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from=ᆖ, other1=ㅢ, rd1=ㅢ, other2==, rd2==)] [include(틀:옛한글 자모)] [목차] {{{+5 ᆜ(ᆖ)}}} == 개요 == [[ㅣ]]와 [[ㅡ]]가 합쳐진 [[이중모음]] 글자이다. [[ㅢ]]와는 발음 순서가 반대이다. == 유래 == > ㆍㅡ起ㅣ聲,於國語無用。兒童之言,邊野之語,或有之,當合二字而用,如ᄀᆝᄀᆜ之類,其先縱後橫,與他不同。 >'ㆍ'와 'ㅡ'가 'ㅣ'소리에서 일어난 소리는 우리 나라 말에서 쓰임이 없고, 어린아이의 말이나 시골 말에 간혹 있기도 하는데, 마땅히 두 글자를 어울려 쓸 것이니 '[[ᆝ|ᄀᆝ]]' 나 'ᄀᆜ' 와 같이 세로로 된 글자,,(ㅣ),,를 먼저 쓰고 가로로 된 글자,,(ㆍ, ㅡ),,를 나중에 쓴 글자는, 다른 글자[* 훈민정음 해례본에 등장한 ㆎ, ㅢ, ㅚ, ㅟ, ㆉ, ㆌ 등의 다른 합용자들은 모두 가로로 된 글자(ㆍ, ㅡ, ㅗ, ㅜ, ㅛ, ㅠ)를 먼저 쓰고 세로로 된 글자(ㅣ)를 나중에 쓴다. ㅐ, ㅔ, ㅒ, ㅖ처럼 세로로 된 것을 두 번 쓰는 경우는 있다.]와 다르다. >---- > '''《[[훈민정음]]》(1446) <27a> 합자해(合字解) [[http://www.kwhsa.org/?mid=korean_1&document_srl=364|#]]''' 《[[훈민정음]]》에서는 주로 중성해에 소개된 다른 모음자들과 달리 합자해에서 소개하고 있다. [[방언]]이나 어린아이의 소리를 뜻하는 것으로 언급한다. 다른 j계 상향 이중 모음은 재출(再出)의 원리를 적용하여 점을 두 번 찍은 ㅛ, ㅑ, ㅠ, ㅕ로 썼으면서 'ㅡ' 앞에 /j/가 온 상향 이중 모음에 대해서는 곧이곧대로 쓴 게 다소 자연스럽지 않기는 하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이 발음이 중앙어에 없었기에(방언 내지는 아이들의 소리였기에) 정식으로 재출의 원리를 적용하지 않고 '이런 것도 있더라' 정도로 언급만 한 것으로 보인다. == 대체자 ᆖ == ᆖ 라는 표기는 [[지석영]]이 1905년 [[신정국문]](新訂國文)을 통해 처음으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sillok.history.go.kr/id/kza_14207019_002|고종실록 1905년 7월 19일 기사]] 그런데 그는 ᆜ를 대체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ㆍ]]를 대체하려고 그 표기를 제안한 것이었다'''. 지석영은 오늘날 ㅡ와 ㅏ로 발음되던 [[ㆍ]]가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ㅣ와 ㅡ의 합음(즉 ᆜ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五[* 지석영이 번호를 헷갈린 것으로, 의정안 합의의 번호를 따르면 제4항이 옳다.] 