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재균 (문단 편집) === 타격 및 수비 === 데뷔 초부터 준수했지만 국가대표로서는 약간 아쉬운 수준이었는데, 만루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2011 시즌 한 시즌[* 정확히는 트레이드된 2010시즌의 9월부터 폭발해 [[제리 로이스터]]-[[김무관]] 콤비의 마지막 작품이라 불리기도 했다.]만큼은 2009 시즌 부럽지 않았으나[* 2009시즌이 심한 타고투저이며 2011시즌 초반 황재균이 부상과 [[양승호]] 감독의 포지션 변경 탓에 타격감이 흔들리고 도루를 자제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반대로 10 롯데 못지 않은 11 롯데 타선의 우산 효과 속에 하위 타선에서 편안히 타점을 쓸어담았다고 볼 수도 있으니 두 시즌의 기여도를 단순히 스탯으로만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 그 이후 타격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선구안이나 주루 플레이는 약간 성장한 모습이지만 장타력에서 하향세가 너무 심했다. 또한 선구안이 좋지 않아 통산 K/BB가 2에 육박하며, 브레이크 아웃한 시즌인 2009시즌부터 끊어도 1.8 정도로 너무 높다. 게다가 기복도 무척 심한데, 신인 시절보다 선구안이 성장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눈 야구에 능한 타입의 타자는 아니기 때문에 2012 시즌 이후 롯데 타선이 급격히 약화되며 하위 타선에서 잘 치면 톱 타자, 중심 타자 등으로 올라가서 헤매는 과정을 반복하기도 했다. 대충 2할 중후반대의 타율에 평균 이상의 3루 수비 능력까지는 기대할 만한데 장타력이 홈런을 10개 넘기기도 힘들어져서 맞트레이드 된 [[김민성]]이 두 자리 수 홈런에 4할 중반대의 장타력을 장착한 것과 비교되었다. 하드웨어나 타고난 툴은 분명히 황재균이 더 나은데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화려하나 안정성이 떨어지는 수비 또한 비판의 대상인데, 2011 시즌에는 [[김상수(타자)|김상수]]와 리그 실책 공동 1위를 했고 2012 시즌은 [[오지환]]이 독보적이라 가려져서 그렇지 [[이원석(1986)|이원석]]과 함께 리그 실책 공동 2위다. 2013 시즌 막판까지 오지환, [[최정]]과 실책왕 경쟁을 하다 결국 리그 3위를 차지했다. 백업이 없어 혹사에 가까운 출장을 강행한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주루 센스 말고는 딱히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다. 웬만한 팀의 주전 3루수로서는 큰 문제 없는 수준이지만 기대치에 비하면 확실히 아쉬움이 컸다. 즉 황재균의 2012~13시즌을 보면 넥센에서의 포텐이나 [[제리 로이스터]] 말기-[[양승호]] 초기 보여준 포텐은 어디다 팔아먹고 전형적인 롯데의 안터지는 툴 가이 테크를 타고 있었다. 대표적인 선배격 선수가 KIA 가서 주루, 수비 툴을 잃고 유리 몸이 되고도[* 사실은 롯데에서도 유리 몸이었다. 그러나 롯데에서는 복귀하면 귀신같이 폼이 100%였던 반면 KIA에서는 나이가 나이라 복귀 후 타격 성적을 보면 부상 후유증이 보인다.] 타격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은 [[김주찬]]. 김주찬이나 황재균과 똑같이 20-20 포텐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경찰청 입대를 전후해서 정체하고 있는 [[전준우]]였다. 암흑기는 물론이고 로이스터 이후 암흑기를 겨우 탈출한 시기조차 롯데가 잠재력 있는 선수는 투타 가리지 않고 육성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증거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황재균은 트레이너를 바꾸는 등의 본인 노력과 롯데 구단이 개혁의 과정에서 외부에서 영입한 타격 코치들 [[박흥식(야구)|박흥식]], [[장종훈]]의 도움을 받으면서 이를 스스로 극복해내는 데 성공하고 KBO 탑급 야수로 성장했다. 그래도 2013~2014 시즌 발전하지 않을 줄 알았던 선구안이 조금씩 발전했다. 특히 2014년의 출루율은 커리어 하이. 타고 투저에도 불구하고 장타력은 신인 시절에 비해 아쉬웠지만 공을 오래 보는 것을 중시하는 [[박흥식(야구)|박흥식]] 코치의 영향인지 다른 쪽에서 성과가 있었다. 주루와 수비도 미세하지만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타고난 툴은 뛰어나지만 그 툴을 활용하기 위한 야구지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노력으로 서서히 메워가는 대기만성형 선수라 볼 수 있다. 다만 팬들은 새로운 [[장종훈]] 코치 하에서는 그래도 홈런 수가 증가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중. 