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훙하오쉬안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youtube(m9CB3-shSTs)] 한 마디로 표현하면 중화권 최고의 올라운더형 정글러라고 볼 수 있다. 기술적으로 카사가 고평가를 받는 이유는 그가 각광받기 시작한 팀인 [[Flash Wolves|FW]]는 그다지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탁월하지 않은 팀이었다는 점인데, 그러면서도 자신의 다재다능함과 폭발력으로, 기복도 별로 없이 항상 팀을 캐리했기 때문이다. 카사가 FW에서 뛰던 당시에는 정글 메타의 잦은 변화로 수많은 최정상급 정글러들도 적응을 하지 못해 평가가 요동치던 사례가 많았는데[* 세계 최고의 리그라 평가받던 LCK에서도 정글러는 강팀들이 [[강선구|2]][[배성웅|정글]]을 많이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정글러가 모든 덕목을 갖추기는 그만큼 정말 어렵다.], 카사는 특이하게 5년 이상 국제대회에서 장기적으로 어떤 메타에서도 부적응 징후를 보여준 적이 없다. 갱킹 및 국지전에서의 동물적 감각은 역대 정글러 중 최고라고 평가받을 수 있고, 운영도 수준급인 데다가 성장력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이 다재다능함은 LPL에 진출해 이제 데뷔 7년차에 접어든 2021년에도 카사를 상징하고 있다. [[서진혁|카나비]], 예전 [[한왕호|피넛]], [[김건부|캐니언]]과 같은 캐리형 정글러, 2018~19년의 [[이승용|타잔]]이나 전성기 [[고동빈|스코어]]와 같은 운영형 정글러, [[가오전닝|닝]]이나 예전 [[류시위|mlxg]]와 같은 돌격대장형 정글러와 비교해도 카사가 과연 어느 한 부분에서 정말 특별한 장점이 있나 싶지만 어떤 메타와 팀원을 만나든 지 간에 항상 수준급의 활약상을 보여 왔다. 카사와 비견될 정도로 꾸준하고 다재다능한 정글러는 마찬가지로 베테랑이며 다양한 측면에서 자주 비교되는 [[마르친 얀코프스키|얀코스]], 굳이 한명 더 추가하면 20년 이후 완전체가 된 [[한왕호|피넛]] 밖에 없다. 그만큼 크면서도 모나지 않은 능력치를 가진 정글러이다. 리 신의 유통기한이 부각될 때 이런 유통기한이 무색하게 리 신 캐리를 자주 보여주는 것도 전성기 [[성연준|플로리스]] 급의 챔피언 숙련도나 피넛 같은 압도적인 공격성보다는 특유의 다재다능함과 균형감, 영리함에 기반하는 느낌이 강하다.[* 매드무비를 찍을 때도 있지만 몇몇 스페셜 리스트들만큼 꾸준하지는 않고, 반대로 한두 번 던지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굴려놓은 이득을 한 방에 쉽게 무너뜨리지를 않는다. 리 신이라는 챔피언의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는 스노우볼링 성능을 적재적소에 끌어내면서도 줄타기를 아슬아슬하게 잘하는 편.] 특이한 것은 처음 국제대회에 출전한 2015 시즌부터는 세계 팬들에게 팀의 에이스로 주목받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이미 전문가나 매니아 층은 2014 시즌에 자국 리그에서도 고꾸라졌던 FW가 2015 시즌에 국제대회 돌풍을 일으킨 핵심 중의 핵심은 카사라고 다들 입을 모아 말했지만, 라이트 팬층에게는 눈에 잘 띄는 선수인 [[황이탕|메이플]]이나 독특한 챔피언으로 씬 스틸러 역할을 해낸 [[후숴제|소드아트]]가 더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3년에 걸쳐 FW 선수들이 갖은 기복을 보여주는 사이 홀로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고 올스타전에 나갈 때마다 입이 딱 벌어지는 기량을 선보이면서 결국 세계 팬들에게 FW의 에이스는 자신임을 각인시킨 케이스. 의외로 카사 하면 떠오르는 챔피언은 딱히 없다. 굳이 커리어 동안 뽑은 챔피언 횟수로 따지자면 리 신이 시그니처 픽에 가깝기는 하지만 어쨌든 아이번과 같이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는 인기가 별로 없고 자체적으로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적은 챔프를 제외하면 그냥 다 잘하기 때문. '''즉 카사에게는 해당 메타의 0~1티어 캐리형 정글 챔피언을 웬만해서는 풀어주면 안 된다.''' LPL 소식통에서 카사는 갱킹형이라는 제보가 들어온 2015 롤드컵에서는 니달리를 꺼내 니달리/그레이브즈/엘리스/킨드레드 메타가 오기 1년 전부터 캐리형 정글이 뭔지 보여줬고[* 마침 객원해설에 [[이다윤|한국인 니달리 장인]]이 있었는데 카사의 극초반 정글 동선이나 스킬 분배가 비효율적임을 지적하며 니달리 부심을 부렸다. 문제는 그 장면 이후로 카사에게 KOO가 완벽히 터져버렸다...] 