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지산 (문단 편집) == 대분화 가능성 == || [[파일:fuji_range_d_google.jpg|width=100%]] || || 후지산 상공에서 바라본 도쿄 도심. || || [youtube(AjeVm6_cm-o)] || || [youtube(33JQUlWhutc)] || 후지산은 한동안 [[휴화산]]으로 분류되었지만 [[1975년]] 이후 명백한 [[활화산]]으로 재분류되었다. 역사적으로도 수 차례의 분화기록이 남아있어, 가까운 미래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일본 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과거에도 국가 궤멸 수준까지 안 간 걸로 보아 대규모 용암분출은 없었던 듯하다. 마지막으로 대분화가 일어난 시기는 1707년. 이때 에도(현재 도쿄)까지 화산재가 밀어닥쳐 '호에이 대분화'라 불렸다. 하지만 화산재 외 용암이 분출되진 않았다. 다만 이후로는 큰 화산활동이 있지는 않았다. 물론 과거에 기록이 별 일 없었다고 여길 것이 아닌 것이, 화산폭발은 정말 위험하다. [[탐보라 화산]] 폭발로 6만명-12만명,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로 3만 6천여 명이 사망했다. 그런데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지산이 다시 폭발할지도 모른다는 심증이 [[산케이 신문]]을 중심으로 제기되었다. 정황상 추정에 불과하지만, 대지진이 일어난 후 [[시즈오카현]]의 강진,[* 후지산 바로 옆에서 발생했다.] 하코네 화산대에서의 군발 지진을 근거로 삼았다. 다만 일본 기상청에서는 진원지가 다르고, 해당 지진과 후지산 폭발의 메커니즘이 다르다며 이러한 주장을 일축했다.[* 사실 1,200여 년 전, 2011년 도호쿠 대지진과 진앙지가 같은 산리쿠 해역 지진(조칸 대지진) 발생 5년 전에 후지산이 대폭발을 일으킨 기록(조칸 대분화)이 있다.] 2011년 8월 26일, 후지산 부근의 마을들에서 수돗물을 틀면 수돗물이 데워져서 나오고, 새들이 사라져서 보이지 않는다는 풍문이 돌았다. 2011년 말과 2012년 초의 겨울에 후지산 꼭대기의 만년설이 녹았다는 말이 있으나,[* [[http://cfile22.uf.tistory.com/original/12735A3C4F1407CF2B3D8F|2011/01/14 사진]] - [[http://cfile30.uf.tistory.com/image/13735A3C4F1407CF2C4599|2011/12/10 사진]] - [[http://cfile9.uf.tistory.com/original/13735A3C4F1407D02DEB06|2012/01/13 사진]]] 애초에 후지산 정상 부근에 있는 만년설은 양이 매우 적으며, 눈이 쌓인 부분 대다수는 만년설이 아니라 해와 계절마다 높이가 달라진다.[* 이 때문에 정상 개방은 눈이 대부분 녹는 6-8월 사이 여름에만 한다. 그래도 밤에는 영하로 내려갈 만큼 춥다고 한다.] 물론 눈이 많이 녹긴 했지만, 반드시 화산 폭발의 징조라고 보기는 어렵다. 2013년 3월 30일, 후지산에서 이상징후가 포착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2&aid=0002510252|#]] [[난카이 대지진]]과 묶이기도 한다. 1707년 10월 28일 규모 8.6~8.7인 대지진이 발생했는데 이를 [[호에이 대지진]]이라 부른다. 지진 피해는 도카이도, 기이 반도, 시코쿠까지 이르러 사망자만 2만 명 이상, 가옥 6만 호 파손, 쓰나미에 의한 유실 가옥이 2만 호에 이르렀다는 기록이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311&aid=0000057068|#]]] 49일 후인 1707년 12월 16일 후지산이 VEI 5의 대규모로 분화했는데, 이를 호에이 대분화라고 부른다. 실제 도카이, 도난카이, 난카이 대지진의 원인인 난카이 해곡의 출발점이 후지산이니, 후지산 분화와 난카이 해곡 대지진 간의 연관성이 큰 것은 당연하다. [[2014년]]에는 [[일본 정부]] 차원에서 후지산 대폭발을 가정한 재난대비 실전 훈련 또한 대규모로 진행하였다. 후지산이 3백 년 전처럼 대폭발한다면 흘러내리는 [[용암]]을 피해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야마나시현 주민 75만 명이 피난길에 올라야 한다고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14&aid=0000428189|日, 후지산 폭발 가정한 재난대비 실전 훈련]] 이번 훈련은 일본 기상청이 분화를 1~2개월 전에 미리 예측해낸다는 가정 하에 실시했고, 온타케산 분화처럼 돌발적인 '수증기 폭발' 상황은 상정하지 않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7194812|일본서 후지산 분화 대비 대규모 대피훈련]] 일본 정부가 후지산 폭발을 상정해 피해규모를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 3시간 만에 도쿄 도심과 주변 도시들에 화산재가 도달해 자동차 및 철도운행이 정지되고 수도기능이 