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회칼 (문단 편집) == 개요 ==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회|생선회]]를 뜨는 데 쓰는 [[식칼]]. 일본어로 '사시미보초([ruby(刺,ruby=さし)][ruby(身,ruby=み)][ruby(包,ruby=ぼう)][ruby(丁,ruby=ちょう)])'[* 원래 중국의 庖丁(남자 요리사)라는 말에서 유래하여 [ruby(庖,ruby=ほう)][ruby(丁,ruby=ちょう)][ruby(刀,ruby=とう)](''호ー쵸ー토ー'', 호쵸+[[刀|칼 도]])이라는 단어로 불리다가, 다시 줄여서 庖丁로 불리게 되었는데, 1923년에 상용한자가 제정되면서 비상용 한자로 빠진 庖를 대체하여 包丁로 표기기준이 바뀌었다. 물론 庖가 비상용한자로 빠진 것 뿐이지 딱히 입력이 불가능한 문자 같은 건 아니라서 '동의어' 취급으로 그대로 남아있기는 하다. 실제로 ほうちょう라고 입력하고 한자변환을 하면 둘 다 나온다.]라고 불린다. 한국에서는 이 칼을 호초[* 包丁가 단독으로 쓰일때는 'ほうちょう(''호ー쵸ー'')'라는 발음으로 읽지만 다른 명사와 결합하여 단어를 이룰 때는 'ぼうちょう(''보ー쵸ー'')'라고 읽는다. 자세한 내용은 [[연탁]] 문서 참조.] 빼고 [[사시미]]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시미는 일본어로 생선회를 의미하는 말이다. 일본어가 한국에서 의미가 변해버린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원어의 의미를 살려 '사시미칼'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터넷 [[오픈마켓]]에서도 판매자들이 회칼이라 안하고 '사시미칼' 내지는 '사시미'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을 정도이니... [[조폭]]이 누군가를 칼로 찌른 상황을 설명할때 '사시미로 찔렀다', '사시미질 했다' 등으로 표현하는 등, 사시미쪽이 일상용어로 자리잡은지 오래이다. 주로 편삼각형의 단면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손질하고자 하는 생선의 종류에 따라 형태와 두께가 다르며, 그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대개는 서너 가지로 분류한다. 흔히 '회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인, 식칼에 비하여 폭이 좁고 뾰족하고 긴 날을 지닌 칼은 '야나기바보초([ruby(柳,ruby=やなぎ)][ruby(刃,ruby=ば)][ruby(包,ruby=ぼう)][ruby(丁,ruby=ちょう)])' 혹은 짧게 '야나기바'라고 부른다. 얇고 긴 칼날을 이용하여 생선회를 자르는 데에 쓰인다. 날이 얇고 절삭력이 뛰어나 생선살을 손상 없이 자름으로써 본연의 맛은 물론 선도 또한 유지된다.[* [[제이미 올리버]]도 사용한 적이 있는데, 매우 예리하다고 평했다. 요리 방송 중이었는데 살짝 스쳤는데도 피가 많이 나와 방송 녹화 중에 한 손을 내린 채로 촬영했다고 한다.] 절삭력이 뛰어난 이유는 주로 외날[* 칼의 한쪽 면만 연마된 날. 편날이라고도 한다.]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일반 셰프나이프는 양면 20도 정도, 한국, 일본에서 널리 쓰이는 식칼(산토쿠)은 양면 15~17도 정도로 연마하는데, 외날 15~20도 정도로 연마하는 회칼은 다른 식칼에 비해 절삭력에서 상당히 유리하며, 양날과 다르게 재료의 한 쪽만 밀어내므로 포를 뜨기에 더 적합하다. 다용도칼로 쓰기에는 날이 쉽게 눕거나 이가 금방 나가서 실용성이 없지만, 단단한 재료를 손질할 일이 없는 회칼이기 때문에 외날로도 문제가 없다.[* 아래에 상술된 일본식 회칼 데바 처럼 회칼중에도 뼈를 자르는 등 다용도로 쓰이는 칼은 아예 다른 공정을 거쳐 양날로 만든다] 왼손잡이용과 오른손잡이용은 연마된 면이 반대이므로 구입시 주의해야 한다. 일본의 관서 지방에서 주로 쓰였으나 오늘날에는 어디에서든지 흔하게 쓰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