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가수 김민기의 곡, rd1=가뭄(가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00px-Drought.jpg|width=400]] [목차] == 개요 == 가뭄(drought) 장기간에 걸친 물부족으로 나타나는 기상재해. 어원은 가물다의 [[어간]]에 명사화 접미 '-(으)ㅁ'이 결합한 것. 가물이라고도 하며, 특히 심한 가뭄을 불가물이라 한다. 한자어로 한발(旱魃)[* 가뭄을 맡고 있다는 귀신인 [[발(동음이의어)#s-2]]에서 유래.], 염발(炎魃), 천한(天旱), 항한(亢旱), 한기(旱氣), 한건(旱乾 혹은 暵乾) 여름에 강수가 집중되는 한반도 기후 특성상, 겨울철의 가장 대표적인 자연재해이기도 하다. 부수적으로 [[산불]], [[미세먼지]]가 동반되기 일쑤였으며 오죽하면 귀한 [[폭설]]이 오면 '''상서로운 징조'''라 보았을 정도였다. == 원인 == 오랫동안 계속하여 [[비(날씨)|비]]가 내리지 않아 메마른 날씨가 지속될 때 발생한다. 정확하게 가뭄이란 '''수자원량이 평균보다 부족한 것'''을 말한다. 평균치에 대한 부족을 말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물이 부족한 것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일 년 내내 비가 안 오는 사막은 다른 지역에서 보기에는 가뭄이겠지만 일단 이 정의에 의하면 가뭄이 아니다. 또, 홍수가 발생해도 평균적으로 가뭄이면 가뭄으로 분류될 수 있다. 물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농사]]일 등에 큰 지장을 준다. 가을에서 봄에 걸치는 동안 [[한반도]]는 매우 건조한 고기압인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을 골고루 받는다. 그리고 현대에는 [[녹화사업]]으로 벗어나긴 했지만, [[1970년대]]까지는 산림 벌채와 침식 작용 탓까지 있던 상황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해안 지역을 제외하곤 지리적으로 농사 짓기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다. [[일본]][* 연중 습윤한 기후라서 한국, 중국처럼 전국 단위의 대규모 가뭄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국지적인 가뭄과 이로 인한 [[기우제]](雨乞い, amagoi)가 행해진 기록은 있다.]을 제외한 [[동아시아]]는 기본적으로 [[여름]]에 극단적으로 [[홍수]] 상태가 되는 것과 반대로, [[가을]]~[[봄]]은 극단적인 가뭄 상태가 된다. [[중국]]에서 물 부족이 심각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이며, [[한국]]에서 [[물 부족 국가]] 담론이 간간히 나오는 이유. 대표적으로 [[사막]] 아래 위도인 [[사헬]], [[사바나]] 그외 지역 등에서 많이 일어난다. 대체적으로 위도 20도 정도의 지역들인데 이 지역은 기류, 해류의 영향 등으로 고기압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강수량]]이 여름이나 겨울에 집중되어 있는 기후대에서 생기기 쉽다. 다만 (비교적) 해양성 기후에 속하는 지역이라고 해서 아주 안전한 건 또 아니다. 물론 강수량이 특정 계절에 집중되는 기후대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겠지만 월별 강수량만 고를 뿐 1년 전체 평균이 400~500mm 내외인 경우에는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으므로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비나 눈이 오지 않을 경우 가뭄이 생기는 것.[* 비가 고르게 오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조차 [[http://www.metoffice.gov.uk/climate/uk/interesting/2012-drought|2012년에 '''겨울가뭄'''이라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 이런 재해에서 자유로운 지역들은 1년 전체 강수량도 많고 월별 강수량도 90mm 이상 넘어가는 나라나 지역들([[미국]] 동부, 일본, [[말레이시아]] 등)일 것이다. == 가뭄의 종류 == 가뭄의 종류는 [[기상학]]적 가뭄, [[기후학]]적 가뭄, [[농업]]적 가뭄, 그리고 [[사회]]/[[경제]]적 가뭄이라고도 하는 수문학[* 水文學. 하천, 호수와 늪, 지하수, 빙설(氷雪) 등의 형태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순환을 중심 개념으로 하여 물의 존재 상태, 순환, 분포, 물리적ㆍ화학적 성질, 생물계와의 상호 작용 등을 연구하는 학문. 지구 물리학의 한 분야이다. 물과 환경 사이의 상호 관계를 연구하는 데 주목적이 있다.]적 가뭄이 있다. == 가뭄과 물부족의 차이? == 가뭄은 수자원이 평균보다 부족함을 나타내는데 물 부족은 단순히 필요한 물이 부족함을 말한다. 그래서 홍수가 나는 장마철에는, 가뭄은 발생할 수 있으나 물 부족은 없다. 연중 비가 오지 않는 사막에서는, 가뭄은 없으나 물 부족은 항상 존재한다. 물의 필요량이 계절별로 지역별로, 그리고 산업발달의 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지수화하기는 어렵고, 현존하는 물의 절대량으로 가늠할 수 있다. AWR (가용수자원 량:Byun[* 전 한국기상학회장 변희룡 [[부경대]] 교수] and Wilhite 1999)은 이를 위해 제시된 수치다. 