中聲字 ㆍ字 廃止 ᆖ字 剏製의 當否''' > 此 問題에 對하야난 本員의 唱道한 바이온즉 自己의 意思를 自己가 右論하난 것이 嫌点이 不無하나 小嫌点에 拘礙하야 大機関을 抛棄할 길 업기로 > (중략) >ㆍ를 ᅟᆖ 로 代用하자 하기난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八字가 一畫二畫으로 成例하얏스니 此를 倣하야 ㅡ字 下에 ᅟᆖ字로 承하난 것이 原則에 違背함이 아니기로 敢히 質言하나이다 像想컨대 中聲 製定하시든 當時에도 ㅣㅡ合音을 ㅏㅑ 等 四例를 從하야 ᅟᆖ 로 製定하얏슬 것이연마난 但 ㅑ ㅕ ㅛ ㅠ의 二畫은 皆 竪體와 橫體에 附麉[* 원문 확인 필요]하얏거니와 若 附麉할 곳이 無한 ᅟᆖ字를 ㅡ字 下에 序次하면 漢文의 一二字를 連書함과 同一한지라 此 嫌을 避하고자 하야 特別이 二畫을 合하야 一點으로 作한 것이로다 若不然히면 ㅣㅡ合音을 ㆍ로 作할 理致가 萬無하리라 敢이 自信함이 아니라 人의 意想은 古今의 異함이 無한 故로 玆敢妄筆하오며 (중략) [* 지석영은 이 발췌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래아 폐지를 주장하였으므로 본문에 아래아를 사용하지 않고 대체로 'ㅏ'로 고쳐서 쓰고 있다. 국문연구의정안은 8명의 의견서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 아래아를 쓰는 사람도 있고 안 쓰는 사람도 있다. 의정안 의원 중 한 명인 [[주시경]]은 본인이 아래아 폐지론자이기는 하지만 의정안 본문에는 아래아를 쓰고 있다.] >---- > '''5. 중성자 ㆍ자 폐지 / ᆖ자 창제의 가부''' > 이 문제에 대한 것은 본 의원([[지석영]])이 주도한 바이온즉 자기의 의사를 자기가 거론하는 것이 꺼려지는 바가 없지 않으나 작은 어려움에 구애받아 큰 결정을 포기할 수는 없기에 > (중략) >ㆍ를 ᅟᆖ로 대용하자 하는 것은,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여덟 자가 제1획, 제2획으로 이루어졌으니, 이를 본따서 ㅡ자 밑에 ᅟᆖ자로 잇는 것이 원칙에 어긋남이 아니기로 감히 질언하나이다. 상상컨대 중성을 제정하시던 당시에도 ㅣ와 ㅡ의 합음을 ㅏ, ㅑ 등 4가지 예[* ㅏ-ㅑ,ㅓ-ㅕ, ㅗ-ㅛ, ㅜ-ㅠ 4쌍의 재출 예를 말한다. 《[[훈민정음]]》에서는 이들 8자를 8성(八聲)이라고 칭한다.]를 좇아 ᅟᆖ로 제정했을 테지만, 단 ㅑ, ㅕ, ㅛ, ㅠ의 제2획은 모두 세로쓰기와 가로쓰기에 부록했는데 부록할 곳이 없는 ᅟᆖ자를 ㅡ자 아래에 두면 한문의 ‘一' 두 자를 이어 적는 것과 같다. 이런 문제를 피하고자 해서 특별히 두 획을 합해 점 하나로 지은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ㅣ와 ㅡ의 합음을 ㆍ로 지을 이치가 만무할 것이다. 지나치게 자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은 고금에 다름이 없는고로 이에 감히 부족한 글을 남기오며 (중략) >---- > '''국문연구의정안(1909:363-364)'''[* 페이지는 이를 영인한 "개화기 국문연구"의 페이지 표시를 따랐다.] 그런데 "[[세종(조선)|세종]]이 왜 애초에 ㅑ, ㅕ, ㅛ, ㅠ식으로 ᆖ를 창제하지 않고 ㆍ를 창제하였을까" 하는 의문에 대해서 지석영은 '''ᆖ 를 창제하면 한 일(一)을 두 번 쓴 것과 모양이 비슷해서 헷갈릴 것을 염려해 그랬을 것'''이라는 약간의 무리수를 두었다.[* 지석영은 위의 신정국문에서 경음 표기에 쓰이던 [[ㅅ계 합용병서]]의 ㅅ이 한문의 반복 기호(漢文疊字)에서 왔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이 역시 근거가 부족하다.] 