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회전사 (문단 편집) == 줄거리 == 주인공은 [[도회]](陶繪). 이름도 참 직설적으로 그냥 그림(繪)이라는 뜻이다. 이명은 '죽지 않는 회전사'. 뭔가 거창한 것 같지만 사실상 적군의 포화 속에서 잘도 요리조리 피해다니면서 남들은 못 그리는 장소에서 그림을 그려내니까 죽지 않는 회전사. 언제나 무표정하게 별다른 야망도 없이 피비린내 나는 전장을 그리면서 돈을 받아 살아가고, 아군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한껏 드러나게 그리는 다른 회전사와는 달리 무언가 남들이 주목하지 못하는 전쟁의 이면을 그리기에 상부에서 구박이나 받는 주인공. 그렇게 금발에 초록눈의 '야만인'들과의 전장에서 전쟁을 그려가던 어느날, 우연히 동족 회전사를 조우하게 된다. 금발벽안의 회전사의 이름은 빙정(氷婷). 이분의 이름도 못지않게 직설적으로 아름답다, 예쁘다(婷)의 뜻. 다른 유럽인 인물은 다 한스나 폴 같은 이름인데 이분만 왜 한자식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회전사 중에, 아니 전장 자체에 여성이 있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빙정은 도회 같은 평범한 회전사와는 달리 그 환한 미소로 아군에게 천사라고 불리며 거의 여신 급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회전사 그 이상의 상징적인 존재. 그러나 그 해맑은 미소의 이면에는 매일밤마다 전장을 두 눈 뜨고 가까이서 지켜봐야 하는 임무에서 비롯되는 격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다. 도회 역시 어렸을 때부터 혹독한 사부에게[* 막장인간이 좀 많이 나오는 만화답게 이 사부란 인간도 장난 아니다. 한시간 안으로 맘에 안 드는 그림 안그려오면 늑대밥으로 줘버리겠다면서(실제로 늑대를 기르고 있다) 협박, 주인공이 죽을 힘을 다해 그리면 박박 찢어버리고 자기 맘에 드는 그림 그려올때 까지 무한반복. 사제간의 정 같은건 손톱만큼도 없고, 주인공을 제자가 아니라 자기 기술과 뜻을 남길 도구 취급하는 지독한 인물이다.] 회전사로 길러져 자신은 그림 따위 그리고 싶지도 않은데도 시체가 부패하는 전장터에 홀로 내몰려 억지로 그림을 그리도록 강요받으며 자라났기에, 이러한 악몽을 억지로 잊으려 하며 살아가고 그래서 목이 따인 적장이나 적군의 시체 같은 것을 그리기보다는 전쟁의 다른 면을 그리고자 했던 것. 그러나 불가사의한 [[성물]](聖物) 쟁탈전에 휘말리면서 점점 좋지 않은 기억, 그리고 자신에게 숨겨져 있던 이능력에 눈을 뜨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