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흑인 (문단 편집) === 현대 이전 === 고정 관념과 달리 기원전 1만년 전[* 문명화의 출발점이라고 추정되는 [[괴베클리 테페]]가 기원전 1만 1700년 전이다.]까지만 하더라도 흑인들은 [[유럽]], [[동남아시아]], [[인도 아대륙]], [[강남(중국)]] 전역에 많이 살았다.[[https://www.bbc.com/news/science-environment-25885519|#]] 주로 [[스페인]],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및 [[헝가리]] 지역의 인류는 흑인들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심지어 [[영국]]에서도 발견된 바 있는데 실제로 영국의 원주민은 이 흑인들이며 현재 백인 영국인 조상을 가진 사람들의 약 10%는 이들의 후손이다.[[https://www.smithsonianmag.com/smart-news/ancient-briton-had-dark-skin-and-light-eyes-dna-analysis-shows-180968097/|#]] 이 유럽인들은 40,000년 전 원래 아프리카를 살다가 처음 유럽으로 이동한 인류의 후손이다. DNA 연구에 따르면 이 유럽인들은 [[머리카락/갈색|갈색머리]]에 [[눈(신체)/파란색|벽안]]을 가진 흑인이었다. 오해하지 말 것은 지금의 피부색으로 구분하는 인종 기준과는 다르기 때문에 현시대적으로 보자면 코카시안에 가깝다. 다시 말해서 지금 분류하는 유럽인이 아프리카인보다 유인원 조상에 가깝다는 것.[[https://www.theatlantic.com/science/archive/2017/10/a-brief-history-of-the-genes-that-color-our-skin/542694/|#]] 그러나 신석기 시대에 농경의 발달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중앙아시아]]에서 유래된 [[고유럽 제어]], [[인도유럽어족]],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수메르어]], 엘람어족, [[드라비다어족]]을 구사하는 피부색이 밝은 코카소이드에게 밀리고 대륙 동안에서는 [[오스트로아시아어족]], [[오스트로네시아어족]], [[크라다이어족]], [[몽몐어족]], [[시노티베트어족]][* 비교언어학계에서는 시노티베트어족을 제외하고 나머지 4개의 어족들이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는 가설을 내세운 적이 있었다.]을 구사하는 [[동아시아인]]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청동기 말기~철기 초기 쯤에 그 지역들에게 살던 흑인들이 대중적으로 절멸하고 대개 혼혈이거나 극소수로 남게 되었다.[[https://www.nationalgeographic.com/culture/article/first-europeans-immigrants-genetic-testing-feature|#]], [[https://www.nytimes.com/2023/03/01/science/dna-hunter-gatherers-europe.html|#]] 다른 문화권에 비해 [[문자]]로 된 기록이 적다. 그래서 다른 문화권에서 기록한 자료에 많이 의존한다. 고대는 물론 현대에도 흑인 사이에서 주로 쓰이는 문자는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의 영향을 받은 문자 및 [[로마 문자]], [[아랍 문자]]이고[* 유럽의 식민지배 이전 전근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에티오피아 정도를 제외하면 아랍문자가 굉장히 많이 쓰였다.], 토착문자는 [[에티오피아]]인의 [[그으즈 문자]] 말고 없다. 이를 제외하면 대부분 19세기 이후에 생긴 [[인공 문자]]다. 또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지리적 요인으로 [[도시]] 문화가 제대로 발전하지 못했고 대체적으로 국가 체제라는 것이 아예 없거나 형성이 느렸기 때문에 연구하기 어렵다. 현대 이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존재한 국가는 대부분 [[근세]]까지도 점과 선 형태로 무역로를 지배하는 부족 연합 체제에 가까웠다. 존재한 국가로는 [[말리 제국]], [[송가이 제국]], [[와가두 제국]], [[짐바브웨]] 왕국 등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이슬람]]을 받아들이고 [[금]], [[상아]], [[노예]] 등을 이슬람 세계에 수출한다. [[에티오피아 고원]]에 존재한 [[악숨 왕국]]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존재한 모든 국가 중 가장 국력이 강하고 영향력도 큰 국가로 평가하기도 한다. 