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건덕후)] [[파일:6c2ab180c560690e15d3ea1d2ba051bf_1490680351_4144.jpg|align=center]] ~~그리고 [[선라이즈(브랜드)|선라이즈]] 다음에 [[청나라]] 포지션의 [[반다이]]가 있다.~~ [목차] [clearfix] == 개요 == 개개인의 작품 성향 내지는 [[건담 인정논쟁]] 등에 따라 갈라진 [[건덕후]] 내의 여러 파벌(...)을 정리한 문서. [[건담 시리즈]]의 작품들은 서로 이름만 '건담'으로 같고, 각각의 작품은 다른 점이 많다. 40여년간 이어지면서 [[세대교체|만드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달라지며]] 당시에는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참신한 작품이 현세대 기준으로는 와닿지 않거나 거꾸로 예전에는 별로 흥행하지 않았지만 뒤늦게 작품성을 인정받는 등 그 평가와 팬층은 폭넓은 스펙트럼을 이룬 결과 작품과 팬덤에 따라서 '''파벌'''이 생겨버렸다. == 상세 == 본 문서는 건덕후의 파벌을 선호하는 작품/작품군에 따라 '''가능한 한 간략하게 대분류만 요약'''해서 서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서의 텍스트량은 '''공백 제외 5만자'''를 넘어설 정도로 지독한 정보량을 자랑하는데, 이는 [[기동전사 건담|같은 작품]]도 [[1년전쟁 생산력 논쟁|해석에 따라 파별이 갈리거나]] 개별 작품의 [[건담 인정논쟁|범주를 넘은 토론]]에 따른 분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주요 애니메이션 외에도 [[외전]], [[만화]], [[소설]], [[OVA|특전애니]], [[영화|실사영화]], [[설정놀음|설정집]], [[성우]], [[커플링]], [[여성향]], [[감독]], [[장르]]적인 분류부터 [[기동전사 건담씨]]같은 개그만화나 [[건프라]], [[게임]], [[콘솔게임]], [[슈로대]]같은 저작물도 존재하고, '''[[레디 플레이어 원(영화)|레디 플레이어 원]], [[개구리 중사 케로로]], [[HG를 사랑하는 두 사람]]'''~~, [[은혼]],~~ ~~[[하야테처럼!|하야테]]~~같은 패러디물도 무수히 많다. 그리고 당연히 이런 2차 저작물과 패러디물도 나름의 고유한 팬층을 확립하고 있다.[* 농담이 아니라 [[레디 플레이어 원(영화)|레디 플레이어 원]]이랑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건프라]]를 판촉해줬다는 설이 있는데 '''이거 실화다!''' 레디 플레이어 원이 개봉하자 [[건담베이스]]에서는 MG 건담 3.0 설명에 《레디 플레이어 원에 나온 그 건담》이라는 식으로 홍보를 했고, [[서양]]에서 MG [[퍼스트 건담]] 3.0의 판매량이 급등했다고 한다. 케로로쪽도 마찬가지인데, [[우주세기]]가 친숙하지 않은 90년대~00년대 어린이들은 대부분 케로로를 보고 우주세기 건프라를 구매했다고 한다. 케로로가 특히 인기많은 한국에선 [[건담 빌드 파이터즈]] 이상으로 건프라 판촉광고 효과가 지대했다. 지금 투니버스 세대중 건프라 덕후나 건덕후중 상당수가 '''케로로때문에 입문'''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 이렇듯 '''[[건담]]'''이란 이름이 붙은 미디어만 '''이미 수백개를 넘었기 때문'''에, 이걸 세분화해서 기록하려 하면 '''따로 홈페이지를 차려야 할 정도의 [[논문]] 기초자료급 분량'''이 나오고, 위키 형식으로 무미건조한 스펙과 행적 정도의 데이터만 정리해도 '''단독 위키로 관리해야 할 분량'''이 나온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언어 환경에서 건담 시리즈는 개별 위키가 따로 관리되고 있다. 심지어 영어권에서는 건담 시리즈 전체를 다루는 통합 건담 위키가 [date] 기준으로 3개나 있고, 각 작품별 위키가 또 따로 나뉘어진다.] 그렇게 되면 나무위키의 운영 방침과 맞지 않으므로,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골치아프니-- 지금과 같은 형태로 관리되고 있다. == [[우주세기]] == === 전기 우주세기 계열 === ==== [[기동전사 건담|퍼스트 건담]] 원리주의 ==== >1st 시리즈의 방영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부터 '건담'은 뭔가 '다른 물건'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Z건담' 이후, 그것은 틀림없는 경향으로서 나타났습니다만, 그 결과 실로 여러가지 건담이나 이종 건담이 태어나 각각 지지를 받으며 실로 30년 이상 '건담 브랜드'가 계속 살아있게 된 것에 대해서는 복잡한 기분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솔직하게 그 긴 수명을 기뻐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1st 시리즈에 관여한 몸으로서는 ''''최초(오리지널)의 건담'이 수많은 'ONE OF THEM' 중의 하나가 되는 것은 곤란합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ONLY ONE'이 아니면 안 됩니다.''' > - [[야스히코 요시카즈]][[http://lgaim.egloos.com/3676631|#]][* 국내 퍼스트 원리주의자 건덕의 대표주자이자 1년전쟁사의 번역자인 자쿠러씨는 이 대목을 '퍼스트 원리주의자의 마음에 직격을 날린' 대목으로 평가하고 있다.] 건담판 [[초대충]]이라고 볼 수 있다. 1979년 당시에 퍼스트 [[건담]]을 보고 자랐거나 나중에 퍼스트 건담을 보고 편입된 계층. 이들은 시리즈 최초의 작품이라는 의미와 [[토미노 요시유키]] 특유의 감성과 메시지가 드러나는 초대작 자체를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단순히 '가장 높이 평가한다'에서 벗어나 '초대작의 등장인물이 없으면 건담이 아니다', 심지어는''' '초대작만이 건담, 나머지는 이름만 같은 가짜''''라는 극단주의까지 변질되기도 하는 부류. 모든 퍼스트 팬이 이렇게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 '건담'이라는 이름이 붙는 작품을 평가함에 있어 퍼스트를 그 기준점이자 이상향으로 삼는 것은 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당시 청소년기/청년기를 겪은 세대는 2020년 현재 최소 50대가 되었기 때문에, '상품'으로서의 건담에 있어 구매력이 보장되는 사회인일 가능성이 높은 이들의 존재는 기업 반다이에게 상당한 의미가 있다. [[건담(MS)]]와 [[자쿠 II]]가 아직까지도 여기저기 등장하고 최신 기술을 집대성하는 [[건프라]]에서도 홍보대사로 매번 신제품이 출시되는 이유에는 작품 내의 상징적 의미도 있지만, 일정 매상이 보장된다는 이러한 이유도 있는 것이다. 또한, '건담 시리즈'를 시작부터 접한 이 최초의 건담 팬들은 그 이후의 작품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매우 높다. 거꾸로 다른 건담 시리즈 작품을 먼저 접하고 나중에 퍼스트 팬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기에 40년이 넘은 작품임에도 팬층이 상당한 편. 이들은 다시 '건담은 다 좋다'에서 '우주세기만 건담', '퍼스트만 건담'까지로 갈라지는데, 세 번째가 여기에서 다루는 부류에 해당한다. 제일 선호하는 캐릭터는 [[아무로 레이]]&[[샤아 아즈나블]]+[[라라아 슨]], [[세이라 마스]], [[람바 랄]] 등 초대작의 주역인 경우가 많다. 선호하는 [[모빌슈트]]도 [[RX-78-2]]나 [[자쿠 II]], [[구프(MS)|자쿠와는 다른 그것]] 등이지만 [[앗가이]]나 [[즈곡크]] 등 퍼스트 특유의 개성적인 기체도 많이 거론된다. 이들이 퍼스트에 열광하고 퍼스트가 최고라고 내세우는 대표적인 이유를 몇 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리얼로봇물]]의 시초''' 열혈계 주인공이 만화적인 디자인의 거대한 로봇을 타고 포효하며 필살기를 사용해 악의 세력을 무찌르는(...) 작품이 대세였던 메카물에 있어, '''거대로봇을 탱크, 전투기와 같은 군용 제식 병기로 취급'''하고 국가 간의 대전쟁을 겪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는 [[리얼로봇물]]의 원조. * '''[[뉴타입]]론의 제창''' 단순히 '''주인공은 대단한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잘 싸운다'''가 아니라, '''우주 진출로 인해 진화한 인류의 한 형태'''라는 [[뉴타입]]의 개념을 제시하였다. 제 6의 감각 내지는 예지에 가까운 직감, 텔레파시 등으로 나타나는 이 뉴타입의 능력은 전투에 있어서도 매우 유용하지만, 그 본질은 어디까지나 '''감응'''이다. 기동전사 건담은 이를 통해 '''싸우지 않고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이들이 어쩔 수 없이 싸우며 상처입는 운명'''을 그려내며, 나아가 이를 통해 반전주의 메시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러한 작품 내외적 특징과 더불어 토미노 감독의 영향이 드러나는 것을 중요시하는 팬들도 있는데, 그런 만큼 이들에게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재해석한 작품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의 영상화 소식은 가장 기쁘면서도 걱정되는 뉴스로 작용하였다. 디 오리진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시 이들을 분류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두 가지 큰 줄기를 아래와 같이 서술한다. =====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디 오리진]] 부정파 ===== '''원본과 별개의 작품'''이 된 디 오리진을 퍼스트와 동일선상에 놓기를 거부하는 부류. 디 오리진의 작가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퍼스트 제작에도 참여했지만, 토미노 감독이 만들어낸 영상물 퍼스트와 야스히코가 그려낸 만화 디 오리진에는 각각의 특징이 반영되기 때문에 주제와 큰 틀을 어느 정도 공유하되 그 진행과 방향성에 있어서는 중대한 차이를 보인다. 특히 디 오리진은 정리되지 않은 설정을 확립하면서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인물을 크게 바꾸었는데, 엄연히 [[아무로 레이]]를 주인공으로 삼는 퍼스트에 비해 지온 측 이야기를 부각하고 재해석된 샤아의 묘사에 집중한 점을 부정적으로 보는 팬들이 발생하였다. 때문에 이들은 오히려 그 어떤 다른 파벌보다 강대한 '''극도의 디 오리진 부정파'''가 된다. 대한민국에서는 정치사극처럼 흘러가는 디 오리진이 입맛에 맞아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고 직접적으로 대립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나, 일본에서는 '결국 퍼스트를 뛰어넘지 못한 동인지'까지로 혹평하는 인물도 있는 모양. =====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디 오리진]] 원리주의 ===== 바로 위의 디 오리진 부정파와는 정반대에 위치한 세력으로, '''디 오리진이야말로 새로운 퍼스트'''라고 주장하는 계열에 해당한다. 비교적 나중에 시작해 완결도 늦어지고 영상화로 인해 최근에 인지도가 상승한 디 오리진의 특성상 신세대 팬들이 대부분이나, '''완성도 높게 재탄생한 퍼스트'''를 갈구하던 올드 팬에서도 유의미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구작 TVA라는 장르 자체의 한계로 인해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정리하여 선보이고, 대폭 발전한 기술력을 살려 화려한 CG로 움직이는 MS를 그려낸 점이 고평가를 받는 것이다. 지온 측 이야기의 재해석은 퍼스트 원리주의자에게는 신성모독이 될지 몰라도, Z건담과 샤아의 역습을 거치며 크게 변화하는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인물에게 정당성을 부여하고 퍼스트 본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 이전의 이야기까지 자세하게 보여준다는 디 오리진의 정체성은, 또 투자를 아끼지 않아 이를 훌륭한 품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낸 영상판 디 오리진의 아이덴티티는 이들 디 오리진 원리주의자에게 있어 '''퍼스트의 화려한 부활'''인 것이다. 극단적으로는 이를 시작으로 모든 우주세기를 리메이크하기를 바라는 주장도 있으며, 기존의 건담 역사를 부정하는 경우도 있다. 절충안으로 '퍼스트만 디 오리진으로 대체'하자는 파벌도 있지만, 선라이즈는 공식적으로 어느 쪽의 편도 들지 않고 있다. 디 오리진은 우주세기 정사가 아니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영상판도 실제 흥행은 신통치 않았고, TVA 쪽은 후쿠이판 우주세기 + 신건담 + 건프라 배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숙원이 이루어질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 [[기동전사 Z건담|Z건담]] 원리주의 ==== [[우주세기]]파 중에서는 두 번째 세력으로 후에 방송된 Z건담을 처음으로 본 세대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같은 우주세기이면서도 퍼스트 원리주의와는 몹시 사이가 나쁘다는 것. 그들이 보기에는 퍼스트 건담은 형편없는 작화와 유치한 드라마를 가진 건담이라고 할 수 없는 구닥다리라는 것이 요지.[* 사실 이들의 주장을 본다면 Z건담 특유의 괴이한 연출과 뜬금없는 대사등은 오히려 퍼스트 때보다 더 심해서 요즘 세대 시청자들이 보기엔 오히려 퍼건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선인장에 꽃이 피었군...] 그리고 퍼스트 건담에 남아있던 예전 로봇 아니메의 냄새를 극단적으로 부인한다는 점. 한국의 Z건담 원리주의자들은 정상적인 루트라면 절대로 건담을 볼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청량리나 용산등에서 유통된 불법 해적판 비디오를 통하여 접한 경우나 건담 대백과, 콩콩코믹스로 입문한 케이스가 많다.[* 80,90년대 즉 인터넷을 통하여 일본문화를 접하기전에는 주로 일본 LD나 비디오테이프를 불법 복제한 영상물을 용산이나 청량리를 통하여 일본애니메이션을 접한 경우가 많다.(남해쪽 즉 부산 등에서는 일본방송이 시청가능했다는 증언도 있다.) 단지 콩콩코믹스 같은 것으로만 보고 판단했다는건 사실과 좀 다르다. 그런 주장은 잘 모르고 섣불리 판단하는 것.] 한국 건덕이나 실시간으로 Z건담을 본 일본 원리주의자나 둘 다 퍼스트 건담파보다 더 설정에 집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 [[Z건담]] 부정주의 ===== 퍼스트 건담 팬 가운데서 Z건담이 퍼스트 건담을 오히려 손상시켰다고 보는 사람들.[* 즉, Z건담이 나오면서 뒤에 건담이라는 이름만 붙인 망할 종자들이 [[갑툭튀]]했다는 것.] 퍼스트 건담 원리주의 가운데 많이 있다. 사실 퍼스트 건담 원리주의자 입장에선 Z건담이 싫은 건 어느 정도는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기동전사 건담은 그 자체가 완결성을 가진 물건이었는데 5년이라는 인터벌을 둔채 새로운 건담이 나온다고 했을때 반응이 어떠했겠는가? 거기에 트랜스포머나 마크로스의 영향을 받은듯한 변신로봇(가변 모빌슈트)들의 다수 등장 역시 퍼스트 건담 팬들 입장에선 좋게 보이지 않았다.[* 물론 퍼스트에 [[코어 블록 시스템]]나 [[G메카]]같은 것이 나오긴 하지만 스폰서의 강요에 의해서 그런 것이고 작중에서도 형편없는 쓰레기 고물 취급 당한다.] 또 지금이야 Z건담 후반부가 재평가를 받아 "전쟁의 슬픔을 표현", "[[토미노 요시유키 4대비극]]의 한 축" 같은 평을 받지만, 당대의 평가는 후반부 지나치게 암울한 내용+급작스러운 전개와 그에 수반되는 캐릭터 몰살+뒷맛 씁쓸한 엔딩 등의 요인으로 비판 받았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거의 의도된 것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는 토미노의 자폭 성향과 더불어, 정식 후속작이라고 해야할 작품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을 좋게 생각한 퍼스트 건담팬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거기에 제타를 수습한 더블제타의 내용은… 이렇듯 해당 파벌은 퍼스트 원리주의자들이 대다수이다. 웃기는 건 Z건담 시점의 [[하만 칸]]의 행동에 이들의 사상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다. 퍼스트 건담 시점의 [[샤아 아즈나블]]로 돌아오라며 [[크와트로 바지나]]를 갈구고, 끝내 크와트로가 샤아로 돌아오지 않자 직접 박살내버리는 하만의 행적은 그야말로 퍼스트 원리주의자 그 자체(...). 건담을 입문하는 이들에겐 Z의 작화가 퍼스트보다 훨씬 좋고 더 현대적이라서 Z가 더 편해보이지만 오히려 퍼스트가 훨씬 보기 편할 수도 있다(...) 토미노의 비극적인 성향이나 이해가 어려운 문체와 감성들이 이런저런 모습으로 짬뽕된게 제타건담이라서 오히려 우주세기 1기 작품들중 퍼스트, ZZ, 역샤는 좋아하는데 '''제타건담만큼은 못보겠다'''며 하차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 [[기동전사 Z건담 A New Translation|Z건담 극장판]] 긍정주의 ===== 토미노 요시유키 지지파와 TV판 Z건담의 엔딩에 만족하지 못하는 일부 인원들(+추가로 ZZ 부정파)이 긍정하는 파벌. Z건담 극장판은 원래 토미노 요시유키가 Z건담을 끝맺고 싶었던 형태였고, 또한 TV판과는 다르게 상당히 해피한 엔딩으로 끝나기 때문에 지지하는 세력이 좀 있다. 또한 ZZ건담 부정주의 파벌들에게 있어서는 Z건담 극장판으로 끝났다면 ZZ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극장판을 지지하는 세력이 있다. 요상하게도 위의 의견 대로라면 UC도 부정하고자 할텐데, 특이하게도 UC는 그다지 부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파벌도 있다.아마 그냥 TV판 Z건담의 엔딩과 ZZ건담의 초반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교집합 되어서 발현된 형태인 부류일 것이다. ==== [[퍼스트 건담]]~[[Z건담]] 인정파 ==== '''[[퍼스트 건담]]과 [[Z건담]]만 인정'''하는 파벌. 후속작인 [[ZZ 건담]]과 [[역습의 샤아]]를 인정하지 않는 파벌이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서 숫자가 적지만, 여전히 존재하긴 한다. Z건담을 인상깊게 본 사람들이 많다. 퍼스트와 제타에서 표현된 [[전쟁]]의 참혹함과 Z의 [[배드엔딩]]을 감명깊게 느낀 이들이 많으며 [[토미노 요시유키]]스러운 비극적인 전개가 제타의 엔딩이라고 말하는 것. 그래서 해피엔딩인 제타건담 극장판도 인정하지 않는다. 사실 퍼스트와 Z를 좋아하는 마음보다는 '''ZZ와 역습의 샤아를 못받아들이는''' 마음이 더 크다. 우주세기의 양대 주인공인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의 악연은 제타로 끝났다고 보는 편이며, 역습의 샤아에서 갑자기 우주영웅이 된 아무로와 운석빌런이 된 샤아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애들이 초능력쓰고 실종되는 결말도 싫어한다. 애초에 아무로랑 샤아가 나오지도 않는 ZZ는 논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퍼스트~제타의 이야기를 리메이크한 [[기동전사 건담 SEED]]~[[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나 [[기동전사 건담 AGE]] 1부~2부를 극혐한다. 완벽에 가까운 2부작을 제먹대로 재해석해서 망쳐놓았다고 생각하는 이들.[* 심지어 에이지 3부는 더블제타의 스토리까지 가져왔다. 하지만 에이지의 성적은 알다시피 폭망했다. 시드는 흥행은 성공했지만 평단의 반응은 그리 좋지 못하다.] ==== [[기동전사 건담 ZZ|ZZ 건담]]파 ==== ZZ건담의 압도적인 화력과 거함거포주의를 좋아하는 부류. ZZ의 육중함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좋아하는 쪽에선 ZZ만큼 취향저격인 기체는 없다. 작품의 밝고 개성있는 캐릭터성도 좋아하며, 극한에 다다른 ZZ의 셀 작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아직까지도 TVA 기준 한 편당 제작 비용 최고.]나 '''[[하만 칸]]'''의 카리스마, [[엘피 플]] 자매의 모에함(...)을 좋아하며 뉴타입치고 비교적 정상축에 드는 주인공 [[쥬도 아시타]]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퀸 만사]]의 거대하고 육중한 멋도 한 몫 한다. 특히 쥬도가 후일 외전에서 [[그레이 스톡]] 등으로 간지나게 등장한다는 사실을 좋아해서 이들 외전을 정사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그레이 스톡은 단 한번도 정사로 인정받은 적이 없다.] 유니콘이 ZZ를 재조명하는 측면이 있어 선호까진 아니라도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 이후에는 MG ver.ka로 ZZ건담이 초고품질로 발매됨에 따라 역으로 더블제타에 입문하는 팬들도 많아졌다. 초히트작인 [[기동전사 건담 UC]]에서 의도적으로 ZZ의 설정들을 재조명시키는 면이 많아서 2010년대에 더블제타가 재조명을 받는 사례가 많아졌다. 애니메이션에선 아예 [[제1차 네오지온 항쟁]]의 장면이 나올 정도. 또한 극중 비중이 높은 [[마리다 크루스]]의 설정을 알려면 [[엘피 플]]과 [[양산형 큐베레이]] 등 ZZ때 설정을 숙지해야 한다. 고로 유니콘을 보고 "저때(ZZ시점) 무슨 일이 있었다는거지?" 하며 더블제타를 복습하는 팬층도 많아졌다. ===== [[기동전사 건담 ZZ|ZZ 건담]] 부정주의 ===== 전기 우주세기 가운데서 유독 ZZ건담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상. 제타 건담 다음에 나왔음에도 초반의 개그 분위기에 괴리감을 느껴 ~~잠식~~ ZZ를 부정하게 되었다. 그걸로 끝났으면 다행이지만 [[엘피 플]] 사망 직후 급격히 시리어스한 전개로 인해 더 큰 괴리감을 느끼고 [[카미유 비단|저쪽 세계로 피융~]]…하려 했지만 [[기동전사 건담 UC]] 때문에….[* 그것 때문에 유니콘을 부정하는 사람도 제법 된다 [[카더라]].] 한국에서는 ZZ건담을 폄하하는 분위기가 '대세'로 굳어진 적도 있었다. 어느정도냐면 "더블제타는 정사가 아니다" 라는 근거없는 루머들이 돌아다닐 정도. 최근에 유니콘에서 ZZ가 재조명되기 전까지 ZZ가 비정사라는 설은 떡밥 수준으로 많이 돌아다녔다. 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이며 단적으로 ZZ에서 설정과 스토리가 이어지는 '''[[역습의 샤아]]가 정사로 남아있는 한, ZZ도 정사'''이다. 지금 저 파벌들은 대부분 틀딱이 되어 인터넷 등지에서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고 있으나 그들이야말로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작품을 평가하는 악의 축들이다. [[기동전사 건담 ZZ]] 항목에도 자세히 나와있지만 ZZ가 원리주의자들에게 배척을 받았던 것은 작품의 평가도 평가지만, 결정적으로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주세기 1기는 최소한 아무로와 샤아가 등장하고, 그들이 이야기를 이끌어갔는데 어째선지 ZZ에선 그들의 활약이 없기 때문. 고로 우주세기 1기를 '아무로와 샤아의 이야기'로 보는 이들은 ZZ를 제끼고 퍼스트→제타→역샤만 보는 이들이 많았던 것이다. 혼자서 극장판이 제작되지 않은 것도 한몫하고. ==== [[역습의 샤아]]파 ==== 건덕들에게 [[까임방지권]]을 얻은 작품인만큼 이 작품을 '''건담의 [[최종장|오메가]]'''으로 지지하는 이들이 많다. 종교급으로 팬덤이 굳혀져 있는 [[퍼스트 건담]]보다도 고평가하는 이들이 많으며, 웬만한 [[명작]] [[일본 애니메이션]]들을 논할때 빠지지 않고 이 작품을 내세우는 이들. [[퍼스트 건담]]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완벽하게 보완하여 나온 작품으로 생각하며[* 작화, 연출등이 시대적인 기술력에 힘입어 완벽하게 재현되었다는 여기는 이들.]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우주세기]] 양대 주인공들의 마지막을 장식한 진정한 [[최종장]]이라며 숭배하는 이들이 많다. 이 작품이 진정한 건담의 [[최종장]]이며 유니콘이니 하사웨이니 하는 것들은 모두 인정하지 않는 팬덤이다. [[뉴 건담]]과 [[사자비]]의 프라모델도 엄청 사모으며, OST인 'Beyond the time'을 수십번 돌려듣는다. 업계에선 [[오시이 마모루]]가 이쪽 팬덤의 대표적이 인물이다. 자신은 다른 건담들에 비해 역습의 샤아를 월등하게 재밌게 보았으며, [[토미노 요시유키]]가 하고 싶었던 모든 것들을 전부 모은 작품이 역습의 샤아라고 한다. [[안노 히데아키]]등과 함께 쓴 '역습의 샤아로 모인 사람들'이라는 동인지가 있는데, 여기에서 오시이 마모루의 역샤에 대한 애정이 잘 드러난다.[* 정작 이걸 직접 쓰고, 작품 제작이 직접 참여했던 안노 히데아키는 퍼스트 건담에 대한 애정이 더 크다고 한다.] ===== [[역습의 샤아]] 부정파 ===== 이쪽에는 [[퍼스트 건담]]이나 [[Z건담]]의 원리주의자들이 많으며, [[ZZ건담]]팬들중에도 가끔씩 역샤를 부정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TVA삼부작으로 나름 깔끔하게 끝난 [[우주세기]]를 역샤가 다시금 애매하고 난해하게 완결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ZZ 건담]]을 인상깊게 본 이들이 많다. ZZ에서 [[카미유 비단]]의 정신병이 회복되었고, [[하만 칸]]도 사라지면서 '''Z건담에서 일어난 악의 연쇄를 ZZ가 겨우 봉합'''했는데, 그 갈등이 역습의 샤아에서 다시 드러났다는 주장.