물을 통틀어 가장 평가가 좋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작품성이나 제작 기술, 연출은 압도적이나 애니메이션 소비자층의 니즈와는 백만광년 가량 동떨어진, '''대중성을 극도로 희생하고 작품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예술영화|예술 애니메이션]]. 자본주의의 총아나 다름없는 월트 디즈니 회사 스타일에서 나오기 힘든 돌연변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디즈니의 수많은 고전 걸작들 중에서도 전작들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피노키오(애니메이션) | 피노키오]] 등과 함께 손에 꼽을만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미노 요시유키]]는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고 극찬했으며 "[[일본군]]이 이 애니를 봤다면 감히 [[태평양 전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80년 전에 그것도 전쟁 중에 풀 컬러에 풀 프레임 [* 초당 24프레임. 영화 [[FPS]]의 최대 단위.]으로 음악과 화면 싱크를 맞춰가면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파워를 가진 [[미국|나라]]와 전쟁을 해서 어찌 이길 수가 있단 말인가." 라고 평했다. [[https://febri.jp/topics/tomino-hosoda-taidan-1/|#]] [[Nostalgia Critic]]가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작품이다. 그래서 잠깐 등장하는 악마 [[체르노보그(디즈니 캐릭터)|체르노보그]]를 디즈니 최고 악당으로 뽑았을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