사실 세종은 앞서 말했듯이 이 발음에 대해서 ᆜ 를 쓸 수도 있다고 해례에 명시해 놓았으나, 아직 해례본이 재발견되기 전이었기에[* 해례본이 재발견된 것은 1940년대로, 이 시기보다 약 30년 뒤의 일이다.] 지석영은 '''ᆜ의 존재를 몰랐다'''. 이는 [[주시경]]의 초기 주장이기도 했는데 오늘날에는 ㆍ의 발음이 단모음일 것이라고 추측되어 틀린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세종은 단모음을 기본자('ㆍ[ʌ\], ㅡ[ɨ\], ㅣ[i\]')와 초출자('ㅗ[o\], ㅏ[a\], ㅜ[u\], ㅓ[ə\]')로만 표기했다. [j\]계 상향 이중모음은 재출의 원리를 적용하여 'ㅛ[jo\], ㅑ[ja\], ㅠ[ju\], ㅕ[jə\]'로 표기하였고, [j\]계 하향 이중모음은 기본자와 초출자 뒤에 딴이('ㅣ[j\]')를 합용한 'ㆎ[ʌj\], ㅢ[ɨj\], ㅚ[oj\], ㅐ[aj\], ㅟ[uj\], ㅔ[əj\]'로 표기하였다. 또 [w\]계 상향 이중모음은 'ㅘ[wa\], ㅝ[wə\]'와 같이 초출자들을 합용하여 만들었다(한편 'ㅙ, ㅞ'는 세 자를 합용하였으므로 각각 [waj\], [wəj\]라는 삼중 모음이었다.). 'ㅚ, ㅐ, ㅟ, ㅔ'가 순서대로 [ø, ɛ, y, e\]라는 단모음이 된 것은 근대 국어 시기의 일이다.] 이후 국문연구의정안(國文硏究議定案)에서의 논의 결과 '잘 쓰지도 않는 발음인데 뭐 하러 굳이 새 자모를 창안하기까지 하나' 식으로 의견이 모아져서 ᆖ 창제는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그런데 사실 재출의 원리를 적용한다 해도 다른 모음자는 [[아래아]]를 두 번 쓴 것인데[* 이에 대해서 《[[훈민정음]]》에서는 ㆍ之貫於八聲者,猶陽之統隂而周流萬物也(ㆍ가 여덟 소리에 일관됨은, 마치 양이 음을 거느려서 만물에 두루 흐름과 같다)。라고 묘사하고 있다.] ㅡ를 두 번 쓴다는 것은 다소 특이한 발상이기는 하다. 하긴 두 번 찍어 줄 아래아가 ㅡ에는 없으니... == 발음 == ᆜ 는 [[ㅢ]]([ɯj])와는 달리 ㅣ 소리가 먼저, ㅡ 소리가 나중에 난다. [[국제음성기호]]로 [jɯ]로 표기할 수 있다. || 단모음 || ㅣ [i] || ㅔ [e] || ㅐ [ε] || ㅟ [y] || ㅚ [ø] || ㅡ [ɯ] || ㅓ [ʌ] || ㅏ [a] || ㅜ [u] || ㅗ [o] || || y [j] || ퟄ [ji][* 영어 단어 yeast의 발음 기호를 보면 ['''ji'''ːst\]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 [ji\]가 바로 이 발음이다. [j\]에 ㅣ를 더한 음가. 굳이 표기하자면 [[ퟄ]](ㅣㅣ의 합자)겠지만 훈민정음 체계에서는 이에 해당하는 별도의 자모가 존재하지 않는다. ㆀ을 이용하여 '괴ᅇᅧ'[koj.jə\], 'ᄆᆡᅇᅵᄂᆞ니라'[mʌj.i.nʌ.ni.