다만 악숨 왕국은 종종 과장되는 것과는 달리 동시기(3세기) [[페르시아]]·중국·[[로마]]에 비하면 한참 체급이 낮은 국가고 로마의 영향력 아래에서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라흠 왕국]]([[사산조 페르시아]]가 후원)과 대리전을 펼친 나라다. 또한 악숨 왕국은 [[서아시아]]에서 이주한 [[셈족]] 계열 민족이 세운 왕조다. [[에티오피아 고원]]은 고대 [[예멘]]에서 이주한 [[암하라인]] 등이 주도권을 차지하며 중세 소말리아 해안 지대가 [[이슬람]]화된 것을 계기로 [[동아프리카]] 지역은 아랍인의 영향권 아래에 들어간다. [[서아프리카]] 지역도 북쪽의 [[베르베르인]], [[아랍인]] 등의 세력에 주도권을 뺏기기도 하며 결국 다른 문화권으로부터 '야만적이고 원시적인 족속' 이라는 편견 속에 대항하지 못하고 수많은 흑인이 [[노예 무역]]의 주요 대상이 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특히 가장 먼저 아메리카 대륙을 개척한 [[스페인]]은 [[바야돌리드 논쟁]]으로 [[아메리카 원주민]] 노예를 금지하자 노예 수요에 맞춰 흑인 노예를 대량으로 아메리카 대륙으로 데려가는데 당시 명분이 "아메리카 원주민은 기독교를 안 믿어도 이성과 문화가 있는 우리와 같은 인간이니 더는 인간을 괴롭히지 말고 '''인간이 아닌 흑인을 [[노예]]로 가져다 쓰자'''"이다. 다만 백인이 쳐들어가 인간사냥을 통해 흑인노예를 수급했다는 인식은 역사적 사실과 다르며 실제 흑인을 노예로 백인에게 판매한 것은 '''같은 흑인'''이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구열강이 정벌을 하여 정복자로서 흑인을 노예화하고 브라질로 수출했다. 같은 흑인이 흑인을 중개한 것도 역사의 일부이지 전체가 아니다.[* 특히 [[유럽]]에서 말을 수입해 기병대를 창설한 [[아샨티 제국]]은 다수의 인구를 상대로 정복전쟁을 실시해 정복당한 사람을 노예로 만들어 팔았다. 특히 아샨티 제국은 국가 인구의 50%가 그런 상품 노예였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노예로 팔리고 이게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가해자가 된 피해자|해방돼 자기 부족으로 돌아와서 '''노예장사를 한 흑인도 있다.''']] 유럽인에게 다른 부족을 팔아넘기고 공격하게 만들어 서로 싸운 [[아메리카 원주민]]처럼 아프리카도 다 사람 사는 동네다[* 심지어 흑인들은 직접 납치해온 건 아니나, [[지중해]]의 [[바르바리 해적]]들이나 [[카리브 해]]의 [[유럽인]] [[해적]]들이 납치해온 [[백인]]들을 [[노예]]로 사들이기도 했다. 특히 백인 여자는 아름답다는 인식때문에, 여성일수록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노예 시장에서 더욱 비싸게 팔리기도 했다.]. 흑인이 아프리카 토속신앙을 믿으며 소박하게 사는 평화로운 부족이라는 인식 역시 어찌 보면 편견이다. [[아시아인]], [[유럽인]], 아메리카 원주민과 마찬가지로 아프리카계 흑인끼리 서로 어족도 다르고 유전자도 다르며 피부색도 차이가 난다. 인종차별이 아니라 진짜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밤에 흰자위밖에 안보일 정도로 완전히 새까만 흑인이 있고 갈색이나 커피색 정도의 흑인도 있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인간이 창조될 때 덜 구운 것이 백인이고 너무 태운 것이 흑인이며 우리가 딱 적당히 구워졌다는 드립을 치며 겉으로는 블랙 내셔널리즘의 중심국가지만 속으로는 은근히 자신을 다른 흑인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즉 흑인 자체가 단일한 민족 집단이 아니라 같은 흑인 부족이나 국가끼리 전쟁, 방화, 살육, 강간, 약탈 등을 했다. 흑인도 다른 인종의 역사와 마찬가지였다는 거다. 예시로 아메리카 원주민도 마치 [[실마릴리온]]이나 [[스타크래프트 2]] 같이 인디언이 일치단결하여 백인에게 맞선다는 낭만적인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왕좌의 게임]]이나 [[Warhammer 40,000]]과 같이 아메리카 원주민끼리도 수많은 암투가 있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백인의 침략과는 별개로 당시 아메리카 원주민끼리의 관계가 후대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현실은 시궁창|낭만적이지 않았다는 거다]]. [[십자군 전쟁]]이나 [[프렌치-인디언 전쟁]]처럼 아메리카 원주민도 백인+아메리카 원주민이 다른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이나 다른 백인을 다굴하기도 하고 강가 인디언+영국 백인 vs 들판 인디언+프랑스 백인의 2대2 팀전 등등 구도가 매우 다양하다. 마치 유전적으로 무척 가까운 중국 한족, 몽골, 한국이 서로 죽고 죽이며 싸웠고, 완전히 같은 민족인 남북한조차 전쟁을 벌이며 극단적인 학살을 벌인 것과 같이, 인류사에서 보편적으로 드러나는 참극인 것이다. 