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해 (문단 편집) == 지리 == 약 8천년 전 빙하가 녹아 흘러들어온 물이 고여서 생성됐다. [[한반도]]의 동고서저 지형과 [[중국]] 대륙의 서고동저 지형의 영향을 받은 큰 저지대에 물이 들어찬 곳으로서 하천의 퇴적물이 많이 쌓여 있다. 또, 한반도 서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으로서 해안선이 상당히 복잡하여 [[갯벌]]과 [[습지]]가 매우 발달해 있다. 참고로 서해의 갯벌은 [[캐나다]] 동부 연안, [[미국]] 동부 조지아 연안, [[아마존 강]] 하구와 함께 세계 4대 갯벌 지역으로 꼽힌다. 황해는 수심이 얕고 [[조석|조수간만]]이 큰데다 크고 작은 암초와 섬들이 많아 큰 배가 드나들기엔 껄끄러운 곳이다. 실제 [[19세기]] 말부터 조선을 [[병인양요|이런저런]] 목적으로 찾아온 [[유럽]] 선박들은 애로사항을 겪었으며, [[조선]]왕조 때에도 미곡 운반기지가 있던 [[황해도]] 옹진, 강령, [[충청도]] 태안, 서산, [[전라도]] 무안, 해남 부근의 해안선이 서해안 중에서 복잡한 지형을 가진 까닭에 물살이 거칠어 미곡 운송 선박이 침몰하는 일이 잦아 태안반도에 [[운하]] 건설을 고려할 정도였으며 [[심청전]]에서 심청이 몸을 던진 인당수 또한 [[백령도]]와 [[본토]] 사이의 물살이 빠른 [[해협]]이다.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이 크게 활약한 [[울돌목]]도 물살 세기로 유명한데 이 바다에 속해 있다. 황해는 국제법상 [[제주도]]와 [[양쯔강]] 하구를 잇는 선을 경계로 [[동중국해]]와 나뉜다. 즉, 황해(Yellow Sea)라고 부르는 부분은 전라남도 서남부까지이며 이후 제주도와 추자도 사이는 제주 해협, 그리고 서귀포 이남의 제주 남방 해역은 [[동중국해]](East China Sea)로 간주된다. 한국에서 중국을 갈 때 흔히 서해를 건넌다는 표현을 쓰는데 사실 [[베이징]]을 갈 때 황해를, [[상하이]] 등 남중국이나 대만을 갈 때는 동중국해를 건너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