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일본의 식품 회사, rd1=가루비)] ||
{{{#FFFFFF '''갈비의 관련 둘러보기 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include(틀:쇠고기)] ---- [include(틀:돼지고기)] ---- [include(틀:갤럽 선정 한국인이 좋아하는 한식)] }}}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생갈비p.jpg|width=100%]]}}} || || '''{{{+1 {{{#000000 소의 갈비}}} }}}''' || [목차] [clearfix] == 개요 == {{{+1 (Short) Ribs}}}[* [[쇠고기]]의 경우 Rib이라고만 하면 서양 사람들은 [[립아이|립]] 부위를 떠올리기 쉽다. [[소갈비]]를 'Short Ribs'라고 불러야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갈비뼈에 붙은 고기라고 정확하게 이해한다. [[돼지갈비]]의 경우 'Ribs'라고만 해도 외국 사람들이 충분히 이해한다.] [[동물]]의 [[늑골]] 부위에 있는 [[고기]] 부위. == 명칭 == 원래 갈비는 [[소갈비|소의 갈비]]만을 지칭했다. 그러나 [[쇠고기]] 값이 비싸니 사람들이 소갈비 대신 [[돼지갈비]]를 많이 찾기 시작했고, 오늘날에는 갈비하면 소갈비가 아닌 [[돼지갈비]]를 일컫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래도 국거리 및 탕거리 등에는 여전히 소고기를 이용하는 편이다. [[양고기]]를 많이 소비하는 [[몽골]], [[중동]], [[남아시아]], [[중앙아시아]]에서는 갈비 하면 양갈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 흔히 갈비라고 하면 떠오르는 [[돼지갈비]]는 [[목살]]이나 [[앞다리살|전지]] 등을 살이 별로 없는 등갈비의 살 부분에 붙여 갈비라고 파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쪽은 기원 자체가 상당히 차이가 있는 음식이다. 소갈비를 먹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서 돼지고기의 여러 부위를 상대적으로 두텁게 썰어 갈비 양념을 해서 재워 구운 것을 돼지갈비라 부르기 시작했다는 설이다. [[닭갈비]]도 같은 기원으로 보고 있다. 부위로서 갈비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여러 고기 요리에 쓰였지만, 요리 명칭으로서의 갈비, 특히 한국식 고기 구이의 한 종류로서의 갈비는 한국이 기원이다. 80~90년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서는 [[곱창]]의 일본식 발음인 '코푸창(コプチャン)' 과 같이 '카루비(カルビ)'로 불리며 일본 국민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도 'Korean BBQ'라고 불리며 미국 서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갈비와 같은 [[한국]]식 고기 구이 요리가 일본에 정착하자, [[재일 한국인]]들이 일본에서 한국식 고기 구이 요리를 팔면서 일본에는 [[야키니쿠]](焼肉)[* 야키니쿠는 일본어로 '구운 고기'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일본은 [[육식금지령]]이 내려진 675년부터 1872년까지 육식을 하지 않아서 육식 문화가 발달되지 않았던지라 [[한국]]식 고기 구이 요리가 '야키니쿠(구운 고기)'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정착하게 되었다.]라는 현지화된 요리가 생기게 되었다. 처음에는 [[규슈]], [[하카타]], [[오사카]], [[니가타]]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이후 일본 각종 TV 프로그램 등에서 등장하며 일본 전역으로 뻗어나가며 유명해졌다. [[야키니쿠]]는 양념 및 고기를 재는 방식이 [[숯불갈비|한국의 갈비]]와 유사한 갈비의 아종이나, 갈비 음식점과 야키니쿠 음식점은 맛과 서비스 등에서 차이가 있다. 머리아픈 이야기인데, 일본에서 갈비는 '''어느 부위라도 상관없다'''. 