무엇보다 흑인노예무역이 가장 활성화된 [[18세기]] 기간 약 600만 명 정도가 아프리카에서 실려나간다. 이는 1년에 6만 명이다. 당시 아프리카 인구 2천 5백만 명의 0.3% 정도로 인구 자연 증가율 1%에도 못 미치는 아주 적은 수다. 노예 무역으로 인한 흑인 인구 감소는 거의 없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산술적으로 매년 6만 명 규모로 타대륙으로 끌려간 아프리카인의 대다수가 혹독한 환경 아래 채 5년을 살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볍게 볼 일은 아니다. 미국 노예제도의 영향 때문인지 의외로 [[서유럽]]계 백인이 노예무역을 주도했다는 인상과 편견이 짙게 남는데 '''사실 그 이전에 [[아랍]]-[[이슬람 제국]]이 [[유럽]]보다도 더 많이 더 가혹하게 노예무역을 하며 백인 노예도 많다.''' 서유럽이나 미국에서 흑인 노예는 노예끼리 결혼이 가능하지만 아랍-이슬람 제국에서는 노예를 '''[[거세]]'''시킨다. 이 때문에 아랍에서 흑인 노예 후손을 찾기가 힘들다. ([[영어]]로 [[노예]]를 의미하는 'slave'의 어원인) "[[슬라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참고로 슬라브족을 노예로 부렸던 주된 민족에는 북유럽계 [[노르드]]([[바이킹]])족들과 [[스키타이]]족들 등 여러 민족이 포함된다.) 계급과 불평등이 형성된 이후의 세계사에서는 인종과 민족을 불문하고 노예를 부린 사람도, 노예로 부려진 사람도 많았으며 한반도도 예외가 아니다. 중동권은 중세 시절에 무역으로 잘 나갔기 때문에 거상을 중심으로 노예 수요가 많았는데, 같은 [[무슬림]]을 노예로 삼는 것이 금지여서 흑인을 이슬람으로 개종시킨다는 명목 하에 만만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수입해온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흑인 노예는 [[페르시아인]], 아랍인의 인종 차별로 [[튀르크인]], [[슬라브인]], 캅카스인 등의 백인 노예보다 대접이 나빴다.[* [[아라비안 나이트]]에서도 약간 묘사되어 있다.] 튀르크인 노예는 보통 기병이나 집사 역할을 하고 슬라브인 노예와 캅카스인 노예는 대개 [[하렘]]의 [[후궁]]이나 부자의 [[처첩]](그 중에 출세하는 인물이 있다.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휘렘 술탄]]이라든가)이나 보병 역할을 맡는데 흑인 노예는 환관으로 일하는 경우 차라리 운이 좋은 경우고 뙤약볕 아래서 모기가 우글거리는 늪지대를 개간하는 작업을 하는데 이는 생지옥이다. 그래서 [[잔즈 반란|이라크에서 흑인 노예들이 대규모 봉기도 일으킨다.]] [[오만 제국]]이 흑인 노예 무역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작은 규모지만 나중에 가면 엄청난 부를 벌어 아랍 유일의 해상 제국을 건설하고 [[포르투갈 식민제국|포르투갈 해상 식민지]]도 점령하며 아예 수도까지 [[잔지바르]]로 이전해버린다. 때문인지 현재 오만은 바람 잘 날 날이 없는 아랍에서 손꼽힐 만큼 조용하고 대외영향을 거의 끼치지 않는 국가지만 한때 수도였던 잔지바르에서는 흑인들의 반란으로 쫓겨났다. 또 [[탄자니아]]를 비롯한 동남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백인과 더불어 '그 저주받을 아랍놈'이라며 치를 떨 정도로 싫어한다. 여하튼 20세기 들어 노예제가 폐지될 때까지 아랍권에 상당한 수의 흑인노예가 존재하며[* 물론 당대의 이슬람 국가라고 해서 죄다 흑인노예를 부린 건 아니고 사실 정반대의 사례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전근대 시기에 흑인이 주류인 기독교 국가는 적은 데 반해 (에티오피아) 흑인이 주류인 이슬람 국가(예를 들면 아달 술탄국, 스와힐리계 도시 국가, 말리 제국, 송가이 제국 등)는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19세기와 20세기에는 대부분 사라지고 걸프만 부유국에서는 하인 문화가 남아있지만 대부분은 [[이집트]],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에서 오는 저임금 노동자를 쓰는 것이다. 그러나 [[모리타니]], [[수단 공화국]]에서 노예 문화의 흔적이 시골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남아있다. [[아랍]]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흑인 노예를 많이 데려와서 아랍인인 [[예멘]]인의 염색체에 [[아프리카]]인의 염색체가 10% 가량 들어있으며 그 10%는 거의 모두 모계 유전자다. 흑인 남성은 노예로 데려오는 족족 모두 거세를 시켰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