한국의 경우 AWR이 150이하이면 물 부족을 느끼고 100이하이면 제한 급수 지역이 발생하며 50이하이면 물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크게 나타난다. 이 임계값도 최근 생활용수와 산업용수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여 수시로 조정이 필요한 상태이다. == 가뭄의 피해 == 한국의 경우 여름철이 1년 강우량의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단적으로 서울의 여름 강수량은 런던의 1년 전체보다 높지만, 정반대로 겨울 강수량은 [[카타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때가 가물면 1년 동안 상당히 고생하게 된다. 가뭄이 심할 경우 단수나 [[제한급수]] 등의 조치가 취해지기도 한다. 특히 [[섬]]지역이 비도 적고 고립도 되어 있어 단수로 고생을 많이 하는 편. 옛날에는 농경이 주이다보니 가뭄이 들면 큰일이었는데[* [[이앙법]]의 가장 큰 문제점인데 모내기할 때 물을 충분히 못대면 1년 농사를 다 망치기 때문이다.] 이때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그리고 겨울에도 눈이 오지 않으면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08285|기설제]]를 지내기도 했었다. 사실 한반도는 겨울이 건기라 하지만 눈이 아예 안 오는 건 아니었는데, 온난화 때문에 진짜로 적설량이 줄어들었다는 말도 있다. 심지어 [[http://m.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47753|울릉도조차 겨울 강수량이 줄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기우제를 대체하는 가뭄을 현대적으로 해결하는 국가적 기술중 하나가 [[인공강우]]인데, 이게 환경과 관련해서 논란을 일으켜 연구 진전이 없는 편이다. 가뭄시 발생하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 [[가축]]이 떼로 죽음: 특히 한국은 가뭄철에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찾아온다. * [[기근]] * [[산불]] * [[미세먼지]] * 호수에 염분이 농축됨. * 산업용수의 부족. * 물에서 사는 야생동식물의 거처가 위험이 처할 수 있다. * 메뚜기가 대량으로 번식하면서 농업에 2차적 피해를 입힌다. 2015년 극심한 가뭄을 겪은 북한은 [[대동강]]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678318|소금기 있는 물을 끌어다가 농사에 쓰겠다는 황당한 계획안을 내놓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소금기 가득한 물을 별도의 담수화과정 없이 그대로 농작에 썼다간 농작물이 말라죽는다. 한국의 가뭄 현황은 [[https://www.drought.go.kr/main.do|국가가뭄정보포털]], [[https://hydro.kma.go.kr/droughtFcst/obsAdmAll.do|기상청 수문기상 가뭄정보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한민국의 주요 가뭄 == * 과거 교과서에 실렸던 수필 <[[https://m.cafe.daum.net/songach/XfSh/61|비는 반드시 옵니다]]>는 1977년 가뭄 당시에 쓰여졌다. * [[http://www.safekorea.go.kr/idsiSFK/neo/sfk/cs/contents/safety/SDIJKM4508.html?menuSeq=687|1977년 이후 주요 가뭄 사례]] * 역사적으로 서울 기준으로 강수량이 0을 기록한 달은 2019년 1월 외에도 1990년 10월, 2020년 10월 등이 있다. 비공식으로는 1952년 5월도 있었다. * 사실 과거에도 가뭄이 당연히 있었지만 폭우가 심한 해의 경우는 가뭄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 2011년 가을~2012년 여름에도 가뭄 현상이 나타난 곳도 있었으며 2013년 여름부터 강수량이 줄어들어 전국이 가뭄이 심해지기 시작했다. 2014년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뭄이 나타났다. * 2015년에는 [[엘니뇨]]로 인해 평년에 절반밖에 되지 않는 가뭄이 나타났고 2016년도 가뭄 기조가 이어졌으며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040448|2017년 상반기에도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 이후 2017년 가을부터 다시 건조해지기 시작해 2017년~2018년 겨울과 [[2018년 폭염|2018년 여름]] 역시 가뭄이 나타났다. * 특히 2018년~2019년 겨울의 경우, 일부 지역에는 1달 반 이상 눈은 커녕 단 한 방울의 비도 오지 않았다.[* 12월 초중순과 2월 초중순에는 비나 눈이 어느정도 왔으나 12월 17일~1월 30일, 2월 20일~3월 9일에는 전국이 무강수 수준의 날씨였다.] 다행히도 물 부족 사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는데, 겨울~초봄에는 [[2018년 한반도 폭우 사태|전년도 초가을에 내린 큰비]] 덕에 주요 댐과 저수지의 저수량이 90% 이상에 달해 큰 불편은 겪지 않았으며, 2019년 3월 중순이 되자 강수가 어느 정도 늘면서 가뭄이 장기화되는 일은 면했다. 