ɾa\]의 [j.j\], [j.i\]와 같은 긴장된 협착음을 나타낸 경우가 있긴 하나, 지극히 제한적인 경우이다\(이 경우엔 '설측 경구개 접근음'[ʎ\]을 발음한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한편 이 발음은 현대 한국어에서도 종종 발음되는바, 첫 음절에서 '이'를 발음할 때 특히 그렇다. '[[이순신]]'의 로마자 표기가 '''Yi''' Sunsin인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현행 표준 로마자 표기법으로는 I Sunsin). [[내가 고자라니]]에서 ''''이'''게 무슨 소리야'라고 말하는 부분 역시 마찬가지. --[[Yee]]라고 생각하면 쉽다.--] || ㅖ [je] || ㅒ [jε] || ㆌ [jy][* 이 발음은 저지 독일어나 덴마크어 등에서 사용되지만 한국에서는 쓰인 적이 없는 발음이다. 독일어 인명 Jürgen이나 덴마크가 있는 유틀란트(Jütland)이 이발음이며 한국어로는 주로 ㅠ내지 ㅟ로 전사된다.] || ㆉ [jø][* [[강원도]] 방언에 존재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또 [[묠니르]]의 원어 표기는 Mjöllnir인데, 이의 좀 더 정확한 발음은 '''ᄆᆈᆯ니르'''다. 자세한 건 [[ㆉ]] 문서 참조.] || '''ᆜ [jɯ]''' || ㅕ [jʌ] || ㅑ [jɐ] || ㅠ [ju] || ㅛ [jo] || [[아학편]]에는 해당 문자의 영어 표기가 yu라고 실려있다. 만일 ᆜ 에 대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만든다면 yeu 정도가 될 것이다([[매큔-라이샤워 표기법]] 기준으로라면 yŭ). 예를 들어서, 'ᄀᆜ' 를 발음하려면 '기으'를 한 음절로 축약해서, 즉 빠르게 발음하면 된다. '기아'를 한 음절로 축약해서 발음하면 '갸'가 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ㅑ, ㅕ, ㅛ, ㅠ와 발음 공식이 같으므로(ㅣ+ㅏ=ㅑ, ㅣ+ㅓ=ㅕ 등) 참고해서 발음해보자. 아래에서 보듯 일상에서도 간혹 들을 수 있지만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현대 한글의 범위로는 적을 수 없는 발음]]이다. ||[youtube(w0FuKnl1fvE)]|| * [[세금내는아이들]]에서도 다룬 적 있다. == 사용례 == 중앙어에는 없으나 방언이나 속어에서는 은근히 용례가 적지 않다. 훈민정음에서도 '중앙(한양)에서는 잘 안 쓰지만 지방에서 자주 쓰인다'라고 그랬는데 요즘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 [[한국어]] === * 일부 경기도, 경상도 방언에서 자주 나타나는데, 이는 반모음 ㅣ 다음의 ㅓ 발음을 ㅡ에 가깝게 발음해서 생겨나는 현상이다. 다만, ᄀᆜᆼ기도와 ᄀᆜᆼ상도의 발음이 생기는 원리는 사뭇 다른데, 경기방언은 첫음절의 장음 ㅓ를 고모음화하여 ㅓ발음이 상승하기 때문에 ㅡ로 발음하는 것이고(읎다, 으른), 동남방언은 6단모음 체계(ㅏ, ㅐ=ㅔ, ㅗ, ㅜ, ㅓ=ㅡ, ㅣ)로 ㅓ와 ㅡ의 구분이 아예 없기 때문에[* ㅓ와 ㅡ의 중간발음인 중설 중모음 /ə/소리로 발화된다] 나타나는 현상이다. 예: [[영감|ᄋᆜᆼ감]], [[경기도|ᄀᆜᆼ기도]]. [[경상도|ᄀᆜᆼ상도]]. * '연하다'의 충청북도 방언의 '연'에 해당하는 음절의 모음이 이 모음이다. * [[쓸개]]의 (강원, 경기, 경북, 충청, 평안, 함경, 황해) 방언인 '열'은 사투리에서 'ᄋᆜᆯ' 로 발음된다. 