카사는 운영 캐리형인가 싶었더니 리 신이나 엘리스로 매드무비를 찍어버리고 다시 갱을 대비하려고 하니 올스타전에서 그레이브즈로 LTE급 성장을 해서 한타에서 다 갈아버리는 등 모든 방법으로 정글 캐리를 지향한다. 니달리, 리 신, 엘리스, 그레이브즈를 가리지 않고 뭐든지 다 잘한다는 점은 한국 최고의 캐리형 정글러 중 한 명인 피넛과 굉장히 비슷하다.[* 2018년에 스카너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피넛과 공통점. 이는 피넛과 카사 모두 국지적인 메카닉에 의존하는 육식 정글러가 아니라 공격성 뒤에 판단력과 운영능력이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팀적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정글 캐리를 밀어주지 않았을 때 기복을 보이던 19년까지의 피넛과 달리 카사는 라이너를 믿을 수 있던 올스타전이나 2017년 스프링과 같은 시기에는 얼마든지 조연으로도 매끄럽게 자신을 낮추고는 했다. 가장 높게 평가하는 측에서는 당장 카사를 세체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카사가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LCK에서 뛰었다면 세체정이 되었을 것이라는 평가까지 있다. 2017년 국제대회에서 LCK의 흔들림으로 인해 다른 4포지션은 몰라도 정글만큼은 한국과 외국의 격차를 느끼기 애매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시점에서는 비한국인 최고 정글러들 중 한 명이 아니라 세체정 후보 중 한 명으로 보기도 한다. 아닌 게 아니라 [[Taipei J Team|TPA]] 이래 LMS에서 유일하게 월드클래스라고 할 만한 선수이다. 소드아트나 메이플, 지브도 상당한 클래스를 보여주기는 했으나 저 선수들은 카사와 달리 뚜렷한 단점이 있어서 월드 클래스에 오르기에는 2% 부족했다. 다만 소드아트는 2020년에 신예 위주 로스터의 [[Suning|쑤닝]]을 롤드컵에 진출시키면서 역시 월드 클래스가 맞다는 재평가 여론도 있기는 하다. 그리고 2018년 MSI 결승에서 4연 스카너로 피넛과 LCK 우승팀 킹존을 잡아내면서 시그니처 챔피언도 얻고 그간 다전제마다 FW의 약한 라인전으로 인하여 무너지며 당했던 저평가도 걷어냈다. 어쨌든 이렇게만 보면 단점이 전혀 없는 것 같지만, 굳이 약점을 뽑자면 멘탈적인 측면이다. 같은 팀 원딜러인 [[젠쯔하오|우지]]나 [[콘스탄티노스 초치우|포기븐]]같이 그런 Toxic한 멘탈보다는 인게임 내에서 자신에 대한 자책이 강한 것인지 자신이 실수를 해서 게임이 터졌다 싶으면 그 다음 게임에도 영향을 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FW 소속 당시 경기 종료 직전 탈주로 무기한 출전 정지를 먹는다던가, 2018 MSI 우승과 2018 LPL 서머 우승 이후 보여준 눈물이라든가, 2018 LPL 서머 결승전 3세트 당시 [[https://youtu.be/iB7plsrN2J0?t=2077|바론 체력이 30 남아 닝에게 바론 스틸을 당하고 역전패를 당한 이후]] 그 영향으로 4세트도 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걸 보면 멘탈이 단단한 편은 아닌 듯. 멘탈이 터지고 팀에 패악질을 부리는 게 아니라 혼자 자책하면서 불안감에 휩싸여 일을 그르치고는 한다. 김동준 해설이 2020년 MSC 당시 카사의 고점을 논한 것도 기술적인 기복이 거의 없는 선수라는 점에서 멘탈적인 고점을 논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최근 LPL 트렌드를 따라가면서 약팀 하드 캐리어 시절과는 다른 의미의 기복이 따라오기는 하나, 멘탈적 기복에 비하면 여전히 미미하다. 이는 상체가 RNG보다 업그레이드가 된 TES로의 이적 후에도 잘 나타났는데, 특히 서머에는 매치 전승을 달리다가도 OMG 전이나 EDG 전 등 팀이 1세트에서 패배했을 때 특유의 센스가 많이 무뎌지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럴 때마다 원조 유리멘탈이던 369가 각성해서 탑 캐리 경기가 나왔었다. 그런데 V5 전은 2, 3세트 2연 오른을 줘서... 나이트의 카시오페아가 하드 캐리한 2세트는 이겼지만 3세트는 졌다.], 기어코 V5의 weiwei에게는 이 약점을 제대로 후벼파이면서 완전히 존재감이 사라지는 굴욕을 겪었다. 그리고 2018 MSI ~ 2019 MSI 시즌 동안 LCK의 연이은 국제대회 부진으로 한국 팬들의 해외 선수들에 대한 근거 없는 혹은 커리어 만능주의에 대한 저평가가 잦아들고, 해외 탑 클래스 선수들의 실력이 비교적 제대로 존중받게 된 시점에 [[가오전닝|닝]]이라는 더한 라이벌 정글러도 나와버려서 최종적으로 2018년 세체정 타이틀은 닝에게 내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사에게는 탑과 미드 실력이 그쪽만은 못하다는 핑계가 있으므로 2019년에 약점으로 노출된 멘탈을 보강해서 권토중래를 노려볼 여지는 충분하다. 2019년에는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내나 싶었으나, 의외로 롤드컵에서 우지와 함께 매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부활의 여지를 남겼으나 이번에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프나틱에게 무너지며 탈락해 또 다시 저평가가 이어졌다. 