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흥인군 (문단 편집) == 평가 == 그 [[흥선대원군]]의 형제임에도 평가는 당시나 지금이나 영 좋지 못하다. 당장 생전부터 평이 안 좋음을 알 수 있는 게, [[임오군란]] 당시 구식 군인들이 그렇게 추종해 마지않던 흥선대원군의 형임에도 타겟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흥선대원군의 형이라는 쉴드도 안먹힐 정도로 평이 나빴음을 보여준다. 그나마 흥선대원군도 천하의 개쌍놈이었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흥선대원군은 실책만큼이나 성과도 분명하다보니 흥인군만 비교된다. 《[[매천야록]]》에 따르면, [[영의정]]을 지낼 때 일본과 조약을 맺을 것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누군가가 "일본과 화해하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옳다"라고 했는데 또 누군가가 "아닙니다. 왜놈들과 싸워야 합니다"라는 의견에도 "옳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다른 사람이 "싸웠다가 지면 어쩔 건데요?"라고 반문하자 또 "옳다"라고 했고, 또 다른 사람이 "싸워도 이기지 못하면 그 때 가서 화해하죠"라고 하자 또 "옳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결국 그 회의는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끝났는데, 이 이야기가 도성에 퍼진 이후 '''[[예스맨|유유]]정승(唯唯政丞)'''[* '유유(唯唯)'는 "예, 예"라고 대답하는 소리를 나타내는 한자어다.]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그리고 물고기 어(魚)와 노나라 노(魯)자를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무식해서[* 흥인군 본인이 실제 이 정도 수준이었다기보다는 무식함을 비유하는 표현이다. 실록을 보더라도 [[http://sillok.history.go.kr/id/kia_12311024_001|성종실록]]이나 [[http://sillok.history.go.kr/id/kva_10005028_001|정조실록]]을 비롯해 어와 로도 구분하지 못한다는 표현이 여러 번 나온다.] 과거 시험에서 시험관으로 임명되었음에도 뭐가 잘 되었고 뭐가 잘못된 건지 구별을 못해서 응시생들은 운이 좋으면 붙었고 운 없으면 떨어졌다고 한다. 게다가 흥인군이 시험관으로 임명되었다는 정보가 퍼지면 응시생 중 문장 솜씨가 부족한 사람들은 [[야! 신난다~]]를 외쳤다고 한다. 흥선대원군은 형이 욕심만 많고 이렇게 무식했기 때문에 집권 전부터 형을 대놓고 무시했다고 한다. 하여튼 《매천야록》에서 묘사한 흥인군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