[* 또한 아무로와 샤아가 자신들이 가진 상처를 극복하고 어떻게든 Z 건담에서 화해를 했는데 이게 전부 나가리가 되어버렸다.] 또한 Z건담에서 성장을 마친 [[샤아 아즈나블]]이 운석을 떨구는 반인륜적인 악당이 돼버린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들이 상당했다. 그리고 사실 [[퀘스 파라야]]나 [[하사웨이 노아]]등의 언행이 사실 제정신으로 보기는 힘든 스토리(...)이기도 하고, 작품 자체가 워낙 복잡하고 난해해서 1회차만으로는 이해가 힘든 작품이라 ZZ때 들어온 라이트 팬들이나 왕도적인 [[거대로봇물]]을 기대한 이들에겐 여러모로 어려운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결말에서 아무로와 샤아가 사망(?)한 것을 보고 충격을 먹고 극장개봉 직후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다. 이후에 2회차, 3회차를 뛰면서 시간이 지나고 성지화가 된 것이지, 그 당시에는 다들 혼란스러워 했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지금이야 [[명작]]이라고 불리지만, 개봉직후에는 극장에서 충격먹은 팬들이 작품을 부정했던 것과 비슷. ] 하여간 말이 많은 작품이었다. 퍼스트건담과 Z건담의 원리주의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ZZ팬들에게도 계륵같은 작품이었던 셈.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까방권]]을 얻었지만, 지금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이들이 간혹 존재한다. ===== [[벨토치카 칠드런]] 파 ===== 소설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벨토치카 칠드런]]을 지지하는 파. 이건 소설이라서 애초에 정사도 아니지만 팬층이 존재하긴 한다. 다른 건담 소설들과는 다르게 높은 인지도와 대우를 받는 작품이기에 예전부터 존재했던 파벌. 보통은 [[뉴 건담]]보단 [[하이뉴 건담]]을, [[사자비]]보단 [[나이팅게일(MS)|나이팅게일]]을 더 좋아하는 이들로 프라모델도 하이뉴&나이팅게일 콤비를 많이 모은다. [[RE/100]]과 [[하이 그레이드|HGUC]]로 나이팅게일이 출신된다고 했을 때 가장 기뻐한 이들. 사실 이들의 수요로 인해 소설판 기체들이 프라화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래에는 고등급인 [[리얼 그레이드]]로 [[하이뉴 건담]]까지 출시되는 것을 보면 상당한 팬층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어지간한 TVA건담들보다 더 팬이 많을 정도. 보통은 [[역습의 샤아]] 대신 [[벨토치카 칠드런]]을 인정한다는 분위기가 아니라 둘 다 나름의 매력을 가진 작품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스토리도 영상판과 소설판은 조금 다르지만, 아주 크게 다른 부분은 별로 없다. 대신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극장판은 역샤와 이어지고, 소설판은 벨토치카와 이어지기에 어느쪽의 팬이냐에 따라서 갈릴 수도 있다. 예전에는 하사웨이 소설의 팬들에겐 벨토치카가 더 지지받기도 했다. 역습의 샤아 영상판과 하사웨이 소설판은 이어지지 않기 때문. ==== 범전기 우주세기 지지파 ==== '''[[역습의 샤아]]까지만 우주세기로 인정'''하는 경우. 퍼스트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역습의 샤아를 높게 평가하게 되면 이쪽으로 분화될 수 있다. 후기 우주세기에 속하는 [[기동전사 건담 F91]]이나 [[기동전사 V건담]], 심지어는 ZZ건담이나 모든 건담의 종착역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탄생한 [[∀건담]]마저 부정하는 경우도 있다. 외전작 0080, 0083, 08소대는 논외. 때문에 다른 고전 후기 우주세기도 부정하는 이들과 후쿠이의 우주세기 작품은 절대 상종할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마지막까지 실체를 알 수 없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던 지온 즘 다이쿤의 암살 의혹을 거의 확정적인 사실로 묘사하며, 한 인간의 움직임에서 시작해 전 인류의 숙원을 모아 기적을 발생시킨 [[액시즈 쇼크]]를 무시하듯 필살기로 수틀리면 [[사이코 필드]]를 전개하는 유니콘 건담의 존재는 적그리스도나 다름없다(...). 그 이후에도 이러한 과격한 재해석은 [[기동전사 건담 NT]]에서 계속되는데, '''뉴타입의 정신 감응은 물리적 현상'''이라고 공언하고 [[뉴 건담]]의 기체 계보에 [[내러티브 건담]]을 덧붙여 넣는 등의 행보는 강하게 찬반이 갈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별개의 외전작인 디 오리진과 다르게 '''정식 우주세기 후속작'''을 내세우면서 기존의 우주세기를 부정하는 듯한 이러한 움직임은 범전기 우주세기 지지자들에게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되는 것이다. 그 외에는 퍼스트 극장판과 제타 극장판, 그리고 더블제타를 인정하느냐로 또 나뉠 수 있지만, 대체로 TVA판 ZZ까지는 문제가 없고 이야기가 역습의 샤아로 마무리된다는 점에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으며 극장판은 리메이크로 취급된다. ===== 초기 TV 애니메이션 원리주의 ===== 퍼스트, Z, ZZ, 역습의 샤아만 '건담'이라고 인정하는 부류. 토미노 요시유키 원리 주의자 중에서 파벌이 있으며, OVA 로 나온 여타 건담들은 부정하는 형태의 팬들이 많다. 이는 OVA 에서 나온 설정들이 원작의 얘기들과 충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라이즈의 상술이 지겨워져 TV 로 등장한 애니메이션만 정사로 취급한다. 물론 역샤는 극장판이지만 역샤를 부정하는 범전기 UC지지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주 없지는 않았는데, 현재로써는 사멸되었지만 개봉 당시에서는 샤아와 아무로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도 제법 되었었다. 지금에 와서는 고대 교단정도의 세력은 있었다(??)] 특히 이 중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의 팬이라면 ZZ도 제끼는 경우도 있다. 우주세기 건담 보는 순서에 대한 질문글에서 이 사람들의 대답은 "퍼스트, 제타, 역 샤 순으로만 보셔도 거의 다 본 겁니다. ZZ는 보셔도 되고 안보셔도 되고."의 대답이 붙는다. 굳이 토미노옹의 참여여부와도 상관없이 아무로와 샤아 특유의 끈덕진 라이벌 악연의 스토리에 이끌린 사람들이 많으며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이 이끌어가는 스토리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ZZ는 인정은 해도 제낀다(...). UC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아무로와 샤아의 질긴 악연의 대서사시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생각하기 때문.] 같은 우주세기이지만, F91이나 역시 TV애니메이션인 V 건담의 경우는 아무로니 샤아니 몰라도 되고, 우주세기작 초기의 뉴타입에 대한 부분도 중요도가 떨어지는 지라 이들을 '''우주 세기의 이름만 빌린 독자적 작품'''이라고 말하며 거진 비우주세기와 같은 취급을 한다. 토미노 감독의 작품조차 거부할 정도니 이쯤되면 토미노 원리주의도 덧없어진다. ===== 범전기 우주세기 온건파 ===== 퍼스트~ 역샤 사이에 존재하는 OVA 도 인정하는 파벌이다. 건담형 밀덕과 교집합 된 부분이 있으며, 08소대, 0080, 0083, 건담 Igloo도 인정하며 부분적으로 어드밴스드 오브 제타까지 포함하는 부류가 있다. 유니콘과 NT, 트와일라잇은 좀 애매하긴 하다. 그중에서도 센티넬도 인정하는 부류, 센티넬은 인정하지 않는 부류로 또 나눠진다.--뭐가 온건이야-- 이러니 저러니 해도 UC건담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범전기의 내용들을 알차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매체들이고, 건담의 밀덕형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가장 좋은 매체들이 범 전기에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파벌이라 할 수 있다. 이때 UC를 포함하지 않을 경우 이쪽 파벌에 속하게 된다. 실은 이 '온건파'라는 명칭이 과거 UC가 등장하지 않았을 때는 전기 UC를 모두 긍정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호칭이다. 물론 F91과 V건담도 존재 했지만, 후기 우주세기는 워낙에 전기 우주세기와는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다른 작품이라고 여기는 시선이 일반적이기도 했었기에 가능한 호칭이었다. 그러나 UC의 등장 이후로 이를 배척하는 '과거의 온건파'들을 더이상 '온건파'라는 호칭으로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오래 전래되어온 호칭이기에 여전히 이렇게 쓰이고 있는 것이다.[* 외국 정치 파벌에 이런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 과거에는 극좌였지만, 시대가 흐르다 보니 어느새 우익의 스탠스에 있게 되었는데 이름은 그대로인 경우가 그러하다.] 내부에서도 취향은 꽤 갈려서 내용이 무난한 0080이나 Igloo는 쉽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지만 08소대와 0083은 지금도 많은 논란이 있다. ==== 연방주의자 ==== 각각의 작품과는 별개로, [[지구연방(우주세기)|지구연방]]이라는 우주세기 세력을 지지하는 계층. 백색과 직선적인 형상이 드러나는 디자인적 특징, 동일한 외형의 기체가 대량으로 함께 활동하는 양산기 MS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하나의 정치 집단이라는 면에서 지구연방을 지지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짐(MS)|짐]]과 [[제간]]을 좋아하면서 이쪽이 아닌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아예 주역기도 양산기인 [[기동전사 V건담|V건담]], 밀리터리를 고평가하는 모델러계 팬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상당히 포괄적인 분류. 정도가 지나치면 작품의 해석을 왜곡하여 실제로 드러난 연방의 치부를 숨기고 왜곡하며, 지온의 악행을 과도하게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대립 관계의 두 집단을 각각 지지하는 이상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 오랜만에 등장한 우주세기 작품 [[기동전사 건담 UC]]의 평가는 사람마다 다른데, 1화부터 연방계 양산기인 [[제간]]을 무력한 야라레메카가 아닌 '''[[크샤트리아(MS)|크샤트리아]]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검증된 병기'''로 그려내는 연출은 대표적인 호평 요소다. 반면 세계관과 스토리 진행에서는 연방의 깊은 부패와 무능함이 드러나며, 오히려 지온 측에 호의적인 묘사가 많이 드러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방향성이 더욱 짙은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도 같은 이유로 혹평하기도 한다. 물론 지온 계열 세력이 완전히 몰락한 뒤의 이야기를 그렸고 동시에 연방이 옹호할 만한 구석이 거의 없는 명확한 악역 그 자체로 나오는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는 이들에게 있어선 [[역린]] 그 자체이며, 각종 추가 설정을 통해 토미노가 쓴 원작 소설 이상으로 연방을 한층 더 나쁘게 묘사하고 있는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극장판 1부]]에 대한 불만 역시 큰 편이다. 지온에 대한 혐오감이 강한 [[한국]]에서 특히 세력이 강한 파벌. 아무래도 [[일제강점기]]를 겪은 한국에서는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에서 많은 모티브를 따온 지온을 일제와 동일시하는 시각이 있기 때문에 지온에 대한 반감이 강하고, 그 반대급부로 [[미국]]을 시작으로 하는 현대 서방 세력의 이미지를 적지 않게 빌려 온 연방에 대한 호감도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이른바 '[[반일씹덕]]'이라 불리는 성향의 사람들이 많은 [[루리웹]]이나 한국 [[트위터]] 등지에서 연방주의자 성향의 한국 건덕후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반일]] 감정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퍼스트 건담]] 원리주의자도 많은 한국 트위터 같은 경우에는 '진정한 건담 팬이라면 지온의 팬이 되어선 안 된다. 지온의 팬은 퍼스트 건담을 제대로 보지 않은 거다. 퍼스트 건담을 제대로 본 사람이라면 결코 지온의 팬이 될 수가 없다.'라는 식의 극단적인 발언까지 서슴치 않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사실 이 부분은 비교적 이런 성향이 약한 [[디시인사이드]]에서도 관측되는데 디시 건담 갤러리는 연방이 이렇게까지 망가진 것은 지온의 잘못이며 애초부터 지구에 콜로니를 떨구는 미친 짓을 저질러 놓고 연방이 흑화하지 않는게 이상하다고 할 정도이다. 오죽하면 지온 세력에 대해서 지온은 외계인이나 다름없다며 '지온 성인'이라는 멸칭마저 붙일까. 그 정도로 한국에선 연방주의자의 세력이 강하다.[* 단 이 주장은 한국에서 [[하나회]]가 모티브냐는 말까지 나온 [[티탄즈]]의 존재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다.][* 하지만 애시당초 티탄즈의 적대 세력인 에우고 역시 지구연방에서 파생된 단체이긴 마찬가지다. 엇나간 자식인 티탄즈를 같은 지구연방의 자식인 에우고의 손으로 처단하는 것이므로 실제로는 자기정화와 마찬가지기 때문에 티탄즈의 존재 자체만으로 연방을 까내릴 정도는 아니다. ~~티탄즈의 모티브가 하나회라는 말은 이미 토미노에 의해 부정된 설이다.~~] 다만 [[일본]] 쪽에서도 연방주의자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연방 역시 [[미국]] 등의 현대 서방 세력의 이미지와 더불어 현대 일본국의 이미지도 어느 정도 반영된 세력이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황토색]] 계열의 색상이 쓰인 [[군복]]이나 옛 [[일본군]]의 [[일본군/계급|그것]]을 본뜬 [[계급장]] 등 여러 면에서 지온만큼 노골적이진 않긴 하지만 연방 역시 [[일본 제국]]의 영향을 약간은 받았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기도 한데, 실제로 지구연방군의 군복은 얼핏 보기에는 [[왜색]]이 별로 느껴지지 않지만 세부 디테일을 유심히 살펴 보면 [[군복/일본군|옛 일본군의 군복]]을 베이스로 하여 [[군복/미군|미군의 군복]] 혹은 [[제복/자위대|현대 일본국 자위대의 제복]]을 조합한 디자인임을 눈치챌 수 있다. 역시 일본군 군복과 [[군복/독일군|독일군 군복]]에서 모티브를 따왔긴 했지만 그럼에도 여러모로 만화적이고 이질적인 부분이 많은 지온공국군의 군복과 비교하자면, 지구연방군의 군복은 일본군 군복과 미군 군복 혹은 자위대 제복의 조합이란 점에서 [[일본인]]들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매우 친숙하게 느낄 수밖에 없는 디자인인 셈. 이 때문인지 일본 쪽에서는 우주세기 속의 연방과 지온의 대결을 단순히 [[2차대전]]의 변주곡으로 보는 것을 넘어서서 연방으로 대변되는 지금의 일본국과 지온으로 대변되는 옛 일본 제국의 대결로 바라보며 우주세기를 '지금의 일본과 옛 일본의 싸움'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연방주의자와 지오니스트를 불문하고 건덕후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곤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밑에서 후술. ==== 지오니스트 ==== 작품과는 별개로 [[지온 공국]]과 그 전후 세력을 지지하는 계층. 곡선을 아낌없이 사용해 디자인하고 [[모노아이]]가 잘 드러나는 개성적인 외형의 기체, [[반동인물|주인공과 대립하되 단순한 악의 세력이 아니라는 매력적인 정체성]], 집단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하나하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입체적인 인물들이 대표적인 호평 요소. [[자쿠]]를 좋아하면서 이쪽이 아닌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질적이면서도 정겨운 지온계 기체를 선호하는 모델러 계열도 포함하는 폭넓은 분파. 역시 연방주의자와 마찬가지로 상대를 깎아내리고 자신의 잘못을 축소하는 경우도 있으나, 어느 정도 온건한 지오니스트는 드러난 악행은 부정하지 않는다. '''독립을 위한 투쟁을 인정하되, 민간인 학살과 같은 명백한 악도 부정하지 않는다'''는 스탠스. 그런 만큼 지온 측을 호의적으로 그려낸 [[기동전사 건담 UC]]와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을 호평하는 경우가 많다. 연방에 대한 혐오감이 강하고 그 반대급부로 지온에 대한 호감 역시 강한 [[일본]]에서 특히 세력이 강한 파벌. 상기한 대로 지온은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에서 많은 모티브를 따왔고 또 연방은 [[미국]]을 시작으로 하는 현대 서방 세력의 이미지를 적지 않게 빌려 왔는데, [[독빠]]가 많아 나치 독일에 대한 동경심이 강한 데다가 일본 제국에 대한 향수도 남아 있고 [[반미]] 감정도 알음알음 존재하고 있는 [[일본인]]들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연방보다는 지온 쪽에 보다 손을 들어주고 싶어 하는 기질이 나타나기 쉽게 되고 있다. 지온 자체가 일본인들이 선호할 만한 요소들이 집결한 결정체라 할 수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일본 건덕후들 중에서는 연방주의자보다는 지오니스트의 비중이 보다 큰 편이 되고 있다. 또한 역시 상기한 대로 연방은 [[미국]] 등의 현대 서방 세력의 이미지와 더불어 현대 [[일본국]]의 이미지도 어느 정도 반영된 세력이기도 하기에, 지금의 일본의 현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 일본인일수록 지오니스트 쪽으로 기울어지게 되는 경향을 보이게 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대표적인 사례가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감독이기도 한 [[후쿠다 미츠오]]. 그 외에도 건덕후는 아니지만 토미노빠인 [[후쿠이 하루토시]]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건담 시리즈의 제작에 관여하는 인사들 중에는 후쿠다처럼 우익 성향을 가지든 그 반대로 좌익 성향을 가지든 간에 다들 어느 정도씩은 일본의 현 상황에 대한 반감에서 기인하는 지오니스트 성향을 보이고 있고, 당연히 그 사실로 인해 연방주의자 성향이 강한 한국 건덕후들로부터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일례로 후쿠다는 극우 혐한 인사로 악명이 높고 반대로 후쿠이는 의외로 꽤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지만, 지오니스트 기질로 인해 안티가 많은 건 둘이 똑같다.] 우주세기 속의 연방과 지온의 대결을 단순히 [[2차대전]]의 변주곡으로 보는 것을 넘어서서 연방으로 대변되는 지금의 일본국과 지온으로 대변되는 옛 [[일본 제국]]의 대결로 바라보는 것. 이렇게 우주세기를 '지금의 일본과 옛 일본의 싸움'으로 해석하는 경향은 일본 쪽에서는 연방주의자와 지오니스트를 불문하고 건덕후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경향이지만, 특히 지오니스트 쪽에서 이런 경향을 적지 않게 보이곤 한다. 이러한 분위기 탓인지는 몰라도 일본 쪽 지오니스트 중에서는 [[넷 우익]]/[[대안 우파]] 성향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은 비율로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일본의 우경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20대]]~[[30대]] 청년층 세대가 중심인 [[신건담]] 팬덤(특히 SEED 팬덤 및 철혈 팬덤)과 더불어 일본 건덕후 집단 내에서 넷 우익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대표적인 파벌 중 하나가 바로 지오니스트다. 일본의 신건담 팬덤이 [[유튜브]]·[[인스타그램]]과 일본 [[트위터]] 등지에서 주로 활동하는 젊은 청년 넷 우익들이라면 일본의 지오니스트는 [[5ch]]나 [[니코니코 동화]] 등지에서 주로 활동하는 나이 든 중년 아저씨 넷 우익들인 셈. 한편 일본 쪽에서는 [[우주세기]] 세계관을 다룬 신작들이 공개되면서 지오니스트의 세력이 계속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근래의 우주세기 작품들은 [[기동전사 건담 UC]]나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기동전사 건담 NT]],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섬광의 하사웨이 극장판 1부]] 등의 지구연방을 악역에 가깝게 묘사한 작품들이 많고 우주세기에 입문하는 신세대 팬들도 높은 확률로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입문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지오니스트 성향을 지니게 되거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지구연방에 대한 반감과 지온 계열 세력에 대한 호감을 알음알음 갖게 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근래의 우주세기 작품들을 통해 입문한 신세대 팬들은 연방을 지지하는 연방주의자와 지온 계열 세력을 지지하는 지오니스트 간의 진영갈등이 팽팽했고 지온 미화 경향이 짙은 근래의 우주세기 작품들을 불공평하게 연방을 묘사한다는 이유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는 올드팬들과는 그 성향이 크게 다르다고 지적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정이 있기 때문에 지온 계열 세력이 완전히 몰락한 뒤의 이야기를 그렸고 동시에 연방이 옹호할 만한 구석이 거의 없는 명확한 악역 그 자체로 나오는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섬광의 하사웨이 극장판 1부]]의 개봉 전후로 건덕후들 사이에서는 재미있는 현상이 하나 나타나기도 했는데, 우주세기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된 신세대 팬들이 극장판 1부를 보고서 [[마프티]]와 [[하사웨이 노아]]를 응원하는 모습 때문에 옛날부터 우주세기를 접해 왔던 올드팬들(특히 연방주의자들)은 아연실색을 한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에서는 지오니스트의 세력이 비교적 약한 편인데,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가 흥했던 시절만 해도 [[지온 공국]] 및 [[네오지온]]이나 [[데라즈 플리트]] 등의 지온 계열 세력들을 [[독립군/한국|일제에 대항한 한국 독립군]]에 비교하는 극단적인 사례까지 나타날 정도로 한국에서도 지오니스트의 세력이 강했던 적이 있었지만 이후 0083과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우주세기 작품들이 지온 미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일본 제국]]을 미화하는 작품들로 지목되면서 정치성 논란의 대상이 되어 나쁜 의미의 [[재평가]]를 받게 됨에 따라 한국에서는 지오니스트의 세력이 크게 축소되었다. 이후 [[기동전사 건담 UC]]나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등의 지온 미화 경향이 짙다고 평가되는 작품들이 연달아 공개되고 일본에서 지오니스트의 세력이 한층 더 확대되면서 그 반대급부로 한국에서는 올드팬들을 중심으로 지온에 대한 반감이 더욱 강화되고 지오니스트의 세력이 더욱 더 축소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른바 '[[반일씹덕]]'이라 불리는 성향의 사람들이 많은 [[루리웹]]이나 한국 [[트위터]] 등지에서는 [[반일]] 감정과 결부되어 지오니스트 성향의 건덕후들을 거의 [[일빠]]에 가까운 집단으로 취급하며 [[혐오]]하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연방주의자와 [[퍼스트 건담]] 원리주의자가 유독 많은 한국 트위터의 경우에는 아예 지오니스트를 일빠를 넘어서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취급해버릴 정도로 지오니스트에 대해서 단순한 혐오를 넘어선 [[증오]]를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 [[우주세기]] OVA 지지자 ==== [[우주세기]]중에서도 OVA작품들을 지지하는 쪽. [[아무로 레이]], [[샤아 아즈나블]], [[뉴타입]]과는 큰 상관이 없는[* 그래서 OVA라도 유니콘은 빠지는 경우가 많다. 유니콘은 반은 OVA외전이고 반은 우주세기1기로 보는 경우가 많다.