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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확인한 주인공은 집안 밑에 있는 거대한 동굴로 내려가는데 그곳에서 어느 수상한 인물에게 쫓겨 헐레벌떡 도망가 폐가를 뒤로 하고 도망친다. 하지만 차를 타고 도망치던 도중 길이 나무로 막혀 갈 수 없게 되었고 이 나무를 치우기 위해 차에서 내리자 누군가[* 영상 속에 나왔던 아이로 추정.] 다가가 주인공을 죽이고 폐가로 끌고 간다.[* 지금까지 폐가에서 들렸던 소리, 갑자기 튀어나오는 물건들, 닫히거나 잠기는 문 모두 심령현상이 아니라, 아이가 악마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집에서 계속 지내면서 희생자를 물색했던 것이라는 점이 밝혀지는 대목이다.] 이후는 구체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남성이 주인공의 사체를 훼손한 것으로 보이며, 사체를 악마의 말이 들려오던 화장실에 버리는 장면을 끝으로 스태프롤이 올라온다. 스태프롤 이후 C파트에서는 초반부 주인공을 폐가로 보냈던 직장 상사와 다른 부하 직원이 대화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주인공이 폐가에서 촬영한 비디오 테이프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직장으로 배송되었고, 이를 감상한 상사는 형편없는 영상이고 다 가짜임이 틀림없다며 비난한다. 그러면서 직접 가져오지 않고 배송만 해놓고 직장에 출근도 하지 않는다며 불평하는 것은 덤. 그리고 부하 직원은 잠시 화장실에 간다고 자리를 뜨는데, 잠시 후 사무실로 돌아온 상사는 자리를 뜬 직원이 쓰러진 것을 보고 다가간다. 직원에게 접근하는 순간, 바로 옆의 캐비닛이 열리고 안에서 주인공을 살해했던 남성이 등장하고 게임이 마무리된다. === 해석 === 변소 구멍에서 나오는 정체불명의 목소리는 두 가지로 해석으로 갈리고 있다. * '''정체불명의 목소리는 진짜 [[악마]] 또는 [[사탄]]이다.''' 진짜 악마 또는 사탄으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를 유혹해 동물의 사체, 인간의 머리카락과 손톱 같은 제물을 계속 받아왔다는 해석이다. 이 해석을 따른다면 몇 가지 내용에 대해 설명이 가능하다. 우선 초반에 아이의 부모로 추정되는 남녀가 죽었을 때, 시신의 머리맡에 있던 두 사람의 사진에도 비디오에서 계속 등장하던 알 수 없는 것[* 정체불명의 목소리와 같은 존재로 추정.]에 씌워진 것과 같은 검은 모자이크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두 사람은 그것에게 희생되었거나 그것과 같은 존재가 되어 죽었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이 악마(사탄)가 맞다면, 조부모가 두 사람의 시신을 두고 이상하리만치 기도에 집중하고 있었던 것이 설명된다(특히 조부 쪽은 십자가를 들고 몸을 덜덜 떨면서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단순히 가족이 죽어 올리는 기도라고 보기에는 이상한 면이 있다.). 또 지하에 있는 공간의 정체 역시 조금 더 명확해진다. 해당 공간에는 성화와 성상 등이 있었고, 십자가로 만든 묘비들이 땅에 꽂혀 있었다.[* 다다미로 감춰진 출입구나 여기저기 뚫린 샛길로 미루어보면, 원래는 키리시탄들이 [[시마바라의 난|기독교 박해]]를 피해 몰래 예배를 보던 공간이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 공간에서 해당 공간에 있던 그리스도의 성화에 검은 모자이크가 씌워지는 연출이 생기는데, 이는 해당 공간이 과거에는 성스러운 공간이었지만 현재는 정체불명의 목소리, 즉 악마 혹은 사탄의 영향 아래 있는 공간임을 알려줌과 동시에 [[적그리스도|그의 정체]] 또한 암시하는 장치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근거로 삼으면 오래전 지하에 갇히게 된 악마(사탄)가 있었고, 세월이 지나 아이의 집안에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물고기가 있는 연못과 집안 곳곳의 성화, 십자가 등으로 미루어 보면 아이의 집이 악마(사탄)를 봉인하는 결계 역할을 하고 있었고, 조부모는 그것을 알고 있었으며 결계를 수호하는 역할을 하다 죽었다고도 볼 수 있다.], 끝내는 집 밖, 인간 세상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악마(사탄)에게 세뇌된, 어른이 된 아이가 나간 것이지만 그가 직원과 상사를 공격한 것으로 미루어보면 악마(사탄)의 영향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게임을 일정 시간 동안 플레이하면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는데 마지막 도전 과제를 제외하고는 2진수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UTF-8로 해석하면 サタン(사탄)으로 번역된다. 