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훈장(상훈)/영국 (문단 편집) ==== 외국인이 받는 '명예장(honorary awards)' ==== 영연방 소속 국민이 아닌 외국인은 대영제국 기사단의 대십자 기사/여기사나 사령관 기사/여기사에 서훈되더라도 Sir / Dame이란 존칭을 들을 수 없다. 관보 정기서훈명단과는 별개로 수시로 명예장(honorary awards) 형태로 서훈한다. 일례로 2005년 [[빌 게이츠]]가 KBE에 서훈되었지만, 미국은 영연방 국가가 아니고 빌 게이츠가 영연방 국가 시민권을 갖고 있지 않아서 이는 honorary awards에 해당한다. 빌 게이츠의 대영제국 훈장 2등급 명예장 서훈 사실을 나타내려면 Sir가 없이 'William Henry "Bill" Gates III, KBE'로 표기한다. Knight Bachelor는 영국과 국왕을 공유하는 순수 [[영연방 왕국]] 국가의 시민권이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다.[* 인도 등 과거 영연방 왕국 소속이었던 나라의 국민도 독립이나 왕정 폐지 이전에는 당연히 대상이 되었다.] 따라서 기사작위에 해당할 정도의 중량감있는 외국 인물은 Knight Bachelor가 아니라, 대영제국 대십자 기사/여기사나 사령관 기사/여기사를 명예장(honorary awards) 형태로 서훈한다. [[피어스 브로스넌]]과 [[아르센 벵거]]는 대영제국 기사단 장교 명예장에, [[헨릭 라르손]]은 대영제국 기사단 구성원 명예장에 서훈되었다. 정원이 정해져 있어 영국인들도 아무나 받지는 서훈되지 못하는데 특별히 외국인을 서훈한다는 점에서는 비록 '명예'라도 충분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국적과 관계없이 영국과 어떤 방식으로든 긍정적인 교류를 하고 공훈을 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절차의 관점에서 보면 정원과는 관계없이, 즉 '정원외' 로 줄 수 있는 것이어서 정식 훈장에 비해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편하고 격도 다소 떨어진다. 외국의 외교관이나 정치인, 기업인 등에게 외교적 의미를 덧붙여서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개요에서 설명한 훈장(=기사(단) 계급장)은 예우받을 권리가 있음을 나타낸다는 개념과 관련있다. 즉, 외국인을 서훈하고 그 계급장을 수여한다는 것은, 연금 같은 실질적인 혜택은 주지 않더라도, 예우만큼은 서훈한 그 계급에 걸맞게 하겠다는 표시다. 한국에서 [[무궁화대훈장]]과 [[수교훈장]]을 외교용으로 활용하는 것도 일단은 이를 본뜬 것. [[한국인]] 중에서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 [[한승수]] 전 [[국무총리]], [[김상만(언론인)|김상만]] 전 [[동아일보]] 회장이 명예 KBE를, 초대 [[성공회 서울교구장]]이자 최초의 한인 주교인 [[이천환]] 바우로 주교(1974 수훈),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1977 수훈), [[정세영]] [[현대자동차]] 창업자와 [[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진]] [[대한민국 외교부|외교부]] 장관이 명예 CBE를 받았다. 또한 2023년 11월 23일에 [[BLACKPINK]] 멤버 전원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정상회담에서 지지를 호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MBE를 수여받았다. 이렇게 보면 그냥 이름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영연방 국가 시민권을 등록하면 정식 단원으로 전환되어 영국인과 [[https://mentalfloss.com/article/21056/how-does-one-become-knight|똑같은 혜택을 받는다]]. 헝가리계 영국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게오르그 숄티]]는 1971년에 명예 KBE를 받았고 1972년에 영국 시민권을 등록하여 명예 KBE가 KBE로 전환되었고 GBE, KBE에 서훈된 사람은 자동으로 Sir / Dame 칭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Sir Georg Solti, KBE가 되었다. 참고로 [[펠레]]가 1997년에 KBE등급의 명예장을 수여받았는데, 명예장이긴 하지만 [[축구 행정가]]가 아닌 현역 출신으로는 축구계 유일무이한 2등급으로 그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