--아니면 그냥 후쿠세기로 본다--] 우주세기 외전을 좋아한다. '''[[0080]], [[0083]], [[08소대]]'''의 팬이 대부분이고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와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시리즈]]도 좋아할 때가 있다. 바로 아래에 있는 밀덕형 건덕과 대부분의 교집합을 가지고 있지만 팬이 되는 근원이 다르다. 밀덕형 건덕은 밀리터리풍의 사실적인 건담을 좋아하는거고 이 OVA지지자들은 그저 [[리얼로봇]] 본연의 재미를 가진 작품들을 좋아하는 것이다. 사실 [[기동전사 건담]]이나 [[기동전사 Z건담]]도 리얼로봇물이지만 [[뉴타입]]과 [[사이코뮤]]등의 초자연적인 힘이 묘사된다. 또한 리얼함과는 별개로 "우주세기를 보고 싶은데 퍼스트~역샤는 너무 길고 난해해서 부담 돼"라는 팬들이 자주 이쪽으로 입문한다. [[0080]]과 [[08소대]]는 [[우주세기]]나 [[1년전쟁]]을 잘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0083]]만 기존작품의 배경지식을 요하지만 큰 부분을 차지하진 않아서[* 극단적으로 퍼스트를 안보면 Z를 보기 어렵고 Z를 안보면 ZZ와 역샤를 보기 어렵다. 그에비해 0083은 그정도의 거부감은 없다.] 입문이 상대적으로 쉽다. 실제로 라이트 팬들 사이에선 "우주세기는 08소대나 0083만 봤어요"라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은 셈. 또한 이들의 주역기인 [[건담 NT-1]], [[건담 시작 1호기]], [[육전형 건담]] 모두 건담의 대명사인 [[퍼스트 건담]]과 크게 동떨어지지 않은 디자인인만큼[* 어찌보면 당연하다. 퍼스트의 파일럿인 [[아무로 레이]] 전용으로 개발된게 알렉스이고 퍼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작된 건담 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기체가 제피랜더스이며, 기존 건담들의 잉여파츠를 짬뽕한게 육전형이다.] Z시절의 각종 가변기체나 [[비우주세기]]의 파격적이고 호불호가 갈리는[* 윙과 시드의 '날개달린 건담', G건담의 '무투 건담', 철혈의 '짐승(...)같은 건담' 등] 디자인에 염증을 느끼는 팬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디자인이라서 기체디자인때문에 애니를 접하는 이들이 많다. ==== [[밀덕]]형 건덕 ==== 건덕이라기보다는 건담을 좋아하는 [[밀덕]]. 건덕후에서 시작해서 밀덕으로 입문하거나, 밀덕에서 시작해서 건담도 괜찮다고 느껴서 건덕을 겸하게 된다. 건담을 밀덕 취향의 작품으로 개조하고 싶어하며, [[뉴타입]]이나 [[사이코뮤]] 같은 초자연적인 요소를 매우 싫어한다. 주로 퍼스트-제타-더블제타-역습의 샤아보다는 퍼스트 건담의 MSV에 이끌려서 건담에 들어온 사람이 많다. 때문에 토미노 요시유키에 비판적이며, 토미노 감독의 메인스트림 작품보다도 [[0080]]이나 [[0083]], [[08소대]], [[건담 센티넬]],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같은 밀리터리 냄새가 나는 외전 작품을 선호한다. 아니 '''사실상 이들이 이런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해도 된다.''' 한편으로 이들도 원래의 설정을 뜯어고치는 문제로 까이는 편. 스타더스트 메모리와 센티넬이 대표적이다. 08소대랑 주머니 전쟁은 오히려 이쪽에 부합하는 조건이 적다. 건담 본편에 있어서는 대체로 후기 우주세기, 특히 ZZ건담에도 부정적이다. 더블 빔 라이플이 제타 건담의 하이퍼 빔 런처의 출력을 넘어서고, 하이메가캐논은 50MW. 즉 1년도 안되는 시간 동안에 밸런스 붕괴 수준의 MS를 만들었으니 밀덕과 관련 깊은 이들이 좋게 볼 리가 없다. --0083이나 센티넬이 건담 밸런스 붕괴의 대표주자인 점은 넘어가자-- 건담은 아니지만 SF 밀리터리적 성향을 가진 [[은하영웅전설]] 같은 작품도 좋아한다. 의외로 [[SF]] 취향은 아니다. [[헤이세이 건담]]이나, [[신건담]] 쪽으로는 거의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나마 신건담 쪽에서 밀리터리와 가까운게 [[기동전사 건담 00]]의 퍼스트시즌 기체들이다. 인간형 전차와 인간형 전투기의 느낌을 각각 살렸다.] [[현시연]]의 등장인물 [[마다라메 하루노부]]가 이쪽 계열이라고 작중에서 까인다. ==== [[건담 센티넬|센티넬]] 긍정주의 ==== 건담형 밀덕 가운데서도 [[건담 센티넬]]에 집중된 일파. [[밀덕후]]에 가깝지만 또 밀덕후는 아닌 게, 센티넬의 [[모빌슈트]]들은 우주세기에서도 상당히 이질적이며, 밀덕후들의 취향과도 또 다르다.[* 그나마 밀리터리 설정에 가장 가까운 것은 [[제타 플러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프라모델]] 제작 취미를 가진 밀리터리 모델에서 고증 때문에 극단적으로 갈 수 없었던 모델러들 중 건프라 모델러를 겸하던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밀어붙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수가 적은 만큼 그 컬트적인 성향은 원리주의 중의 원리주의. 고로 센티넬이 표방하는 'ZZ 반대' 성향이 뚜렷하다. ==== [[기동전사 건담 UC|건담 유니콘]] 긍정주의 ==== 근래들어 많이 생겨난 부류로 유니콘 OVA의 압도적인 작화와 연출 퀄리티에 반해서[* 상당히 멋지게 나온 건프라 조형을 보고 입문한 사람도 꽤 된다] 건담에 입문한 사람들이 많으며, 모델러나 밀덕파 등등 하여간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있는 파벌. 일반적으로는 입문자들이 유니콘 선호 우주세기파로 바뀌는 경향이 많으나, 몇몇 소수 인원은 그냥 유니콘파가 되는 경우도 있는 듯. 제작자가 제작자인지라 건담형 밀덕파하고도 연관이 있다. 하지만 원작자가 굳이 따지면 토미노 요시유키 지지파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입문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건담이다 보니 건담형 밀덕과 거리감이 있는 사람들도 많긴 하다. 이 작품과 연관이 있는 다른 건담의 팬들도 은근히 지지하는 경우도 있는 편. [[후쿠이 하루토시]] 말로는 UC로 입문한 사람들이 예전 건담도 봐줬으면 하는 의미에서 과거작의 설명을 일부러 하지 않았는데 다들 이해가 안 되어도 그냥 보고 과거 작품은 안 보는 경향이 있다고한다. 결국 앞으로 작품을 만들 때는 설명하겠다고 한다. 일본에선 꽤 세력이 있으며 주로 전기 우주세기파, 그중에서도 역습의 샤아의 팬들과 자주 충돌하고 있다. 이로 인해서 후쿠이파가 토미노의 안티가 되는 경우도 있다. ===== 범전기 우주세기 개혁파 ===== 건담 유니콘까지 범전기 우주세기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종류의 사상이다. 건담 유니콘이 어느 정도는 세계관을 이어받았으며 [[브라이트 노아]], [[미네바 자비]], [[카이 시덴]]같은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하고 [[아무로 레이]], [[샤아 아즈나블]], [[라라아 슨]]이 혼령으로나마 존재하니 유니콘을 범전기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파벌이다. 이는 원작자가 토미노빠이고 아무로월드를 적극 긍정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의외로 현대에는 기존의 범전기 우주세기 파벌보다 더 숫자가 많아졌으며, UC 완결 이후에는 이를 경원시 하던 세력도 급속히 힘을 잃어 우주세기 지지파중에서는 최대의 파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단 유니콘 7화가 시리즈의 마무리로는 심히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여러모로 까인다. ===== 트와일라잇 엑시즈/NT 부정 UC 원리주의 ===== 유니콘은 인정하지만 그 이후 두 작품은 인정할 수 없다는 주의. 두 작품은 정식 속편이므로 앞으로의 UC 시리즈를 보려면 사실상 인정해야 하는 것이지만 트와일라잇 액시즈의 경우엔 작품의 완성도가 너무 떨어지고, NT의 경우엔 [[드래곤볼]]처럼 기공파를 쓰는 오컬트 슈퍼로봇 애니메이션 같은 방향성으로 나아갔기 때문에 UC에서 자기완결하고 이후는 인정하지 않겠다는 파벌이다. 거기다 현재 후쿠이가 구상하는 유니콘2도 이 두 작품에서 이어지게 되기에 앞으로 전개될 유니콘 미디어를 인정하려면 이쪽도 받아들이는게 편하다. ===== 기동전사 건담 NT 인정파 ===== NT가 기존 건담의 설명이 없고 불친절한 부분을 설명해줬다는 이유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NT 자체는 건담이라는 것을 떼놓고 보면 꽤나 스토리에선 평가받는 작품이기 때문에 NT가 마음에 들었다는 사람도 꽤나 되는 편이다. 특히 기동전사 UC는 어른의 관점에서 젊은이에게 설교를 하는 교조적인 느낌이라 거북했다는 비판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NT는 반대로 기성 세대들과 기득권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고통받는 현대 젊은이들 관점에서 억울한 감정을 잘 담았기 때문에 NT가 UC보다 낫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결국 UC 시리즈가 앞으로 NT를 밑바탕으로 가게 될 예정이므로 다소 불쾌해도 결국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다. ===== 후쿠이 원리주의 ===== 현재의 후쿠이가 하는 것을 모두 인정하겠다는, 나아가서는 후쿠이가 토미노보다 낫다고 평가하는 파벌로 일본에선 적잖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건담 팬이라기보단 후쿠이 팬인 경우가 많다. 후쿠이가 건담 시리즈 참여 전부터 몇십만부의 소설을 파는 베스트 셀러 작가였던 만큼 기존 팬층이 확고하고, 적어도 자신의 팬층은 납득시킬 수 있는 일관된 작품색을 갖고 있기 때문에 후쿠이가 내는 작품이라면 믿고 따라간다는 팬층이 적어도 일본엔 최소 몇십만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 후쿠이 집필 우주세기 부정파 ===== 후쿠이가 이전작들의 캐릭터(ex. 샤아, 미네바, 아무로, 라라아)를 제멋대로 갖다 썼다는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지나치게 강력한 유니콘 건담의 스펙, 만능에 가까운 사이코프레임과 데우스 엑스 마키나 스러운 사이코필드 등 전반적으로 유니콘에 대해 좋지 않게 보는 세력. 특히 역습의 샤아 팬들이 유니콘을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워낙 애니메이션의 평가가 높고 장사가 잘되는 유니콘이기에 이들의 목소리는 묻힐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다만 유니콘에 대해 우호적인 측도 부정측의 의견을 완전 무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유니콘의 기존 설정 무시에 대해서는 많은 건담 팬들이 동의하는 편. 이들 역시 유니콘이 역샤 후일담 + F91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주는 정도에서 끝났으면 그럭저럭 받아들였을 테지만, 오히려 역샤와 F91 설정을 유니콘에 맞게 수정하고 있으니 기존 설정을 좋아하던 팬들은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환경. 그동안 설정상에서 막연히 존재하던 연방의 악행들(티탄즈 이전에 있었던 연방 성립과정에서 벌어진 초대형 비리)이 작중에 나오므로 연방주의자들에게 경원시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러한 팬덤은 기동전사 건담 UC는 물론 [[기동전사 MOON 건담]], [[기동전사 건담 NT]]등 후쿠이가 관여한 모든 작품은 모두 인정하지 않겠다고 주장한다. 후쿠이가 뉴타입은 사후세계의 에너지를 끌어오는 초능력자, 뉴타입과 사이코 프레임이 제대로된 힘을 발휘하면 물리현상도 무시하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며, 광속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는 무리수 설정을 만든 것이 반발에 불을 붙이고 있다. 아예 '''후쿠이가 후기 우주세기를 잠식했다!'''는 주장까지 있고 '''후쿠세기'''라는 말을 통해 후기 우주세기를 토미노의 것과 따로 분류하는 의견도 나올 정도이다. 물론 이들은 후쿠이를 믿고 신뢰하는 것이 그 토미노라는 것은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알고 있으면서도 토미노는 그냥 그런 인간이라는 걸 잘 아는 사람들은 보통 포기하고 "잘 팔리는 건 인정하지만 설정붕괴가 싫은 건 어쩔 수 없잖아" 정도에서 멈추지만, 완전히 빡쳐버려서 아래의 블랙 건다머가 되는 사람도 있다. ==== [[섬광의 하사웨이]] ==== ===== 섬광의 하사웨이 인정파 ===== 건담의 아버지인 [[토미노 요시유키]]가 집필한 작품이라서 이 작품을 전기 작품의 후일담처럼 인정하는 부류. 주로 토미노의 코어팬층에 많다. 사실 하사웨이는 [[역습의 샤아]]보다는 [[벨토치카 칠드런]]의 후속작 개념인 '''소설'''이라서 애초에 설정도 안맞지만 인정하려는 부류들이다. 그래서 이 작품이야말로 건덕들에겐 [[계륵]]같은 작품. 이 작품에선 [[하사웨이 노아]]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이나 작품에 들어가 있는 광기(...)에서 오히려 쌈마이한 매력을 느낀 이들이 많고, 주역기인 [[크시 건담]]과 [[페넬로페]]의 육중하고 거대한 몸집에 반해서 팬이 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소설이라 MS 전투씬은 안보인다-- 오히려 토미노 특유의 어렵고 난해한 서사와 드라마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을 하는 이들도 소수 존재하기에 오히려 이 작품에 앞선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을 부정하고 그 포지션을 하사웨이에게 주는 이들도 존재한다. ===== 섬광의 하사웨이 부정파 ===== 하사웨이의 기행이 더 심해졌고, 엄밀히 말하면 제정신으로 읽을 수 있는 스토리는 아니라서(...) 부정하는 이들. 일단 [[선라이즈]]의 방침이 [[애니메이션]]만 인정하는 쪽이라서 엄밀히 말하면 소설판은 애초에 정사도 아니다. 또한 애니 시리즈와 설정이 하나도 안맞기도 하고, [[벨토치카 칠드런]]도 프라모델의 인기로 양지로 올라온거지, 작품 자체를 진짜 좋아하는 이들은 의외로 적은 것처럼, 하사웨이도 인정하지 않는 부류. 유니콘과 후쿠세기를 지지하는 이들이 이쪽이 많다. 역습의 샤아의 후일담 포지션이 하사웨이가 아니라 유니콘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고 주장하는 부류이며, 실제로 반다이와 선라이즈도 유니콘쪽에게 엄청난 푸쉬를 해주고 있어서 실제로 사람들도 많다. 또한 크시랑 페넬로페의 디자인이 아무래도 대중적인 편은 절대로 아니기에 프라로도 구매하지 않고 인정도 안하는 부류. ===== 애니메이션 인정&부정파 ===== 소설과 별개로 애니메이션을 인정하거나 부정하는 파벌. 현재 3부작이 진행중이기에 완결이 돼야 더 확실하게 갈릴 것으로 보이는 파벌이다. 올드 팬덤에서는 또 유니콘 묻힌다고 부정적인 분위기가 있지만 이건 보수적인 한국 우주세기 팬덤의 음해와 무지에서 비롯된 주장이다. 영상이 아닌 [[벨토치카 칠드런]]의 후속 소설이므로 영상이 공식 설정이 되는 건담 애니메이션에서 시간대나 캐릭터의 성격, 행동에 대한 레트콘은 불가피하다.[* 안 바꾸면 하사웨이는 첸을 죽여놓고 퀘스만 생각하는 사이코패스 주인공이 되어 버린다. ~~사이코 맞잖아~~] 애초에 본작에는 후쿠이는 참여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유니콘이 대박친 덕분에 하사웨이도 애니화된거다~~[* 취소선을 쳤지만 농담이 아닌게, 올드팬들 중에서는 후쿠이가 섬하를 묻고 유니콘을 띄우려고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오히려 후쿠이는 유니콘 내에서 [[구스타프 칼]]을 등장시키는 등 오히려 섬하를 정사로 편입시키려고 했던 시도가 있었다.이 기체는 간접적으로도 모형화된 적도 없어, 사실상 게임 오리지널 기체 취급받는 상황이었다.] 1편이 개봉된 이후엔 지지파든 부정파든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괴물같이 뽑혔다는 것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편. 악평은 아직까지 없고 누적흥행이 '''그 역습의 샤아도 능가한''' 15억엔을 돌파[* 한화로치면 160억원 이상의 매출.]할 정도로 극장에 인파가 몰리는 등 반응이 매우 좋다. 논란이 되었던 성우 교체도 개봉 후에는 별 말이 없고 오히려 [[죠르노 죠바나]]와 [[사카키 유우야]][* 이쪽까지 가면 [[아카바 레이지]]에 [[올가 이츠카]]까지 엮는 크로스오버가 일어나서 다른 밈의 수명까지 연장시키는 긍정적인 현상도 일어났다.][* 심지어는 하사웨이가 나오면 반드시 따라오는 [[가우만 노빌]] 때문에 [[카이바 세토]]랑도 엮인다.]와 엮은 합성물만 증가했다. 결국 올드 팬들은 [[시끄러운 소수]]에 불과하다는 걸 다시 증명한 셈이다.[* 사실 올드 팬들이라고 해도 퍼스트원리주의자 등 극단주의자들은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다. --그냥 재밌으면 본다.--] === 후기 우주세기 계열 ===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의 후광이 없는, 뉴타입이 상징적 의미로 존재하는 우주세기[* 전기와 후기의 가교인 [[기동전사 건담 Twilight AXIS]]는 전기 우주세기 적인 성격이 강하다.]를 지지하는 계열. [[하세가와 유이치]] 팬들이라면 대충 이 쪽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그레이 스톡]]과 관련되면 ZZ쪽과도 접점이 있는 편. ==== [[기동전사 건담 F91|This is only the beginning]] ==== F91 지지자(…). 원래 계획인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 및 [[크로스 본 뱅가드]] 붕괴 스토리를 기다리는 사람들. [[크로스본 건담]]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분위기다. 워낙 스펙트럼이 다양한 일본에 비해 비율상으로만 따지면 한국에 더 많은데, 90년대 후반만 해도 F91을 좋아한다고 하면 '''먹어주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토미노 요시유키가 만들어낸 건담 중에서 유일하게 끝까지 나오지 못한 건담이기도 하기에 --미련-- 애착을 가진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듯 하다. --노래는 좋더라-- ==== [[하세가와 유이치]] 지지파 ====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을 위시한 하세가와표 외전들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가끔 크로스본이 정사로 인정되었다는 뻥카[* 보통 작품이 영상화된 시점에서 공인으로 친다. F91 DVD판에 크로스본 건담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는 글이 있기 때문에 논란이 많지만, 크로스본 관련 시리즈는 하세가와 유이치가 전담하면서 토미노의 손을 떠났고 영상화된 게 한 작품도 없어서 정사로 보기 매우 어렵다.]가 튀어나온다면 거의 100% 이 사람들의 업적(…)이다. 건덕후들의 골수 만우절 농담. 다만 크로스본 건담 자체가 거의 유일하게 파벌에서 자유로운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만큼 여기에 위치하는 사람들은 다른 파벌들에 비해 극히 미미한 활동 패턴을 보여 준다. '''애초에 너무나도 극소수라서 패턴이고 뭐고 없을 정도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쪽만 지지하는 파벌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다. ==== [[기동전사 V건담|V건담]] ==== V건담에서 보여주는 전쟁의 잔혹함을 긍정적으로 보는 지지자들. 당시 스폰서의 압박으로 억지로 제작된 작품이었던 만큼 토미노가 보여준 것에 대하여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보며 우주세기의 마지막으로서 인정하는 부류이다. 주로 토미노주의자들이 토미노의 당시 사상분석의 자료로 쓸 정도(...)[* 많은 거대로봇물을 만들었던 감독이 가장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만들어낸 작품이고, 이 작품 이후로 감독의 작품색깔이 완전히 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몰살의 토미노라는 이명으로 불리며 작중에 수많은 캐릭터를 죽였던 토미노 감독이 이 작품에서 정점을 찍은 후 갑자기 불살의 토미노로 바뀌었다. 이후에 제작한 브레인파워드 이후의 작품들은 진짜 사람이 거의 안죽고 예전같으면 당연히 죽었을 것 같은 캐릭터들도 최후까지 생존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아라키 테츠로]]'''가 있다. 한국에선 유독 [[안노 히데아키]]가 V건담을 가장 좋아한단 루머가 도는데 재밌다고 한 적은 있으나 이걸 가장 좋아하는지는 증거가 없다. 오히려 본인 말이나 [[시마모토 카즈히코]], [[오카다 토시오]]의 증언, 그리고 에바Q 이후 창작 의욕을 잃어버린 안노가 [[스튜디오 카라]]를 놀릴수 없어서 진행했던 [[일본 애니(메이터) 견본시장]]에서 안노가 만든 게 퍼건 극장판의 원화와 최종본을 한 화면에 두고 연출을 고찰한 작품이었걸 보면 말에 안노가 좋아하는 건 퍼건이 확실하다. 아마도 안노가 94년 V건담 방영 당시에 이 작품이 재밌다는 말을 한 것을 확대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하세가와 유이치 지지파 다음으로 우주세기파 중 극소수 담당. V건담 자체가 특이한 작품이다보니 팬들 중에도 정신세계가 독특한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의외로 V건담이 우주세기치곤 비우주처럼 건담이 아닌 그냥 일반애니로써 평가될때가 많은데[* 엄밀히 말하며 토미노의 비극의 이야기를 다룰 때 언급이 자주 된다. 혹은 꿈도 희망도 없는 애니를 이야기할때 각종 비극물과 얀데레물과 함께 거론이 된다.] 비건덕 입장에선 빅토리 건담이 딱히 특이하거나 기존 건담체제와의 차이등을 고려할 이유가 없어서 '''건덕은 아니지만 V는 좋아하는''' 팬층이 좀 있다. 그리고 V건담 지지자들이건 반대자들이건 '''[[카테지나 루스|카테지나]]씨는 진짜 굉장했다'''는 데는 모두 동의한다(...). === 범우주세기 포용주의 === 다소 취향이 너그러워서 일단 우주세기에 속하기만 하면 대부분의 작품은 괜찮다는 파벌. 일본내에서 건담 관련으론 가장 큰 파벌이기도하며 1년전쟁 관련물이 계속나오는 것은 퍼스트 원리주의와 우주세기파를 동시에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UC로 시작되면 다 좋다는 파. --그러나 이 파벌에도 [[G-Saviour|엄연히 우주세기에 속하는데 인정받지 못한 작품]]이 하나 있다.-- 사실 우주세기라고 다 인정하는 --건덕치고는-- 매우 온건한 천사들에게도 애매한 부류가 턴에이와 G레코. 세계관은 이어진다고 해도 이걸 우주세기 자체로 보아야하는지에 대해 논란이 많다. 그리고 디오리진과 썬더볼트가 처음으로 우주세기인데 평행세계(...)라는 심히 애매한 입장이라서 그들을 인정하고 또 인정하지 않는 부류로 나눠진다.--끝이 없다-- == [[비우주세기]] == [[비우주세기]] 지지파들. 대체로 건담은 좋아하지만 '''[[우주세기]]는 꺼린다.'''[* 비우주세기는 작품별로 세계관과 스타일이 다르기에 팬층끼리 함께 엮이는 경우는 없고, 우주세기 위주 원리주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까인다는 의미에서 느슨한 연대를 형성하는 정도가 끝이다. 굳이 있다면 '''여성형 건덕'''들에게 윙, 시드, 더블오, 철펀스가 잘생긴 남캐들이 모인 부녀자라는 분류(...)로 엮이기는 한다.] [[우주세기]] 전통파가 많은 2020년대의 한국 건담팬들이 들으면 놀랄만한 팬층인데 국내 저연령층과 일본에선 실제로 숫자도 많다.[* 사실 2000년대 전기는 [[기동전사 건담 SEED]]가 워낙 큰 히트를 해서 반다이와 선라이즈도 그쪽을 밀어주는 분위기였으며 우주세기가 반대로 사양세였다. 그 상황에서 [[기동전사 건담 UC]]가 히트를 치면서 다시 우주세기의 세력구도가 역전되었을 뿐이지 원래는 이쪽 팬층도 굉장히 많았으며 한때는 우주세기 지지파를 능가하기도 했다.][* 이런 경향을 잘 보여주는 것이 [[닌텐도 DS]] 이후의 휴대용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아예 참전작에서 우주세기를 빼버리거나 참전해도 스토리 없음으로도 취급하기도 했고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비우주세기 기체를 밀어주었고, [[SD건담 G제네레이션 SEED]]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같은 비우주세기에 집중한 G제네레이션 시리즈들도 발매되기도 한다.] 건덕후가 아니라 일반 애니 덕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담으로써 보면 비우주세기 작품들은 인정못할 부분이 많지만 건담이 아닌 하나의 애니로 보면 몇개 빼곤 굉장히 양호한 수작이라고 주장하는 부류.] 신세대와 어린층과 여성팬들이 주를 이루며 이들은 우주세기의 "오래되었고 복잡하고 분량이 많다"는 선입견과 '''고릿적 이미지''' 때문에 [[우주세기]]를 상당히 꺼리며[* 틀린 말은 아니다. [[전건담 대투표]]에서 우주세기 작품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변한 사람들의 연령대는 대부분 '''40대'''다.] 특히 '''[[야스히코 요시카즈|우주세기 특유의 클래식한 그림체를 너무도 싫어한다]]'''. 특히 우주세기는 세계관이 이어지는만큼 [[스타워즈]]마냥 진입장벽이 높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한 비우주 지지파들이 주장하는 비우주들의 공통적인 장점은 * 우주세기와 다르게 [[눈깔괴물|눈도 크고]] 머리스타일도 다양하며 [[모에]]스러운 여캐와 잘생긴 남캐가 많다. 즉 '''그림체가 현대적이다.'''