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수원화성]][[분류:정약용]] [목차] [[파일:external/pds25.egloos.com/e0006522_582858f19306b.jpg]] 화성성역의궤에 수록된 그림과 분해도.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e0006522_582858e75fe23.jpg]] 위 그림과 분해도를 참고하여 복원한 거중기. == 개요 == '''擧重器''' [[정약용|다산 정약용]]이 정조가 중국에서 들여온《기기도설(奇器圖說)》 을 참고하여 고안한 기계이다. 1792년 [[수원화성]]에 사용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거중기가 크레인과 같이 성벽을 쌓는데 사용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녹로轆轤 라는 기계가 따로 있다.] 사실 채석장의 석재를 수레[* 동차童車, 유형거]에 싣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실제로 현재 항구에서 화물 이동 및 적재에 사용되는 트랜스퍼 크레인과 생김새 및 용도가 비슷한 편. == 상세 == 거중기는 복합 도르래로서, 고정 도르래와 움직 도르래가 모두 쓰인 도구이다. [[도르래]] 문서에서 알 수 있지만 움직 도르래는 들어올리는 데 드는 힘을 절반으로 해 준다. 그래서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리는데 거중기는 효과적인 도구였다. 거중기의 전체 그림과 분해도는 화성성역의궤에 수록되어 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거중기는 움직 도르래 4개를 사용해서 1/8로 힘을 줄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