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2 '''개고청년역'''}}} || ||<-3>[include(틀:지도, 장소=송원읍 개고역, 너비=100%, 높이=225px)]|| ||<-3> '''다국어 표기''' || || [[영어]] ||<-2> Kaego Chŏngnyŏn || || [[한자]] ||<-2> 价古青年 || || [[중국어]] ||<-2> 价古青年 || || [[일본어]] ||<-2> [ruby(价古青年, ruby=ケゴチョンニョン)] || ||<-3> '''주소''' || ||<-3> [[자강도]] [[송원군]] 송원읍 || ||<-3> '''관리역 등급''' || ||<-3> 불명[br](개천철도총국) || ||<-3> '''운영기관''' || || [[만포선]] ||<-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파일: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로고.svg|width=120px]]]] || ||<-3> '''개업일''' || || [[만포선]] ||<-2> 1935년 10월 1일 || ||<-3> '''노선거리표''' || || [[순천역(평안남도)|{{{#585858 {{{#!html
순천 방면
}}}}}}]] [[동신역|동 신]][br]← 6.4 ㎞ || '''[[만포선]]'''[br]개고청년 || [[만포청년역|{{{#585858 {{{#!html
만포청년 방면
}}}}}}]][[연목역|연 목]][br]10.7 ㎞ → || {{{+1 价古靑年驛 / Kaego Ch'ŏngnyŏn Station }}} [목차] [clearfix] == 개요 == [[만포선]]의 철도역. [[자강도]] [[송원군]] 송원읍 소재. 승강장의 크기는 1면 5선으로 작은 편으로, [[순천역(평안남도)|순천역]] 기점 140.2km. 광복 당시에는 [[구현령]]을 넘어가는 구간인 [[진평역|구현역]](現 진평역)과의 사이에 [[연목역]]이 존재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두 역 간의 거리가 자그마치 '''16.6km'''로 당시 [[만포선]]에서 역간 거리가 가장 긴 구간이었다. [[연목역]]이 들어선 현재는 [[묘향산역]]~[[부성역(만포선)|부성역]] 구간이 13km로 만포선에서 가장 긴 구간이다. == 역 주변 정보 == [[동신역]]의 동신읍과 마찬가지로 송원읍도 어지간히 여기저기 옮겨다녔다. 양강리와 연강리를 병합해서 송원읍이라 하였고, 현재의 송원읍은 원래 [[희천시]] 명문리(개고개동)였다. 그러다가 희천시의 명문리를 송원군이 흡수하였고, 여기로 군청이 옮겨오면서 졸지에 송원읍으로 승격되어버린 것. 구 송원읍은 현 연강리이다. 역세권은 동신읍과 비슷한 신세. 산줄기의 계곡을 따라 마을이 [[연목역]]까지 조성되어 있지만 역이 또 하필이면 서남쪽에 치우쳐 있는 관계로 접근성은 아주 나쁜 수준. 물론 양 역간 직선거리는 고작 3km지만 65퍼밀에 가까운 경사 때문에[* 개고역의 높이가 360m이고, 연목역의 높이는 550m이다.] 결국 23[[퍼밀]]의 급경사 구간으로 엄청 삥삥 돌아가게 만들었다.[* 멀리 [[영동선]]의 [[통리역]] - [[심포리역(영동선)|심포리역]]의 인클라인을 없애고 선로를 삥삥 돌린 것과 비슷한, 아니 이쪽이 더한 수준이다. 그래서 이쪽은 해방 직후 가장 먼저 전철화되었다. 하긴 [[연목역]]까지 크고 작은 터널이 13개, 연목역부터 [[진평역]]까지 터널이 또 8개로 [[구현령|개고개]]를 지나기 위해 총합 21개의 터널을 지나가야 하니... 연기도 장난이 아닐 듯.] == 사건사고 == [[1996년]] 연말, [[만포청년역|만포역]]발 [[해주청년역|해주]]행 열차가 이 역 근처에서 전복되어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데일리NK]] 기사[[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1300&num=2599|#]]는 약 5천 명 이상을, [[주성하]] 기자[[https://youtu.be/yWRmbClJE3M|#]]는 최소 1천 명 이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서로 엄청난 숫자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진술은 일치하고 있다. 상술했듯이 이 구간은 지형이 상당히 험해 그만큼 높은 견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관차 두 대를 연결해 총괄제어로 취급해야 하는데,[* 비슷한 예시로 험준한 지형을 통과하는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등 산업선 철도를 운행하는 화물열차가 전기기관차 2대를 연결해 운행하는 원리와 같다.] 개천철도총국 사령장이 '''기관차가 모자라다는 이유로''' 기관차를 한 대로 줄였다(!). 게다가 당시에도 [[북한의 철도 환경]]은 열악해서 3,300V 이상이어야 할 [[전압]]조차 약 2,000V 정도로 낮아진 상태였기에 출력이나 제동력도 위태로웠다. 심지어 열차가 좀처럼 다니지 않기에 견인(기관)차 포함 13칸 편성임에도 칸 당 어림잡아 [[가축수송(교통)|5백 명(!)이 올라타 지붕까지 점령했음에도]] 제지하지 않고 운행하다 사고가 났고, 이로 인해 담당 기관사와 개천철도총국 사령장[* 북한에서는 철도성을 군과 동급으로 취급한다. 즉, 상당히 철저한 계급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철도총국을 담당하는 총국장쯤 되면 군사령관 정도 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현장 철길대장 등 7명이 처형됐다고 한다. [각주] [[분류:만포선]][[분류:북한의 철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