[* 이건 시대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 어쩔 수가 없긴 하다. 샤아나 가르마 등의 남캐도 당시에는 충분히 센세이션한 캐릭터들이었는데 지금 보면 고전틱한 스타일이긴 하다. 물론 [[헤이세이 건담]]도 지금보면 엄청 고전틱해서 우주세기랑 오십보백보다. 심지어 '''[[신건담]]인 SEED조차''' 20년이 넘어가다보디 요즘 덕후들에겐 고전 그림체라고 외면당한다.] * 요즘은 1쿨애니가 많다보니 4쿨도 길게 느껴질까봐 더블오와 철혈은 2쿨씩 분할까지 해줬다.[* 다만 시드 시리즈는 시드와 데스티니 합쳐 본편 TVA만 100화나 된다. 시드가 유독 인기가 많아서 벌어진 신기한 일. 그나마 건담은 분할로 4쿨이나 만들어주지만, 이것도 건담이라서 가능한 것이다. 보통 인기 많아도 2쿨이 트렌드이다.] * 음악도 당시 유행하는 가수나 아이돌을 기용하며 노래도 현대가요풍이다.[* 실제로 신건담들 중에서 작품은 별로여도 음악이 까이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물론 우주세기도 음악이 까이지 않지만 '''안까이는 것과 시대적인 트렌드가 다른 것'''은 차이가 있다. 실제로 유니콘이나 하사웨이는 우주세기지만 최근에 나온 애니메이션이라서 현대가요풍 음악도 섞여있다.] * 다른 건담을 몰라도 볼 수 있다. 즉, '''진입장벽이 낮다.''' * 성우도 [[모에]]애니에 많이 등장하는 신세대 성우들을 기용한다[* 물론 요즘엔 우주세기도 신인성우를 자주 채용한다.] * 세세한 설정이나 세계관 구축에 공을 덜 들여 진입장벽이 낮다.[* 이게 장점이긴한데, 이때문에 설정붕괴도 많이 일으켜서 오히려 단점일 때도 있다. 근데 세계관의 설정붕괴는 우주세기가 훨씬 심해져서(...) 의미가 없어졌다. 결국 오십보백보. ~~의외로 제일 설정 잘 지키는건 [[SD 건담]]들이다~~] * 메카/전쟁관련 지식이 많지 않아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 철학적이고 복잡한 스토리텔링이 적다.[* 그중에서도 W건담은 난해한 대사로 악명이 높지만, 그마저도 우주세기의 토미노절보단 훨씬 쉬워서 '''번역이 중요한 서양에서 대성공'''한 케이스로 남았다. G건담과 철혈의오펀스도 동일했다.] 비우주세기의 대세를 따라가는 현대적인 구성이 신세대덕후들에게 매력적인건 어쩔 수 없다.[* 70년대에 [[마징가 Z]]같은 [[슈퍼로봇]]만 보던 오타쿠들에게 [[기동전사 건담]]은''' [[혁신]]'''같은 작품이었지만, 지금은 40년 넘은 고전명작으로 보이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비우주세기도 상황은 똑같다. '''[[헤이세이 건담]]과 [[기동전사 건담 SEED]]는 지금 덕후들에겐 고전취급 받는다'''. ~~요즘엔 더블오 포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행이 지나는 것은 너무 당영한 이치.] 그런만큼 윙, 시드, 더블오, 철혈이 기존 건덕들에게 --씹덕같다고-- 까이는 요소들도 신경을 안쓰며 즐긴다. 시드만 하더라도 2000년대 초에 우리나라에서 유행을 했었던 걸 기억할 것이다. 그때 시드는 건담으로써가 아니라 '''건담을 몰라도 볼 수 있는 애니'''로써 인기를 끌었던 것. [[기동전사 건담 AGE]] 역시 넘버5의 팬층에서 넘어오는 부류도 있고 [[닌자보이 란타로]]스러운 '''쇼타느낌의 그림체'''를 좋아하는 여성덕후들에겐 꽤나 어필했다.[* 이 문서의 독자들은 어디까지나 건덕후로써의 시선으로 보기에 이들이 맘에 안들고 망한 작품처럼 여겨지나 건덕이 아닌 일반 애니덕후들에겐 그냥저냥 킬링타임용 애니로써 우주세기보다 훨씬 많이 어필해왔다.] 그와중에 [[기동신세기 건담 X]]는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 X는 비우주세기임에도 우주세기의 --아재같은-- 냄새가 그대로 배여있고 분위기나 설정도 우주세기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림체가 현대적으로 이쁜 것도 아니고 저기 나열된 비우주의 매력요소가 하나도 없다. 작품 자체의 완성도도 낮은 편이라 다른 이유로 X자체를 좋아하는게 아니면[* 예를 들어 [[용자 시리즈]]로 유명한 해당감독 자체를 좋아하거나 극단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좋아하거나 고품질로 등장한 MG GX와 DX때문에 역으로 애니에 입문하는 팬들 등등.] X까지 좋아하는 부류는 드물다. --물론 티파는 다들 좋아한다-- === [[헤이세이 건담]] === ==== 범(凡)헤이세이파 ==== 주로 헤이세이 시절(90년대)에 만들어진 계층으로 건담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기는 하지만 스토리가 너무 칙칙하다거나 작화가 낡았다는 이유로 우주세기건담을 기피하는 파벌. 물론 객관적인 관점에선 헤이세이가 구작보다 오히려 작화가 떨어진다. 예산도 줄었고 유명한 애니메이터들도 많이 참여하지 않아서 대충봐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하지만 그림체는 취향의 영역이며 헤이세이가 작화가 좋다는 사람들은 동화나 원화의 질 그런 걸 따지는 게 아니라 단순히 우주세기 특유의 [[야스히코 요시카즈]]식 그림체가 싫다는 경우이다. 특히 [[양덕후]]들이 이러는 경우가 많다. 생각외로 많지만 딱히 우주세기 팬덤들 처럼 집착을 하지 않기 때문에 모여서 무언가를 하는 일은 적어서 파벌로서의 영향력은 낮다. 주로 개개인들끼리 삼삼오오 '아휴 저딴 병X작들이 건담이라고 설치고 있으니...'라고 까대는 정도. 주로 청소년기에 헤이세이 건담을 접한 이들이 많다. 극소수인 X파는 둘째치고, W파와 G파는 서로를 비난하는 파벌이라 영향력이 없는 원인중에 하나. [[헤이세이 건담]]이나 [[건담 인정논쟁]] 등에서도 기술되어있지만, 이후에 나온 [[신건담]]을 혐오하는 부류가 많다. 그 외 우주세기에는 질렸지만 신건담에는 손대기 싫은 건덕들이 접하게 되는 파벌이기도 하다. 우주세기와 토미노가 주장했던 막연한 희망론과 뉴타입론에 완전히 질려버렸고 신건담은 헤이세이 3연작이 깔아놓은 바탕에 우주세기를 어설프게 섞어놓은 망작 이상으로는 보지 않기 때문에 점차 헤이세이 3연작에 관심을 두는 쪽이라고 할 수 있다. 2010년대 들어 이쪽 관련 상품이나 미디어믹스가 다시 시작되는 것은 이런 세태와 무관하지 않을것이다. ==== [[기동무투전 G건담|G]] ==== ===== G파 ===== G건담을 직접 보고 입문한 정통파와 [[슈퍼로봇대전]]/[[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등의 영향을 받아 입문한 두 부류로 나뉘어진다. 그 외의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G건담의 열혈, 무협적 요소[* '''건담이 들어간 무협애니'''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작품이 G건담이다.]에 빠진 사람이 알파요 오메가라 부를 수 있을 정도. 양대 히로인인 [[레인 미카무라]]나 [[아렌비 비아즐리]]의 파이팅 슈츠의 에로함(...)에 빠진 사람도 있다. 정통파나 비정통파나 G건담의 열혈적 요소를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G건담은 의외로 열혈요소가 적은 편이라, "G건담하면 열혈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열에 아홉은 G건담을 깊게 접하지 않은[* 보통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나 여타 건담이 등장하는 게임에서 맛보기로 접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들이다. 사실 G건담 스토리도 알고보면, 상당히 세기말적인 분위기이기 때문에, 이런 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끼워주는 정도.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과 [[시마모토 카즈히코]] 만화가의 팬들 중에서도 G건담은 높은 지지를 받는다. 이마가와 감독의 몇 안 되는 제대로 결말낸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 긍정파 ===== 참고로 G건담의 팬은 아니지만 일단 건담이라고 인정은 해주는 파.특히 [[우주세기]]파가 가장 높게 쳐주는 비우주세기 건담이 G건담이다. 사실 '''가장 건담 같지 않은 점'''이 오히려 우주세기 덕후들의 객관성에 호소했다고 풀이할 수 있다. 좋은 작품인 것도 사실이고. 다만 뿔만 달리면 건담이라는 기준에서 쏟아져나온 몇몇 괴악한 디자인은 --정통파들에게도-- 호불호가 갈린다. [[토미노 요시유키]]가 이쪽인데, [[턴에이 건담]]에서도 그랬고 개인적으로도 G건담을 칭찬했고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도그럴게 이마가와를 내정한게 토미노 본인이고 해당 컨셉도 본인이 먼저 냈다.[* 프로레슬링 건담(?)을 만드려고 했다고 한다.] ===== 부정파 ===== 간단히 말해서 다른 건 다 인정해도 '''G건담만은 건담으로 인정못하겠다'''는 부류이다. G건담 자체가 작품의 질이야 어찌되었든 현재까지 나온 건담 시리즈 중에서 제일 이질적인 물건임은 여전히 변함이 없고 전체적인 작품 구성들 역시 건담 시리즈라기 보다는 슈퍼로봇물들에 상당히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지라 이런 부분으로 인해 이걸 건담 시리즈로 보기는 거부하는 부류라고 볼 수 있겠다. 건담의 위상 역시 그래도 전쟁 병기라는 걸 유지하고 있는 다른 시리즈들과 달리 G건담 쪽은 병기보다는 전형적인 슈퍼로봇물의 로봇의 위상에 가깝기도 하고. 그래서 재미있기는 하지만 이건 건담이라 볼 수 없다, 차라리 건담이 아니라 그냥 로봇 애니로 나왔으면 좋았을 거다 라는 식으로 G건담을 건담으로 보기를 거부하는 계열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단지 이 경우도 G건담 자체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 유명한 "건담만 아니라면 좋은 작품이다. 하지만 건담 이름표를 달지 않았다면 난 이걸 보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말이 이들의 작품. ==== [[신기동전기 건담 W|W]] ==== ===== W파 ===== 윙건담의 팬. 처음으로 흥행에 성공한 비우주세기 건담이었고, 지금도 미디어가 활발하게 전개되는 유일한 [[헤이세이 건담]]인만큼 팬층이 두텁다. 특히 여성진과 서양팬덤이 매우 많으며, 애니와 별개로 [[패자들의 영광]]같은 서적물이나 [[카토키 하지메]]의 프라모델로 들어온 팬덤도 매우 많다. 작품 자체는 음모론에 가까운 소재이고, 당시로선 너무 난해한 작품이었지만 특유의 미형 캐릭터들과 훌륭한 음악 등으로 당시로도 호평이 많았다. 특히 이때가 [[신세기 에반게리온]], [[마법기사 레이어스]], [[마크로스 7]]등 90년대 대표적인 로봇애니들과 경쟁하던 시기였음에도 묻히지 않고 팬덤을 모았다. 기존 [[우주세기]] 건덕후들과 팬층이 크게 겹치진 않았지만 고유의 두터운 팬덤을 구축했다. 초기에는 스타일리쉬한 분위기에 빠진 팬들이 많았지만, 건담W의 전쟁철학에 주목하는 팬이 많아졌다. [* 다만 연출의 부족으로 작품의 메시지의 전달력이 부족하여 이를 이해하는 시청자는 소수였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생트킹덤의 절대평화주의만을 기억하고 있다.] 사실상 이점에 있어서는 [[시드]]와 [[더블오]]의 선배격에 해당하는 편이다. 이들은 시기상으로 건담 W이 기획 제작된 시기와, 이후 두 작품이 기획 제작된 시기의 국제정세와 환경,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드]]와 [[더블오]]가 W 이상의 전쟁철학을 보여주는데 부족했던 측면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 시드 시리즈의 배경 설정은 당시의 시대 상황을 상당히 의식했다고 봐야 한다. 당장 키라의 설정 컨셉부터 '미군 안의 이슬람 병사'다. 작품 방향이 전쟁철학보다는 인물 간의 갈등구조에 중심해서 부각되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시드 이외에도 웬만한 건담 애니메이션은 당시의 시대 상황이나 이슈를 의식하고 만들어지는 편이다.] W의 팬들이 비슷한 두 작품을 아쉽게 평가하기도 한다. 팬들의 성향은 한 때 SEED 팬들처럼 극성이었기에 우주세기 인정파와 박터지게 싸웠고, SEED 팬들과도 박터지게 싸웠다. 우주세기 인정파와의 싸움은 거의 잦아들었지만, SEED 팬들과는 여전히 조금씩 싸우고 있고, 더블오 쪽과는 전쟁철학의 유사점을 빌미로 선배라는 입장에 서서 또 싸웠다. 지금은 그렇게까지 극성팬덤은 사라진 듯. ===== 여성파 ===== 건담에서 여성층이 가장 두드러지는 팬덤. 수많은 여성 건덕들이 이때 유입이 되었고 지금도 많이 남아있다. 그래서인지 [[부녀자]] 팬을 노리고 만들었다고 오해받는 경우가 많지만 그 시기엔 '''여성층을 공략한다는 생각이 없었다.[* 오히려 우주세기의 근본인 '''퍼건'''이 이런 예시다. 가르마 자비와 샤아 아즈나블의 서비스씬은 토미노가 여성팬들에게 화답한 결과]''' 건담W의 세일즈 포인트는 [[건담 시리즈]]의 온갖 재미있는 장면들을 '잘 버무려서' 기존 건담 팬들도 포용하자는 것이었다.[* 잘보면 우주세기, 신건담 할 것없이 인상적인 장면은 다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작품 전반에 깔린 여러 가지의 미의식과, [[순정만화]]에서 자주 나온 근대적 분위기, [[전대물]]과의 이종교배라고도 불리는 개성이 뚜렷한 5명의 주인공, 스타일리쉬를 주안점으로 잡은 BGM 등이 적절하게 섞여, 결과적으로는 여성팬들이 몰린 것이다. 물론 W에서부터 커플링 계열 부녀자들이 급속도로 유입되었기 때문에 기존 남성팬들 입장에선 W을 비난하기 가장 좋은 소스가 되었고, 부녀자들에 의해 최초로 [[야오이]]계 온리전이 열린 것도 W여서, 이래저래 치일 요소가 많았던 점도 부인할 수는 없겠지만, 오늘날 알려진 것에는 과장된 부분이 없잖아 있는 셈. ===== 서양파 ===== 또한 건담W은 서양, 특히 미국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했고 그 바람에 미국 BL계의 바이블급 취급을 받고 있다. 지금도 서양에선 '''건담=윙'''이란 인식이 박혀있으며 구글 서양측 트랜드에서 영문으로 gundam을 검색하면 대부분이 윙 건담일 정도. 그래서 서양 건덕후라고 하면 십중팔구 윙 팬덤과 접점이 있다. 하지만 건담W의 히트를 보고 우주세기나 SEED, 더블오 등도 수출되었지만 썩 재미는 못 보았다. ===== [[엔드리스 왈츠|EW]]파 ===== 일단 W을 인정해야 후속작인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를 볼 수 있기에(...) EW팬들은 대체로 W와 겹친다. 물론 작품평에 따라선 갈리는데, TV판과 다르게 EW는 혹평을 받는 경우가 적어서 W을 인정하지 않아도 EW만 인정하는 사례도 있긴 있다. 불완전한 TVA를 깔끔하게 마무리지었고 EW판 기체가 좀 더 멋있다는 측면에서 수작, 아무리 싫어해도 평작으로라도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 다만 노골적으로 EW를 띄워주는 행보덕에 TV판을 재밌게 시청해온 사람들 일부는 EW를 긍정하지는 않는다.[* 히어로 유이의 성격이 달라졌다든지. 리리나의 직업이 바뀌었다든지. 아니면 W가 참전하는 작품이라 봤는데 TVA 내용은 하나도 없고 EW만 나온다던가(...)] 대표적으로 TV판 디자인을 좋아하는 이들은 EW디자인이 너무 유행을 따라갔다며 싫어하고[* EW쪽이 트랜디하고 세련된건 사실이다. 그런데 TV판의 투박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트랜드와 취향의 영역.], 건프라쪽에서도 EW만 주구장창 나와서 더 싫어한다. ===== W 부정파 ===== W 시리즈를 통째로 부정하는 쪽. 일단 소재부터 '''[[음모론]]'''에 가깝고 [[비우주세기]]임에도 너무 난해하고 복잡해서 작품 자체를 싫어하는 부류. 특히 [[순정만화]]나 [[여성향]]스러운 배경때문에 더 싫어하는 이들도 있고, 의도했든 안했든 [[부녀자]]들이 유독 많이 얽혀서 당시에는 W만 제끼는 경우가 많았다. 별에별 건담이 많지만, 그때는 [[순정만화]]풍 그림체를 가진 건담은 W뿐이었다. --앞뒤로 투박함의 정점인 G와 X가 있는 것도 한몫했다-- W은 훗날 [[기동전사 건담 OO]]를 포함한 [[신건담]]의 원형이 되는 것처럼, W부터 건담팬의 다양성이 올라간 것을 반기지 않고 오히려 염증을 느끼는 것. --고인물은 썩지만-- 신건담이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것처럼 그 시작은 '''W이었다'''는 것. 참고로 '''날개달린 건담'''이라는 이유만으로 부정당하는 경우도 엄청 많다. 특히 윙 제로(EW)는 '''천사'''날개라서 더욱. ===== [[프로즌 티어드롭]] ===== 2010년을 기준으로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보여주는 [[프로즌 티어드롭]]을 시작으로 세계관이 확장되었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작품의 완성도도 낮고 EW의 엔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 끝낸 명작을 괜히 늘린다고 싫어하는 측도 많아서인 듯. 처음 나왔을때는 W건담의 팬들에게 콘텐츠 확장이란 기대감과 EW에서 잘 끝난 스토리를 괜히 늘린다는 상반된 기대와 우려를 가져왔으나, 프로즌 티어드롭이 정말 심각하게 망해서 이제 프로즌 티어드롭이 언급되는 순간 W건담 팬들이 먼저 "우리는 그런 작품 모른다"라고 아예 부정하는 수준이다. 각본이 안좋은건 둘째치고 W는 미형 캐릭터와 세련된 메카 디자인이 강점인데, 프로즌 티어드롭은 캐릭터 붕괴도 심하고 메카 디자인도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에 더욱 그렇다. ==== [[기동신세기 건담 X|X]] ==== X의 정체성은 대체적으로 '''상대적 무관심'''--그리고 [[티파 아딜|여주인공]] 예쁘더라--으로 기억된다. 작품 내에 '''[[뉴타입]]'''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좋든 싫든 우주세기와 엮이게 되는 파벌이다. 따라서 X만 지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작품 자체가 우주세기의 [[오마주]]적인 성향을 띄기도 하고.[* [[7차 우주전쟁]] - 96년도 기준으로 영상화된 우주세기의 전쟁은 총 7번이고, [[쟈밀 니트]]와 [[란슬로 다웰]]은 각각 [[웃소 에빈]] + [[아무로 레이]], [[샤아 아즈나블]] + [[크로노클 아샤]]의 성향을 띈다. 그 외에도 1화 서술부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지옹]]과 흡사한 MS라든가.] [[뉴타입]]이라는 개념이 만들어진 이유를 모르던 우주세기 빠들이 "비우주세기 주제에 뉴타입을 가지고 오다니!"라는 식으로 까이고, 뉴타입과 같은 개념이 없던 G, W 팬들에게는 "쓸 주제가 없어서 과거의 유산까지 들고오냐"라며 까이고, 메카닉 디자인 부터가 상당 수 겹치는데[* [[건담 에어마스터]]와 [[윙 건담]]은 변형 기믹이 겹치고, [[건담 헤비암즈]]와 [[건담 레오파드]]는 무장 컨셉이 겹치며, [[쉔롱 건담]]과 [[건담 버사고]]는 메카닉의 특수 기믹이 겹친다.] 이 이유부터가 X가 먼저 기획된 상태에서 멀쩡히 제작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W의 기획에 X 스탭 대부분이 빠져나가 X와 W 양쪽에서 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감독인 [[타카마츠 신지]] 감독도 본래는 W에 참가할 계획이 없었고, W의 감독으로는 중간에 교체된 것을 보면 X팬들 입장에선 동네북마냥 까이기만 하는 것도 확실히 심기가 불편할 만도 할 일. W 팬들에게 저런 식으로 까인다지만, 역으로 X 팬들은 "X 제작진이 스탭진 안빌려줬으면 나오지도 못했을 작품 주제에"라고 오질나게 깐다.[* 제아무리 기획과 스토리가 완성 되어 있다 하더라도 소설이 아닌 그것도 캐릭터로 벌어 먹고 사는 메카물에서 메카디자인과 캐릭터 디자인이 빠지면 처음부터 안내는 게 맞다. 메카물에서 다른 것보다도 가장 중요시 되는 스탭들이 2년동안 투잡 뛰게 생겼으니. 그래서 X 팬들은 W이 X에게 일종의 빚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타카마츠 신지|감독은]] [[황금용자 골드란|작품을]] [[신기동전기 건담 W|3개나]] [[기동신세기 건담 X|맡고]] 있었고, 일본 버블경제의 거품이 무너지고 방송사 사장에 의해 결국은 [[조기종영]]의 길을 걸으면서 너덜너덜해진 것을, 이후에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 재조명받고, 다시 떠오르게 되었다. 재조명 이후에도, 시대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어쨌든 조기종영'''으로 취급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제법 되는데, '''[[기동전사 건담]]도 조기종영작이다.'''[* 시청률이 저조하자 샤아를 좌천시키고 [[솔로몬]]과 [[아 바오아 쿠]] 공략전 사이에 예정되어있던 전투를 날려먹었다. 다만 같은 조기종영이래도 이야기를 잘 수습했다는 측면에서 퍼건과 X를 비교하면 퍼건의 압승.] 문제가 되던 것이 뉴타입인데 뉴타입 관련 부분을 제외하면 크게 문제될 여지도 적고, [[아무로 레이]]의 급격한 성장 속도를 설명하기 위해 급조된 [[뉴타입]]이라는 개념을 일정 기준을 갖고 해석했다는 점에서, 뉴타입의 생성 과정을 알고 있던 사람들, 혹은 [[새틀라이트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ZZ건담]]과 같은 화력주의에 빠진 사람들,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들, 평가와는 달리 제법 괜찮다는 평을 한 사람들이 소수의 팬층을 이루고 있다. 다른 작품의 팬들에게 '일단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라는 평을 듣고 있어서 그냥 묻히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X팬 입장에선 '이거 재미있는데 왜 그런 평밖에 없냐'고 원통해 하는 경우가 제법 된다. "X는 일본 버블 경제가 끝날 때에, 방송사 사장의 애니메이션 혐오로 인해 망한 거다"라는 식으로 들고 오기도 하는데, 제작비 지원이 G건담 수준만 되었다면[* G건담의 1/2라고 제작진이 이후 인터뷰에서 밝혔으며 [[나카이 카즈야]]처럼 지금이야 꽤 유명한 중견성우지만 X때 처음으로 레귤러를 맡게 된 케이스가 좀 있다.] 괜찮아졌을지는 판단에 맡긴다. 애초 기획이 가로드의 뉴타입화였다는걸 고려하면 과연 이후 조기종영이 되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결론이 났을지 의문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작품의 감독인 [[타카마츠 신지]] 감독은 로봇물보다 개그물을 더 만들고 싶어했고 한국 영화제에 [[은혼]] 관련으로 초청받아 왔을때는 '건담은 만드는게 아니라 보는 것'이라는 발언까지 한적이 있어서 한국 한정으로 '감독도 버린 작품 아냐?'라는 억측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다른 설로는 버린 작품이라기보다는 제작비도 적은데다 다른 작품의 스케줄까지 신경써야하는 상황에서 팬들은 그 사정을 모르고 욕만 해대고 있으니 그 스트레스에 대한 트라우마라는 설도 있다. 즉 하도 스트레스받아서 건담은 안만들겠다는 쪽. 이쪽이 팬들 사이에서도 더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이다. 대신 이 후에 타카마츠 감독이 이렇다할 얘기를 하지 않아서 본심이 어떤지는 불명.] 그래도 '달은 떠 있는가?'라는 말은 건담 팬들 사이에서 계속 잊혀지지 않을 작품. 상업적으로는 제일 푸대접을 받는 팬덤으로 미디어믹스도 종영 10여년 후에야 하나 나온 수준이고, [[2011년]]이 15주년이지만 정작 G와 W계열 건프라의 승승장구로 여전히 찬밥. [[건담 에이지|신작도]] MG가 나온다던데... 심지어 2012년이 10주년이라면서 SEED 시리즈마저 BD 리마스터링+건프라 재판하는 와중에 잊혀져 버렸다. 그렇게 믿을 건 오로치 [[티파 아딜]]의 [[피규어]]뿐이라는 X팬들의 슬픈 마음에 한 줄기 광명이 비치니, '''17년의 세월을 넘어 MG [[건담 X]]가 2014년 1월 출시'''된다는 소식이 떴다. 그리고 1년 2개월 뒤 [[건담 DX]]도 MG화 되어 X 팬들의 불길을 질렀다. 오랜 세월을 기다린 X 팬들에게 보답하는 듯, 두 프라모델 모두 상당한 퀄리티로 출시되며 MG를 기다리던 X 팬들을 감동시켰다. 타카마츠 신지 감독이 마이트가인, 제이데커(K-캅스), 골드런 등 용자 시리즈에서 활약한 감독이다보니 용자 시리즈에 익숙한 팬들이면 왠지 그리움이 느껴지는 연출장면도 있다.[* 안타깝게도 건담X에서 가끔 보이는 용자시리즈 스러운 연출은 건담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X팬들이 가장 고마워하는 게임으로는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이 있다. 완전히 묻혀있던 X를 다시 발굴해낸 일등공신이기도 하고 이 작품 덕분에 건담 X가 한국 국내에서 인지도가 크게 늘어났다. 티파의 스탠딩 일러스트를 원작 이상으로 예쁘게 그리기도 했다. === [[신건담]] === ==== SEED 파 ==== 일반적인 건담 시리즈보다 많은 비율의 여성으로 구성되어있다. 덕분에 우주세기파 다음가는 세력을 가지고 있다. 이 항목에서 다루는 건덕후 파벌로도 수가 많다. 시드파 자체가 여성향들이 많다보니 옛날에는 다른 파에서는 잘 볼 일도 없는 일들이 비일 비재한데, 예를 들면 자신들끼리도 지지하는 캐릭터, 제일 아끼는 캐릭터 커플링 등으로 심하게 논쟁을 벌이는 통에 원래 이미지가 좋지 않은데다가, 시드 방영 당시에 공식 스텝들마저 워낙 다른 건덕들에게 [[어그로]]를 끌만한 발언이 많이 나왔었기 때문에 다른 건덕들 입장에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한때 절정을 이루었던 시드안티동맹 등이 대표적인 예. 아이러니한 것은 사실 더블오는 '시드의 후속작'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었다는 점이다. 미즈시마 감독의 거부로 별개의 시리즈가 되고 말았지만, 더블오의 기반 설정이 시드와 유사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며 BL쪽 지분에서도 경쟁 관계로 대두되었기 때문에. 