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흑산공항 (문단 편집) === 기존 운송시간과의 비교 === 기존 [[KTX]]+배편의 경우 최단으로 4시간 20분~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KTX로 용산역에서 [[목포역]]까지 2시간 20분, [[목포]]항까지 10분, 배 타고 2시간 정도. 추후 시간 단축 요인으로는 아래의 네 가지가 있다. 1. [[호남고속선]] 2단계([[광주송정역]]~[[목포역]]) 개통을 통한 KTX 소요시간 단축. 2. [[EMU-320]]의 도입을 통한 KTX 소요시간 단축. 3. 교량 개설을 통해 도초도 여객터미널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여 배편 소요시간 단축. 4. 쾌속선의 고속화. 하지만 이것이 흑산공항에 비해 얼마나 크게 시간 단축 효과를 가져다 줄 지 애매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1. [[호남고속선]] 2단계는 [[광주송정역]]~[[나주역]]~[[목포역]]의 직선 노선이 아니라 [[무안공항역]]을 지나는 굴곡 노선으로 확정됨에 따라 기존 [[호남선]]을 경유하는 지금보다 고작 3분밖에 단축되지 않게 되었다. 2. EMU-320의 도입은 그나마 현실성 있는 시간 단축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EMU-320의 [[프로토타입]]인 [[HEMU-430X]]을 이용해 [[서울역]]-[[부산역]] 간 모의주행을 한 결과 기존 KTX 대비 20분 정도밖에 단축하지 못했다. [[용산역]]-[[목포역]]까지의 거리가 서울역-부산역까지의 거리보다는 짧은 편이며 앞서 설명한 [[호남고속선]] 2단계의 [[무안공항역]] 경유로 인해 다소 돌아가는 선형이 되었다는 걸 감안하면 EMU-320 도입 시 감축되는 시간이 20분을 크게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3. 도초도까지 육로를 통해 갈 수 있게 된다면 그게 의미가 없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그렇다고 흑산도까지 가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가는 의문이다. 현재 목포에서 흑산도까지 운행하는 쾌속선이 92km 정도의 거리를 2시간만에 주파해서 표정 속도 46km/h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최고 시속 60km/h로 규정되어 있는 일반 도로를 운행해서 얻을 수 있는 표정 속도에 비해 크게 느린 편은 아니며, 군도 지역이라는 특성상 교량을 통해 도초도까지 가는 거리는 선박을 통해 바다로 가는 거리에 비해 길어질 수밖에 없다. 2019년 10월 현재 추포도까지 육로로 갈 수 있는데, 목포역에서 추포도까지의 거리는 약 40km, 추후 무안공항역이 세워질 [[무안국제공항]]에서 추포도까지의 거리는 50km에 달라며, 여기에 추포도에서 가산선착장까지 교량을 건설한다면 8km 넘게 나오며, 또 가산선착장에서 도초여객터미널까지 13km가 나온다. 합산하면 목포역에서 도초여객터미널까지 육로로 갈 수 있게 된다면 60km, 무안공항역에서 도초여객터미널까지 육로로 갈 수 있게 된다면 70km가 넘는 거리가 나오는데, 목포항에서 흑산도로 가는 쾌속선이 중간에 도초여객터미널을 경유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이다. 결국 육로를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 수준으로 달릴 수 없다면 시간 단축 효과는 없다 봐도 되고, 설사 고속화한다 해도 시간 단축 효과는 상단의 EMU-300 도입시 시간 단축과 비슷한 수준인 20여분을 넘지 못할 것이다. 목포항은 목포 시내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과 달리 도초도 방면은 인구가 적고 거리가 멀어서 대중 교통이 크게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 4. 한국 내에서 운영되는 쾌속선 중 가장 빠른 게 [[울진항]]에서 [[울릉도]]까지 이어주는 썬플라워 호인데, '''비용과 기술적인 문제만 없다면''' 최대 속도 80km/h급에 달라는 이런 쾌속선을 흑산도에도 투입해서 시간을 3~40분 정도 단축하는 것은 가능성 있는 가설에 속한다. 3번과 4번은 시간 단축에 있어서는 중첩되는 요소에 가깝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KTX와 육로, 배편을 이용하여 흑산도까지 가는 루트는 1시간 이상 시간을 단축하기 상당히 어렵다. 반면에 [[김포국제공항]]-흑산공항 루트가 개설될 경우, 김포국제공항의 접근성 자체가 그리 나쁘지 않으며, 흑산공항 예정지는 흑산도 중심지인 흑산항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지점인지라 접근성 문제는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김포국제공항-흑산공항의 거리 역시 김포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과 거리가 비슷한지라 현행 KTX-배편 루트는 제아무리 시간 단축에 힘을 써도 시간 경쟁에서 항공을 누를 확률은 없다고 봐도 될 것이다. 요금의 경우 현재 용산→목포 KTX(52,800원)+[[목포시 시내버스]](1,500원)+[[목포항]]→[[흑산도]](34,300원)으로 총 88,500원 정도가 소요된다. 실제로 김포공항-흑산공항 운임이 김포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 루트와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될 확률은 상당히 낮다. 소형 항공기를 이용하는 탓에 이용객 대비 인건비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고, 환경 파괴가 불가피한 흑산공항 특성상 이를 반영해 공항 이용료를 높게 잡거나, 흑산도가 [[철새]]가 지나다니는 주요 길목인 탓에 [[버드 스트라이크]] 문제로 인해 보험료가 높게 잡히거나 등등 비용 상승 요인이 상당하다. 결국 공항의 경우는 시간보다는 [[버드 스트라이크]]와 환경 파괴 문제로 인해 생기는 안전과 비용 상승 문제가 불안 요소가 될 확률이 높고, 배편의 경우는 시간 경쟁으로 어필하기 보다는 계속된 선박 사고로 인해 이미지가 추락한 선박 여행의 이미지 회복과 정확한 기상 예보와 연동하여 날씨 요소로 인한 결항으로 인해 생기는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경쟁력 유지의 관건이 될 확률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