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힐더 (문단 편집) === 바칼 === > 힐더 : "아무리 당신이라도 여기 있는 사도 전부를 한꺼번에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셨습니까. 당신답지 않군요." > 바칼 : "그렇지. 원래 '''사도들 전부와 맞설 의도는 아니었거든'''." 바칼은 마계에서 처음으로 힐더의 계획을 알게 되었을 때, 힐더에게 곧바로 가서 1:1 막고라를 뜨는 게 아니라 그녀에게 대항할 군대부터 생성했다. (힐더가 강하긴 해도 마계의 모든 사도를 적으로 돌려서 몰살시킬 힘을 가진 수준은 아니라서 자신의 손으로 사도들을 직접 죽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나중에 바칼 독백에서도 나오듯이) 힐더의 입장에서는 진실을 알게 된 바칼에게 다른 사도들이 넘어가면 당연히 안 되므로 정치적 선빵을 쳐야 할 필요가 있어서 그들에게 정치적 포섭을 했지만, 그 시간에 왜 바칼은 힐더에게 대적하기 위해 (대사를 보면 명백히 힐더를 콕 찝어서 상대하기 위해) 군대를 창조하고 있었을까? 아니, 왜 군대를 창조해야만 했을까? 사도간의 살해 금지에 대해서는 이보다 훨씬 이후에야 알게 되므로, 본인의 힘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바칼이 바로 힐더와의 1:1 대결을 시도하지 않은 것은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게다가 용의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자, 바칼은 지상에서 사도들에게 포위당하는데, 공중은 (사도로 포위된 것은 아니지만) 힐더의 마법으로 막혀있어서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야 하는 것이냐며 속으로 한탄한다. '''아예 힐더의 마법을 파훼하려는 엄두조차 못 내고 그냥 이렇게 죽어야 하는 것이냐고 한 것이다'''. 결국 바칼은 사도들의 포위를 뚫기 vs 힐더의 마법 뚫기 vs 카인에게 돌진하기라는 죽음의 3지선다 중에서 카인에게 돌진하는 도박수를 택하게 된다. 바칼에게 있어서 이건 정말로 도박이었다. '우리가 우리를 죽음에 이르게 하지 않을 것이매...' 구절이 정말로 사도 간의 직접 살해를 금지하는 규제가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게 아니었다면, 바칼은 카인에게 일격에 폭사당한다는 운명을 맞이했을 것이다. 사실 이 상황을 맞닥뜨리기 전부터, '''바칼은 이미 힐더를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 그다지 확신이 없었다.''' 용의 전쟁 한 달 전 스토리에서는, > "내가 이번에 힐더한테서 뭔가를 좀 얻어보려고 하는데 말이야. 이번 일이 꼬이게 되면 이대로 내가 죽을 수도 있는 건가? 설마 내가 불 속에서 죽는다는 게 여기 마계는 아니겠지? 그건 전혀 멋지지 않은데. 아무래도 사도라는 녀석들은 내가 사실을 이야기해주어도 믿지 않을 것 같아서 아무런 도움이 안 돼. 자기 잘난 것에 대해 떠드는 데에만 관심 있는 놈들이라... 나랑 비슷한 놈들이거든. 크하하하." >---- > - 바칼 다른 사도들의 힘을 빌리긴 힘들 것 같으니 아무래도 혼자서 힐더에게 대항해야 할 것 같다며 천하의 바칼조차도 걱정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다른 사도들이 다 힐더에게 붙은 것도 충격적이고 예상 밖이긴 했지만) 과연 그의 걱정대로 힐더는 다른 사도들이 포위하고 있는 지상만큼이나 탈출의 가망을 앗아갈 수준이었다. 그만큼 바칼에게 '창신세기의 규칙과 카인의 압도적인 힘을 역이용하기'라는, 모 아니면 도의 핀치에 몰 수 있을 정도로, 힐더가 바칼에게 강력한 압박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왜곡되지 않은) 진짜 역사의 기계혁명 당시에는 아예 그냥 대놓고 바칼의 궁 왕좌에 들어온 힐더에게 바칼은 손도 대지 않았다. 힐더를 향한 원한이 있었는가? 그렇다. 그녀의 심장을 꿰뚫고 싶다고, 그 열정만으로 바칼 나름대로 지금까지 천계를 통치해온 것이니. 힐더가 호위를 데리고 왔는가? 아니다. 이 때 힐더는 다른 사도들을 대동하고 온 것도 아니고 옆에 카인도 없었다. 오히려 이 때는 역으로 바칼의 세력이 힐더를 포위하고 있는 셈이었다. 바칼의 본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피조물들이 포위하고 있었다고 한들 힐더에겐 아무 위협도 안 됐을 것이고 3룡이건 4대 용인이건 뭐건 힐더의 시선 한 번에 터져서 먼지가 되지 않고 목숨 부지라도 하면 다행이다.[* 오즈마 스토리에서 3룡 중 하나인 히스마를 처단한 카잔과 오즈마를 아이리스가 단 1초컷 냈던 걸 상기해보자. 번외로 던파 모바일에서는 죽음을 초월했다느니 하는 스피라찌도 사도중 최약체 디레지에의 이빨 하나에 그냥 진짜로 죽어버린다. 그만큼 사도와 사도의 피조물 사이의 힘의 격차는 아예 넘사벽이다.] 실질적으로는 말그대로 1:1 상황이었지만, 힐더에게 손도 대지 못했고, 신경전만 벌였다. 바칼 입장에서는 어차피 여기서 힐더한테 승산도 불분명한 막고라 거는 것보다, 차라리 힘을 아꼈다가 힐더가 조만간 데려온다는 500년 뒤 미래에서 온 칼날들을 시험하고 연단시키는 편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게다가 던파 공식 미디어인 '던파 잘 알려드릴게' (던꼬무) 에서는 네오플 스토리팀에서 힐더가 얼마나 초월적으로 강력한 인물인지 아예 대놓고 못을 박아버린다. >"...그리고 이 시련으로 연단된 칼날들이 자신(바칼)을 '''{{{#!html 넘어서}}}''' 힐더까지 꿰뚫기를 바랐던 거예요. 레벨업이라고 하죠? 점점 레벨업을 해서 자신(바칼)이 있는 그 레벨까지 도달하기를 바랐던 거고, '''{{{#!html 그 너머에 있는}}}''' 힐더, 그리고 '''{{{#!html 더 넘어서는}}}''' 카인까지도 꿰뚫어주기를 바랐던 거죠" >(바칼 < 힐더 < 카인) >---- >- 네오플 --이젠 개발사도 힐더의 약코를 도와주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