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흥부(영화) (문단 편집) === 조근현 감독의 성희롱 사건 === 흥부의 개봉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조근현 감독이 여성 신인배우를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758419&cluid=c_201802221740_00000008|관련 기사]] 피해자 A씨에 따르면 사건은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오후 3시, 조근현 감독의 작업실에서 조 감독이 진행하던 뮤직비디오 촬영의 캐스팅을 위한 면접을 갖던 중에 벌어졌다.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된 면접에서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것은 20분 정도였고, 나머지 한 시간 동안에는 조 감독의 음담패설을 일방적으로 들어야했다고 한다. 조근현 감독은 A씨에게 "'''여배우는 연기력이 중요한 게 아니다. 여자 대 남자로서 자빠뜨리는 법을 알면 된다'''", "'''깨끗한 척 조연으로 남느냐, 자빠뜨리고 주연하느냐 어떤 게 더 나을 것 같나'''", "배우는 동물적 감각을 갖고 과감한 선택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술이 들어가야 사람이 좀 더 솔직해지니''' 오늘 말고 다음 번에 또 만나자"는 등 노골적인 발언들을 일삼았다. A씨는 낯선 공간에 있었고, 상대가 자신보다 힘이 센 남성인 탓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그의 말을 잠자코 들을 수밖에 없었음을 밝히면서 "전날 열심히 면접을 준비한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이런 얘기를 듣기 위해 여기까지 왔나 싶었다"고 진술했다. 이외에도 "배우를 준비하는 애들은 널리고 널렸고 다 거기서 거기다", "'''영화라는 건 평생 기록되는 것이고, 조연은 아무도 기억 안 한다'''"는 등의 영화인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발언들도 했다고 한다. 이를 파악한 조근현 감독은 '''해당 사건의 피해자가 정확히 어느 지원자인지를 떠올리지 못해''' A씨를 비롯한 모든 면접 참가자들에게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그 내용이랄 게 "'''상황이 어찌됐든'''", "내 영화를 봤는지 모르겠지만 '''살면서 좋은 가치를 추구했다'''", "'''누구에게 폐 끼치는 걸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성격'''", "영화계를 너무 낭만적으로 볼 것 같아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다'''", "'''예의를 갖춰 열심히 얘기했다'''", "어떤 강요도 하지 않았다", "'''내 작은 실수'''가 영화를 깎아내릴 것 같다", "'''그 글을 지워줬으면 한다'''" 따위의 궤변으로 점철된 내용이라 더 큰 비난을 초래하고 있다. 처음 만난 이에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성희롱을 가하고 그것이 성희롱인지도 인지하지 못하며, 자신이 누구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만으로도 조 감독의 여성관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조근현 감독의 이러한 행태는 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노력, 열정과 조 감독이 전달하고자 했다던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는 말까지 물거품으로 만들고 말았다. 심지어 이 작품은 이전부터 '여성 배우들을 안정적으로 서포트할 수 있는 충무로의 흔치 않은 남배우'란 타이틀로 칭송을 받았던 [[김주혁]]의 유작인데, 하필이면 그런 작품의 이미지를 제대로 망쳐놓은 것이다. 사태를 파악한 제작사는 즉시 조근현 감독을 모든 홍보 일정에서 제외시켰으며, 조 감독은 피해자 등장 직후 출국해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일, 조근현 감독에게 성희롱을 당한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했다.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0828041|관련 기사]] 피해자는 조근현 감독이 연출했던 영화 '보내는 사람'의 오디션을 2016년 4월에 봤음을 밝히면서, 당시 작품의 조연출과 나눴던 [[http://cdn.topstarnews.net/news/photo/201802/366253_9877_5514.jpg|카카오톡 대화 화면]]을 함께 캡처해 게재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조근현 감독은 피해자에게 "남자친구 있냐, 경험도 있냐", "'''지금 잘 나가는 여배우들은 다 감독과 잤다'''"[* 이 말이 맞다고 할 수 없는 건, 드라마ᆞ영화나 연극판에서 단역부터 차근차근 올라와 연기력 쌓아 주연된 배우들도 있고, 연기잘하는 배우들도 많기 때문.] "'''XX는 나한테 이렇게까지 해서 내가 작품을 줬는데 너도 할 수 있겠냐'''" 등의 질문을 했으며, '''조 감독이 건넨 주스가 마시고보니 술이어서 못 마신다고 거절했음에도 계속해서 마시라고 했다'''고 한다. 이후 상황은 앞서 등장한 피해자와 유사했으며, 약속이 있어 가보겠다고 하니 순순히 보내주면서도 "'''다리가 참 예쁘네, 엉덩이도'''"라고 하며 아쉬워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3월 3일. SBS 뉴스에서 녹음파일을 입수하였다.[[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648172&plink=ORI&cooper=NAVER|#]] [[분류:한국의 드라마 영화]][[분류:2018년 영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