실제 저 이중모음을 발음할 때, ㅣ 발음 다음에 입이 더 벌어진다면 /열/이고 입이 다물어진다면 /ᄋᆜᆯ/ 이다.[* 김봉국, 강원도 말을 찾아서 [[https://www.korean.go.kr/nkview/nklife/2006_4/2006_0410.pdf|새국어생활 제16권 제4호(2006년 겨울)]]] * 호남 방언에서는 ㅕ의 발음이 ᆜ에 가깝게 나는 경우가 있다.~~ᄋᆜ가 으듸라고 왔냐?~~ ~~[[전라남도|즐라남도]] [[여수시|ᄋᆜ수시]]~~ *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이 [[전라도 사투리]]로 연기하는 대목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 있긴 한가?"'''에서 발음하는 '''"정"'''부분을 이와 유사하게 발음한다. * 그 밖에는 분노를 느낄 때 이를 갈면 이 모양이 ㅡ가 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 '''[[병신]]이란 단어가 욕으로 쓰일 때.''' 소리 나는 대로 옮길 때 '''븅신'''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지만 ㅠ를 발음할 때처럼 입술이 둥글어지지는 않는다. 즉 /븅ː신/이 아닌 /ᄇᆜᆼː신/(비응신) 에 가깝다. '병신'의 첫 음절은 장음인데, 현대 [[한국어]]에서 'ㅓ'는 장음이 될 경우 아예 음가 자체가 'ㅡ'에 가깝게 붕 뜬다([jɤː]). 이게 표준 발음이다. * [[허구연]]처럼 ㅅ을 항상 [ɕ]로 발음하는 사람일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스 [sɯ] → ᄉᆜ [ɕɯ]). ~~해설을 듣고 있으면 엄청나게 많은 [[허구연/발음|용례]]가 나온다~~ ~~[[앤서니 스와잭|ᄉᆜ와잭]]~~ ~~[[정수빈|증ᄉᆜ빈]]~~ * [[개그콘서트]]의 코너 [[HER(개그콘서트)|HER]]에서 마지막에 등장하는 이수지의 대사 중 '역병에 걸리고 말았지'가 있는데 잘 들어보면 [ᄋᆜᆨᄈᆜᆼ]에 가깝게 들린다. 발음기호로 표기해 보자면 [jɤk̚.p͈jɤŋ] 정도. * 뭔가 맛깔나는 느낌 때문인지 아프리카 BJ [[서농]]도 역병드립을 칠 때 이 발음으로 한다. 그 외의 경우에도 이 발음이 나오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ᆜ 를 채팅창에 칠 수 없고 잘 쓰이지도 않는 발음이다보니 시청자들은 'ㅠ'정도로 표기. *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확하지만 고유명사의 로마자 표기를 현지 발음에 유사하게 옮긴 듯한 사례가 있다. [[영남대학교]]의 표기가 '__Yeu__ngnam University'이다. ~~ᄋᆜᆫ남대~~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제대로 적용하면 __Yeo__ngnam University. [[대경대학교]] 역시 Daek__yeu__ng이라는 유사한 방식을 따라 표기한다.--대ᄏᆜᆼ-- 이쪽 역시 제대로 적용하면 Daeg__yeo__ng.~~ [[스티븐 연|스티븐 ᄋᆜᆫ]]~~ --키수ᇰᄋᆐᇰ-- 두 사례 모두 학교명이 고유명사 취급이므로 강제로 표기를 바꿀 것을 지시받거나 하지는 않는다.