2010년에 소비자청에 들어온 민원을 정리하면서 이렇게 되었다고. [[https://ja.wikipedia.org/wiki/%E3%82%AB%E3%83%AB%E3%83%93|#]] == 특징 == 부위 특성상 뼈가 딸려나오기 때문에 같은 무게 대비 고기의 양이 적고 가격도 비싼 편이다. 이는 고기를 붙이지 않고 일일이 뼈에서 발라먹어야 하는 등갈비 구이에서 더 크게 느껴지는 부분. 하지만 갈비살 자체가 신체 장기를 감싸는 부위 특성상 전반적으로 적당히 기름지고 씹는 식감도 좋아 맛이 괜찮은 부위이다. 소, 돼지보다도 더 질긴 [[염소고기]]도 이 부위는 그나마 기름지고 부드러운 편이며, 닭갈비도 워낙 살이 없어서 그렇지 갈비살 자체는 맛이 좋다. 뼈 부분에 붙은 살은 사람에 따라서는 발라먹기 까다롭고 손으로 들어야 해서 싫어하는 사람은 꺼리는 반면, 좋아하는 사람은 갈비는 뼈를 뜯어야 한다며 즐겨먹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바리에이션으로 가슴 쪽이 아니라 등 쪽 늑골과 살을 먹는 등갈비도 있다. 사실 돼지의 실제 갈비는 등갈비이며, 늑골 쪽은 삼겹살로 사용된다. [[고갈비]]라 불리는 [[고등어]] 갈비에 와서는 더욱 심해져서 갈비와는 아예 관계가 없는 생선 구이다.[* 그리고 이건 갈비 뼈대에 다른 부위의 고기를 붙여서 파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논리기도 하다. 갈비는 이제 고기 부위를 의미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의미변화|구이 요리를 뭉뚱그려서 의미하는 것]]으로 바뀐 셈.] == 종류 == 갈비라고 불리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 [[소갈비]] {{{-2 ([[LA 갈비]], [[우대 갈비]])}}}, [[토마호크(고기)|토마호크]][* [[립아이]]에 갈비뼈와 늑간살이 붙어서 나오는 정형의 [[쇠고기]]다. 등심과 갈비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희소 정형이다.] * [[돼지갈비]] * [[닭갈비]][* 갈비라는 이름과는 달리 실제로는 대부분 [[닭넓적다리|닭다리살]]이나 닭가슴살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는 닭다리살이 더 맛이 좋고 양이 많기에 다리살을 주로 쓴다.][* 오히려, 진짜 닭갈비는 계륵이라는 멸칭이 있다.] * [[고갈비]][* 닭갈비처럼 이름만 갈비다.] * [[양갈비]] * 쪽갈비 == 요리 == 재료가 어떻든 갈비는 구이, 찜, 탕 등 여러 방식의 조리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보통 고기 부위들은 각각 가장 적합한 방식의 요리법이 있기 마련인데, 갈비는 요리법을 크게 타는 경향이 비교적 덜하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베트남]]에서도 '''스언느엉''' (Sưn nưng)이라고 하여 갈비와 굉장히 유사한 요리가 [[https://vi.wikipedia.org/wiki/S%C6%B0%E1%BB%9Dn_n%C6%B0%E1%BB%9Bng|존재한다.]] === [[숯불갈비|화로구이]] === ||[[파일:갈비 Korean BBQ.jpg|width=100%]]||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숯불갈비)] === [[스테이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스테이크)] === [[덮밥]] === [[파일:karubidon.jpg|align=center&width=400px]] 갈비가 들어가는 덮밥은 일본에서 '''갈비동''' (カルビ丼; )이라고 불린다. '''갈비 덮밥'''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돈부리]]로 [[현지화]]된 음식이다. 심지어 [[편의점]] 도시락에도 진출했다. 숯불에 굽는 갈비가 아니라 [[쯔유]]를 바른 뒤에 후라이팬에 굽는 것이기 때문에 맛과 향이 다르다. [[마츠야]]나 [[요시노야]]에는 갈비와 김치를 얹은 메뉴 등을 판매하고 있다. 