특히 엠지가 몇개 나왔느니 누구 누구 캐릭터가 전등급 올클리어를 했느니에 굉장히 목을 매는 경향이 있지만 이들의 주장은 엠지 및 pg에서 시드 관련 기체가 많이 발매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며 정작 반다이의 주력 상품군인 HG에서 소홀한 것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사실 시드 시리즈는 타 작품에 비해서도 건담계 기체가 많이 등장하기도 하며, 특히 GAT 시리즈부터 아스트레이 시리즈까지 프레임을 공유하기 때문에 바리에이션 기체가 상대적으로 많아 엠지로 내가 편한 것 뿐이다] 게다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 시드가 상품화에서 굉장한 특혜를 받는다는 식의 이들의 주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시드에서도 시데에서도 gat 초기 시리즈 외에는 조연급 기체의 상품화가 실제로는 이루어진 것이 없고 죽어라 스트라이크와 프리덤만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사실 건담계 이외에 다른 계열(우주세기러 치면 자쿠) 상품화가 지지부진하다. 다만 건담계열이 다른 작품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다보니[* 갓건담마냥 국가대표 건담이 있는 것도 아닌데 오브, 자프트, 연합 등 작중 등장하는 모든 세력들이 너도 나도 건담만 만들어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별다른 설정도 없어 핍진성도 떨어진다] 상품화가 많이 되는 거처럼 보일 뿐이다[* 시드빠들은 시드 계열 기체들이 pg화가 많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특혜설을 내세우지만 자세히 보면 스리덤 외에는 모든 기체(스트라이크, 퍼펙트스트라이크, 아스트레이, 스트라이크루즈)가 스트라이트 바리에이션일 뿐이다] 서양에서 건담W나 철혈이 인기 있는 것처럼 중국에서는 G건담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다. 선라이즈는 이 사실을 상당히 최근에야 알았으며 이 때문인지 중국 상하이에 1:1 [[프리덤 건담]]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드파~~빠~~가 악질인 건 시드에 대한 비판을 "퍼건도 그랬는데" 식으로 퍼건을 방패막이 삼아 물타기하려는 행위 때문이다. 물론 퍼건도 심도있게 고찰하면 몇몇 설정(미노프스키 입자라던가...)에서 허술한 점이 있긴 하다. 그러나 그건 70년대 작품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고 뭣보다도 설정을 심각하게 따지는 경향 자체가 퍼스트 건담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감안한다면... 뭣보다도 시드가 욕먹는 이유는 퍼스트의 플롯을 따라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나 심리묘사, 캐릭터의 사상과 행동방식 등이 시청자로 하여금 납득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지 단순히 퍼건을 따라해서가 아니다. 단적으로 아무로든 키라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건담을 탄 건 맞지만 아무로는 샤아나 람바랄 등의 강적에 대한 호승심과 자신이 건담을 제일 잘 다룬다는 사춘기 소년다운 자만심 때문에 건담에 계속 타는 반면 키라는 설정상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건담에 탄다곤 하는데 정작 그 친구들과의 인간관계 묘사는 전무하기 때문에 얘들이 친구 맞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시드가 욕먹는 건 퍼건의 요소 상당수를 갖다 썼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물이 엉망진창이었기 때문이지 퍼건의 요소 가 자체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드빠들은 "퍼건도 그랬는데?? 너네 시드 욕하면 퍼건 욕하는 거야" 식으로 물타기와 원천봉쇄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다. 게다가 시드가 한창 현역일 때 퍼건으로 대표되는 우주세기를 구닥다리 취급하며 폄하한 것도 시드빠들임을 감안하면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다.[* 본디 시드가 퍼건의 오마주 격으로 제작되다보니 시드파에서는 이제 구시대 건담과 결별하고 21세기 건담은 시드로 대동단결! 이라는 거창한 꿈을 꾸고 있었으나 제타 극장판의 흥행과 유니콘의 만루홈런, 그리고 더블오라는 시드와는 별개의 세계관으로 구성된 신건담의 등장으로 그야말로 one of them 에 불과한, 2020년대 들어선 그냥 흘러간 시리즈가 되었다. 본가인 우주세기에는 감히 뭐라 못하니 만만한 더블오에 화풀이하는 거라 볼 수 있다.] ===== 캐릭터 중심주의 ===== 작품적인 파벌이라기 보다는, SEED에 존재하는 캐릭터들에 더 관심이 많은 세력이다. [[키라 야마토]], [[아스란 자라]], [[라크스 클라인]], [[프레이 알스터]], [[자프트]] 소속의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각기 나눠져 있으며, 종전에는 각 파벌들로 나누어져 있었지만 SEED의 세력이 몰락한 이후로는 그저 SEED에서의 최애캐가 누구냐(...)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나무위키의 전신인 리그베다 위키 시절보다 더 전신인 [[NTX|엔하위키]] 시절에는 각 캐릭터의 팬덤 활동이 활발하기까지 했었다. 이중에서 가장 세력이 강성한 부류로는 주인공인 키라 야마토와 아스란 자라의 팬층이 제일 두터운데, 이들만은 예외로 단순한 캐릭터 팬층으로 치부할 수 없는게, SEED DESTINY의 평가를 극악으로 치닫게 한 '''각본가''' [[모로사와 치아키]]가 이쪽 계통의 파벌이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국내 동인계에서도 이런 문제가 꽤나 논란거리가 된적이 있어서 코믹행사때 키라빠와 아스란빠가 머리끄댕이 잡고 싸웠다는 얘기는 동인계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그외 [[익스텐디드 휴먼|요람 3인방]]이나 자프트 팬덤도 상당히 많았으며 요람 3인방으로 시궁창으로 몰아넣은 [[네오 로아노크]]에 대한 비판이 지금도 종종 나온다. 그러나 이쪽 부류의 계통이라 하더라도 SEED DESTINY까지 포용하는 세력은 적다. 물론 없는 건 아니다. ===== SEED 외전 파 ===== 아스트레이나 스타게이저를 선호하는 파벌이다. 본편의 막장성에 비교해 아스트레이와 스타게이저는 제법 멀쩡한 작품이 되었기 때문에 본편보다 이쪽을 선호하는 계통도 있다. 이중에서도 시드와 외전을 동시에 긍정하는 파, 시드는 싫지만 외전은 긍정하는 파로 나뉘어진다. 다만 이것 역시 시드에 대한 과도한 반감과 국내에서 스토리가 알려진 작품이 스타게이저 하나 정도라는 복합적인 환경 덕분에 그런 것이지, 뜯어보면 아스트레이 역시 후반으로 갈수록 스토리의 퀄리티가 썩 좋다고 할 수는 없었고 디자인도 갈수록 열화되며 [[기동전사 건담 SEED VS ASTRAY]]에서 논란의 정점을 찍었다. ===== SEED 스토리파 ===== 캐릭터나 건담을 떠나서 시드 자체의 스토리가 재밌다는 부류이다. 시드를 재밌게 봤다고 말하는 사람은 대부분 이 부분에 속한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건담팬은 아니며, 건담으로서의 시드가 아니라, TV 시청을 통해 시드를 접한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의 팬덤들이다. 즉, 건담애니가 아닌, 그냥 애니 혹은 메카물로서 시드가 좋다는 케이스다. 데스티니에 관해서는 시드 팬덤 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나, 시드랑 데스티니의 판매량에 큰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팬덤 사이에 그렇게 큰 호불호가 갈리는 건 아닌 거 같다. ==== SEED 안티파 ==== 그냥 시드 처음부터 데스티니 마지막까지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시드 계열 일부 작품만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는 팬덤도 있고 이쪽도 은근히 다양하다. 이 가운데는 시드 30화 이전 전개까지는 인정하는 부류도 존재. [[건담 더블오]] 감독인 [[미즈시마 세이지]]가 이쪽으로 보인다. 더블오 1화에서 대놓고 시드의 모순된 주제의식을 돌려까는 듯한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 [[후쿠다 미츠오|후쿠다]]/[[모로사와 치아키|모로사와]] 안티 ===== 다 좋은데 후쿠다와 모로사와가 싫은 사람. 후쿠다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모로사와만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비슷비슷하다. 개중에는 후쿠다의 '''인격'''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후쿠다가 저지른 많은 [[어그로]] 발언이 많았기 때문이다. X는 1화만 보고 말았다, 퍼스트 이후 토미노의 건담은 건담이 아니다, 슈로대의 시드 데스티니 스토리 변경은 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등의 발언이 그것이다. 모로사와는 그녀가 각본가라는 이유로 한때 감독과 각본가의 영역을 분간못하거나 몰라서 오해하는 팬덤에서 거센 비난을 받았었는데 후일 인터뷰와 애니메이션 업계 사정이 알려지며 시드의 기초적인 스토리는 전부 후쿠다가 만든 것이고 되려 모로사와 본인은 자신의 역량 부족을 알고 있어 기어전사 덴도의 메인 각본을 맏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건담은 더더욱 하기 싫었다며 부담감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후쿠다가 강요에 가까운 설득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모로사와에 대한 악명과 오해는 조금이나마 벗어나고 있다. ===== SEED DESTINY 안티 ===== 시드까지는 좋아하는데 시드 데스데니는 증오하는 파. 시드는 볼만했는데 데스티니가 망쳐놨다 라는 것이다. 생각보다 시드 팬층에서도 그 숫자가 많은 파벌이다. ===== SEED DESTINY 인정, SEED 안티 ===== 시드는 싫고 데스티니는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있다. 이 경우는 보통 주인공 [[신 아스카]]의 인간적 감정에 공감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키라 야마토]], [[아스란 자라]] 듀오가 너무나 싫은 나머지 이들이 주인공인 시드를 쓰레기 취급하고 반대급부로 [[신 아스카]]가 활약하는 데스티니 초중반부를 밀어주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키라와 아스란에 밀려 신 아스카가 [[페이크 주인공]]화 되는 데스티니 후반부는 아주 질색한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시나리오 라이터 [[나구라 마사히로]]가 이 파벌의 대표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신 아스카는 슈퍼로봇대전에 나오기만 하면 대접을 상당히 잘 받는 편에 속한다. ===== SEED 알레르기 ===== 시드에 관련된 안티 요인이 합쳐져서 발현하는 '''[[질병]]'''. 시드에 관한 내용이 생리적으로 싫은 사람들이며, 이는 시드 방영 당시 폭발적으로 탄생한 시드 지지파와 시드를 제외한 타 작품의 팬 파벌이 서로를 극적으로 적대했던 시기 이후에 남은 후유증이다. 이 당시 각 입장의 공격성이 극도로 치달아서 이후 시드라는 것에 대해서 생리적인 거부감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이는 SEED의 세력이 많이 사그라든 현재에도 남아있으며, 이때 피폭된(...) 사람들은 우주세기의 각 파벌들 뿐만이 아닌 헤이세이 파벌들중에서도 시드를 배척하던 무리들이 많았기에, 이들 중에서도 후유증이 남은 사람들이 제법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한동안 슈퍼로봇대전에서 우주세기가 줄어들고[* F91이나 V는 거의 나오지도 못했다.] SEED 시리즈가 계속해서 개근하면서 이걸로 스트레스받는 슈로대팬들도 많았다. 다행히 슈로대에서는 SEED의 이상한 스토리와 공감안되는 캐릭터들에 엄청난 수정을 가하면서 환골탈태시켜, SEED는 싫어도 슈로대의 SEED는 좋다는 사람도 많다.[* 모든 캐릭터들이 키라의 사상을 까는 장면과, 초호감 캐릭터로 바뀐 신 아스카는 유명하다.] 이게 커지면 아예 [[히라이 히사시]]의 그림체의 안티가 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사람들은 [[무한의 리바이어스]], [[스크라이드]],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 [[히로익 에이지]],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 등 히라이가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작품은 평가가 아무리 좋아도 '''쳐다보지도 않는다.''' ==== [[더블오|OO]] ==== 우선 00 자체가 SEED의 안티테제 성향에서 출발했지만, 결과적으로 장르적으론 [[더블오라이저|슈퍼로봇적인]] [[더블오 퀀터|성향]]을 갖게 되었기 때문에 이후 SEED파나 다른 건담파에 의해 까이게 된다. 그러다 보니 '신건담 두 작품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당연히 소수가 될 수밖에 없다. 시드와의 비교외에도 시리즈 자체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눈길도 안주고 좋아하는 사람은 열렬한 팬이 된다는 점이 특징. ===== [[기동전사 건담 00|OO파]] ===== 이 쪽은 특이하게 퍼스트 시즌 선호파, 세컨드 시즌 선호파, 극장판 선호파 등 내용마다 호불호가 갈려서 TVA 시리즈와 극장판을 별개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있다. TVA만 좋았다는 사람도 있고, 퍼스트와 극장판만 좋았다는 사람도 있고 전 시리즈 다 마음에 든다는 사람도 있는 등, 조합도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신건담]]중 비평적으로 좋은 의견이 모아지는 유일한 작품이라 그만큼 지지자들도 많고, [[우주세기]] 신봉자들조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극장판 결말]]을 보고" [[비우주세기]] 중''' OO만 인정'''한다"는 이들도 많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큰 건담팬덤이 모여있는 [[루리웹]]에선 OO를 긍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극장판이 개봉되기 이전엔 작품에 대한 평이 안좋은 쪽으로 흘러가던 시점이라 [[건담 시드]]의 팬들처럼, 다른 팬덤에게 별로 좋은 취급을 받질 못했다. 그래서 상당히 외부인에게 배타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파벌 자체가 점점 우주세기 파벌하고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마디로 "[[부심|더블오만 명작이고 나머지 비우주세기 건담들은 다 볼 거 없다]]"라는 식의 모습까지 보여준다. [[건담 에이지|이런]][[철혈의 오펀스|것들]]이면 모를까 멀쩡한 [[비우주세기]]를 전부 비난하기 때문에 비우주세기 팬덤중에서는 [[빠가 까를 만든다|본인들만 명작이라고 말하는 '''부심'''에 질려]] 더블오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다수. 외에도 더블오를 보지 않은 사람은 건담팬이라 자칭할 자격이 없다는 망언을 내뱉기도 하기 때문에 작품 자체와 더블오 팬들에게 진절머리 치는 부정파들도 있다. 특히 [[건담 시드]]보다 흥행이 안된 작품이라서[* 단, 이는 시드가 역대급 흥행작이어서 상대적으로 봤을 때 저조한 것이고, 더블오 자체가 흥행에 실패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상품화 전개가 시드에게 밀리는 경우가 허다하고, [[건담 에이지]]가 시작되면서 상품화가 끊겨버린 전례가 있어서, OO의 상품을 소비하던 팬들은 시드와 에이지를 혐오에 가까울 정도로 싫어하기도 한다. 배우 [[야마다 유키(배우)|야마다 유키]]가 이 파벌이다. 물론 극성팬이 아니라 정상적인 팬으로, 신인시절에 건담 00를 보고 크게 감동을 받고 위안을 받았다고 한다. ===== [[더블오|OO]] 부정파 ===== 우선 설정 자체가 '''굉장히 [[음모론]]적인 설정'''인데다가 무한 [[GN입자]]로 밀어붙이는 전개와 주제, [[유년기의 끝]]의 오마쥬를 통한 [[ELS|외계인]]의 등장, 개사기 슈퍼로봇 [[더블오라이저]]와 [[더블오 퀀터]]의 등장으로 많이 까였다. 특히 더블오라이저의 활약은 역대 건담들 가운데서도 유독 파천황적인 강력함을 선보여서 다른 진영, 양산기들과의 밸런스가 깨져 보인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으면서, 그 점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히려 퀀터는 설정이 뇌절이라서 그렇지 극중 활약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하지만 더블오 시리즈가 양산기 대접이 괜찮다. [[건담 시드]]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고, 실제로 [[소마 필리스]]의 [[티에렌]]같은 기체들은 주역기들에게 한방 먹이는 일도 잦았다. 오히려 이런 비판은 [[역습의 샤아]]에서 진짜 쓰레기 수준으로 갈려나가는 양산기체 등과 비교하면 개연성이 크진 않다. 물론 마지막 더블오라이저와 퀀터의 성능과 연출이 결정 돋아난 [[유니콘 건담]] 수준의 강함을 자랑하는 것도 사실이기에(...) ] 또한 [[건담 시드]]와 설정적으로 [[극과 극]]이라서 파벌간 상성이 매우 안좋다. 시드의 [[N 재머]]와 설정상 모순된 안티테제인 [[GN입자]]의 초자연적인 능력에 더불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더블오의 주제의식이 시드와 정면으로 모순]]되면서 이상주의적이라며 까기도 한다. 사실 더블오 안티는 초반부터 결코 적은 편이 아니었는데 여기에는 시드팬들의 불편한 시각이 없었다고 말할 수 없다. 애초에 [[미즈시마 세이지|더블오 감독]]이 시드 후속작을 거부하고 시드와 반대 노선으로 극을 그려내기 시작한 이상 더블오는 태생적으로 시드팬이라는 적을 만들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과거에는 [[슈퍼로봇]]이라고 그렇게 까이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사실 스프덤은 스프덤의 성능보다는 키라의 먼치킨스러운 기량에 포커스를 맞춘 것에 가깝다.]과 별 차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더블오라이저]]나 [[더블오 퀀터]]를 보고 "뭐야 지들은 더하잖아?"라는 감상도 있다. 기술 이름을 외치거나 오 라이저와 도킹후 쓸데없이 잡는 똥폼도 영락없는 슈퍼로봇 연출의 클리셰이기 때문이다. 즉, 시드에 대한 부정과 슈퍼로봇의 성향이 공존하는 더블오의 딜레마가 이들을 만들어냈다고 보면 되겠다. 후술하겠지만 극장판에서 [[ELS]]가 나오자 "이제 이 뒤로는 죄다 외계인 튀어나오는거 아냐?"라면서 깐다. "이게 [[G건담]]보다 더 하다"란 말도 나온다. [[건담 시드]]의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가 이쪽이다--더블오 감독은 시드까이다[* 엄밀히 말하면 [[아오안]] 시드]-- 일본을 비롯해 해외에서는 방영 초기부터 꽤나 세력이 되며 한국 내에서도 이런 기류가 상당히 있다. 물론 그만큼 옹호 여론도 증가해서 더블오는 작품 내에서도 까와 빠가 공존한다. ===== [[더블오 극장판|외계인 부정파]] ===== 외계인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부정하는 파. 한 마디로 '건담에 외계인을 등장시킬거면 굳이 건담이라는 이름을 달 필요가 있냐!'라는 주장. 사실 이건 역사적인 문제에 가까운데, 건담의 흥행요인이 일본의 대형로봇물 중 거의 최초로 외계인을 적으로 다루지 않은 작품이었다는 점이 굉장히 크다. 기본적으로 건담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문제, 반전, 평화 등을 다루고 있었던 작품이고, 이건 퍼스트 건담에서부터 줄곧 이어진 사상이다. 심지어 G건담조차 이런 기조는 유지했었다. 그러니 이런 외계인의 등장은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었다. 이 점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대신 더블오의 경우는 "인간과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서 외계인과도 소통하자"가 목표였기 때문에 기존의 인간과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은 베이스로 깔고 있는 것이 모든 건담의 특징이다. 대신 더블오는 TV방영 스케줄에 치여서 각본연출상 그게 두각이 없었다는 게 문제이다. ==== [[건담 에이지|AGE]] ==== ===== [[건담 에이지|AGE]]파 ===== 아동용, 성인용 그 어느 팬층도 잡지 못한 작품이지만 팬덤이 아예 없는것만은 아니어서 슈로대에 에이지가 참전했을때 은근히 환호했던 사람들도 있고 지금도 건담 시리즈 최고의 복수귀 [[플리트 아스노]]와 2부 한정 [[아세무 아스노]]의 인기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편이다. 특히 한 가문의 3대에 걸쳐서 그린 스토리는 이 작품만의 특색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동을 타켓으로 답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했기 때문에 아동층에선 그럭저럭 시청층이 있었으며, 어린 시절에 AGE를 봤던 사람들이 이제 청소년,성인이 될 시기가 되면서 이들이 인터넷으로 올라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한국은 초등학생도 인터넷을 막 하지만 일본은 인터넷을 하려면 한자 지식과 컴퓨터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린이들, 심지어는 중학생들도 인터넷을 하기를 힘들어 한다. 인터넷에 올라와서 소리 좀 낼 정도면 고등학생 이상이라 보는 게 좋다.] 일본에서는 조금씩 세력이 커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케이블이나 유튜브를 통해 에이지를 봤던 세대들이 올라오면서 호의적인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여성 건덕들, 특히 [[쇼타]]팬층에선 AGE가 선구자격인 작품으로 불리운다. 최근엔 [[철혈의 오펀스]]나 [[빌드 파이터즈]]같은 작품들도 많아졌지만 당시에 레벨5의 쇼타 그림체로 제대로 된 건담은 AGE뿐이었다. 그래서 그들 사이에선 쇼타건담 팬층이 형성되었으며 지금도 존재한다. 다만 그들이 직접적으로 일반적인 [[건덕후]]와 마주할 일이 없어서[* 이들은 대체로 20~30대의 쇼타애니 여덕이고 일반적인 건담 커뮤니티의 건덕후들은 20~40대의 남성 프라모델/애니 덕후이다.] 눈에 거의 안뜨일 뿐. 다만 AGE가 퍼스트~역샤의 얘기를 재미없게(...) 요약시킨 형태라서 팬덤과 별개로 "AGE가 망작은 아니지만 '''다른 게 AGE보다 더 재밌다."''' 라는 반응이 많다. 2021년은 이들에게 행복한 해였다. 일본에서 10주년을 기념해서 에이지 단독전시회도 개최해주었고, HG와 MG 전종을 재생산해주었다.[* 워낙 안팔려서 2015년쯤에 대부분 절판(...)되어서 지금은 품귀였는데 다행히도 재생산된 것이다.] 2022년에는 정말 간만에 AGE 한정판까지 새로 등장했다. ===== [[기동전사 건담 AGE|AGE 부정파]] ===== 에이지는 도저히 인정 못하겠다고 주장하는 파. 이들은 건담 에이지가 유아용 건담, 아동용 건담이라고 '''입에 거품을 물고 까는(...)''' 경우가 많다. 다만 에이지는 1세대 플리트 이후에는 청소년이나 성인 시청자들도 볼 수 있게 구성을 했고 오히려 이런 노선 변경 때문에 그 어느 세대도 잡지 못했다는 말이 나오는 작품인데도 방영 당시의 아동층 위주의 마케팅 때문에 여전히 아동용으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바로 밑에 있는 놈이 [[만죠메 쥰|아래에는 더 아래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지라 방송 직후에 비해서는 어그로가 많이 줄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는 절반만 사실이라 할 수 있는데, 애초에 본 사람도 거의 없고 화제도 거의 되지 못했기 때문에 철혈을 까기 위해 졸작을 평작이란 식으로 억지로 갖다붙이는 것이다. AGE 방영 당시 팬덤의 평가, 일본에서 엄청나게 까였을때는 철혈 방영 당시의 평가와 거의 동급이었다. 본편이 끝난후로 미디어믹스 전개도 매우 적고, AGE 컨텐츠 자체의 수명도 죽었기에,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사이트나 위키의 요약본으로만 보니까 괜찮다는 착각을 하게 되는 것. ===== 프라모델 관련 ===== 에이지는 특이하게도 프라모델 콜렉터들에게 엄청 까인다. 에이지 킷 자체는 잘 나왔지만, 에이지가 등장하면서 애꿎은 '''더블오의 라인업이 끊기면서''' 더블오 팬들은 에이지를 싫어한다. 덕분에 켈딤 건담 사가는 빌드 파이터즈 배틀로그판으로만 나왔으며 징크스 4, 사바냐와 하루트의 최종결전사양은 아예 프라모델이 없었고[* 2021년에 11년만에(...) HG가 나왔는데 '''웹한정으로''' 나오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게 아예 말도 안되는 것도 아닌게, 작품 나온지 한참 지나서도 멀쩡히 일반판으로 나오는 철혈의 [[건담 그레모리]]같은 애들이 있다. 그나마 그레모리는 외장 금형만 새로 만들면 된다고 변명하면 되지만 사바냐와 하루트는 원형이 존재하므로 변명도 못 한다. 100% AGE 잘못. 현재 철혈 후에 기획된 비우주세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아서 의외로 신빙성 있다. 