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활성슬러지법 (문단 편집) === 폭기조 === 본격적인 활성슬러지 공정의 시작으로, 활성슬러지([[미생물]]로 구성된 슬러지)가 물 속의 유기물질을 섭취하며 저분자 물질로 분해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분해될 물질 중의 [[탄소]] 성분은 대부분 [[이산화 탄소]]가 되거나 세포에 잔류하게 되며, [[질소]]와 [[인(원소)|인]]이 일부 소비된다. 활성슬러지는 인위적으로 투입해야 생성되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상 조건만 되면 어디서 알았는지 미생물이 잘 번식하게 된다. 후술하겠지만 최근 공정에선 인위적으로 슬러지를 주입하긴 한다. 반응식은 다음과 같다. || 유기물 + a'O,,2,, + N + P → a 새로운 세포 + CO,,2,, + H,,2,,O + 비분해성 용해성 대사산물(SMP) (미생물의 유기물 분해, 다수반응) || || 세포 + b'O,,2,, → H,,2,,O + N + P + 비분해성 세포 잔류물 + SMP (세포의 분해, 일부반응) || 여기서 SMP라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제거가 안되는 일부 고분자 유기물질을 의미하며, 생물학적 처리로 제거할 수 없다. 사실 이 반응들이 자연계에서 그냥 잘 일어난다면 하수라는게 생길리가 없다. 일반적으로 자정작용이라는게 위의 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단지 인위적으로 폭기(공기를 물 속에 주입)해주는 방식으로 활성슬러지를 만들고, 이 활성슬러지가 용존산소를 이용해서 유기물을 분해한다. 즉, 인위적 공간에서 짧은 시간안에 다량의 물질을 처리하게 만드는 것 이외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셈. 보통 그냥 밖의 공기를 펌프로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공정이 운영되지만, 아주 가끔 처리가 어려운 경우 '''고순도 산소'''(대체로 산소조성이 50% 정도)를 때려넣어서 효율을 높일 수는 있다. 하지만 일반 하수처리에서 그 정도가 필요하진 않다. 산업폐수라면 모를까. 그렇게 미생물들은 음식들(우리가 보기엔 오염물)을 열심히 먹어주면서 유기물을 분해하니, 미생물 천지가 되어 미생물들이 서로 엉겨붙고, 하수 속 오염물질은 서서히 없어지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SMP와 아직 분해가 덜 된 약간의 유기물질(생물학적 공정에서 100%효율은 있을 수가 없다.)만을 남겨둔채 살맛 난다며 다음엔 무슨 밥을 줄까 하고 웃으며 다음 공정으로 넘어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