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Shrimp_and_Garlic.jpg]] [목차] == 개요 == {{{+1 Gambas al Ajillo}}} '''감바스 알 아히요'''는 [[새우]]와 [[마늘]]을 주 재료로 한 [[스페인 요리]]이다. 이름은 [[스페인어]]로 "새우(gambas)와 마늘(ajillo)"이라는 주재료 이름 두개만 붙여놓은 이름이다.[* Al은 요리 이름에서 ~풍으로 라는 뜻이다.] 굳이 번역하지면 "'''새우 마늘볶음'''" 정도일 것이다. 사실 유럽권에서는 이런식으로 주재료 두개의 이름만 붙인 요리 이름이 제법 된다. [[알리오 올리오]], [[피시 앤드 칩스]] 등. 이름이 은근 길어서인지 한국에서는 그냥 '감바스'라고만 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일본에서는 '아히요'라고 부르는 편이다. --요리의 메인 재료가 새우니 줄여 부르겠다면 감바스가 더 적절하지 않을까?-- == 상세 ==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새우를 마늘, [[페페론치노]]와 함께 [[올리브 오일]]에 넣어 낮은 온도에서 끓이는 음식으로, 보통 [[바게트]]같은 단단한 빵과 곁들여 먹지만 [[치아바타]]처럼 부드러운 빵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 1. 머리와 내장을 손질한 큰 새우[* 보통 [[흰다리새우]]를 사용한다. [[대하(생물)|대하]], [[블랙타이거새우]]나 [[딱새우]]도 쓸 수 있다. 마트 등에서 파는 냉동 손질새우를 활용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대부분 머리와 내장이 손질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게 원할 때마다 만들어 먹을 수 있다.]를 소금과 후추로 밑간하기. 1. 올리브유 한 컵을 붓고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만약 생새우를 직접 다듬었다면, 이 과정 전에 다듬고 남은 껍데기와 머리를 중불에서 끓여다 걸러서 새우기름으로 만들어 주면 더욱 풍미가 좋아진다. 머리와 껍질이 없는 손질새우를 사용했다면 대신 건새우를 넣어도 좋다.] 넣어 중불에서 끓이기. 1.기포가 올라오면 손질한 새우를 올리브유에 넣고 소금 후추를 뿌린 후 익으면 불 끄기. 여기까지가 기본 레시피고 취향에 따라 고추와 [[베이컨]], 양파, 방울 토마토, 파슬리 가루나 바질 가루, 좀 더 스페인스러운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파프리카]] 가루[* 비교적 찾기 쉬운 식재료는 아니지만 돌아다녀 보면 파는 곳이 있다. 덜 맵고 조금 더 감칠맛이 있는 고운 고춧가루라고 생각하면 된다.], 월계수잎, 파마산 치즈, 치킨스톡, 조미료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겉으로 보기엔 만들기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재료도 구하기 쉽고 과정 자체는 간단한 요리로 이국적이면서 만들기도 쉬워 집에서 분위기를 낼 때 좋다. 올리브 기름에 마늘과 페페론치노로 맛을 내는 과정이 [[알리오 에 올리오|알리오 올리오]]와 비슷해서 남은 감바스 알 아히요의 오일 국물에 [[스파게티]] 면을 삶아 넣고 면수를 추가하여 에멀젼하는 과정을 거치면 훌륭한 오일 파스타가 완성된다. 감바스 알 아히요를 판매하는 업장에서도 이런 식으로 따로 면을 추가할 수 있다. 감바스 알 삘삘(gambas al pil-pil)이라는 요리와 재료, 조리과정이 거의 비슷하다. 둘의 차이는 기름이 많느냐 자작하느냐뿐. == [[대중매체]]에서 == [[주술회전]]에 나오는 [[나나미 켄토]]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크레용 신짱]]에서는 [[타코야키]]용 틀을 이용해서 이걸 만드는 에피소드도 나왔다.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 [[사이제리야]]에 나오는 메뉴 중 하나를 재현한 것.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히시 아케보노(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히시 아케보노]] 개인 스토리에서 합숙 훈련후 트레이너가 자신에게 맛있는 음식들을 대접을 한 보답으로 아케보노에게 신세를 진 다른 우마무스메들과 힘을 합쳐 같이 만든 요리중 하나로 나온다. [[유루캠]] 이즈 반도 겨울 캠핑편에서 1일차 저녁밥 메뉴로 나왔다. 아히요를 먹은 후 남은 기름은 사온 지역 특산품인 [[금눈돔]]을 넣어 파스타로 만들었는데 반응은 대호평이었다. 그런데 요리의 이름 유래를 잘못 설명했다.[* 문서에서도 나왔듯이 요리의 본래 이름 뜻은 새우(감바스)와 마늘(아히요)란 뜻이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이 음식을 모티브로 한 [[절벼게]] 알 아히요가 나온다. == 여담 == 조리를 잘못해서 기름 대신 물이 많으면 강바스라고도 한다. 스트리머 [[감스트]]의 별명이기도 하다. [[분류:스페인 요리]][[분류:새우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