-- 어쨌든 [[동남 방언|현지 발음]]에 최적화된 표기.-- === 외래어 표기 시 가능성 === * 국어에는 어두 자음군이 없으므로 외래어의 어두 자음군을 옮길 때 자음과 자음 사이에 'ㅡ' 모음을 두어 흉내 낸다. 이를테면 'snake[sneɪk]'를 표기할 때 [s]와 [n]가 이어져 있으므로 'ㅅ'과 'ㄴ' 사이에 'ㅡ'를 써 '스네이크'라고 적는다. 한편 [ʃ]를 적을 땐 'ㅅ+반모음 ㅣ'로써 적는다.[* 정확히는 [ʃ\] 자체는 '시'로 규정되어 있되, 모음 앞의 [ʃ\]는 뒤따르는 모음에 따라 '샤', '섀', '셔', '셰', '쇼', '슈', '시' 등으로 적는다고 되어 있다. 마지막의 '시' 경우를 제외하면 [ʃ\]는 'ㅅ'+'ㅑ, ㅒ, ㅕ, ㅖ, ㅛ, ㅠ의 앞 반모음 [j\]'로 표기되는 셈이다.] 'shake[ʃeɪk]'의 경우 'ㅅ+반모음 ㅣ+ㅔ이+크'가 되니 '반모음 ㅣ'와 'ㅔ'의 합인 'ㅖ'를 써서 '셰이크'가 된다. 문제는 'shrimp[ʃrɪmp]'처럼 [ʃ] 뒤에 모음이 아니라 자음이 올 때다. 'ㅅ+반모음 ㅣ'를 적용하자니 '반모음 ㅣ'와 합칠 모음이 없다. [ʃ]는 본래부터 자음이기도 하니 이럴 때 자음군 사이에 쓰는 모음 'ㅡ'를 쓰고 앞의 '반모음 ㅣ'와 합치면 되겠으나 국어에는 '반모음 ㅣ+ㅡ'를 나타내는 이중 모음 글자가 없다.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ㅡ'와 그나마 비슷한 'ㅜ'를 쓰고[* 'ㅡ'는 비원순 모음이고 'ㅜ'는 원순 모음이라는 점만 빼면 나머지 자질은 모두 같다.] 이것을 앞의 '반모음 ㅣ'와 합쳐 'ㅠ'로 쓴다. 그래서 'shrimp[ʃrɪmp]'는 '슈림프'가 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Einstein]][ˈaɪnʃtaɪn]' 역시 '아인슈타인'으로 표기된다. 이때 만약 '반모음 ㅣ+ㅡ'를 나타내는 이중 모음 자모 'ᆜ'를 인정한다면 'shrimp[ʃrɪmp]'의 표기는 'ᄉᆜ림프', 'Einstein[ˈaɪnʃtaɪn]'의 표기는 '아인ᄉᆜ타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외국어]] === * [[튀르키예어]] 등 [[튀르크어족]] 언어들에서 상당히 많이 쓰이는 음가다. 튀르키예어로 [[번개]]를 뜻하는 yıldırım의 경우, 실제 발음은 'ᄋᆜᆯ드름' 정도지만 표기의 한계상 이을드름, 일드름, 을드름 따위로 표기할 수밖에 없다.[* yıldırım의 ı는 i에서 점이 빠진 글자로, 한국어의 ㅡ에 해당하는 후설 평순 고모음([ɯ\])의 음가를 가지고 있다.] * [[가나(문자)|가나 문자]] 중 ゆ(ユ)의 원래 음가는 yu(/유/)이지만 사람에 따라 'ᄋᆜ'에 가깝게 들릴 수도 있다. 한국어의 ㅜ와 ㅡ 발음이 [[일본어]]에서는 변별되지 않기 때문. ~~[[후지타 사유리|ᅗᅮ 지타 사ᄋᆜ 리]]~~ * [[베트남어]]에서는 như 발음에서 들린다. 베트남 남부에서는 dư, giư 발음에서도 나온다. * [[에스토니아어]] jõ 발음 역시 'ᄋᆜ' 처럼 들리기도 한다. 다만 이쪽의 경우 정확한 발음은 [jɤ] 쪽. [[분류:옛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