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휴경 (문단 편집) === 병충해 === 어떤 작물은 일반적으로는 형성되지 않는 특정 병충해에 취약한 특수한 환경을 유발하면서[*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특정 병충해 유발 생물(균류, 해충 등)이, 그 작물이 자라면서 토양에 형성되는 특수한 환경에 잘 적응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동시에 특정 병충해에 취약해 연작이 불가능함은 물론, 토양을 황폐화 시키기도 한다. 모든 작물이 연작시 매우 당연하게 해당 작물을 대상으로 하는 병충해에 취약해지지만, 유난히 이런 문제가 심한 작물들이 종종 있다. 특정 작물 농사에 의한 병충해 중에서 특히 유명한 것이 뿌리썩음병. 뿌리가 썩는 부류의 작물 병해는 대부분 진균에 의해 발생하는대, 진균 특성상 일단 발생하면 그 토양에서 죽치고 앉아서 계속 재발하기 때문에 작물의 병해 중에서도 제일 노답으로 악명 높다. [[인삼]]의 경우 고유의 뿌리썩음병 유발 진균이 꼬이는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6년 이상 인삼을 묵혀 키우는게 극도로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이자 인삼의 윤작이 불가능한 이유이다. 상술했듯 인삼은 독성작물(...)이라 장기간 키우면 토양 독성을 마구잡이로 증가시키는 문제가 있는 골치아픈 작물인대, 심지어 인삼을 공격하는 뿌리썩음병 진균까지 따로 있기 때문에 인삼이 몇년 자라고 있다보면 진균의 침공으로 인삼이 죄다 썩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기 일쑤에, 이후 인삼을 다시 심을 경우 이미 자리 잡은 진균이 새로 심은 인삼을 모조리 죽여버리게 된다. 인삼 외의 작물을 심어도 뿌리썩음병 진균이 적응 가능한 작물이라면 얄짤 없이 썩어버리는 것은 덤. 이러한 토양의 병균, 해충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토양을 통째로 '''[[오토클레이브]]''' 해버리는 것이다. 제 아무리 극성맞은 진균도 오토클레이브 해버리면 얄짤 없이 사멸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요즘은 인삼을 키울때 흙을 다 퍼내서 새 흙으로 교체하고, 기존의 흙은 오토클레이브해서 재활용하는 방식이 도입되어 인삼 농사의 산출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바가 있다. ~~뭔가 수틀리면 오토클레이브 하는 것이 생물학의 진리라네~~ 하지만 흙을 다 갈아 엎는 과격한 방식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인삼 같이 무진장 비싼 고부가가치 작물이 아니고서야 시도할 가망이 없는 대책인게 문제. [[바나나]] 같이 플렌테이션 방식으로 대충 그냥 많이 심어서 많이 수확해 많이 팔아서 퉁치는 작물들은 병충해의 고착화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 하물며 그나마 고부가가치 작물이라 할 법한 포도도 뿌리썩음병으로 골치를 썩는 마당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