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동음이의어]][[분류:술 속어]] [목차] [clearfix] == 개요 == [[2010년대]] 중후반부터, 온오프라인 상에서 두루 쓰이는 [[음주]] 관련 [[줄임말]]. 크게 두가지 뜻이 있다. == 종류 == === 간단히 먹는 술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간맥.jpg|width=100%]]}}} || || {{{#ffffff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하이트 제로]]를 마시고 있다.}}} || 일반적으로 ‘간술’이라고 할 때 이 뜻을 지칭한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주량]]을 오버하면서 ‘부어라마셔라’ [[과음]]하는 것이 아닌, 편안한 사람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적당한 술과 [[분위기]]를 즐긴다는 의미이다. 주로 특성상 [[회식]]이나 대학교 단체 술자리보다는, [[퇴근]]이나 [[하교]] 후 [[친구]]들과 [[술집]]이나 [[공원]], [[집]] 등에서 간단하게 [[맥주]] 등의 비교적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신다든지, [[혼술|혼자서 간단히 술]]을 마실 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변형하여 간맥, 간쏘 등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간술의 기준은 [[사바사|사람마다 다르며]], 이는 사람마다 [[주량]]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주량의 정의를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을 정도로 마실 수 있는 양’, 즉 한계치 또는 [[만취]]의 [[마지노선]] 정도로 본다면, 자기 주량의 절반 정도를 마실 때 간술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희석식 소주]] 한 병 가량이 주량인 사람이라면 소주 반 병(3~4잔)이나 맥주 500ml 한 잔 정도를 마실 경우 ‘간술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여전히 [[대학교]]나 [[사회]]에서는 ‘먹고죽자’ 등으로 대표되는 [[과음]] 문화가 남아있고, 이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술 강요|술을 강요하는 문화]]가 많이 사라진 편이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 등의 도수가 비교적 낮은 ‘맛있는 술’이 큰 인기를 끌면서 ‘간술’ 문화 역시 보편화되고 있다. === 간에 무리가 갈 때까지 먹는 술 === [[파일:간술.jpg]] 위 뜻에 대한 일종의 [[안티테제]]로 등장한 또 다른 의미이다. ‘이왕 술을 먹었으면 [[과음]]을 해야 한다, 다 같이 죽자’고 생각하는 [[술고래|사람들]]이 ‘간술’이라는 용어를 ‘간에 악영향을 끼칠 때까지 ~~간 조질 때까지~~ 먹는 술’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퍼졌다. 처음에는 ‘간단히 먹는 술’을 목적으로 모였으나 술이 들어갈수록 더 많이 먹게되어 결국 상당한 양의 술을 먹게 된 사람들이 자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 관련 문서 == * [[알쓰]] * [[주량]] * [[과음]] * [[술자리]] * [[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