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서진시대 인물이자 조위의 중신 [[가규]]의 손자로 서진의 권신 [[가충]]의 동생 가혼의 아들이다. 자는 지범(志範)으로 사례 하동군 양릉현 사람. == 생애 == 아들이 없는 가충 사후에 가씨가문의 당주같은 존재로 <가충열전>의 마지막에 가모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려서부터 고상한 마음과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고 지식이 깊어서 가충이 깊이 믿고 의지하였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가남풍이 정권을 잡게 되면서 제일 의지했던 가문 사람이 이 사람이었는데, 장화를 등용하여 어느 정도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 등 여러모로 [[가남풍]]의 권력을 확고히하는 일들을 했다. 훗날 가남풍이 기고만장해지면서 여러 모로 충돌하다 결국 황후를 폐위하네 마네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고, 이 일로 가남풍에게 찍히면서 299년에 홧병으로 죽었는데 그 이후 생긴 일들을 본다면 그 때 더 안 좋은 꼴을 안 보고 간 게 다행일 지경이다. == 일화 == >가충은 노쇠하여 병이 심해지자 항상 자신의 시호와 전기에 대해 근심했는데 가모가 말했다. > >"옳고 그름이 오래도록 스스로 드러나 있으니, 덮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是非久自見,不可掩也) > >282년 4월, 가충은 죽었다. 66세였다. > >《진서》 가충열전 아무리 죽음을 앞둔사람이지만 가충은 진나라의 권신이고 본인의 큰아버지인데 면전에 대놓고 "니가 한 짓거리가 뻔히 오래도록 다 드러나 있는데 니 시호가 얼마나 거창한 게 나오더라도 한 짓거리가 덮어질 수 있겠냐?" 라고 일침을 논것인데 이를 보면 같은 집안사람인 가충이나 가남풍에 비하면 그래도 어느 정도 개념은 박힌 인물로 추정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가충, version=283, paragraph=2.11)] [[분류:서진의 외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