물론 여전히 평년보다 비가 적어서 2019년 7월까지 가뭄이 심했다. 2019년 8~9월부터 강수량이 많아지기 시작했지만 남해안과 동해안을 제외하면 평년 강수량을 넘지 못해 2019년 역시 가뭄 기조를 이어갔다. * 이후 2020년은 비가 많이 와서 9년만에 가뭄이 없었으며 연초부터 겨울 폭우가 발생했다. 그런데도 2020년 3~4월에는 다시 건조해져서 가뭄이 나타나나 싶더니, [[2020년]] 5~6월에 강수 일수도 상당히 많아지고 일조량도 적어졌으며, 7월부터 9월 초까지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홍수로 한반도 전역이 물바다가 되었다.]] 그러나 9월 중순, 가을이 되자 곧바로 건기가 되었고, 2020년 10월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으며 특히 서울은 단 한 방울도 오지 않았다.[[https://www.yna.co.kr/view/AKR20201109052900530?input=1195m|#]] 그러나 폭우 사태의 여파로 가뭄은 없었으며 11월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렸으나 12월에는 다시 건조해졌다. 이 해는 서울 강수량은 1651mm, 전국적으로도 1627mm로 다소 습한 해였다. * 2021년의 경우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전 해의 폭우]]의 여파와 5월의 잦은 비로 상반기는 가뭄으로부터 안전했지만 여름철, 즉 6~9월은, 지나치게 강수 일수 및 강수량 많았던 2020년 여름과는 정반대로, 2021년 6월부터 9월까지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기록적이고도 끔찍한 가뭄이 계속되었다. 서울의 여름철 강수량은 470mm로 평년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으며 가을 이후로도 큰 비는 없어 또다시 연강수량이 적어서 건조한 해였다. === [[2022-2023년 한반도 가뭄]] === 2022년이 되어도 가뭄이 더 심해졌고, 2022년 1~2월과 5월에는 이례적으로 '''전국 모든 지역이 강수량이 기록적으로 적은''' 현상이 나타났는데 동해안과 영남 지역이 특히나 더 가물어서 [[2022년 강릉-동해 산불]], [[2022년 울진-삼척 산불]] 등 대형 산불이 일어났다. 3월에 비가 다소 많이 왔지만 이전에 강수량이 유독 적었고 4~5월도 비가 적어서 유독 심해졌다. 6월도 중순까지 강수량이 적어 2022년도 가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중부지방은 여름철에 많은 비가 내려 가뭄이 완전히 해갈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2022년 중부권 폭우 사태|장마가 극단적으로 중부지방, 특히 수도권에만 집중]]되면서 수도권은 아예 습한 상태를 보였지만 남부지방은 가뭄이 해갈되긴커녕 9월 초까지도 심각한 가뭄에 시달렸다. [* 이번 수도권 폭우 사태급의 비가 남부지방에 자주 오지 않는 이상 전남과 경북은 2015년급, 최악의 경우 그를 능가하는 가뭄이 예상된다.] 특히 2022년 [[11월]] 중순 기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1973년]] 이후 최악의 가뭄을 맞이해 주요 [[댐]] 저수율이 3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며 [[전남]] 일부 지역은 6개월 넘게 정상적인 물 공급을 하지 못하고 있어 물 쓰는 날을 정해놓고 제한 [[급수]]나 운반 급수로 생활 중이다. 이로 인해 광주 전역과 전남 12개 시군이 생활용수 가뭄 5단계 중 4단계인 '경계' 단계에 올라 물 절약을 호소하고 있으며 광주도 2023년 1월~3월쯤 30년 만에 제한 급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103200054|#1]]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073100054|#2]]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092800054|#3]] [[https://www.yna.co.kr/view/AKR20221114104200054|#4]]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73742|#5]] [[2022-2023년 한반도 가뭄]] 참조. 11월 26일 기준 [[변기]]에 [[페트병]]을 넣거나 넣어둘 [[벽돌]]을 나눠주고 각 [[공공기관]]과 가정집 등에서 [[수압]] 조절을 하고 있다. [[https://theqoo.net/2649655133|#1]] [[https://theqoo.net/2649407160|#2]] || [youtube(SME7i5efvf8)] || [youtube(T04IQFwBAP8)] || || [youtube(D4Bh109Ilbw)] || [youtube(HutQc76mMKk)] || || [youtube(RWWAfQnkXVw)] || [youtube(xlNzMSjd7ok)] || 11월 28일 오후부터 29일 오전까지 [[단비]]같은 [[폭우]]가 쏟아졌다. 29일 오전 8시 기준 광주·전남 지역 강수량은 최소 7.1㎜에서 최대 138.5㎜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9029800054|#]]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평가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y19qZ9VIOA|#]] 12월 23일~24일까지 전라도에 2주간 [[2022년 한반도 폭설 사태|폭설]]이 내렸으나 동복댐 저수율은 28.4%에서 26.7%로 오히려 줄어드는 등 가뭄이 해갈되지 않고 있다. 