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포크라테스 (문단 편집) == 히포크라테스 선서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ippocraticOath.jpg|width=100%]]}}} || || 12세기 [[동로마 제국]]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사본 || 원전에 가까운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나는 [[의술]]의 [[신]] [[아폴론]]과 [[아스클레피오스]]와 휘기에이아와 파나케이아[* 휘기에이아와 파나케이아는 아스클레피오스의 딸들이다. 휘기에이아는 위생의 여신, 파나케이아는 약학의 여신이다. 위생학을 뜻하는 영단어 '하이진(hygiene)'과 만병통치약을 뜻하는 영단어 '파나세아(panacea)'의 어원도 각각 이들의 이름이다.]를 비롯한 모든 남신들과 [[여신]]들을 증언자들로 삼으며 이 신들께 맹세코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다음 선서와 서약을 이행할 것이다. > > 내게 이 기술을 가르쳐준 스승을 내 부모와 똑같다고 여기고 삶을 함께 하며 그가 궁핍할 때에 나의 것을 그와 나누고, 그의 자손들을 내 형제와 같이 생각하고 그들이 이 기술을 배우고자 하면 보수와 서약 없이 가르쳐줄 것이다. 의료지침과 강의 및 그 밖에 모든 가르침은 나의 아들과 나를 가르친 스승의 아들 및 의료 [[관습]]에 따라 서약하고 선서한 학생들 말고는 어느 누구에게도 전해주지 않을 것이다. > >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환자를 이롭게 하기 위해 섭생법을 쓰는 반면, 환자가 해를 입거나 올바르지 못한 일을 겪게 하기 위해 그것을 쓰는 것은 금할 것이다. > > 나는 그 누가 요구해도 치명적인 약을 주지 않을 것이며, 그와 같은 조언을 해주지도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는 여성에게 임신중절용 페서리(pessos)를 주지도 않을 것이다. > >나는 나의 삶과 나의 의술을 순수하고 경건하게 유지할 것이다. > > 나는 절개를 하지 않을 것이고 결석환자라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고, 그러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맡길 것이다. > > 나는 어느 집을 방문하든 환자를 이롭게 하기 위해 방문할 것이지만, 고의로 온갖 올바르지 못한 행위나 타락 행위를, 특히 자유인이든 노예이든 남자나 여자와의 성적 관계를 금할 것이다. > > 치료하는 중에는 물론이고 치료하지 않을 때조차도 사람들의 삶에 관해 내가 보거나 들은 것은 무엇이든 결코 발설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서, 나는 그러한 것들을 성스러운 비밀이라고 여겨 누설하지 않을 것이다. > > 이 선서를 이행하고 어기지 않으면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평판을 받고 나의 삶과 기술을 향유할 수 있길 기원하고, 내가 선서를 어기고 거짓 맹세를 하는 것이라면 이와 반대되는 일이 있길 기원한다.[* 히포크라테스, 〈히포크라테스 선집〉 (여인석·이기백 역, 나남)] 그의 문헌 중 〈선서〉가 어느 시기에 쓰여진 것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기원전 6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까지 여러 주장이 나왔으나, 대개 기원전 5세기나 4세기의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밖에도 현재 전해져 오는 것이 과연 원본인가 하는 점이나 훼손이나 가필되었을 가능성, 또 그것이 의무 이상의 구속력을 가졌는지, 누구에 의해 작성된 것인지, 누가 선서를 하였는지, 또 선서를 한 이가 모두 [[의사]]였는가 하는 여러 의문들이 남아 있다. 한편 [[외과]] [[수술]]이나 낙태용 약을 금지하는 내용은 이해하기 어려운데, 이러한 내용은 히포크라테스의 코스 학파가 아닌 [[피타고라스]] 학파에서 만든 것이라고 가정하는 에델슈타인의 관점이 일반적으로 통용된다. >나는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맹세합니다. (중략) 나는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맹세하며, 또한 하나님의 선지자들에게도 맹세합니다. > ㅡ 중세 의사이자 역사가이던 이븐 아비 우사이비아 중세 이슬람 사회에서 수많은 그리스 문헌들이 번역되면서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중세 아랍 사회에서도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 히포크라테스 선서라는 이름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 것은 원전이 아니라 1948년도에 세계[[의사]]회 총회에서 채택된 '[[제네바 선언]]'으로,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현대적 관점에서 개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기존의 선서 내용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관점에서 작성한 글이다 보니 현대의 도덕 윤리나 사회 요소와는 어긋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제네바 선언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의료직에 입문하면서 다음과 같이 서약한다. > > *나는 인류에 봉사하는 데 내 일생을 바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 > *나는 마땅히 나의 스승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 *나는 양심과 위엄을 가지고 의료직을 수행한다. > *나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하여 고려할 것이다. > *나는 알게 된 환자의 비밀을 환자가 사망한 이후에라도 누설하지 않는다. > *나는 나의 능력이 허락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의료직의 명예와 위엄 있는 전통을 지킨다. 동료는 나의 형제며, 자매다. > *나는 환자를 위해 내 의무를 다하는 데 있어 나이, 질병, 장애, 교리, 인종, 성별, 국적, 정당, 종족, 성적 지향, 사회적 지위 등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는다. > *나는 위협을 받더라도 인간의 생명을 그 시작에서부터 최대한 존중하며, 인류를 위한 법칙에 반하여 나의 의학지식을 사용하지 않는다. > *나는 이 모든 약속을 나의 명예를 걸고 자유의지로서 엄숙히 서약한다.[* 세계의사회, 〈의료윤리지침〉 (대한의사협회 역)] 다른 분야에서 유사한 입지를 지닌 것으로는 대한민국 [[한의사]]들의 허준 선서와 [[약제사]]들의 [[디오스코리데스]] 선서 및 [[간호사]]들의 [[나이팅게일 선서]], 그리고 [[수의사]]들의 선서인 [[http://www.kvma.or.kr/kvma_Veterinary_society?num=8|수의사의 신조]]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