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강정호/선수 경력)] [목차] == 개요 == 시즌 초에 50억을 투자해 만든 '''[[이택근|L]][[박병호|P]]G''' 클린업중 '''G'''를 담당했다. == 4월 == 4월 1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한 개를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5:1로 패했다. 4월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스코어 2:2이던 6회말 1사 1루에서 결승 투런 홈런을 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스코어 2:4로 팀이 앞서던 8회말 2사 2루에서는 [[정우람]]에게 고의사구를 얻었다. 이날 강정호는 2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강정호의 결승 홈런으로 만든 2:4를 끝까지 유지하여 승리하였다. 4월 15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회초에 솔로 홈런, 5회초에 투런 홈런을 쳐서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3, 4호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4타수 2안타 2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팀은 연장 10회초에 3점을 내며 10:7로 승리했다. 이후로도 홈런 수를 착실히 늘렸다. '''[[이승엽]]'''을 위시해 여러 거포들과 홈런왕 경쟁을 하였다. 다른 홈런 상위권 타자들에 비해 계속 유격수로 나오면서 생기는 수비부담을 곁들이며 찍는 기록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3루수로 주로 나오는 [[박석민]] 정도가 엇비슷한 수비부담을 짊어지는 정도였다.[* 2011년까지 3루수로 뛰었고 2012년 4월에 홈런 레이스 선두권에 있던 [[정성훈#s-1]]은 지명타자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 5월 == 5월 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황재균]]에게 배트를 탈취당했는데 그 배트를 만진 선수들[* [[강민호]], [[전준우]], 당사자 [[황재균]]]은 전부 안타를 쳤는데 정작 자신은 못쳤다. [* 덤으로 [[홍성흔]]에게 [[찰지구나]]까지 당했다!] 해설 위원은 강정호의 기를 롯데 선수들이 뺏어왔다는 웃지 못할 농담을 했다. 강정호는 이날 2타수 무안타, 한 개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5월 2일]] 경기에서는 2루타 2개와 동점 솔로 홈런을 치면서 팀의 6:4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5월 8일 LG와의 목동 홈 경기에서 5회 전광판을 맞추는 대형 홈런을 치면서 9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가 되었지만, 팀은 투수들의 볼질쇼 끝에 2:8로 졌다. 5월 13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2아웃에 타석에 나와 동점 10호 홈런을 쳤다. 팀은 결국 연장 11회 접전 끝에 1:2로 졌지만,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파일:external/lh3.googleusercontent.com/20120513.gif]] 그리고 5월 15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진명호]] 상대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치면서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5월 16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타점은 6회 [[쉐인 유먼]]의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이었고, 이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이자, 12호 홈런을 달성했다. 5월 19일 팀이 10:3으로 이긴 삼성과의 목동 홈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는데, 1타점은 [[김효남]]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치면서 얻어낸 것이다. 이 홈런으로 시즌 13호를 기록했다. 5월 23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한 원정경기에서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재밌는 점은 팀 내에 리그 타점 1위 라이벌인 [[박병호]]가 있어서 안타를 한 번 칠때마다 타점 순위가 계속 뒤집혔다. 5월 26일 한화 전에서 시즌 14호 홈런을 쳤지만, 팀은 불펜이 무너지면서 1:3 패배를 기록했다. 5월 31일 목동 SK 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 2타점은 6:4로 쫓기던 7회말 승부의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였다. 이로서 39타점을 기록했지만, 타점 타이틀을 겨루는 [[박병호]]가 이 날 4타점을 쓸어담으면서 42타점을 기록하는 통에 타점 선두 탈환은 실패했다. == 6월 == 의외로 묻혀있는 사실이 있는데, 6월 3일 기준으로 [[도루]] 5위다. 약 3분의1인 46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14홈런 12도루로, 산술적으로는 30-30이 가능한 페이스. 