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흑묘백묘론 (문단 편집) == 평가 == 개혁개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널리 인용되는 어록이다. 즉 '''경제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이념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라는 의미로 많이 쓰여지고 있다. 더구나 덩샤오핑의 이 발언은 1985년 그가 제창한 "부자가 될 능력이 있는 자들이 먼저 부자가 되어라, 그 후에 낙오된 자들을 도우라"는 선부론과 합쳐져 현재의 중국을 만들게 한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사실 이 말은 중국인들을 기만하는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중국공산당이 집권 초기에는 경제문제를 다룰 때 이념을 그 누구보다 따졌던 것을 생각해보면 원래 중국공산당은 저런 말 할 자격은 없는 집단이다. 경제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이념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공산당이 설령 과거의 경제를 망친 역사가 있다고 해도 그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안지겠다라고 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공산당이 이념에서 이탈하든 뭘 하든 너희는 불만 말고 닥치고 있어라!'''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덩샤오핑이 의도했던 것과 달리 이 발언의 논리대로라면 경제문제를 다룰 때 정말로 이념을 안 따지는 중국은 [[중국 공산당]]이 아니라 [[국민정부|중화민국 국민정부]]를 계승한 [[대만|중화민국]]이다. 다만, 중국 공산당을 조금 옹호해보자면 덩샤오핑 집권기의 주류세력들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세력의 한 갈래일지언정 [[대약진 운동]]이나 [[문화대혁명]] 같은 초대형 삽질을 주도한 세력은 아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피해자로서 '''덩샤오핑 자신도 하방 조치되어 트랙터 공장의 노동자 신세'''가 되기도 했다. 그나마도 덩샤오핑은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이 펑더화이나 류사오치는 이보다도 더 비참했다. 즉 덩샤오핑을 비롯한 그의 집권기의 집권세력들은 다들 뭐가 되었든 문화대혁명때 한번쯤 데여본 이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이념 역시도 마오와 같지는 않앗다. 요컨대 마오쩌둥 시절의 중국공산당이 저지른 잘못들이 모두 이들의 책임인 것은 아니다. 문제는 이들도 결국 권력을 잡은 후에는 [[천안문 사태|그들 못지않게 억압적이었고]] 독재도 유지했고 공산주의 이념도 끝내 버리지 못했다. 요컨대 [[가해자가 된 피해자]]인 셈이다. [각주] [[분류:중국의 경제]][[분류:중국 관련 이론]][[분류:덩샤오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