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토막글)] 재화를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고 주는 대가가 그 가치보다 클 경우 판매자가 그 차이만큼 구매자에게 되돌려주는 잔돈을 말한다. [[현금]]의 액면가는 고정되어 있는데 반해, 물건의 값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발생한다. 쉽게 말해, 값이 8,600원인 물건을 사려는데 가지고 있는 현금이 10,000원인 경우 차액인 1,400원이 거스름돈이 된다. 소액 지폐나 [[동전]]을 가지고 다니기가 번거로운 경우, 또는 시간이 급해 거슬러 주는 것도 마다하는 경우, 판매자에게 그 돈을 [[팁]]으로 남겨주는 일도 있다. [[전자상거래]]와 비현금결제가 활발해진 요즘 시대에서는 현금사용량이 급감하였기 때문에 거스름돈 역시 점점 사라져가는 문화 중 하나가 됐다. 거스름돈은 몇몇 업종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시내버스 같은 경우 거스름돈 기계를 매 첫차, 막차마다 상하차 해야하고 늦은 시간까지 정산해야하며, 승차 시 매 승객마다 거스름돈을 걸러주는 시간이 배차 정시성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어 관리비가 증가하게 된다. 그래서 [[버스회사]]와 지자체는 승객들이 현금 대신 [[토큰]]이나 [[교통카드]]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요금을 50~150원정도 할인해주고 있다.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같은 경우 차내결제가 아닌 터미널이나 정류장에서 차표를 사게 하는 식으로 해결했다. 뉴욕 같은 도시에서는 아예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 것이 원칙인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현금 없는 버스]]가 등장해 거스름돈의 멸종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재래식 거래가 여전히 활발하고, [[부가가치세]]가 포괄되지 않고 따로 청구되는 일본과 같은 나라[* 한국에서는 이미 부가가치세가 포괄된 값을 표시해야 하기 때문에 8,600원 자체가 원가 7,818원+세금 782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 일본은 860엔에 부가가치세를 따로 매기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값이 세금 86엔을 더해 946엔이 된다.]에서는 재화의 최종값이 1엔, 5엔 단위로 매겨지는 경우가 많아서 거스름돈 수요 역시 많다. [[동남방언]]에서는 거스름돈을 주리라고 했다. [[분류: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