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트(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닐 매컬리([[로버트 드 니로]] 분)는 빈틈없고 치밀하게 일을 처리하는 프로 범죄자. LA 경찰국 강력계 수사반장인 빈센트 해나([[알 파치노]] 분)는 두 번의 이혼 경력에 이어 세 번째 결혼마저 위기를 맞은 불안정한 사생활의 소유자이지만 일 처리만큼은 굶주린 이리처럼 끝까지 추적해 결국은 범인을 검거하는 베테랑 형사다. 어느날 닐과 크리스 시헬리스([[발 킬머]] 분) 등 동료들과 함께 특급우편 발송 차량을 습격하는 도난 사건을 일으켜 증권 투자사 간부 로저 반 잔트([[윌리엄 피츠너]] 분)의 고액 채권을[* 무려 160만 달러어치의 무기명 채권이었다.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반 잔트에게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할 일은 없지만, 문제는 뒷골목에서 반 잔트의 물건을 털어도 탈이 없었다는 소문이 도는것이 문제. 반 잔트는 이 일로 자기 돈을 털어가는 놈들을 죽여버리겠다며 이를 갈게 된다.] 강탈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동료중 한 명인 웨인그로(케빈 게이지 분)가 호송 담당요원 3명을 살해하게 만들어 갈등이 생기고 닐이 일을 그르칠 뻔한 그에게 분노해 그를 죽이려고 했지만 마침 경찰이 근처를 지나는 바람에 그를 놓치고 만다. 영화 초반부에서 웨인그로가 새로 영입되는 장면이 나온다. 원래는 그냥 제압만 시키고 돈만 털어가면 되는 일이었는데, 웨인그로가 다짜고짜 총을 쏴버렸다. 고막이 터져서 자기 명령을 제대로 듣지못하는 호송요원이 자기 말을 무시한다고 빡친 것. 단순한 강도질이 3명 살인이라는 엄청난 사고로 번져버렸으니 닐의 분노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웨인그로가 도주해버린 덕분에 완벽함을 유지하던 닐의 작전이 하나씩 어그러지기 시작했고, 후일 은행강도 사건을 물론 외국 도주 건도 실패로 돌아가는 원인이 되어버렸다. 사건 발생 직후부터 빈센트는 바로 한걸음씩 닐에게 접근해간다. 닐도 빈센트의 감시를 눈치채고[* 또다른 작업현장에서 닐과 크리스가 금고에 구멍을 뚫고 있는 도중, 잠복 중이던 한 경찰이 실수로 낸 소리를 듣고 상황을 알아챈 닐은 즉시 철수해버린다. 이때 다른 경찰이 추격하려 하지만, 빈센트는 이대로 잡게 되면 겨우 경범죄 수준의 처벌만 받고 풀려나게 될것이라며 추격을 하지 않는다. 이 때 소리가 난 곳을 주시하는 닐과 카메라를 통해 감시 중인 빈센트의 교차되는 시선 연출이 일품이다.] 자신들을 감시하는 자가 누구인지 알아내는 방법으로 빈센트에게 역습을 가한다. 이 일을 계기로 빈센트는 닐에 대한 정보를 하나 둘 얻게 되면서 적이 아닌 인간 닐 매컬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한편 범죄자이면서도 남부럽지 않은 가정을 가진 동료 크리스와 마이클 체리토([[톰 사이즈모어]] 분) 등은 모두 가족이 있었지만 그런 동료들을 보면서 외로운 기분을 떨치지 못하던 닐은 어느날 카페에서 지적이고 따뜻한 성품의 이디(에이미 브레느만 분)를 우연히 알게 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 닐은 그녀와 [[뉴질랜드]]에서 새출발을 하기로 마음먹고 네이트([[존 보이트]] 분)의 도움으로 은행을 털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경찰의 감시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자 닐은 동료들의 의견을 따르기 위해 그들을 불러 모았고, 이번 큰 건 하나를 하느냐 더 이상 어려워지기 전에 각자 제 갈길을 가느냐 토론을 하지만 만장일치로 내려진 결론은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것. 