마지막 도전 과제의 이름은 'thou art not departing to any place'인데 thou art는 [[중세 영어]]로 주로 성경 같은 종교적 문헌에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어 자막을 켜고 플레이하면 정체불명의 목소리 역시 이런 어투로 아이에게 말을 건다.] 이를 통해 마지막 도전 과제의 화자가 악마(사탄)일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 '''정체불명의 목소리는 비디오 속 주인공이 만들어낸 환각 또는 환상이다.''' 비디오 속 주인공이 [[옴진리교]]의 교주인 [[아사하라 쇼코]]와 닮은 것으로 보아, 전체적인 내용 자체가 [[사이비 종교]]가 아니냐는 추측이다. 그 근거로 주인공의 부모가 사망했을 때나 할머니가 사망해 까마귀가 시체를 먹을 정도로 부패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장례식이나 매장 없이 옆에서 기도를 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는 '기도하면 낫는다', '기도하면 부활, 영생이 가능하다' 같은 사이비 종교에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흔한 말 중 하나이다.[* 자신의 종교를 믿으면 아픈 것도 싹 낫고, 죽은 사람도 살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교리로 활동하는 게 사이비 종교다.][* 그리고 정상적인 종교에서는 단순하게 기도를 하지 십자가를 들고 기도를 하진 않는다.] 또한 동굴 속에 [[예수]]의 사진과 함께 검은 모자이크가 된 액자가 하나 더 있는데 이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로 볼 수 있다.[* 사이비 종교의 교주들은 자신을 하나님의 대리인 또는 그 자체라고 속이고 활동하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신을 예수와 동등한 존재로써 숭배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검은 모자이크가 된 인물은 뉴스 신문에도 존재하는데 뉴스에 대서특필이 될 정도로 교주가 유명한 인물임을 암시하는 셈이다.[* 다만 신문에 등장한 걸로 보아 사기꾼 교주로 밝혀져 잡혔다는 뉴스로 보인다.] 그리고 먼 훗날 플레이어가 동굴 속에서 연결된 티비와 비디오를 발견했는데, 비디오 속 주인공이 들었던 정체불명의 목소리는 녹화된 목소리를 비디오로 튼 것으로 추정된다. 즉 사이비 종교에서 어린아이를 끌어들이기 위해 녹화된 목소리를 틀어 믿도록 만든 셈이다.[* 창 밖에도 검은 모자이크가 보였는데 이는 교주가 직접 주인공이 비디오 내용대로 행하는지 감시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직접 등장하면 아무리 어린 아이이더라도 본인 가족을 이상하게 만든 사이비 교주를 쉽게 믿지 못할 확률이 높고 무엇보다 성인이 되면 도망치거나 역으로 제압할 확률이 있다. 즉 사탄으로 위장하여서 지속적으로 가스라이팅을 하여서 성인이 돼도 벗어나지 못하게 한 것.]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게임), date=2024-02-01, title=jisatsu, critic=-, user=-)] [include(틀:평가/Steam, date=2024-02-01, code=2716110, rating=복합적, percent=69, count=322, rating2=매우 긍정적, percent2=80, count2=50)] 칠라스 아트 작품 사상, 가장 정석적인 호러 작품[* 견줄 만한 작품으로는 '[[야간경비|야간경비]]' 정도가 있다.]이자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작품. 