내린 눈이 수상당량비[* 적설량을 강수량으로 나눈 값이다.]가 낮은 건조한 눈이여서 내린 눈의 5% 가량만 물로 바뀐 탓에 해갈에 별 도움이 안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982221|#]] [youtube(BVBdpdCcaAg)] 그러나 [[2023년]]으로 해가 바뀌자 1월 중순에 전국이 때아닌 폭우가 와서 동복댐의 저수율이 약간 상승했지만 가뭄이 완전히 해갈되진 않았다. [[2023년]] [[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1차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병훈(정치인)|이병훈]] 시당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 5개 구청장,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등 40여 명의 당연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현안은 모두 9개로 ▲가뭄위기 극복을 위한 대체수원 확보 ▲[[광주과학기술원]] 산하 AI 영재고 설립과 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 ▲국가 주도 [[광주공항/공항 이전|광주 군공항 이전]] ▲[[무등산]] 정상 개방 ▲복합쇼핑몰 유치 국가 지원 ▲지역요양요원 처우 개선·노동권 증진 방안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과 의료특구 활성화 방안 ▲우리밀산업 현황·소비 촉진 방안 ▲도시가스 취약지[* [[녹동역]] 인근 녹동마을 등] 공급시설 설치지원이 언급되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645635?sid=100|민주당 광주시당, 첫 자치분권 협의…"9대 현안 힘모으자"]] 2023년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2023년 5월 한반도 폭우 사태|남부 지방에 300mm 넘는 폭우]]가 내렸다. 그 덕에 주요 댐들의 저수율이 높아졌으며 [[완도]] 5개 섬지역(완도 노화·보길·금일·소안·넙도)은 5월 8일부터 9일까지 단계적으로 제한급수가 해제하고 정상 급수를 실시하는 등 가뭄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폭우로 남부지방(전라도)에 가뭄이 완전히 해갈된것은 아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80895_36199.html|#1]]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81068_36199.html|#2]]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69257|#3]] [[http://www.ikbc.co.kr/article/view/kbc202305070003|#4]]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81631_36199.html|#5]] 이후 7월 [[2023년 한반도 폭우 사태]]로 인해 전국에 엄청난 폭우가 내렸으며, 이 덕분에 가뭄이 대부분 해갈되었다. 불과 두달전까지 가뭄으로 고통받던 남부권에도 수백미리의 호우가 내려 댐 방류를 시작한 상태. == 해결책 == 인간이 직접 비를 내리게 하는 일을 [[인공강우]]라고 한다.[* 중공이 이를 사용하고 있다.] 공중에서 [[드라이아이스]]를 뿌려 빙정[* 氷晶, 대기의 온도가 0℃ 이하일 때 대기 속에 생기는, 눈 같은 아주 작은 얼음 결정.]을 만들거나 빙정 구실을 하는 화학 물질을 뿌리면 가능하지만 상당한 비용과 고난이도의 과학기술이 필요한데다가 그나마 기술이 완벽하지 못해서 성공률도 높지 않고 생태계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논란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는다. == 초장기 가뭄 == 영어로는 Megadrought. 가뭄이 수개월 아니면 1~2년 단위가 아니라 '''20년 이상의 기나긴 시간동안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역사적 사례 중 하나로는 미국 시에라네바다 산맥 부근지역에서 발생한 '''200년간의 가뭄'''을 들 수 있다. 21세기에 들어서는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초장기 가뭄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진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가뭄을 들 수 있다.[[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254908|#]] [각주] [include(틀:표절, version=1~157, source=한국어 위키백과)] [include(틀:로그 누락 문서/기여자 내역, 문서명=가뭄)] [[분류:자연재해]][[분류:순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