별 일이 없다면 30-30은 몰라도 20-20은 무난할 듯 하다. 6월 6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3회말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찬스를 놓쳤지만, 1:3으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서 [[레다메스 리즈]] 상대로 좌월 동점 투런 홈런, 다시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규민]] 상대로 5:3으로 달아나는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 시즌 15, 16호 홈런을 하루에 기록하며 홈런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파일:external/lh3.googleusercontent.com/20120606_15ho.gif]] 리즈 상대 15호. [[http://sports.hankooki.com/lpage/baseball/201206/sp2012060620292857360.htm|6구째 153km 속구]]를 전광석화처럼 받아쳐 비거리 110m의 홈런으로 만들었다. [[파일:external/lh4.googleusercontent.com/20120606_16ho.gif]] 우규민 상대 16호. 4구째 커브(120㎞)를 노려 쳐 다시 똑같은 코스로 날려 보냈다. 6월 12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4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13:0 완승에 기여하였다. 투런 홈런도 하나 때려냈다. 시즌 17호였다. 그러나, 6월 23일 [[봉와직염]]으로 [[병원]]에 입원하였고, 1군에서 말소되었으며 이 때문에 팀의 승률 수성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 7월 == 7월 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군에 복귀했다. 7월 7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를 때려내는 등 맹타를 휘두르고 있으나, 홈런포는 침묵중[* 7월 17일 현재 홈런 19개로 여전히 1위이긴 하다. [[최정]]이 18개로 바짝 추격중.]. 7월 1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회 2사 후 [[김주찬]]의 땅볼 타구를 떨어뜨려 내야안타로 만들어줬고, 6회 2사 후 다시 [[전준우]]의 타구를 떨어뜨리는 실책을 범하였다. 팀은 5:0으로 완패. 7월 하반기(23일~31일)는 29타석 타율 .222 출루율 .276 0홈런 4타점 2볼넷 4삼진 2병살타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여전히 홈런 순위는 1위를 고수했다. == 8월 == 8월 첫 주(1일~5일)엔 18타석 타율 .222 출루율 .286 0홈런 2타점 2볼넷 1사구 7삼진을 기록하며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계속되는 [[슬럼프]]에 본인 스스로도 조급해졌는지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다가 영웅스윙으로 삼진당하는 모습이 잦다. 8월 5일 목동 [[LG 트윈스]] 전에서 영웅스윙 후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등 타격감이 많이 무너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위를 고수하던 홈런 순위도 [[박병호]](23개)와 [[박석민]](20개)이 추월했으며, [[최정]]이 19개로 동률, 뒤에서 [[이승엽]]도 18개로 바짝 따라붙고 있다. 8월 29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1회초 투런으로 2개월 이상 침묵했던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것이 부활의 전초일지에 올해 넥센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 9월 == 9월 18일 LG전에서 2도루를 적립하며 [[20-20 클럽]]에 가입했다. 이날 경기는 넥센이 LG를 상대로 1:0 승리. == 10월 == 10월 1일 두산전에서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리며 커리어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였다. 그 후로 홈런 하나를 더 추가해 25홈런 21도루로 시즌을 종료, 유격수 역대 통산 두 번째 3할-20홈런-20도루를 달성하였다.[* 첫 번째는 [[이종범]]] 10월 4일 한화전에서 7회 류현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트렸고 결국 연장전 끝에 무승부로 끝나 류현진의 KBO 7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막은것과 동시에 류현진의 등번호와 같은 숫자인 통산 '''99'''승[* 이것이 류현진의 현역 마지막으로 KBO에서 뛴 경기이다. 다음년도에는 포스팅 시스템으로 인해 MLB 진출을 한다.]을 막아버렸다.(참고로 류현진은 이날 연장 10이닝 1실점 호투했으나 타선은 침묵했다.) == 11월~12월 == 유격수 골글을 수상했고, [[연봉]]이 66% 상승하여 총 3억을 받게 되었다. == 총평 == 히어로즈로 이적하자마자 홈런왕이 된 [[박병호]], 시즌 중반까지 4할을 넘나들던 [[김태균]]에게 묻힌 감이 있지만 2012시즌 타자 WAR 1위의 주인공은 바로 강정호였다. 특히 2012년의 WAR 8.23은 KBO 역사상 최초의 40홈런 유격수가 된 2014년의 8.05보다 높으며, 유격수 단일시즌 4위 기록이다.[* 1~3위는 각각 94, 97, 96 이종범.] 2011년에 다소 평범한 성적을 내면서 성장이 정체된 듯 했지만, 2012년 괴물같은 시즌을 보내며 제대로 브레이크아웃에 성공했다. [각주] [[분류:강정호/선수 경력]][[분류:넥센 히어로즈/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