비록 LCK 킬러라고 불리는 카사이지만 그것을 대가로 오히려 2019년까지 롤드컵에서는 2016년을 제외하면 매년 [[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LEC]] 팀에게 커리어가 막히는 굴욕을 당했다. 그것도 한 팀에게 약한 게 아니라 2015년에는 [[Astralis/리그 오브 레전드|오리진]], 2017년에는 [[Misfits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미스피츠]], 2018년에는 [[G2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G2]], 2019년에는 [[Fnatic/리그 오브 레전드|프나틱]]에게 돌아가면서 당해 유럽 정글러들을 상대로 굉장히 상성이 안 좋은 편. 2020년 롤드컵 8강에서도 프나틱의 [[오스카르 보데렉|셀프메이드]]를 만나 2세트까지 판정패를 당하면서 징크스가 이어질 뻔 했으나 프나틱이 경기를 스스로 집어던져 역스윕이 터지면서 간신히 징크스는 깼다. TES 이적 이후 부각된 약점은 풀캠 메타에서의 성장력. 본래 효율적인 정글링보다는 플레이메이킹을 더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만 위에 이미 언급되어 있지만 최전성기의 카사는 국제전에서 3~4대리그 강팀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Flash Wolves의 라인전 기량과, RNG 시절 더샤이 이전 세대 LPL 탑솔러들의 떨어지는 실력으로 사실상 강제된 바텀 몰빵 원패턴으로 인해 성장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데 제약이 많았다. 게다가 KOO Tigers를 니달리로 박살내버린 15 롤드컵도 있었고 아예 지브, [[주쥔란|포포]]라는 FW엔 없었던 막강한 라이너들 덕에 이런 제약으로부터 해방된 2016, 2017 롤스타전에서 카사가 보여준 성장력과 캐리력은 경이로웠다. 심지어 FW 소속으로도 17 IEM 월챔에서 다시 한 번 그레이브즈로 유럽 팀들을 싸그리 갈아버린 적도 있다. 풀캠보다 개입을 자주 하던 정글러인 것은 맞지만 그걸 본인이 '선호'했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다. ~~21얀코스 니달리 창이 안맞던데 어릴때도 메카닉 별로였을거라 지레짐작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2020년 후반기부터 찾아온 극단적인 풀캠 정글링 메타와 맞지 않아 소프엠, 타잔, 레얀 등 LPL 내에서 성장성으로 이름 높은 정글과 붙여 놓으면 딱히 라인 개입을 더 하는 것도 아닌데 10~15분만에 CS가 수십개씩 우수수 밀리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고 있다. 더욱이 [[재키러브|매 판 캐리와 쓰로잉을 오가는 세계 최고로 불안정한 원딜러]]와 [[369(프로게이머)|333과 999를 오가며 주사위를 굴리는 탑솔러]]가 팀에 있으니 팀 단위로 주사위를 계속 굴리게 되고, 이것이 TES의 도깨비팀 기질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정리하자면, 어느덧 데뷔 8년차에 커리어가 말년을 향해 가고 있지만, 가는 팀마다 상위권 성적을 일궈내고 롤드컵을 제외한 모든 대회를 우승해본, 자신의 라이벌 [[한왕호|피넛]], [[얀코스]]와 함께 롤드컵 무관 정글러 중에서 역체정 후보에 손꼽힐 만큼 대단한 클래스와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다. [[벵기]]와 같은 시대에서 자웅을 겨웠던 선수가 [[지에지에]]를 셧아웃 시킬 만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선수의 실력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21년 이후로는 나이로 인한 메카닉 저하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동선은 아직까지도 살아있고 정규 리그에서는 꽤 순항하지만 처참한 교전 상황에서의 스킬샷 이슈가 플레이오프마다 터져나오는 상태.[* 한마디로 하자면 기막힌 동선 설계로 유리한 교전 상황을 만드는데, 그렇게 열린 교전에서 스킬샷이 빗나가서 교전을 패배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