빈센트는 닐을 개인적으로 찾아가 카페에서 얘기를 나누는데, 대화를 하며 매우 비슷한 성격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친근감을 느끼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선 굽히지않는 두 남자는 결국 너는 나를 방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헤어진 뒤 닐은 동료들과 순식간에 경찰의 감시를 피해 사라진다. 결국 닐 일행은 은행을 습격해 천만달러가 넘는 거액을 훔쳐내지만 누군가의 밀고로 빈센트와 경찰들이 은행으로 출동하고[* 잠복 경찰의 실수로 자신들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한 닐 일행은 신변 정리를 철저하게 관리하며 경찰의 감시망을 피하는데 성공했다. 빈센트와 경찰국은 닐이 언제든 다시 범죄에 나설 것이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어디서 무엇을 할지는 아무런 실마리가 없는 상태였다.] 차를 타고 도주할 일만 남았던 그들은 시내에서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이 총격전이 그 유명한 히트의 총격전 씬으로 모든 총기음을 현장에서 녹음해 관객에게 엄청난 몰입감을 준다.] 이 총격전 와중에 마이클은 어린 아이를 인질로 삼고 도주하다 빈센트에게 사살당하고 크리스는 경찰의 총에 쇄골 부위를 맞는 큰 부상을 입는다. 닐은 천신만고 끝에 크리스를 데리고 도주하는 데 성공하지만 크리스의 부상으로 7시간 정도 발이 묶이게 된다. 이후, 이 사건이 모든 티비채널 뉴스에 보도되어 닐의 연인인 이디가 충격에 빠진다.[* 이디는 닐이 철강 세일즈맨인 줄 알고 있었다.] 닐은 이디를 찾아가 함께 뉴질랜드로 떠나자고 설득하고 이디는 혼란스러워하다 결국 그를 다시 받아들인다. 크리스는 그의 아내인 샬린이 경찰에게 포섭돼[* 협력하지 않으면 크리스와 샬린 모두 최소 징역형이며, 그들의 아이는 고아가 되어 결국 탈선하게 될 것이라는 등 거의 협박에 가까운 것이다.] 그를 유인하게 되고 어느정도 회복한 크리스는 아내를 찾아가지만 샬린은 경찰 몰래 수신호로 크리스에게 떠나라고 전달하고 크리스는 낙담하며 그녀를 떠난다.[* 잠복 중이던 경찰이 크리스의 신원을 확인하지만 이미 신분세탁이 끝나 체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떠나는 마지막 모습에서 씁쓸한 듯 하지만 옅은 미소를 짓는 크리스를 보면 샬린이 마지막까지 자신을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도 섞인 듯 싶다. 다만 범죄자를 체포한다고 대기중이던 경찰이 체포대상의 얼굴도 제대로 모른다는게 좀 어색하다. 변장을 한 것도 아니고 머리만 짧게 깎았는데…] 한편 닐은 정보가 트레호([[대니 트레호]] 분)에게서 샌 것으로 보고 그를 찾아가지만 경찰을 피해 숨어있던 트레호에게는 웨인그로가 이미 먼저 찾아가 그의 아내가 살해 당하고 그도 심각한 부상을 당해있었다. 트레호는 웨인그로와 반 잔트의 이름을 대고 죽고[* '날 이렇게 두고 가지 말아줘'라는 대사와 이후 총성이 나는 장면으로 보아, 닐이 [[안락사|권총으로 최대한 고통없이 보내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처음에는 구급차를 불러주겠다고 했지만 상처가 너무 심한데다가 아내까지 비참하게 죽은 마당에 트레호는 더 이상 삶을 이어갈 의지와 생명력이 없었고 닐은 그런 동료를 결국 최대한 고통없이 보내주는 길을 택하게 된 것.] 닐은 반 잔트를 찾아가 그를 죽인다. 