칠라스 아트 작품 대부분은 '직무적인 일상'을 배경으로 하며(택배배달원, 카페/편의점 알바생, 목욕탕 직원, 야간경비 등), 초중반부 내내 공포와는 별로 관련이 없는 일상적인 잡일과, 가끔씩 발생하는 의미심장한 사건/발언을 위주로만 전개되다가, 후반부에 들어서며 마구잡이로 몰아치는 공포 요소가 특징이었다. 그에 반해 본 작품은 폐가를 탐험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어둡고 무겁고 의미심장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전작에서 주로 보였던, 이펙트만 크고 다소 뜬금없었던 점프 스케어는 크게 줄었으며, 분위기에 알맞는 공포 요소가 잘 배치되어 긴장감의 끈을 놓을 수 없도록 만든다. 그래픽도 눈에 띄게 발전하여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한층 더 현실감 있게 느껴진다. 스토리와 전개 방식도 호평으로, 폐가를 탐험하는 기자의 현재 시점과 과거에 있었던 일을 촬영한 꼬마아이의 과거 시점을 자유자재로 교차하여, 전말을 밝히고 현재를 헤쳐나가고자 하는 플레이어의 심리를 잘 포착해내고 있다. 다만 비판적인 의견도 꽤나 있는데 작중 시점이 아이, 기자, 사장 총 세 명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다 보니, 플레이 시점이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분위기 자체는 무섭게 조성되었으나, 시야가 매우 좁은 상황에서 미로 찾기처럼 설명도 없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매기 일쑤라 오히려 짜증만 유발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일반적인 종교와 일본의 사이비 종교에 대해 배경 지식이 없으면 스토리텔링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게임 내에서는 그러한 배경 지식을 알려주는 요소조차 없어 더욱 더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처럼 본 제작사 특유의 독특한 배경 설정과 쌈마이 감성을 좋아하던 사람들에게는 꽤나 당황스러웠을 법한 작품이다. 그렇다 보니 다른 인디 호러 게임과 차별성이 없어졌다거나 그 옛날의 불친절한 칠라스 아트로 돌아왔다고 아쉬워하는 감상도 많은 듯 하다. 스팀 종합 평가에서는 출시 초부터 복합적을 유지하고 있고, 플레이한 스트리머들도 평이 제각각인 등 역대 제작 게임들 중에서도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작품이다. 또한 비극으로 끝나는 단일 엔딩이기에, 가벼운 플레이와 다양한 엔딩을 제공했던 칠라스 아트 작품답지 않다는 아쉬움도 존재하는 편이다. == 기타 == * [[기독교]]와 관련된 내용임을 드러내듯이, 게임 곳곳에 성화와 성상이 놓여 있다. 집 복도에 걸린 --방시혁화된-- 그리스도의 초상화는 안토넬로 다 메시나(Antonello Da Messina)의 유화 '에케 호모(1470)'[* [[https://www.wikiart.org/en/antonello-da-messina/ecce-homo-1470]]]이며,[* 'Ecce Homo'; 라틴어로서 '이 사람을 보라'란 뜻이다.] 지하에 있는 성상은 각각 마리아상과 [[파도바의 안토니오]]상이다. 지하에서 검은 모자이크가 씌워지는 그리스도의 초상화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성 카타리나 수도원에 있는 판토크라토르 [[이콘|성화]][*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04024]]]이다. * 제목의 '자촬(自撮)'은 제작사에서 '지사츠()'로 읽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어로 '[[자살]](自殺)'과 같은 발음이다. 한국에서 말하는 '[[셀카]]'를 일본어로 일컫을 때는 [[훈독]]으로 '지도리(自撮, )'라고 읽는 게 일반적이다. 때문에 제작사에서 자살과의 발음 유사성을 노리고 일부러 제목을 '지사츠'라고 지었을 확률이 높다. [[분류:Chilla's Art]][[분류:2023년 Windows 게임]][[분류:Windows 게임/기타 문자]][[분류:시뮬레이션 게임]][[분류:유니티 엔진 게임]][[분류:일본 게임]][[분류:호러 게임]][[분류:제목이 일본어인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