마비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77&aid=0004653135&viewType=pc|日 후지산 폭발 시뮬레이션 결과 발표, "3시간 만에 도쿄 마비"]] 이 탓인지 일본에서는 후지산 분화 대비 세계 최초 화산보험 상품 또한 등장하였다고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431305|일본서 후지산 분화대비 '보험' 등장세계 최초 화산보험 상품]] 일본 정부는 과거 2004년 후지산방재검토위원회 보고서에서 화산이 분출하면 피해액 2조 5,000억 엔(한화 24조 5,000억 원)어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1707년에 호에이 대분화 때는 화산재로 인해 강이 오염되고, 이후 태풍이 올 때마다 퇴적된 화산재가 섞인 강물이 범람하면서 그야말로 평야가 진흙탕이 되어버렸다. 이 피해를 직격으로 얻어맞은 오다와라번은 도저히 수습이 되지 않아 영지를 막부에 반납해버렸다. 그리고 화산재가 섞인 강물이 [[태평양]]으로 다 빠져나가서 원래 모습을 찾기까지는 무려 '''70~80년'''이 걸렸다.] 하지만 항공편이나 기타 운송 수단, 2차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까지 계산하면 비용은 이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어 실제 피해규모는 그 이상이리라 추정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09&aid=000260003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3348566|#]] 한편 후지산방재검토위원회는 사망자 수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피해예상지역의 주민 수를 약 136,000명으로 추산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08&aid=0000004101|후지산 대폭발 언제일까?]] 2020년 말, 2012년에 이어 후지산의 눈이 다시 녹아서 대분화의 징조일 것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후지산 주변 지역에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후지산에 눈이 내리지 않아 눈의 양이 줄어든 것이라 한다. [[2022년]] 새해가 되자 [[일본]]에서는 [[지질학]]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올해 안에 후지산이 분화하여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3일 오전 [[야마나시 현]] 등 후지산 인근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였고, [[일본 기상청]]은 "후지산 화산 활동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이와 다른 견해를 내고 있다. 나가오 도시야스 [[도카이대학]] 해양연구소 객원교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지진을 보면 후지산 주변에서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조만간 후지산 분화가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으로, 올해 발생할 가능성도 제로(0)는 아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후지산은 300년 간 분화가 일어나지 않아 내부에 강력한 힘이 축적돼 있다"며, "가까운 장래에 분화하는 것은 화산학자 100명 중 100명이 동의하는 대목"이라고도 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784366?sid=104|후지산, 올해 폭발할 수도....日 전문가들의 경고]] 후지산이 폭발한다면 시나리오는 크게 두 가지로 예상된다. 하나는 864~866년에 일어난 분화처럼 화산 폭발로 [[마그마]]가 흘러내리는 경우, 또 다른 하나는 1707년 '호에이 대분화'처럼 [[화산재]]를 대량으로 뿜어내는 분화가 일어나는 경우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2247825|'후지산 대분화' 예상 시나리오]] 화산대에서 아이라·단자와 분화 때처럼 초거대 분화가 터지면 일본은 도쿄는 물론이고 수습하는 데 나라가 망할 판국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006238|1억 2천만명 사망 시나리오]] 물론 판의 진동으로 [[한라산]], [[백두산]]까지 영향을 받아 터질 수 있으니 한국 입장에서도 바다 건너 불구경 상황은 아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948508|북에 백두산, 동에 후지산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다만 바람의 방향상 백두산이나 후지산이 분화하더라도 한국은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