그리고 장타력 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벌크업과 함께 장종훈 코치의 버프를 받았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에도 불구하고 2015년에는 5월이 가기 전에 14년의 홈런 개수를 추월해버렸고 전반기에만 커리어 첫 20홈런을 달성하며 장타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베이스볼 긱의 2015년 6월 25일자 [[정순주]] 인터뷰에 의하면 "2014년 시즌을 마치고 경기 영상을 모두 봤는데 아깝게 펜스 앞에서 잡힌 타구가 많아, 힘을 늘리면 타구가 더 멀리 나가서 홈런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친한 트레이너에게 몸을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트레이너가 몸을 만져보더니 '몸에 근육이 다 말라붙어있다'고 말하더라. 그러면서 처음 2주 동안은 마사지 받고 러닝만 뛰었다. 조바심이 나서 웨이트를 함께 하자고 조르니 운동을 시켜줬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무거운 기구가 들어졌다. 깜짝 놀랐다. 트레이너는 '가지고 있는 힘으로 들 수 있는 무게가 상당한데 몸을 혹사시켜 뼈에 근육이 말라붙었다고 하더라. 마사지를 통해 근육을 살리고 이후 운동을 병행했다. 트레이너가 몸에 근육을 좀더 불려보자고 해서 웨이트를 중점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FA를 앞둔 2016년에는 마침내 풀 시즌을 제대로 소화,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며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타격 비율스탯만 보면 여전히 40홈런을 기록한 최정이나 출루신 [[박석민]]에게 미세하게 밀리는 면이 있지만 그들에 비해 우월한 주루 툴과 날이 갈 수록 발전하는 수비 툴[* 물론 스탯티즈 수비 스탯은 신뢰하지 않는 팬들도 많지만 워낙 타고난 운동 능력이 좋은데다가 신인 시절의 본헤드 플레이가 줄고 혹사로 인한 체력 저하도 찾아보기 힘들어지면서 3루 수비력은 확실히 좋다는 것이 중론.][* 표본은 적지만 이후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도 수비와 주루는 인정받았고 본인도 [[박지영(아나운서)|박지영]]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언급한 바 있다.], 그리고 철강왕의 면모 덕분에 스탯티즈 WAR에서 저 둘을 제치는 데 성공했다. 누적만 보면 많이 밀리기는 하지만 국가대표에도 꾸준히 차출되고 있고 최근 3년간 성적이 좋은 데다 갈수록 상승세이기에 평가는 폭등하고 있다. 2013~14년만 해도 언감생심이던 국내 3대 3루수 이야기가 농담이 아닌 상황. [* 사실 선수 클래스를 보았을 때 건강만 하다면 황재균, 박석민, 최정 외에 [[이범호]]가 포함될만 하지만 이범호는 이들보다 나이가 많고 최근 몇 년간 실가동도 손가락 부상으로 유명한 박석민보다 더 떨어지는 상황이라 1루수 전향까지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만루의 사나이라는 이미지가 과장은 아닌 게 비율 스탯도 대부분 상승하는 편이며 20대 선수가 2016년 10시즌도 못 채웠는데 벌써 통산 만루 홈런이 7개다. 현역 선수들 중에 황재균보다 만루 홈런 수가 많은 이범호, [[김태균]] 등은 대부분 나이가 많고 한국 야구에서 손 꼽히는 홈런 타자들인 걸 감안하면 지금까지 장타 좀 쳤다고 할 만한 시즌이 아직 다섯 시즌도 안되는[* 2009, 2011, 2014 시즌 이후.] 황재균의 만루 홈런 수는 많다고 봐야할 듯.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을 정도의 금강불괴 속성을 지니고 있었다. 2016년 4월 29일까지 618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기록했다. 이는 [[KBO 리그]] 3위에 해당하는 기록.[* 1위는 [[최태원(야구)|최태원]]의 1009경기, 2위는 [[김형석(야구)|김형석]]의 622경기. 그리고 황재균 바로 밑에는 [[이범호]]의 615 경기.] 하지만 이 기록을 달성하면서 부상 중에 대타 출전까지 감행하는 등 기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 시절 [[이범호]]가 연속 출장 기록이 깨지자마자 부상 병동에 출근 도장을 찍는 신세가 된 걸 감안하면 지나치게 기록에 집착하다가 오히려 나중에 탈 날 가능성도 있었고 이후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연속 출장 기록은 깨졌다. 단 황재균 본인은 2016 시즌 [[스프링캠프]] 인터뷰 중에서 "연속 출전을 하면서 후반기에 체력적으로 지쳐서 힘이 들었다"며 "그 기록은 감독님께서 아니라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빼주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2016년 2월 20일 [[Sky Sports]] 스프링 캠프 X파일 중.] 즉 갑작스런 부상으로 시즌 구상을 어그러뜨리는 일 없이 일정한 몫을 해준다는 점에서 감독들이 좋아할 만한 선수다. 타구가 질이 좋고 빠른 편이라 반대급부로 병살타도 아주 많으며 현재 현역 병살 10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