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흑색화약 (문단 편집) == 원리 == 조성은 [[질산 칼륨]][* 또는 질산염. 일반적으로는 질산 칼륨이 주로 쓰이는데, [[질산암모늄]]이나 질산나트륨도 사용 가능하다. 과거에는 자연에서 [[초석]]을 캐다 썼는데, 자원이 유한하여 여기저기서 초석을 찾아 헤매다 공중질소고정법을 발견하고부터는 만들어 사용한다.]+[[숯]]([[탄소]])[* 보통은 버드나무, 소나무 숯이 사용된다.]+[[황(원소)|황]][* 또는 산화철, 그러니까 녹슨 철로도 대체가 가능하다고 한다.]이 일정 비율로 혼합된 형태이며, 황의 비율에 따라서 폭연(deflagration) 속도가 조절된다. 복합화약이므로 장전법이나 장전밀도에 따라 다르지만 폭연 속도는 수백m/s 정도이다. [[위력계수]][* TNT의 위력을 1로 놓고 다른 폭약의 위력을 비교한 수치.]는 0.55. 각 물질은 흑색화약의 폭발에 다음과 같이 작용한다. * 질산 칼륨(KNO,,3,,\, 초석)은 강력한 산화제로 작용한다. * 숯(목탄)은 질산칼륨에 의해 산화되어 [[이산화 탄소]] 등의 기체와 열을 만들어낸다. * 황은 저온에서도 상대적으로 쉽게 발화해 폭발이 쉽게 일어날 수 있도록 한다. 이 구성물들 중에서 질산염이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질산염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면 산화제로 활용할 수 있는 물질이 공기 중의 산소밖에 없고, 그건 이미 폭발이 아니라 단순 연소이다. 반대로 가장 중요도가 낮은 것은 황으로, 황이 없더라도 목탄 비율만 잘 조절하면 생각보다 꽤 괜찮은 화력의 흑색화약을 만들 수 있기 때문. 황이 없는 흑색화약은 위력은 좀 줄어들어도 연기가 덜 나는 장점이 있다. 전장식 총기라면 줄어드는 위력은 화약을 더 많이 장전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벌충할 수도 있고. (탄피식이라면 탄피 용량 한계가 있어 부적합한 대처법) 무연화약이 개발되기 직전에 무연화약 비슷한 개념으로 황이 없는 저연 흑색화약을 개발한 적도 있을 정도. 다만 점화 온도가 100도 정도 올라간다는 문제가 있어서 [[플린트락]] 총기에 쓰기는 껄끄럽다. 하지만 [[퍼커션 캡|캡락]] 총기에서는 별 상관 없는 문제점이다. 연소의 실질적인 연료는 목탄(숯)이 담당한다. 그런데 숯 대신에 순수한 탄소를 쓰면 '''안 된다!''' 순수한 탄소는 숯에 비해 점화 온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순수한 탄소를 조합해서 만들면 화약이 아닌 성냥대가리마냥 느린 속도로 불타오를 뿐이다. 목질에 따라, 숯의 가공 상태에 따라 특성도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목탄이 좋은지에 대해서 저마다 레시피가 존재했다. 연목계 나무는 대개 적합한 편이나, 경목에 속하는 나무도 자주 쓰였다. 예를 들어 오리나무도 탄약용 흑색화약의 숯으로 적합해서 군용으로 쓰였고, 분류상 경목이지만 실제론 연목처럼 가공이 편한 발사나무는 탄약 추진제용 흑색화약의 숯으로는 매우 적합하나, 불똥을 화려하게 빛나게 해야 하는 불꽃놀이용 흑색화약으로는 부적합하다.~~애초에 나무 자체가 너무 비싸서 부적합하기도 하다~~ 오동나무도 경목이지만 탄약용 화약으론 적합, 불꽃놀이용으론 부적합. 소나무는 아시아에서 흑색화약용으로 많이 쓰였는데, 사실 수종의 범위가 넓어서 재배 지역에 따라 연목과 경목 모두 소나무 범위 안에 들어가고, 그래서 각 수종마다 특성이 다르다. 대나무 숯은 추진제용으론 괜찮지만, 불꽃놀이용으론 부적합. 버드나무는 추진제용으로도, 불꽃놀이용으로도 매우 우수한 대표 목질. 사과나무 숯은 대개의 수종이 추진제용으론 부적합하다. 코코넛 숯(야자숯)은 구하기 쉬워서 실험용으로 자주 쓰이긴 하나 추진제용으론 부적합하다는 평. 현대의 흑색화약은 [[정전기]]로 인한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알갱이에 흑연을 도포(코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