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흰개미 (문단 편집) ==== 생식 계급 ==== 1차 생식충과 부생식충으로 나뉘고 부생식충은 다시 2차, 3차로 나뉜다. 1차 생식충들은 보통 한 군체에 왕과 여왕 한마리씩만이 존재한다. 아주 드물게 여러쌍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난소발달이 잘된 1차 여왕은 평균 3초에 1개꼴로 알을 낳는다고도 한다.) 생식기가 발달해 있으며 모두가 탈시한 유시충이다. 여왕개미는 여러해살이며 수천 개의 알을 낳는다. [[파일:흰개미2.jpg]] 보통흰개미과 흰개미의 1차 여왕과 일개미들. 뒤에 갈색 공벌레같이 생긴 것은 왕이다. 여담이지만 배가 비대하게 부풀어오른 여왕개미는 살이 올라서 꽤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흰개미가 득실거리는 지역에선 아예 여왕개미를 쓸어다가 한꺼번에 볶아먹거나 그자리에서 생으로 먹는다고. ~~친환경 박멸방법~~ 사실 일개미나 병정개미, 왕개미도 식용이 가능하다. 특히 병정개미는 산을 뿜기 때문에 특유의 톡쏘는 맛이 일품이라 한다. 아직 일꾼이나 병정들이 성숙하지 못한 어린 군체는 왕이 온 식구를 먹여살린다. 여왕은 비대한 산란기관 때문에 거동이 극히 힘들 뿐더러 소화효율이 떨어지기 때문, 비록 왕 혼자 먹여살린다고 해도 왕의 체급이 보통 흰개미들과는 비교를 불허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소규모 군체를 유지할 순 있다. 1차 여왕은 왕 없이 산란이 불가능한지, 왕이 있던 군체에서 왕이 사라지면 남은 흰개미들은 여왕을 죽이고 사분오열된다. 문제라면 부생식충은 왕 없이 처녀생식이 가능함에도 살해되고, 흰개미를 포함한 일부 종은 1차 여왕마저도 처녀생식이 가능하며 혼자 새끼를 키워낼 수 있는데도 살해된다는 것. 부생식충은 1차 생식충이 없을 때 생긴다. 외관은 착색이 덜해 희거나 갈색이며 날개가 없거나 여러 크기의 둥글거나 짧은 막대 모양의 날개딱지가 붙어있는 모습이다. * 2차 부생식충(nymphoid queen,secondery queen)[* nymph=약충 + oid=비슷한, 닮은. 즉 '약충여왕'이라는 뜻이다.]은 덜 자란 유시충인 약충이 변이하여 생기며 보통 한 군체당 1~수백 마리가 존재한다. 2차 부생식충들의 생식력은 종에 따라 1차 여왕 한 마리의 생식력보다 떨어질 수도 있다. 이 녀석들은 알을 낳을 때가 되면 배가 비대하게 부풀어서 [[바게트]]라고 불린다. 1차 여왕은 겉에 단단한 검은색 키틴질 껍질이 붙어서 바게트 같지 않다.[* 종에 따라선 이 껍질 색이 주황색이라 1차 생식충도 바게트 같이 되기도 한다.] 사육자들 사이에서 이 2차 부생식충의 수컷이 존재하는지 아닌지로 논란이 인 적이 있고, 현재는 수컷이 존재하여 부생식충을 끌어모아 통제하고 수정시키나 군체의 존속 자체에 필수적인 존재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일부 종에서는 2차 부생식충 암컷이 어미의 클론인 경우도 있다. * 3차 부생식충(Ergatoid queen)[* Ergate=일개미 + oid=비슷한, 닮은. 즉 일개미여왕 이라는 뜻. 개미 벌 등 다른 분야에서 Ergatoid는 여왕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생식을 하지 않는 노동자나 생식을 하는 노동자형 여왕 등 여러가지 의미로 통한다.]은 1, 2차 생식충이 전멸하여 생식을 못하게 되었을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발생하거나 2차부생식충이 대량 발생할 때 호르몬 이상이 일어난 개체로 인해 우연히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정한 조건 하에 일흰개미나 예비병정 같은 비생식 계층이 변이하여 생겨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한 흰개미 군체를 죽이려면 늙은 일개미와 성숙한 병정을 빼고 다 전멸시켜야 한다.] 큰흰개미과, 흰개미과에서는 해당 과 고유계급인 '''(Pseudergate)'''에서 3차 부생식충이 분화하는 사례가 있어 3차 부생식충이 존재한다고 인정할지 논란이 있다. 사육자들 사이에서 2차와 3차를 나누어 구분짓는 경우가 있는데, 명칭만 존재할 뿐 실상 큰 의미가 없다. 국내 흰개미는 개미와 다르게 불완전변태를 하는데 그 계급과 단계별 구분이 뚜렷하지 않다. 당장 알에서 태어난 애벌레가 어디부터 어디까지 일개미인지 알 수가 없거니와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 그리고 일개미가 몇 번 탈피하면 약충이 되는지도 불분명하다.[* 계급을 바꾸는 호르몬이 외부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짐을 의미한다. 몇번째 탈피에서 약충이 되는지는 최적의 기준이 있겠지만, 정해지지 않다는 것은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불안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살아남을 성공률은 비교적 떨어진다고 보아야 합당하지만.] 체내에 있는 생식기관은 애벌레에서 어느 정도만 자라도 작동이 가능하다. 흰개미의 궁극적 목표는 생식충을 퍼뜨리는 것이고 그 생식충이 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 몸을 잘 발달시켜야 하는 도중 다 자라지 않은 채 여왕이 되는 개체가 바로 부생식충이다. 흰개미는 단계별 구분이 뚜렷하지 않은데, 도중에 부생식충으로 변태한다고 해서 그것으로 변태기점을 파악할 수 있겠냐는 뜻이다. 약충에서 변태한 부생식충을 2차여왕, 일개미에서 변태한 부생식충을 3차여왕이라 부르는 이유는 그나마 둘의 차이가 외관상 뚜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개미에서 병정이나 약충이 되기 위해 몸속 변화가 많이 이루어진 기점에서 갑자기 부생식충 호르몬이 작용한다던지 그런 애매한 경우가 존재하는데, 양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처하는 흰개미 생태상 전혀 이상하지 않다. 3차여왕이라 부르는 단계도 자연에서는 거의 없고 인위적인 환경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