사실 더블오 라인업이 최최종 결전 사양 외에도 트랜잠 버전 등 프라모델의 주 밥줄이라 할 수 있는 바리에이션 사출로 가득한 라인업인데, 그 밥그릇이 엎어진 셈이다.] 그 외 주조역 건담들의 MG가 모두 막혀버려서[* 당장 듀나메스가 더블오 방영 후 12년만에 겨우 MG로 나왔다.] 더블오를 재밌게 감상하고 더블오 프라를 수집하던 사람들은 에이지를 굉장히 싫어한다. 특히 AGE 제품들이 대부분 퀄리티는 괜찮은데[* AGE 프라의 퀄리티에 대한 재조명은 대부분 [[마도카 타이터스]]나 [[건담 AGE-2 매그넘]] 등 작품 외적인 이유다.] 인기가 없어서 악성재고화 된 경우가 많아서 팔리지도 않는 프라 때문에 잘 팔리던 라인업이 망했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단순히 숫자로만 따져도 AGE 이후로 1년에 발매되는 일반판 MG의 수가 확연히 감소하고 [[클럽G]] 한정판이 증가했다는 것도 AGE를 싫어하는 이유다. 이당시엔 이 작품의 실패로 건담IP자체가 내려앉을 뻔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유니콘 건담]]이 대박을 쳐줘서 되살아났다는 카더라까지 있는 실정. 그래서 이 한정판 문제 때문에 모든 건담 중 AGE를 가장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다.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철혈의 오펀스]] ==== 그 지독하다는 [[신건담]] 파벌중에서도 상당히 특수한 파벌. 일단 초기에는 의외로 '''진짜 [[리얼로봇]]'''스러운 연출이 많은 작품이었고, 그걸 잘 보여준 방영초기(1~3화)부터 팬덤을 불렸다. 물론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평가|갈수록 막장이 되면서]]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평가/2기|다수가 부정파로 돌아섰고]] 계속 좋아해주는 팬덤들도 작품성의 미흡함을 시인하는 편이다. 개중에는 극성빠나 극성까로 변질된 이들도 있다. [[서양|서방권]]과 [[여성향]]에서 이색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여성팬들 가운데 철혈로 건담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사람도 종종 보이며 반다이피셜 [[북미]]에서 반응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MG 발바토스는 최최로 영어로 번역된 메뉴얼과 박스에 포장되어서 발매했다.] 믿기 힘들겠지만 2021년 이후 '''재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는데(!!) 갈수록 [[건담 시리즈|건담 IP]]가 노후화되고 있고 [[거대로봇물/애니메이션/일본|거대로봇]] 장르의 인기가 식는 와중에 '''[[경계전기]]'''처럼 말그대로 "망했다"는 작품들이 나오면서... 최소한 로봇은 멋지게 나오고 프라모델도 좋은 가성비를 자랑하며 잘 팔렸으니 괜찮다는 여론이 주가 되었다. 작품의 질은 차치하더라도, 경계전기 때문에 '''건프라 품귀현상'''이 일어나서 우주세기 비우주세기 너나할 것 없이 원하는 제품을 구할 수 없게 되자 분노가 전부 경계전기로 향한 것.[* 비슷하게 욕을 먹은 게 더블오 극장판 라인업의 숨통을 끊어놓고 MG 한정질의 원인이 된 AGE다.][* 실제로 예시로 든 [[경계전기]]는 非건담 중에서는 이례적인 푸쉬를 받고 있는데, '''이게 진짜로 건담이었다면''' 철혈의 오펀스보다 더한 망작으로 기억될 가능성까지 있다. 일단 작품 자체의 질은 차치하더라도 상업적 성과 면에서 경계전기는''' 철혈의 발끝도 못 따라온다.''' 게다가 철혈은 00 이후 끊겼던 신규 여성팬덤에게 건담IP를 어필시켰고 W이후 서방권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작품이라서 반다이도 그쪽으로 신경 쓰고 있을 정도. ][* 사실 질적으로도 철혈이 각본상 경계전기보다 나은지 의심이 들지만, 경계전기는 '''[[개소리|일본이 피해자다]]'''라는 설정부터 시작해서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대본과 설정들이 많다. 최소한 역사의식과 개인사상은 건드리지 않고 멋지게 뽑힌 로봇이 찰지게 싸우며 OST도 좋은 철혈이 '''적어도 경계전기보다는''' 질적으로 나을 수 있.....나?] || [[파일:kuuyted.png]] || || [[https://mobile.twitter.com/NPL_Heady/status/1508093273562546179|출처]] || 다만 이런 경계전기로 인한 철혈 재평가 역시 철혈과 비슷한 소재를 잘 풀어간 애니메이션 때문에 어느 정도는 자제가 되는 감이 있는데 바로 [[86 -에이티식스-/애니메이션|86 -에이티식스- 애니메이션]]의 존재 때문이다. 에이티식스를 보고 잘 만들어진 철혈이라는 평가를 내리는가 하면 에이티식스와 철혈을 비교하는 것은 에이티식스에 실례다라는 평가도 많다. ===== 철혈 팬덤 ===== 상술한 것처럼 철혈은 건담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서의 기본이 안된만큼 건덕후가 아닌 일반 애니메이션 팬덤에서도 방영 당시에 크게 비판받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일반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도 [[어과초]]때문에 나가이는 이미 악명이 높았다.] 그러나 철혈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팬덤도 존재한다. 단점이 너무 수두룩한 작품이고 [[건담 시리즈]]라는 태생적인 장벽을 제외하더라도, 일단 장점이 없는 작품은 아니기에 이런 부분에 매료된 이들이 주로 이곳을 차지한다.[* 진짜로 철혈이 망했다먼 5주년 기념방송을 하거나 반다이 관계자가 발바토스가 잘 팔리니 바리에이션을 더 내겠다는 소리는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토라도라!/애니메이션|토라도라!]],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애니메이션|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시리즈]]에서 넘어온 '''[[나가이 타츠유키]]'''의 팬[* 흑히 [[네덕]]이라고 불리는 신세대 오타쿠. 대국적인 전쟁 스케일의 이야기를 지양하고, 인물간의 사건사고와 연애관계에 초점을 둔 작품들을 선호한다.]이나,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에서 넘어온 '''[[오카다 마리]]'''의 팬[* 이쪽은 신세대 여성이 많은데, 인물관계와 세밀한 감정묘사에 초점을 두고 작품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저들의 대표작들을 보면 알겠지만 주로 설정이나 개연성을 크게 신경쓰지 않기에, 연출과 디자인같은 철혈의 장점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유리하다. 혹은 뛰어난 액션 작화와 메카닉 디자인에 반하는 이들도 다수 존재하고 캐릭터 디자인과 캐릭터성 자체를 선호하는 팬덤들이나 OST나 성우를 비롯한 철혈의 장점들에 매료된 이들로, 각본상의 문제점을 인정하지만 안티, 안티팬에 비해 적극적으로 비판을 하지 않거나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쪽이다. 애초에 나가이와 오카다의 팬들 대다수가 각본이나 스토리보다는 외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과 같은 원리. 그런만큼 이들도 각본과 스토리에 아쉬움을 표하지만 본인들이 큰 신경을 안쓰기에 상관없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철혈이 가지는 장점들은 [[반다이]]라는 굴지의 대기업이기에 가능한 부분들[* 작화가 좋고, 캐릭터디자인이 좋고, OST가 좋고, 성우연기력이 좋은 것들 모두 대기업이 돈을 많이 투자해서 가능한 부분이라는 것.]이라 "저 좋은 요소들이 작품에 잘 버무려졌으면 더 좋았겠다"라고 여겨지는 것이다. 건담의 코어팬층이 적은 '''[[미국]]'''에서 많이 분포해 있다.[* 그나마 W, G가 미국 등지에서 알려진 정도.] 그나마 미국도 [[4chan]]이나 [[reddit]]등의 커뮤니티에서는 철혈비판 여론도 거센데, 싫어하는 쪽도 1기는 애증을 가지고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우주세기, 타 건담까지 접한 골수 건덕후들 집단에서 비판 의견을 볼 수 있으나 [[MyAnimeList]] 등에선 옹호하는 의견도 많다. 중국에도 꽤 팬덤이 많은데 [[비리비리]]에서는 1기는 걸작, 2기는 똥이라는 식의 평이 지대하다.[* 사실 철혈은 1기는 철화단의 성공서사라는 확실한 줄기가 있었기에 큰 틀만 보면 나쁘지 않지만 2기는 걀라르호른 내분이 중심이 되어버려 철화단은 이 내분에 휩싸인 조직이 되었기 때문에 서사의 중심이 못되어 허술하다는 점이 있다. 그래서 철혈 안티들 중 1기는 무난하게 평가하는 이들도 2기만큼은 압도적인 불호 의견을 내비치는 이들이 다수.] 일단 인구가 많아서 팬의 비율이 전체에 비해서 낮아서 그 머릿수는 한국과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많긴 하다. 아동층과 여성향층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는 편이다. 아동층과 여성향측에서 철혈은 더블오와 에이지를 잇는 신흥 건담애니 입덕작품으로 여겨진다.~~시드는 너무 고전이라 내려왔다~~ 이런 의견은 한일 측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에이지가 성인타겟의 남성 건덕들에게는 배척받지만 아동층과 여성층에선 꽤나 높은 지지를 받았던 것과 비슷한 경우인 듯. 다만 이들은 [[건프라]]를 비롯하여 건담 시리즈 매출의 중요한 타겟들이 아니라서 티가 안날 뿐이다. 작품 자체의 평과는 별개로 [[건프라]] 쪽은 적절한 가성비와 우수한 품질의 프레임, 특유의 야성적인 디자인 덕에 꽤 인기 있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 배틀로그]] 인기투표 1위도 HG 루프스 렉스가 차지했고 반다이에서 발바토스는 해외에서 잘 팔리니까 바리에이션을 더 내겠다고 공언했다. 본편과는 별 관련 없지만, [[야인시대]]를 보지 않았지만 [[심영물]]을 보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이세계 올가]] 시리즈의 컬트 팬덤도 존재한다(...). 물론 이건 좋게 말해서 팬이지, 사실상 안티팬이나 애증관계에 가깝다. 참고로 [[할리우드]]의 '''[[넷플릭스]] 실사판 건담 감독'''이 이쪽이다. ====== 극성 팬덤 ====== 해당 팬덤은 철혈을 좋아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커뮤니티와 위키에서 철혈의 문제점을 부정하거나 비판자들이나 철혈의 단점을 인정하는 팬덤을 우주세기 극성 팬덤, 토미노 원리주의자, 철혈 극성 안티로 매도를 하면서 무리수, 말도 안되는 옹호를 하거나 건담스러움에 집착한다고 비판 논점을 잘못 짚거나 이탈하는 극성 지지자의 전형을 보여주는 팬덤이다. 철혈을 좋아한다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절대다수는 물론이고 팬덤마저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비판/비난 여론이 많은 작품은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 건덕후들이 철혈을 좋게 보는 것도 철혈의 코드가 마초적인 것을 선호하는 미국 문화와 매우 잘맞기 때문인데 [[미국인]] 문서에 나온 것처럼 공교육 제도의 문제 및 [[반지성주의]]의 영향으로 단순한 스토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서이다. 다른 악질 건담빠와 다르게 철혈 극성 팬덤은 수가 적고 카뮤니티에서도 발언이 상당히 약한데 일반 팬덤조차 안티들보다 앞장서서 비판할 정도로 철혈의 기초적인 스토리텔링이 엉망진창이라 조금이라도 옹호를 한다면 논리오류나 헛점이 많고, 자기방어 변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바로 반박이 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철혈 부정파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평가|후반부로 갈수록 막장이 되어가는 스토리와 이입이 전혀 안되는 주연 집단 등으로 작품을 비판하는 팬층이다.]] 특히 2기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평가/2기|철혈 팬덤조차 극성 팬덤을 제외하면 앞장서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단순히 근간 건담에 나온 반전 메시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일단 스토리와 개연성부터 엉망진창이고, 설정, 세계관조차 부실한 것도 모자라 심야 시간에 방영하는 메카닉물도 아닌 건담인데 전투신이 비정상적으로 적었다는 것이 비평에 영향을 주었다. 철혈이 그래도 (신작 건담보다) 나았다. 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건담의 종말이라는 말도 나오는 수준. --[[흑우|시뎅 때도 이런 소리는 있었지 아마]]-- 아무튼 철혈의 심각한 퀄리티 때문에 건덕후들은 철혈만 나와도 경기할 정도이며 단순히 최악의 건담을 넘어 그냥 최악의 메카물이라 비난하는 경우도 있고, 일반 애니 덕후들도 철혈의 메카닉, 캐릭터 디자인은 모를까 스토리에 대해서는 대부분 악평을 한다. ===== [[나가이 타츠유키|나가이]], [[오카다 마리|오카다]] 안티파 ===== 철혈 팬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파벌로 상기 시드의 후쿠다 미츠오와 모로사와 치아키 안티와 유사한데 말 그대로 철혈의 오펀스 작품은 그간 남은 정이나 좋아하는 캐릭터, 메카닉때문에 안티로 완전히 전향을 못해 애증의 감정을 가진 채 마지 못해서 보고 대신 그 증오를 핵심 제작진인 [[나가이 타츠유키]]와 [[오카다 마리]]에게 돌리는 파벌이다. 철혈 1기 방영 당시 개연성없는 전개로 악평을 듣다가 CUT 4월호 인터뷰에서 여러모로 생각없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으며 이후 2기의 파멸적인 전개로 기세를 더하고 있다. 이쪽은 사실 건덕후로 시작할때도 있지만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때문에 나가이의 문제점을 알게되고 철혈까지 경유한 때도 있다. ===== [[가엘리오 보드윈|가엘리오]], [[줄리에타 쥬리스|줄리에타]], 아리안 로드 지지파 ===== 철혈 팬덤(내지는 일부 철혈 극성 안티)의 특수한 파벌로 나가이, 오카다 안티파와 특징을 공유하지만 반대로 가엘리오 보드윈과 줄리에타 쥬리스, [[러스탈 엘리온]]이 이끄는 아리안 로드 진영만 인정하거나 지지하는 파벌이다. 이 파벌도 자세히 살펴보면 나가이와 오카다가 깔아놓은 함정에 걸려든 파벌인데 가엘리오도 철혈 특유의 개연성에 문제가 많은 캐릭터[* 왜냐하면 가엘리오는 원래대로라면 원형인 가르마 자비처럼 선민사상을 가진 전형적인 철없는 도련님 캐릭터로 퇴장했어야 하나, 나가이의 거부로 오카다가 미카즈키에게 갈 성장 서사를 가엘리오에게 줌으로서 준주연으로 격상했고 때문에 철화단을 대놓고 화성인이라고 비하하면서 화성 혼혈인 [[아인 달튼|아인]]을 대하는 태도나 건담 프레임을 몰랐으면서 건담 키마리스는 가문의 가보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자잘한 문제점이 생겼다. 그나마 1기 마지막에서는 맥길리스에게 배신당하는 처절한 전개때문에 동정받았지만 2기에서는 비다르로 위장했던 시절도 그렇고 맥길리스를 끝을 낸 것을 빼면 딱히 한 것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본인이 철화단과 같은 처지가 됨으로서 미카즈키에게 사과를 해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긴 했지만, 따지고 보면 가엘리오도 철화단의 막장 행각때문에 철화단이 시청자 및 극성 안티들의 욕받이가 됨으로서 이미지 세탁에 성공한 캐릭터이다.]고 진 주인공 드립은 어디까지나 철혈의 작품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장난식으로 나온 밈에서 파생된 것인데 철화단의 비상식적인 언행에 질리면서 [[뇌절|진짜로 가엘리오와 아리안 로드 진영을 진 주인공 취급하더니]] [[빠가 까를 만든다|키마리스 시리즈가 더 잘팔린다니 가엘리오를 더 내놓으라니 러스탈이야말로 진정한 혁명가라는 등]] 분탕을 치거나 [[철화단]] 진영은 [[이중잣대]]를 내세우면서 힐난하는 등 이미지가 안좋아졌다.[* 게다가 가엘리오 극성 팬덤의 루머와 다르게 철혈 건프라들 중 많이 팔린 것은 [[건담 발바토스]] 시리즈이며 MG 등급 등 크기가 커지거나 디테일이 들어가는 건프라도 철혈은 발바토스가 먼저 나오고 있다.] 가엘리오와 줄리에타 극성 팬덤의 본거지로 알려진 [[루리웹]] 등지에서도 가엘리오 극성 팬덤의 만행과 일웹의 반응과 제작진의 인터뷰까지 접한 시청자나 철혈을 다시 보는 시청자들은 문제점이 더 잘보이게 되어 예전과 다르게 가엘리오와 줄리에타, 아리안 로드 진영의 일방적인 옹호와 미화성 발언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가엘리오도 결국 어른의 사정이 있었지만 외적으로 오카다 마리의 [[편애]]를 받은건 사실이고[* 나가이는 철혈 결말 초안에는 타카기만 빼고 다 죽이려고 했다가 오카다 마리의 반대로 소수 빼고 살아남는 것으로 바꾸었는데 특히 가엘리오를 살린건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는 캐릭터까지 죽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당시 가엘리오 극성 팬덤은 오카다 마리도 가엘리오를 정상으로 생각할 정도면 말 다했다는 식으로 까내렸는데 잘 생각하면 오카다는 나가이의 허가 아래에 대놓고 가엘리오를 정상인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었다.] 줄리에타도 처음에는 나비를 생으로 먹는 오카다 마리 표 [[멘헤라]] 캐릭터로 나왔다가 갑자기 일침을 날리는 정상인 캐릭터로 변질되는 등 이쪽도 다른 철혈 캐릭터들처럼 각본 전개에 희생당한 캐릭터이다. 그리고 러스탈도 가란과 손을 잡고 맥길리스 진영을 칠 때 건담 바알을 손에 넣은 맥길리스 못지 않은 멍청한 작전을 펼치는 기행을 벌였으며 걀라르호른의 문제점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엔 힘이 부족해 현실과 타협해서 부정부패를 방관하거나 긍정한 염연한 수구파 수장 중 한 명에 막판에 정적들이 사라지니 혁명가로 이미지 세탁한 것도 문제가 많은 전개였다. 이 때문에 아예 철혈 작품 자체를 싫어하는 안티들이나 문제점을 확실하게 집은 시청자들은 가엘리오와 줄리에타, 아리안 로드 진영도 좋게 보지 않는다. 대충 [[칩펀즈|똥 묻은]] 딸기가 있는데 딸기라고 똥 묻었어도 먹냐? 같은 느낌(...) ===== 월강 인정파 ===== 철혈 본편은 부정하나 외전인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월강]]은 인정하는 파벌. 이 부류는 한국과 미국 등 일본 밖에서만 나타나는 특이 케이스인데, 왜냐하면 월강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일본 밖으로 정발되지 못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지 못해서 그렇다. 일본 건덕후들 사이에서는 월강이 '그 철혈보다 더 재미없다'며 조기종결된 것을 만장일치로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죽하면 [[카모시다 하지메]]에게 휘둘린 작화 담당과 디자인 담당들이 불쌍하다고 할 지경.[* 카모시다 하지메는 그 악명 높은 올가의 칩 발언이 나오는 24화의 각본을 쓴 사람이다.] 엥간한 정발되지 않은 인기 만화들은 불법 번역본이 있는데 월강은 불법 번역본은 커녕 일부 내지를 법적인 선 한해 사진을 찍은 감상문조차 없었던 것이 근거이며 불법 번역본을 올리던 사람조차 너무 재미없어서 1권 분량으로 스캔을 그만두겠다는 선언까지 했다. 최소한 건담 IP만이라는 이유로 보는 사람조차 없었던 것. HG IBO 라인업이 더블오와 에이지와 다르게 ([[건담 마르코시아스]] 발매 이전에) 외전 기체 발매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것도 착오를 일으킬 수 있었다. 건담 시드 아스트레이와 건담 AGE 소설판 처럼 본편보다 잘나온 외전과 재구성된 판본 때문에 "본편이 망작이면 외전은 명작·수작이겠지" 라는 편견에 빠져 외전에 대한 환상을 가졌거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대규모 개편을 거친 '개정판 스토리'가 본편인 것처럼 착각한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사실 이 게임 발매 이전에 국내에서 일본을 거치지 않고 월강의 제대로 된 스토리를 알아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가끔 올라오는 정보나 불법 번역본 등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된 사람들이 늘어나자 점점 감소하는 중. ===== 철혈 극성 안티 ===== 철혈 부정파 중에서도 상당히 저돌적인 언행을 자랑하는 층으로 철혈의 오펀스가 스토리텔링이 망가진 작품인 것은 사실이나 객관적이거나 이성적인 비판을 하지 않고 극단적인 비난을 일삼거나 무논리적인 철혈 옹호가 아닌 단순히 재미있게 봤다는 감상조차 [[취좆|비난을 날리는 등]] [[극과 극은 통한다|철혈 극성 팬덤과 방향성만 다를 뿐 같은 언행을 공유하고 있는 파벌]]이다. 이들 대부분은 우주세기 원리주의 내지는 "건담은 이래야 한다" 라는 강박증을 가진 악질 건담 팬덤, 철화단 극성 안티, 철혈을 까기만 하면 개념인이 된걸로 착각하는 선민사상을 가진 관심병자로 구성되어있는데 철혈의 핵심 문제점인 __인물들의 목적을 알 수 없는 부실한 스토리텔링과 세계관, 이에 따른 [[캐릭터 붕괴]], 작중 사회상을 비추기보다는 자극적인 설정으로만 끝난 코드, 최소한의 자료 조사를 하지 않고 다른 건담이나 스페이스 오페라의 특징만 가져와 구실을 맞추려고 한 제작진의 나태함__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철혈의 컨셉([[야쿠자]])단순히 외적인 요소만 가지고 트집잡아 건담의 전통을 해쳤다는 식으로 비난을 하거나[* 이런 발언은 오히려 건담의 원작자 [[토미노 요시유키]]가 지향하는 관점과 많이 어긋나는 발언에 불과하다. 되려 철혈은 마피아물로서도 제대로 된 작품이 아닌데 미화에 이중잣대라는 비판을 받을 지 언정 이탈리아 마피아처럼 외압에 의한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마피아물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 범죄까지 손댈 정도의 인간의 욕망과 이에 따른 인간군상 드라마도 제대로 묘사하지 못했으며 철혈의 캐릭터성과 세계관, 그럴싸해보인 반전주의 같은 특정 요소는 퍼스트/기존 우주세기 건담의 그것으로 제작진 쪽이 오히려 건담원리주의에 집착했다고 볼 수 있었다. 즉 철혈의 야쿠자 요소로 비판하려면 "전쟁 관련 자료 조사가 귀찮다는 이유로 대충 야쿠자 항쟁을 대규모 전쟁인 척 그대로 써먹은 것은 창작자로서 좋은 태도가 아니였다, 건담판 야쿠자물을 만들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굳이 건담스러움에 집착해 기존 건담의 요소를 그대로 차용할 필요는 없었다" 는 식으로 비판해야지 야쿠자 그 자체를 문제 요소로 보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다. 간단히 요약하면 건담판 대부나 용과 같이 같은 게 나왔다면 몰라도 어설픈 야쿠자물로 끝났다는 것.] 반전주의가 나오지 않았다는 식으로 제작진들의 일부 발언까지 왜곡하며 [[철화단]] 진영을 어떻게든 편애한다, 제작진들은 전쟁을 미화하는 사이코패스라는 투로 루머를 퍼뜨리는 식으로 철혈을 부정하는 것을 넘어선 폄하를 하려는 계층이다. 특히 이런 극성 안티들의 비난과 폄하를 위한 왜곡질의 피해자는 [[올가 이츠카]]인데 올가를 부정적인 의미로 [[네타 캐릭터]]로 만든 칩드립조차 올가가 철화단 진영의 희생을 긍정적으로 봐서 발언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어달라" 라는 투로 말한 것이다. 즉 비유를 잘못한 것이고 뒤에 자신의 계획이 싫거나 죽기 싫다면 빠져도 된다는 식으로 내심 단원들의 희생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내비쳤다. 물론 올가는 객관적으로 선하고 올바른 인물은 아니며 작중에서도 그릇된 판단으로 철화단을 몰락을 시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실책이다. 단 올가가 이런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든 것은 올가의 주변 환경과 주변 인물들, 특히 [[미카즈키 아우구스]]의 책임이 더 컸음에도 불구하고 극성 안티들은 일방적으로 올가에게만 책임을 전가하거나 [[라이드 매스]] 등의 일부 철화단이 올가의 뜻을 왜곡해 뒷 세계에 암약한다는 이유로 악영향을 미친 만악의 근원급인 악질적인 인간이라고 왜곡질을 하며 비난하며 되려 올가가 비판받아야 하는 핵심 문제를 흐리고 있다. 오히려 제작진들은 쓸데없는 발언을 해서 괜한 어그로를 끌었다는 것, 겉치레를 한답시라고 다른 건담에도 다루었던 정치가형 히로인이나 사회 문제를 등장시키고는 제대로 활용을 안한 것이 문제지 철화단도 선이 아닌 문제가 많은 진영임을 명시했고 나가이는 초안에는 [[타카키 우노]]를 빼고 다 몰살하려고 했으며 오가와 프로듀서조차 철화단과 맥길리스 진영이 승리했다면 그거대로 지구의 질서는 망가지고 파멸을 맞이했을 거라고 언급하는 등 철화단을 떠난 타카키를 살림으로서 '''철화단은 사라지는 것이 마땅한 조직이라고 의사를 내비쳤다.'''[* 철혈 제작진은 정황상 철화단은 염연히 폭력으로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민간인까지 피해를 입히거나 가족들을 위험하게 만드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만 한편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 뒤틀린 사고방식을 가지고 철화단에 갈 수 밖에 없거나 잘못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양면성을 가진 집단으로 묘사를 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철화단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줄리에타 쥬리스]]를 라이벌로 내세웠고 [[잭 로우]]를 통해 철화단의 행적을 비판했었다. 