칸동(韓丼), 즉 '''한국 덮밥'''이라고 하는 아예 갈비동을 전문으로 하는 체인점도 있다. [[https://kandon.jp/|#]] === [[갈비탕|국물 요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갈비탕)] === 찜 요리 === [include(틀:관련 문서, top1=갈비찜, top2=찜갈비)] [[찜갈비]]는 [[대구광역시/문화|대구광역시의 전통 요리]]다. 물갈비는 국물이 있는 갈비찜이라고 하여 [[전주시/음식|전주시의 향토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 변형 == === [[떡갈비]] === 쇠고기 갈비살을 떼어 손질한 다짐육을 숯불에 구워 먹는 한국의 전통 고기 요리이다.[* 현대에는 고객의 선호에 따라 돼지고기로 만든 떡갈비 메뉴도 있다.] 고기를 반죽하여 모양을 내는 과정이 떡을 만드는 방식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유래는 치아가 약한 노인이나 아이를 위한 갈비 요리였다는데, 역시 치아가 좋지 않은 왕의 수라상이나 왕실에 올려진 궁중 음식이기도 하다. 호남지역 떡갈비 중 송정식, 담양식 떡갈비가 유명하다. === 석갈비 === 주로 충청도 지역에서 즐기는 갈비 음식이다.[* [[대전광역시]]를 비롯하여 [[아산시]], [[천안시]], [[제천시]] 지역에 석갈비 식당이 많다.] 고기 재료 자체를 변형시켜 요리한 떡갈비와는 달리, 완성된 갈비 요리를 [[http://cdn.ggilbo.com/news/photo/201910/708107_545968_2811.jpg|석판(石板) 식기]]에 깔끔하게 담아 오는 방식이다. 즉, 식당 외부 등 별도의 공간에서 조리원이 초벌로 구워 완성한 소/돼지/닭갈비의 질긴 부분은 빼고 부드러운 살코기 부위를 크고 작게 썰어서 돌판 접시 위에 올려 나온다. 음식이 식지 않도록 석판 밑에 [[고체연료]](게이넨)를 켜주는 음식점도 종종 있다. 불판에서 굽는 시간을 미리 들여서 서빙하기 때문에 식사시간도 줄일수 있고, 일반 고기집처럼 식탁에서 뜨거운 열기를 얼굴에 쐬이거나 연기를 마실 이유가 없고, 머리나 웃옷에 훈제 향도 배지 않기에 점심시간에 회식을 해야하는 직장인, 음식냄새가 배는 게 부담스러운 정장을 한 손님, 고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직접 굽는 건 불편해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편이다. == 여담 == * 요리가 아닌 고기 부위의 명칭으로서 갈비의 어원은 고려말 [[원 간섭기]]에 들여온 몽골어 하비르가라는 [[https://hkplus.dongguk.edu/hkplus/column.php?mode=view&bbs_idx=577|주장]]이 있고, 국립 국어원에서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갈비'의 옛말인 '가리'라는 단어가 나타나나 이의 명확한 어원은 알기 어렵다고 [[https://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85076|안내하고 있다.]] 13~14세기인 원 간섭기와 문헌 상 최초 출현시기가 400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원을 단정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 양념 갈비의 시초로 고구려의 '맥적'을 들기도 하는데, 맥적은 그냥 양념장에 재운 고기를 구워먹는 요리의 총칭으로, 고기 부위나 가축 종류를 따지지 않았으므로 꼭 갈비의 시초라고 보기는 힘들다. 참고로 맥적이 [[불고기]]의 유래라는 내용이 있으나 유일하게 언급된 것이 중국의 고서이자 야사집인 수신기인 데다가 춘추시대 진(秦)의 동쪽에 위치한 적(翟)의 음식이라는 것 등으로 인해 현재 맥적이 불고기의 유래가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는 중이다. * '''갈비 치킨'''은 [[간장치킨]]의 변형으로, [[치킨]]에 갈비용 양념을 버무린 것이다. 갈비 요리와는 상관이 없고 갈비 요리에 쓰는 양념만을 사용한 요리다. 영화 [[극한직업(영화)|극한직업]]으로 인해 유명해졌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갈비, version=92)] [[분류:고기]][[분류:한국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