크리스를 잡지 못하고 웨인그로를 보호 중이던 호텔에 닐조차 나타나지 않자,[* 닐이 웨인그로를 죽이러 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잠복 중이었다.] 빈센트는 그를 놓친 것으로 판단하고 결국 반포기 상태로 자신이 묵던 호텔로 돌아간다. 이 때 욕실에서 의붓 딸 로렌([[나탈리 포트만]] 분)의 자살 시도 현장을 발견한다.[* 직장 동료나 그와 만나는 사람에게 대하는 태도와 그의 가족에게 대하는 태도는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알수 있다.] 아직 숨이 붙어있어 급히 응급실로 데려가 한숨 돌린 뒤, 그곳에서 만난 부인과의 대화를 통해[* 이 전에 부인은 일 중독인 빈센트에게 질려서 대놓고 바람을 피워 우리 관계는 이제 끝이라고 엄포를 놓았지만 의붓 딸임에도 죄다 팽기치고 목숨을 구하려는 빈센트의 모습에 재결합을 하기로 한 듯하다.]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닐을 쫓는 일이라는 것을 되새기며 다시 그를 추격하러 간다. 닐은 뉴질랜드로 도주할 비행기편을 네이트에게서 구하고 이디와 함께 공항으로 향하지만 웨인그로에게 복수할 생각말고 그냥 떠나라는 네이트의 충고를 무시하고 경찰의 감시 속에 있던 웨인그로가 숨어있는 호텔로 향한다. 결국 복수를 위해 웨인그로까지 죽이는데 모두 성공한 닐은 이디와 공항으로 떠나려 하지만 막 도착한 빈센트에게 발각당하고, 머뭇거리던 닐은 결국 이디만 남겨두고[* 이디가 자신과 엮이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로 보이기도 하고, 이디 또한 30초 내에 버려질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활주로로 도주하고 만다. 빈센트는 끝까지 닐을 쫓아가고 활주로 근처 풀밭에서 닐은 사살당한다.[* 주변 풀밭에 숨겼고 몸을 숨길 곳은 전력 공급 기계밖에 없었는데, 마침 비행기가 들어와 활주로의 전등이 켜지자 닐이 먼저 쏘려 했지만 빈센트가 그림자로 움직임을 알아채 그의 총을 든 손에 쏜 뒤 가슴에 3발을 쏘고 닐은 결국 마지막에 아무말없이 빈센트의 손을 잡으며 간접적으로 졌다는걸 인정하고 죽는다. 활주로의 전등이 켜지는 장면은 총 두 번 나오는데 첫 번째 장면은 닐이 지형지물을 이용하며 자신을 보호할 줄 아는 영리한 범죄자라는 걸 드러내고, 빈센트가 닐을 사살하는 두 번째 장면은 빈센트도 그 사실을 간파하고 일부러 활주로 쪽에서 몸을 돌린 뒤 닐의 방심을 유도하고 그의 사격 솜씨로 제압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사고방식과 성향은 너무나 비슷해서 친구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그 지향하는 바는 너무나 달랐기에 서로 죽일 수 밖에 없었던 두 남자의 모습을 잘 함축한 장면이다.] 닐은 죽기 전에 빈센트에게 "다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했지?"[* 카페에서 두 사람이 얘기를 나눌 때 닐은 빈센트에게 '난 절대 감옥에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라는 말을 남기고, 빈센트는 이에 긍정하며 닐의 손을 잡아준다. [* 두 주인공이 손을 잡은 상태로 닐이 죽어갈때 빈센트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닐이 아닌 허공을 바라보는데, 위의 카페 대면 신에서 빈센트가 ‘널 잡아 넣어도 그렇게 유쾌할 거 같진않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진심이었음을 표현하는 장면으로 보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