문제는 잡지에서 "잘못된 것을 잘못되어 보이지 않게끔 한다" 라는 식으로 철화단 옹호 및 미화로 비칠 발언을 생각없이 해 오해를 주거나 미카즈키의 천재성도 그저 [[아무로 레이]]의 캐릭터성이 아닌 뉴타입과 파일럿 실력같은 겉 요소만 보고 얄팍하게 차용했고, 본편조차 스토리나 캐릭터와 큰 관계없는 일상 드라마로만 도배하면서 시청자들의 이입과 해석을 방해하는 식으로 시청자들이 철화단에 대해 양면적인 해석을 하기는 커녕 "철화단을 편애한다" 라는 인식을 던지게 된 것이다.] 오히려 철혈 제작진이 [[편애]]했다고 볼 수 있는 캐릭터와 진영은 상단에 언급된 가엘리오와 아리안 로드 진영에 가까웠다. 이렇듯 극성 안티들 태반은 건담 원리주의에 집착하거나 철혈에 대한 증오로 본질을 잃어버리거나 [[사이버 렉카|단순히 자극적인 화제만 보면서 여론만 따라가고]], [[관심병|철혈을 까기만 하면 관심을 받으니 더 자극적인 언행을 하는 등]] 철혈을 제대로 비판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하게는 철혈이 야쿠자 코드를 썼다는 이유로 [[극우 미디어물]]로 몰이를 하며 [[반일씹덕|억지로 까는 몰지각한 안티 층도 있었으나]] [* 현실 야쿠자들 중에서 정치깡패를 겸하는 경우에는 우익 정권과 결탁하는 경우는 없지 않았지만 이런 범죄조직과 정치계의 결탁은 야쿠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범죄조직들도 해당되는 문제로 모든 범죄조직의 시초인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마피아는 정치계와 결탁을 해서 몇 년간 부정부패를 저지른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이런 식으로 정치깡패를 묘사했다고 극우 미디어물이 된다면 [[야인시대]]도 극우물이 되어버린다는 소리다. 거기에 일본 야쿠자들이 우익 정권과 결탁한 것도 우익 사상을 지지해서가 아니다. 간단히 득이 되기 때문에 붙은 것이다. 사실 야쿠자물 치고 정치가가(아군이든 적이든 간에) 긍정적으로 그려지는 경우는 보기 드물다.] 작품 자체 퀄리티가 낮아 이 건으로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최근에는 이들의 만행이 극을 넘어서서[* 예로 나가이와 오카다의 정당한 비판을 넘어서서 커리어까지 부정하는 비논리적인 비난을 일삼거나 철혈 건프라 정보가 나오면 한물 간 가엘리오 진주인공 드립을 지나치게 재탕을 하거나 철혈의 전투신이 적었다는 이유로 철혈에 참여한 메카닉 디자이너가 불쌍하다는 투로 다른 방향으로 품평피해를 입히고 건담 프랜차이즈가 조금이라도 애니메이션 신작이 늦으면 무조건 철혈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식. 사실 디자이너들은 그저 윗선의 요구를 들어주고 자신들이 만든 디자인을 납품한 뒤 돈만 받으면 끝이라 디자인이 많이 사용되지 않아 피해를 봤다는 것은 '''업계 사정을 모르는 궤변에 불과하다.''' 오히려 철혈의 건프라는 지금도 잘 팔리고 있고 [[어른의 사정]]으로 동결 및 폐기된 프로젝트 조차 참여한 인원들에겐 돈을 주고 있다. 거기에 철혈 종영 후에도 반다이는 이미 다른 건담 애니메이션을 전개했고 현재 악평을 들어 철혈이 재평가 받게 만든 [[경계전기]]또한 원래는 건담 이외 다른 메카닉 ip를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만일 철혈이 진짜 건담 ip를 망쳤다면 아예 지원이 끊기는 것이 상식이다.][* 그리고 철혈의 전투신이 적었던건 어른의 사정이 있었다. 바로 메카닉을 그릴 수 있는 신예 애니메이터들이 적었고 그나마저 나가이의 지나친 리테이크에 질려서 줄줄이 하차했으며 남은 애니메이터마저 50대 이상의 고연령층이 많아 건강문제로 전부 그리게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이 나가이는 작화 퀄을 높이는데 지나친 리테이크를 요구해 원로 애니메이터들에게까지 반감을 샀는데 대표적으로 친구 관계였던 [[오오츠카 켄]]과 사이가 틀어졌다. 여기서 나가이가 잘못한 것은 타협을 해서 뱅크신을 넣거나 뱅크신이 싫다면 디자인이나 작화를 단순화해서 애니메이터들의 부담을 덜어내야 했는데 그저 작화의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는 이유로 쓸모없는 리테이크를 계속 강요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가이가 택한 방법은 전투신을 줄이되 드라마를 늘리고 전투신이 나온다면 집중을 해서 작화와 연출을 올리는 것이였다. 문제는 철혈의 드라마가 적은 전투신을 대체하기엔 너무 좋지 못했다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적당한 타협을 거쳐 나온 빌드 파이터즈 시리즈가 무난한 전투신 퀄리티를 매주 방영할 수 있었던 것만 봐도 나가이가 감독으로서 실수한게 많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다.] 정상적인 철혈 부정파조차 이들을 비판하고 있고, 종영 후에는 제작진들의 인터뷰나 뒷 정보들이 풀리면서 극성 안티들이 만들어낸 루머와 오보들이 정정됨에 따라 점차 커뮤니티에서 배척당하고 있지만 어그로를 끌어줄 망작 건담이 나오지 않았...어야 했으나 [[경계전기]]의 등장 이후 상황은 180도 반전되었다. 사실 철혈이 망작이든 아니든 타 팬덤을 헐뜯고 비난하는 등 선넘는 행동을 하지 않고 본인 혼자 '난 철혈 꽤 재밌게 봤는데' 정도는 전혀 욕먹을 짓이 아니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철혈을 나쁘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개판난 스토리나 캐붕 등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 [[신건담]] 분열증 ==== 이쪽은 파벌이라기보단 [[신건담]] 특유의 분열된 집단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건담 시드|SEED]], [[건담 더블오|OO]], [[건담 AGE|AGE]],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철혈의 오펀스]] 이 네 작품으로 건담 시리즈에 입문한 90년대생들이 주로 많은데 신기하게도 신건담들 중 하나로 입문을 했는데 네 작품을 모두 좋아하는 통합팬덤은 안보인다는 것. [[헤이세이 건담]]과 대조적인게 이 부분이다. 시드와 더블오의 팬 분열은 이미 유명한데 그 사이에 에이지와 철혈까지 끼어서 서로 물고뜯고 난리도 아니었다.[* 예를들어 시드를 재밌게 본 사람은 작품 자체가 안티테제인 더블오는 극혐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더블오팬이라면 시드를 극혐하고 철혈은 아예 취급도 안한다.] 이런 현상이 이러나는 건 아무래도 신건담들이 우연인진 몰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안티테제격인 작품 특성 등을 보이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이들 둘은 심지어 '''감독끼리 서로의 작품을 까는''' 진귀한 상황까지 왔다. 시드를 연출한 [[후쿠다 미츠오]]는 더블오를 신랄하게 깠으며[*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의 퇴보라고 했다.], 더블오를 연출한 [[미즈시마 세이지]]는 아무래도 같은 선라이즈 출신 후배이기도 하고 원래 원만한 성격이라 대놓고 후쿠다에게 뭐라 말한 적은 없으나 시드의 스토리탤링을 더블오가 시작하자마자 작품내에서 깠고[* '''"[[키라 야마토|싸움을 이용해서]] [[프리덤 건담|싸움을 막겠다니..]] '''너희는 존재 자체가 모순되었어!" ] 작품 자체도 통째로 정반대 사상으로 시드에게 대놓고 엿을 먹이는 각본으로 만들었다. 원작자들끼리 이 지경이니 팬들이 안싸울 수가 있나...[* 근데 이쪽은 사실 후쿠다 쪽이 문제인게 후쿠다는 [[타카마츠 신지]]의 건담 X를 두고 '기동신세기 건담 X 1화보고 껐습니다(웃음)'라고 대놓고 말한적도 있을 정도로 자기가 손대지 않은 다른 비 토미노 건담들을 깔보는 경향이 있다.][* 정작 슈로대 같은 작품에서는 둘이 꽤 많이 엮인다는 것도 유머 포인트인데 전성기 휴대용 슈로대 계열은 우주세기를 비교적 덜 참전시키고 비우주세기를 넣는 경향이 많아 두 작품 등장인물이 같은 편으로 싸운적이 많다. 휴대용 슈로대의 시대가 끝난후에도 이 경향은 이어져서 두 작품이 마지막으로 같이 참전한 슈로대 V에서도 두 작품 등장인물들이 서로 같은편으로 싸운다.] 물론 시드, 더블오, 에이지는 다 괜찮지만 철혈만큼은 정말로 싫어하는 부류도 있는데, 신건담으로 입문해서 비우주세기에 맛을 들인 팬들이 대부분 이렇다. 반대로 철혈의 마초적인 이미지때문에 철혈만 좋다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신건담]] 모든 작품을 재밌게 보고 좋아하는 이들도 있다. --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철혈의 오펀스 이후 7년만에 신건담의 신작인 수성의 마녀가 방영 예정인데 이 작품의 평가에따라 더욱 진흙탕 싸움이 될 수 도 있다. == 토미노 오리지널 계통 == 이 문단은 우주세기 종료 후를 그린 작품에 한해 서술한다. === [[∀건담]] === 이 쪽은 [[시드 미드]]의 디자인과 우주세기와 비우주세기를 흑역사로 통합하는 시도, 전쟁을 한 과거의 인류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흑역사 등으로 지지하는 팬들로 온건파가 많이 있다. 그러나 퍼스트, Z건담 등 우주세기의 전기를 지지한 팬들에게는 우주세기가 아닌 정력인데다가 우주세기와는 달리 이질적인 세계관이며, 기존의 건담과는 다른 시드 미드의 디자인 때문에 싫어하고 비우주세기 가운데서도 비우주세기의 각각 작품이 우주세기에 포섭되는 걸 싫어하는 축은 매우 싫어한다. 기본적으로 토미노 전긍정파가 상당수 포진해있으며, 토미노의 건담론을 그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우주세기 건담과 헤이세이 건담까지도 폭넓게 받아들이지만 우주세기 건담 중에서도 OVA 부류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건담을 다시금 끝맺었다는 턴에이 이후에 나온 신건담을 "턴에이의 의의를 더럽혔다"며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건담은 턴에이까지"라고 딱 잘라 말할 정도. 하지만 [[G레코]]의 등장으로 이런 성향에도 변화가 생길지도 모른다. 건담 X 만큼은 아니지만 턴에이도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의 수혜를 본 작품.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턴에이의 인지도가 늘어난 것도 알파 외전 발매 이후다. === [[건담 G의 레콘기스타|G레코]] === ==== 긍정파 ==== '''턴에이 이후 토미노의 건담 복귀작'''인만큼 올드 토미노 팬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는다. 노련한 애니메이터들이 TVA 주제에 극장판 퀄리티를 뽑아내어 큰 인상을 주었고, 스토리도 우주세기가 패망하고 천년이 지난 지구권을 다루고 있어 설정 면에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현대의 국제정세, 정보화 사회에 대한 비판과 토미노만의 해결책이 담겨있어서 이를 이해한 시청자 사이에선 메세지만은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서 팬덤이 꽤 있다. 여기에 우주세기의 연장선이라곤 하나 설정상 꼬일 거리가 전혀 없어서 퍼스트 설정덕후들의 반발도 거의 없다. 사실 토미노가 원래 건담이 아닌데 스폰서를 얻기 위해서 건담의 이름을 빌리고 설정을 다소 빌려왔을 뿐이라는 상황에서 G레코 팬이나 우주세기 팬이나 이 작품은 건담이 아니라 다른 걸로 치는 추세이다. '''턴에이파와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턴에이 건담은 흑역사를 바탕으로 건담 계에서 가장 후기 시대, 최강의 건담이라는 입지를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끌려서 팬이 된 사람도 있는데 토미노 감독이 G레코가 턴에이 건담 이후의 세계라는 얘기를 함으로서 이것이 부정당할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선라이즈 측에선 이 사건을 토미노의 견해를 무시하고 설정집에서 G레코를 턴에이 이전 시대로 만들었다. G레코 팬층은 이걸 또 불쾌하게 여긴다. 그래서 턴에이 건담 팬층과 G레코의 팬층은 관계가 매우 좋지 않다. --싸우지 말라고 만든 턴에이때문에 또 건덕들은 싸운다-- ==== 부정파 ==== 이쪽 부정파들은 특이한 양상을 띠는데, 크게 토미노주의자를 겸하는 이들과 원리주의자, G레코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겠다는 파벌로 나뉜다. 원리주의자는 Z건담 시절부터 일관되게 퍼스트 건담 이외에는 인정하지 않는 축이라 설명은 생략하지만, 토미노주의자가 G레코를 부정하는 것은 언뜻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들 건덕후 파벌이 무엇을 주제로 놓고 싸우느냐를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데, 이 G레코 부정파 토미노주의자는 '''G레코를 건담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G레코를 TV 앞에서 기다려 실시간으로 보고 블루레이를 구매하고 빨고 핥고 실드치고 갖가지 팬질은 다 하지만 건담으로는 인정하지 않는데, 이유는 딱 하나다. '''토미노 옹이 G레코는 건담이 아니다'''라고 했기 때문이다. --원작자가 건담 부정파-- 하지만 타이틀로 건담을 붙이고 온데다 작중 딱 한 번이지만 건담이라는 대사가 나온 적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항하는 파벌의 논리도 만만치 않다. 그외 G레코의 급박한 전개와 설명이 뜬금없는 컷신 전환, 복고풍적이며 연극적인 연출. 전개의 산만하고 불친절함, 대화가 이어진다기보단 그냥 각자 자기 할 말만 하는 분위기에 등장인물들의 심리 상태나 사건을 대하는 감정 및 반응이 공감가지 않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G레코를 부정하거나 망작이라고 평가하는 팬덤이 존재한다. 의외로 이전 건담에 대해서 호의적으로 평가했던 이들 가운데서도 이런식으로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이런 특징 때문에 선행 상영회 당시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토미노의 작품이다' 같은 감상이 나오곤 했으며, 이후에도 사람들마다 해당 작품에 대한 평가는 꽤 엇갈리는 편.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줄 G레코 극장판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 [[건프라 배틀]] == 우주세기도 아니고 비우주세기라고 하기도 힘든 분류. 일단 소재 자체는 [[프라모 쿄시로]] 시절부터 이어지고 있어서 의외로 오래 되었는데 애니메이션은 이제 10년이 넘은 수준이라 팬덤이 불어난 건 근래에 시작했다. ===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비기닝 G|비기닝G]] === 이건 상업용이라기보단 [[건프라]]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나온 시리즈라서 딱히 팬덤이 크거나 하진 않다. 그래도 팬덤이 없지는 또 않고 특히 [[베앗가이]]라는 전설의 킷(...)을 창조한 녀석이라서 어쨌든 건담 시리즈에서 뺄 수 없는 작품. 의외로 팬덤이 근래 들어서 불어났는데 후술할 [[건담 빌드 파이터즈]]를 필두로 한 건프라배틀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이 작품도 재조명되는 케이스. === [[건담 빌드 파이터즈|빌드 파이터즈 시리즈]] === [[건프라 배틀]]이라는 소재부터가 연령대별로 호불호가 명확해서 TVA가 처음 나올 때부터 말이 많았다. 지금은 자리를 잘 잡아서 시리즈화되었으나 아직도 팬덤은 꽤 갈리는 편. 물론 소재의 한계상 리얼건담만큼 팬덤이 넓고 오래되지는 못하기에 팬덤간의 갈등은 적은 편이다. ===== [[건담 빌드 파이터즈|빌드 파이터즈]] ===== ====== 긍정파 ====== 발표 당시엔 '''"[[건담 에이지|AGE]]로 정신 못차리고 또 애들 건담이냐"''' 등의 극단적인 비판마저 나올 정도로 평이 안 좋았다. 우선 공개된 컨셉아트 중 주연인 [[레이지(건담 빌드 파이터즈)|레이지]]의 괴악한 헤어와 패션 센스, 딱 보기에 지나치게 구수한 [[큰선생]]의 메카디자인 등이 어우러져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고, [[건프라 배틀]]이라는 소재 자체에 대한 반감도 있었고.[*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을 바롯한 초기 건담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이 '''반전과 소통의 가치를 애니에 담으려 노력한 점을 무시'''하고 전투를 흥미 위주로 다룬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본편이 공개되면서 평이 반전되며 다량의 팬덤이 양산되었다. MS들의 전투씬도 훌륭하고, 저연령 취향에 맞는 전개와 건담 오타쿠가 알아볼 수 있는 깨알같은 패러디 요소의 탑재, 그리고 건프라 배틀이라서 보여줄 수 있는 [[건담 시리즈]]에선 보기힘든 [[기동무투전 G건담|파괴 직전까지 몰리는 소년만화스러운 싸움]]을 어필함으로써 팬덤이 많아졌다. 특히 '''6화'''와 '''15화'''는 취미로 건담을 즐기고 건프라를 만드는 모든 건덕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에피소드로 유명해서 건프라 배틀이나 아동용을 싫어하는 올드건덕들의 이목도 집중시키고 팬으로 돌리는 현상까지 있었다. 사실 올드&신건담 팬들중에는 실제로 [[프라모 쿄시로]]같은 옛 건프라 만화를 즐기던 세대들도 꽤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기체들이 21세기 최신작화로 활약하는 장면만 돌려보는 이들도 많온다. 특히 [[기동신세기 건담 X]] 팬들에겐 눈물을 흘릴만한 활약상--과 HG 건담X 발매--이 많아서 기뻐하고 감동하는 팬들도 많다. 실제로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판매량이 상당하다고 하며, 성인을 타겟으로 한 고등급인 [[마스터 그레이드|MG]]와 [[리얼 그레이드|RG]]까지 나온 걸 보면 호평하는 걸 넘어서 구매력까지 갖춘 팬덤이 어느정도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빌드 파이터즈가 시작되면서 '올 건담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V건담]], [[V2건담]], [[건담 F91]], [[건담 X]], [[건담 DX]], [[크로스본 건담]] 등 잊혀졌던 과거의 주역들이 HG로 발매되면서 빌파 자체는 고평가하지 않아도 빌파한테 고마워하는(....) 올드팬들도 있다.[* 유니콘이 대박치면서 구 우주세기 기체들이 HGUC로 살아나면서 눈물을 흘린 올드팬들과 비슷한 경우. ] ====== 부정파 ====== 작품성의 양호함과 별개로 '''"건담을 가지고 논다"'''는 인식때문에 부정하는 쪽. 혹은 "건담은 전쟁물 혹은 성인물이여야만 한다"는 논지로 이 작품을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극단적인 경우 쓰레기~망작으로 여기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건담 팬들 역시 많은 편이다. [[우주세기]]든 [[비우주세기]]든 이제껏 진지한 전쟁론을 주제로 삼아왔기 때문에 빌파의 이러한 표현에 반발심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비판은 예상했다는 듯 작중 [[랄 씨]]도 "실제 전쟁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사람은 '''더 열광한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전쟁물같이 보여준 사람은 [[레나토 형제]]. 애초에 이들의 논리는 말도 안 되는 것이 [[기동전사 건담]]부터가 청소년을 겨냥하고 만든 작품이다.] 당시에는 [[기동전사 건담 AGE]]가 대차게 망해버렸기 때문에 건담이라는 프랜차이즈 자체의 분위기(특히 TVA)가 안좋기도 했다. [[기동전사 건담 UC]] 아니었으면 정말 IP가치가 하락했을 수도 있기에 그 AGE와 비슷하게 아동타겟인 이 작품에 대한 시선을 좋을 수가 없었다. 실제로 빌파는 AGE랑 다르게 꽤 흥행했고 '올 건담 프로젝트'를 위시한 수많은 구작들을 조명시켰으나 여전히 안좋게 보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극 소수의 에이지 팬들의 경우 빌파의 등장으로 인해 에이지 비하 정도가 더 심해진 면이 있기에 불쾌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몇몇 있는듯.[* 농담이 아니라 빌파 방영시기 에이지 얘기가 나왔다하면 열에 아홉은 에이지 같은 똥을 내놓는거 보단 진작에 빌파를 만드는게 나았다라는 얘기였다.] =====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트라이]] =====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는 부정파의 비율이 전작보다 많다. 일단 작품 자체가 워낙 전작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지라... 특히 빌파의 팬들 중에서 트라이는 정말로 싫어하는 팬들도 많은데, 작품 자체의 작품성도 문제지만[* 항목참조. ] 빌파의 설정을 깨는 [[설정오류]]나 [[캐릭터 붕괴]]도 꽤 있어서[* 동화시스템같은 설정추가야 빌파에 딱히 흠이 되는건 아니지만 --연출이 이상할 뿐-- 건프라 제작기술이 조종기술과 양립해야 한다는 전작의 설정을 깨는 장면도 나오고, 3대 카와구치는 그냥 다른 사람이 되었다.] 아예 "빌드 시리즈는 빌파에서 끝났다"며 부정하기에 이른다. 이렇듯 빌파의 후속작으로 시작했음에도, 그 빌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트라이를 부정하니 남는게 없는(...) 이상한 상황이 와버렸다. 건프라의 숫자만 보아도 전작보다 훨씬 푸쉬를 못받고 있고 MG로 [[빌드 버닝 건담]]은 안나오고 빌드 시리즈 MG가 끊겨버렸다. 물론 팬덤이 아주 없는 건 또 아니라서 빌파도 좋아하고 트라이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카미키 미라이]]나 [[호시노 후미나]]의 모에함이나 [[에로 동인지|빨간책]]도 엄청나게 양산(...)되었던 것이 그 증거. 역대 건담 여캐들중에선 독보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단기간에 엄청나게 쏟아졌다. 그외에도 [[슈퍼 후미나]]로 촉발된''' [[미소녀]] [[프라모델]]의 시대'''를 화려하게 연 것[* 이후 [[코토부키야]], [[굿스마일컴퍼니]]를 포함한 수많은 프라모델 회사들이 미소녀 프라모델 개발에 집중하게 되었고 [[건프라]] 다음가는 대유행을 현재진행형으로 유지중이다.]도 어쨌든 이 작품이 시작이었다. 또한 수많은 여덕들의 건프라 입문킷인 '''푸치가이'''도 트라이에서 배출된 걸 생각하면... 신기한게 애니메이션적인 의의보단 음지나 프라모델쪽에서 상당한 의의가 있는 괴상한 작품으로 남았다. ===== [[건담 빌드 다이버즈|다이버즈]]/[[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리라이즈]] ===== 다이버즈는의 평가는 트라이보다 나은 편인데[* 초중반에는 느린 진행과 빌파 이상으로 저연령층을 노린듯한 너무 평이한 스토리때문에 혹평이 많았다. 하지만 24화 이후의 대전투가 훌륭한 인상을 남겨서 호불호는 있지만 최소 트라이처럼 실패작 소리를 듣고 있지는 않다. 중간에 뱅크신 관련해서 잠깐 안티가 생겨나긴 했으나, 끝마무리까지 납득할 만한 결말로 나오면서 빌파 본편처럼 거의 대부분의 파벌에 좋게 받아들여지며 양호한 엔딩을 맞았다.] 정작 팬덤에서 다뤄지는 화제성은 트라이보다 못하다. 아니 오히려 너무 조용하다(...) 트라이는 여캐들의 모에함이나 걸프라쪽으로 팬덤 外적인 관심을 많이 받았는데 이쪽은 딱히 과하게 빨거나 과하게 까는 분위기가 아니다. 그래도 작품의 평가가 괜찮은 편이라서 트라이처럼 까이진 않는게 다행. 물론 팬덤이 조용해서 그렇지 없는 건 아니라서 [[건담 더블오 다이버]]의 MG화를 바라는 사람들도 많고 자작하는 사람도 있다. [[건담 AGE-2 매그넘]]이 MG화되었을 때 가장 환호한 팬덤도 이쪽. 걸프라쪽으로 [[아야메(건담 빌드 다이버즈)|아야메]]가 나오게 한 동력도 이들이다. 리라이즈는 오히려 성인팬덤에서 [[사두용미]]라면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전작과 조화를 잘 이루어서 작품이 전개되다보니 [[코어 건담]]을 비롯한 주요기체들의 판매량도 괜찮게 나온 듯? [[메이(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메이]]도 인기있는 편이고. 다만 기본적으로 다이버즈 팬덤과 겹쳐서그런지 몰라도 저쪽처럼 팬덤이 시끄럽지는 않다. == [[SD 건담]] == 의외로 '''30년'''을 넘어가는 장수 컨텐츠지만 ''''눈깔 달린 말하는 건담''''이란 점때문에 30년간 호불호가 명확하다. 다른 팬덤에게 냉대받는 경향도 있고.[* 특히 [[건담 브레이커 배틀로그|건담 더블오 커맨드 퀀터]] 공개 때가 그 절정으로, [[커맨드 건담]] 오마주라는 사실을 모르고 퀀터에 이상한거 묻혔다는 황당한 평가가 적지 않았다.][* 다만 이는 한국 한정으로, 일본에서는 [[콤파치 히어로 시리즈]]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쇼와 라이더]]나 [[울트라 시리즈]] 팬덤처럼 올드 팬덤도 적지 않다. 한국에서도 카피판 프라모델 덕에 은근히 올드 팬덤이 많다.] SD는 SD파벌을 따로 분리해도 될 정도로 마이너하지만 깊고 세분화된 팬덤을 자랑한다. 다만 나무위키의 문서는 대부분 리얼건담 위주라서 여기서도 아주 간략하게만 소개.[* 작품별 문서도 제대로 정리가 안되었을 정도로 나무위키에선 SD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다. SD 건담 분류가 생긴 것도 2020년 말이다.] [[치비|'''2등신'''이라는 비율]]의 대명사가 대중적으로 SD라고 알려질 정도로 실제 팬덤에 비해서 대중들의 익숙함은 최강급인 애들이다. === SD파 === SD를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 물론 시리즈가 오래 되었고 작품의 종류도 많아서 SD 건담파 내에서도 선호하는 작품이 서로 다르다. 어린시절 문방구에서 용돈으로 SD건담을 사던 사람들이 '''건프라 박스로 연재되던''' 스토리를 엮고 엮어서 팬덤을 모은게 시초이다. TCG카드에도 오리지널 스토리가 있고. 그외에도 SD건담 전국전, SD건담 외전, SD코만도 전기도 있다.[* [[프롬뇌|작품이 따로 없다보니 본인이 구매한 건담이 어떤 작품에서 어떤 역할인지 알아보려고 친구들끼리 조금씩 갖고 있는 스토리를 엮거나 본인들이 창작(...)해서 갖고 노는 등 '''건담을 즐긴다'''는 측면에서는 모든 건덕후들을 통틀어서 최고라인 중 하나일 정도인 이들이다.]] --원래 어린애들이 제일 무섭다--] 간혹 '기사 칸담' 등의 이름으로 나온 건담 카피판 프라모델로 인해 생성된 팬들도 있다. 그외에도 애기전사나 BB전사 등의 스토리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존재. 근래에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 건담 포스]], [[SD건담 삼국전]], 한국 한정으로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으로 인해 팬덤이 불어났다.[* 사실, 21세기 한국 건담 팬덤의 주 유입 경로는 '''케로로와 건담포스, 삼국전과 캡파였다.''' 기존의 건담 커뮤니티가 고연령층 위주로 돌아가 잘 부각이 되지 않았을 뿐이다.]특히 삼국전의 대히트로 2000년대에 다수의 팬층이 다시 양산되었고 그들이 구매력을 가진 어른이 되었기에 재조명받는중. 가령 유비, 조조, 손권, 관우 건담이 로봇혼 리얼 사이즈로 나온다거나. 엄밀히 말하면 [[슈퍼로봇대전]]도 SD비율로 나와서 이것때문에 SD작품은 몰라도 SD비율 자체에 대한 호감으로 건프라만 구매하는 이들도 있다. [[건프라 배틀]] 제작진이 이 쪽이다. [[위닝 건담]]을 시작으로 주인공 파티에 꼭 항상 눈이 있는 SD건담을 넣었으며 이스터 에그로 [[기동전사 SD건담 OVA]], SD건담 전국전이나 SD건담 외전, 건드랜더 등 각종 SD 건담들의 요소를 상습적으로 집어넣는다. [[반다이]]에서도 재미를 많이 본 팬덤이다. SD건프라가 입문용이나 대중용으로 좋아서 팬덤의 규모에 비해서 실제 판매량은 굉장히 잘 나온다. 수익성만 비교하면 HG 다음일 정도.[* MG나 PG같은 것보다 훨씬 많이 이익이 남는다고. 금형 만드는 값이 비싸기 때문에 스케일이 커질수록 마진은 떨어진다.] === 부정파 === 다 필요없고 '''눈깔달린 건담'''이라는 점에서 건담으로 인정을 못하는 부류. 혹은 '''애들용'''이라는 인식도 있다. 그냥 건담이라는 '''IP만 공유하는 전혀 다른 컨텐츠'''급으로 넓게 분리시키기도 한다. 사실 부정한다기보단 그냥 '''신경을 안쓰는''' 이들이 대다수다. [[빌드 파이터즈]]같은건 건담인지 아닌지 키배를 자주 벌이면서, 정작 SD는 언급도 안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로 아예 열외시킨다(...) 그래서 사실 팬덤간의 갈등이나 그런 것도 없다. 그냥 논외급이다. == 정사 애니메이션 긍정파 == 선라이즈의 방침중 하나인 '영상화되어(성우가 존재하는) 판권사에서 정사라고 인정한 작품만이 진짜'[* 쉽게 말해서 '''반다이랑 선라이즈가 정사라고 하면 정사'''라고 보면 된다. 성우존재 여부를 가르는 이유는 특전영상이나 무성PV등을 제외하려는 것이다. ]라는 점을 받아들이는 파벌로서, 영상화되지 않은 MSV나 만화, 설정집에 나온 설정을 부정하는 파벌이다. 바로 아래의 전애니 긍정파와 다른 점은 [[SD 건담]], [[건프라 배틀]], 비정사인 디오리진과 썬더볼트를 인정하지 않고 퍼스트 극장판과 제타극장판 등은 평행세계처럼 취급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반다이에서 2022년에 이 지침을 폐기하면서 더 이상 의미 없는 분류가 되었다. == 전 애니메이션 긍정파 == 정사여부와는 무관하게 즉, 모든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애니메이션들을 인정하는 파벌. 온건파라고도 부른다. 한마디로 ''''건담'애니는 무조건 OK'''인 입장.[* 과거에는 우주세기 신봉파였으나, 토미노의 [[∀건담]]으로 전긍정파로 돌아선 이들도 적지 않다.] 다만 바로 아래에 있는 '전긍정파'와는 조금 다르다. 주로 건담 자체에 대한 의의를 두고 모든 시리즈에서 나름의 교훈을 찾아낸다던가, 그냥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 편이다. 가끔 애니메이션만 접해서 만화/게임같은 애니메이션과 무관한 매체에는 일절 관심이 없거나 별로 관여하지 않고 그저 '''건담이 나오는 애니 그 자체를 좋아하는 경우'''도 간혹가다 나오긴 한다. 달리 말하면 온건파는 애당초 '''처음부터 모든걸 품어주는 온건파'''거나, --볼거 다 보고-- '''최후의 최후에만 온건파'''가 된다. == 전 건담 긍정파 == 바로 위에 있는 파벌이 [[반다이]]와 [[선라이즈]]가 만든 애니메이션은 전부 인정하는 입장이라면 이쪽은 '''정말 '건담'이라는 말만 들어가면 어떤 것도 OK'''라는 매우 파격적이고 광범위한 팬층. 여기서 '건담'이란 [[SD 건담]]과 [[건프라 배틀]]까지 포함하며 심하면 각종 '''만화, 게임, 크로스오버 미디어, 실사판''' 등등을 모두 인정한다. == 전 긍정파 == 그냥 건담만 나오면 '''건담이든 뭐든 전부 인정'''한다. [[슈로대]]나 [[레디 플레이어 원(영화)|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건담작품이 아니지만 건담이 등장하는 작품도 인정하며 [[개구리 중사 케로로]]나 [[은혼]]처럼 건담이 패러디된 애니메이션들도 즐긴다.[* 그래서 이런 애니를 잘 모르는데도, 건담이 패러디되었다는 사실만으로 '''건담이 패러디된 편만 따로 찾아보는''' 이들도 있다. ] 심하면 판권을 무시하고 출시되는 [[다반]]이나 [[용도자]]같은 불법 프라모델도 소비한다. 하여간 '건담' 비슷한 것만 나오면 다 좋다는 이들. 사실 이 정도가 되려면 '건담'이라는 단어의 어감 그 자체를 순수하게 좋아하거나(...) '''머리에 뿔 달린 하얀로봇'''은 무조건 다 좋을 정도의 광범위한 취향을 가진 이들만이 해당된다. 이 정도의 범위를 설정해야 리얼건담, SD건담, 건프라배틀, 각종미디어를 다 아우를 수 있게 된다. 물론 수백개의 건담 미디어가 모두 다루는 사정이 다르기에 모두에서 매력을 느끼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말그대로 [[건덕후]]라는 단어에 들어맞는 부류라고 볼 수 있겠다. '''건'''담을 좋아하는 오'''덕'''후. == 기타 == === [[여성향]]파 === 말 그대로 [[여덕]]인데 건담도 좋아하는 부류. 국내에선 수면에 드러나진 않았지만 일본에는 이쪽으로 유명한 여성 연예인들도 많다.[* 우리나라도 요즘엔 여성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도 [[건프라]] 한두개 만들고 SNS에 인증하는 사례가 종종 생기고는 있다.] 여성 창작자 중에서는 [[CLAMP]]가 대표적인 건담 팬들로 특히 역습의 샤아, 뉴 건담, 아무로 레이의 팬이다. 해당 문서에 가보면 [[키노모토 사쿠라]]가 역사 아무로의 노멀슈트를 입고 핀 판넬과 같이 그려진 일러스트도 볼 수 있다. [[기동전사 건담]]과 [[건덕후]] 항목에도 있지만, 이쪽 계열은 원조 건담 시절부터 존재해온 유서 깊은 파벌이다. 당장 건담의 첫번째 작품인 기동전사 건담이 기사회생할 수 있었던 것에는 여성팬들이 초기부터 제작진 측에 편지를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준 것의 도움이 컸다. 건담 관련으로 유명한 도시전설인 '샤아가 죽어서 자살한 여성팬도 있었다'[* 제타 때라는 말도 있고 역샤 때라는 말도 있다.]도 근본적으로 건담이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없었으면 나오지도 않았을 얘기다. 일본에서는 우주세기, 비우주세기 할 것 없이 팬이 많지만 한국에서는 건담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온 비우주세기 때부터 인기가 늘기 시작했다. '''W'''이 가장 대표적이고, SEED, 00, 철혈의 오펀스의 팬도 매우 많다.[* [[비우주세기]]의 팬이 많다는 말인데 그중에서도 G, X는 확실히 배제되는 경향이 많다. 애초에 저 네 작품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첫 온리 비우주세기 작품인 [[크로스 레이즈]]의 주연작들일 정도로 비우주세기에서 남녀 구분없이 인기가 많은 작품들이다.] 당연히 이 파벌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커플링'''이 주된 활동요소, 건담의 메인인 [[모빌슈트]]나 [[건프라]]와는 인연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김은정(컬링)|김은정 선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편견에 불과하다. 애초에 [[굿즈]] 구매에 적극적인 여성팬들의 특성상 건프라도 당연히 굿즈에 들어가므로 이들이 건프라에 관심이 없을수가 없다. 이 안에서 벌어지는 커플링 싸움은 단순한 건덕후의 범주가 아니라 [[부녀자]] 전체의 보편적인 문제이므로 딱히 여성건덕들의 문제로 보지않는다. 물론 [[우주세기]]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은 여성팬들이 많고, 이들의 화력으로 성우들도 여성팬이 많을 정도. 일본에선 애초에 이쪽이 먼저였지만 한국에서는 건담이 본격적으로 정식 소개된 것이 비우주세기 때부터라서 보통은 비우주세기부터 먼저 접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21세기 들어와 인터넷 커뮤니티도 활성화되고 우주세기 작품을 접하기도 쉬워져서 우주세기 팬들도 많이 늘어난 상황이다. === [[성우]] 파 === 건덕후라기보단 [[성덕]]에 가깝다. 말그대로 건담에 출현하는 [[성우]]의 덕질을 하는 부류. 바로 위에 있는 [[여성향]]파와 교집합이 많다. 여성들이 열광하는 [[이시다 아키라]]나 [[카미야 히로시]]가 건담에서도 미남역할을 맡았고, 특히 이들이 출현한 작품들인 시드와 더블오가 여성지지자가 매우 많은 작품들이란 걸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 또한 [[후루야 토오루]]나 [[이케다 슈이치]]의 팬들도 매우 많다. 이들은 원래 성덕이었다가 그들의 출현작을 모두 즐기면서 건담도 그중 하나로 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건덕으로 시작했다가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성덕으로 옮겨가는 일도 있는 듯. 특히 여성향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명탐정 코난]]에서 [[아무로 토오루]]와 [[아카이 슈이치]]가 각각 [[아무로 레이]]의 [[후루야 토오루]], [[샤아 아즈나블]]의 [[이케다 슈이치]]가 연기했다는 점 때문에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7852699|이런 웃지못할 일]]'''들도 자주 일어난다. === [[건프라]] 모델러 === [[건프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력. 극단적인 경우엔 '''건담이라는 작품 자체는 보지 않거나, 아예 애니엔 흥미가 없는''' 경우도 많다. 말 그대로 프라모델 쪽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질이 괜찮은 프라모델로서 디자인이나 디테일 등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건프라를 고를 뿐'이지 애니메이션 자체나 여기에 관련된 설정 같은 것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부류.[* A.O.Z. 프라모델 구입자들이 그렇다. 이들 중 스토리 제대로 이해하고 모형을 사는 사람은 일본인들 뿐이다. 다른 나라에선 소설과 만화책이 정발이 되지 않았다.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의 후속기체도 마찬가지. 한국에선 스캔 해적판만 그것도 토미노 요시유키가 스토리 담당을 한 본편만 존재한다. 물론 설정이야 [[나무위키]]나 건담위키아 일주일이면 독파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작품 재미와 직결되는 건 아니고 설정을 알았다고 해서 작품을 봤다는 뜻은 역시 아니기 때문.][* 간혹 스케일 모델러들처럼 [[고증오류|작품 내 설정상 기믹이 프라에는 재현이 안 되어 있다, 혹은 거꾸로 건프라에는 있는 기능이 애니에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 등의 이유로 논쟁을 하기도 하지만 거기까지 신경 안 쓰는 사람도 많다.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없어도 혹평은 아니라는 정도의 선. 팬층의 역사가 워낙 깊어서 [[어른의 사정]]을 알고 용서해준다거나 하는 식의 사람들도 있다. 사실 이딴 것까지 신경쓰면 일반적으로 명품으로 인정받는 MG 자쿠 2.0도 모노코크가 아니라고 욕먹어야 한다.] 이들이 나서서 무언가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숫자를 정확히 집계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수가 많다. 일부는 [[반다이 매직]]에 빠져 매번 새로운 건프라가 나오고 새로운 작례가 나올 때마다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서 [[로봇혼]]이나 [[메탈 빌드]]같은 완성작품에 빠지면 지갑이 다이어트하는 매직을 볼 수 있다. 이들이 [[건프라]]의 주요 구매층이니, '''건담시리즈 전체를 책임지는''' 이들이기도 하다. 건담도 결국 장난감 판촉물에서 시작된 시리즈이고 [[건프라]] 수익이 전체 수익의 본체다. 결국 위에서 저렇게 지독하게 싸우는 팬들보다 '''애니는 대충 봐도 멋있는 프라가 나오면 기꺼이 사주는''' 팬이 반다이와 건담에게는 이익이자 본질이다. 그래서 반다이도 저런 논쟁하는 이들보다 이들을 더 챙긴다. [[철혈의 오펀스]]나 [[건담 시드 데스티니]]처럼[* 이쪽 주역기체인 [[스트라이크 건담]], [[데스티니 건담]],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애니의 낮은 작품성과 표절로 범벅이 된 기체 디자인에도 불구하고(스트라이크는 제외) 프라로 나올때는 반다이 매직의 절정이고 철혈 쪽도 모델만 보면 가성비가 그럭저럭 괜찮은 프라가 꽤 많다.] 모든 건덕들에게 외면받는 망작이라도 이 모델러 부류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잘 사주니까 이 애니의 프라들을 꽤나 밀어준다.[* 작품성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는 철혈도 프라 판매량으로는 2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3백만 개'''의 프라를 팔았다. 괜히 반다이가 밀어주는 게 아니다.] [[윙 건담(EW)]]나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같이 애니에 나온 적도 없지만 모델러들이 좋아해서 많이 사는 기체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킷을 만들어내고 너무 잘 팔리다보니 딱히 애니를 만들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한다. 다만 건프라 팬들 중 에이지를 굉장히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에이지가 흥행 면에서는 확실하게 최악이라서 이때 반다이에서 한정 러쉬를 많이 했기 때문. AGE 이전에는 MG가 '''한 달에 한 개'''씩 나오다가 한정러쉬가 현재진행형으로 진행되다 보니 MG 중심으로 구매하던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 당연하다. 특히 더블오 건프라를 좋아하는 팬들은 에이지 때문에 잘 나가던 더블오가 끊겼다고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징크스 4라든가, 세츠나 기체만 주구장창 나오는 MG라든가.~~ 이들에게 건담 작품의 퀄리티나 스토리, 주제의식, 장르, 우주세기, 비우주세기를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이들도 건프라를 고를 때 로봇들이 애니에서 어떤 인상을 남기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애니를 보긴 하지만, 로봇만 멋있게 나와서 해당 건프라의 지름욕구만 충족시켜주면 작품이 어떻든 별 상관을 하지 않는다. 즉 작품이 다른 건덕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막말로 로봇만 멋있게 나오면 된다. 활약이 애매해질 수도 있는 [[조역 건담]]부터 시작하여 작 중 스토리나 설정을 알기 힘들 외전기체들 중에서도 판매량이 만만찮게 나오는 킷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크로스본 건담]]이다.] 이런 경위 때문에 작품성과 무관하게 [[건담 트리스탄|해당 시리즈의 건담 프라모델의 품질이 나쁜 경우]]는 당연히 배척받는다.[* 링크의 저 놈은 반다이남코코리아에서 자학개그로 써먹기 시작했다(...)] --물론 트엑이 잘 만들었단 건 아니다-- 실질적인 소비자층이기에 그 비율은 가장 많으나, 도색이나 프로포션 변경, 믹싱 빌드나 스크래치 빌드 등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비용이나 시간,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므로 이쪽의 비율은 적다. 건덕후 부류 중 상당히 관대한 편이지만, 이쪽에도 [[편식|자기가 좋아하는 작품만 골라 모으고 다른 건 같은 건프라라도 가려가며 사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굳이 다른 사람이 그 [[칩펀스|그 건프라 광고도 제대]][[기동전사 건담 AGE|로 못 하는 작품]]의 모형을 산다고 해서 그것까지 욕하는 사람은 없다. 작품(메카 디자인)이 자기 취향이 아닐 뿐 프라모델로서의 품질이 좋으면 그걸로 됐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 집단이 다 그렇듯 남의 취향에 오지랖 떨다가 싸움이 나는 경우[* 한국에선 [[강은비]]의 인터넷방송에서 종종 등장한다. MG, PG만 다루고 HG는 조립방송 안한다고 딴지건다거나 [[덴드로비움]] 조립은 했지만 0083 애니를 안봤다는 이유로 건담의 애정이 부족한 것 같다고 까는 케이스 등등. 결국 강은비는 악풀들이 견디기 힘들었는지 탈덕이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휴덕을 했다. 현재 강은비의 메인 취미는 낚시이다.]도 있으며 [[달롱넷]]이나 [[건담홀릭]]과 같은 리뷰어들에게도 피드백이 아닌 훈계질을 거는 경우도 있는 등 만만치않은 카오스 상태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쪽은 다른 SF 프라모델이나 밀리터리 프라모델 등 워낙 다양한 팬층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은 그 오지라퍼가 다른 사람들한테 갈리고 묻힐 정도다(...). 이 쪽은 설정이 어쩌니저쩌니 아는 체 하기보다도 더 멋진 프라모델 완성을 위한 지식과 스킬을 공유하는 게 더 대접을 잘 받기 때문. '''퍼건 애니에 빠삭한 설정광보다도 웨더링과 마감을 더 잘하는 건담에 문외한인 모델러가 더 인정받는다'''. [[미노프스키 입자]]에 대한 설정은 몰라도 [[시스템 인젝션]]이나 [[시스템 인서트]] 같은 프라모델 기술력에 관련한 내용에 더 빠삭하다. 윗 문단에서의 리뷰어에게 훈계질 했다는 사람들도 그 '''매너없기로 유명한 [[디씨인사이드]]에서조차 훈계질 한 사람이 비판을 받을 정도'''이다.[* 훈계질이라는 어감상 사실 피드백과는 다르게 자신의 프라모델 지식에 대한 과잉인 경우가 많다. 이게 제대로 된 피드백이었느면 달롱넷에서도 훈계질에 대해서 호소문 같은 거 올리지도 않았을 거다.][* 디씨의 경우 반말이 기본인데다 사건사고가 하도 많이 터져서 안좋은 이미지가 워낙에 많은 편이다. 그런 곳에서조차 오지랖과 훈계질은 도가 넘었다고 생각될 정도라면 오지랖과 훈계질이 얼마나 질이 안좋은 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 [[토미노 요시유키]] 지지파 === 건담 팬이라기보다는 토미노 팬. 물론 토미노의 대표작이 건담인 만큼 건담도 좋아하지만. 예를 들면 [[신세기 에반게리온]]보다 [[브레인 파워드]]를 더 좋아하고, [[기동전사 건담 SEED]]보다 [[오버맨 킹게이나]]를 더 좋아하는 것 같은 것이다. 물론 퍼스트 원리주의 중에서도 과격파는 토미노의 건담이 아니면 정통으로 치지 않으며, 우주세기파 내부에도 토미노 감독이 직접 맡은 작품 외에는 건담으로 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은 [[∀건담]]을 정통으로 친다. 대부분 공식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토미노의 건담 소설인 [[섬광의 하사웨이]], [[벨토치카 칠드런]], [[가이아 기어]] 등의 팬도 존재한다. 가끔은 토미노 제일주의라는 함정(?)에 빠지는 사람들도 생기는 모양. [[G레코]] 제작발표로 가장 환희하던 측도 이쪽. 사실 토미노의 명성이 매우 큰지라 실제 애니메이션 감독들 중에서도 이쪽 계열이 많다. 대표적으로 [[후쿠이 하루토시]], [[카와모리 쇼지]]. [[안노 히데아키]]의 경우 우주세기 건담형 [[밀덕]]과 토미노 요시유키 지지파를 겸하는 케이스. 사실 90년대 이후 토미노가 급 몰락해서 그렇지 80년대 초반에만 해도 [[미야자키 하야오]]보다 토미노가 인기가 있었으며 애니메이션계 원탑의 감독이었다. 그 영향이 이후로도 남아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토미노 지지파건 아니건 건담 시리즈는 토미노 요시유키라는 애니메이션 감독의 스타일 변화를 전부 흩어볼 수 있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점보트3와 다이탄3를 만들던 시절의 연장선에 있는 퍼스트 건담, 80년대~90년대 초기 버블경제로 인해 좋은 작화로 연출을 마음껏 펼칠 수 있던 Z건담과 역습의 샤아, F91, 제작사의 압박에 흔들리기 시작했던 시기를 상징하는 V건담, V건담 이후로 완전히 화풍이 달라진 턴에이와 G레코까지.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이 팬덤들이 [[신세기 에반게리온]] 얘기만 나오면 '''[[전설거신 이데온]]의 짝퉁'''이라는 말을 엄청나게 했기 때문에 애니,프라모델 갤러리에선 안노팬과 토미노팬이 자주 대립한다. 그러나 이는 유독 한국에서만 벌어지는 현상이다. 한때 오랜시간 에반게리온이 마치 이데온의 영향만 받은 작품인 양 적혀있었고 에반게리온의 또다른 원전인 돌아온 울트라맨과 [[데빌맨]]이 한국에선 별로 알려져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반게리온은 여러 작품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지 이데온만 온전하게 따라한 것은 아니다. 결말부는 유사할지언정 그 이전 과정은 오히려 다른 작품에 가깝다. 이런 말은 자제하자. --차라리 오마주뿐인 [[끔찍한 혼종]]이라고 까자.-- === 게임파 === 건담 게임 자체의 팬덤. [[건담 브레이커]] 시리즈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처럼 로망 플레이를 하기 아주 좋은 게임들이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준다. 단순히 건담이 나오는 게임이라는 이유 말고도 게임 그 자체에 흥미를 가지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대표적으로 [[건담 vs 시리즈]]의 경우 일본 오락실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서 전성기의 킹오파나 철권 TT를 생각하면 된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경우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었지만 서비스 종료 이후 프리서버까지 만들어지면서 명맥을 잇고 있다. 건담을 떠나서 게임 자체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는 증거. 그 외에도 [[슈퍼로봇대전]] 팬덤도 어찌 보면 이쪽이라고 할 수 있다. == 반건담파/건담안티 == [[빠가 까를 만든다]]와 유사한 현상인데 훨씬 복잡하게 얽혀있는 일종의 '''건담 안티 집단'''. 일명 '블랙 건다머즈'라고 불리는 부류. 한때 열광적인 건담 팬이었으나 이제 그 열정이 식어 버린 타입. '건담'이라고 하는 브랜드명도 싫어하고 질색하는 경우가 많다. [[반다이]]와 [[선라이즈]]에게 트집잡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한다. 건담이 새로 나와도 또 건담이냐면서 싫어하고 애니를 추천할 때도 건담 말고 다른걸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결국 태생부터가 건덕후라 관심이 완전히 식지 않은 면도 보이며, 한번 건담 관련 논쟁에 불이 붙으면 자신이 원래 소속된 성향의 파벌을 옹호하거나 원래부터 싫어했던 일부 작품을 또다시 열을 내면서 까기도 하는 등의 모순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다른 건담 파벌이 볼때는 그저 [[쿨게이]]로 보인다. '''한때는 건담의 아버지인 원작자 [[토미노 요시유키]]가 이 쪽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기동전사 건담]]으로 구축한 건담 세계가 [[반다이]]의 압박과 지휘 아래 계속해서 변형, 왜곡되는 걸 싫어했고 결국 [[애증]]관계의 작품이 되었다고. 건담 관련 행사에도 자주 등장하고 건담 시리즈에 대해서 독설, 농담, 감상을 적극적으로 피력한다. 그리고 애증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건담 시리즈 신작의 제작에 참여하곤 하며, TVA로 공개된 [[∀건담]] 및 [[건담 G의 레콘기스타]]와 그 극장판들이 대표적인 예이다. 상기한 점 때문에 블랙 건다머 중에서도 '더 이상의 건담 신작은 필요 없다'고 보는 쪽에서는 원작자 [[토미노 요시유키]]의 행보에 대해서도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이 종종 있기도 하다. 건담에 괜히 산소호흡기를 붙여 준다고 보면서 토미노를 [[비난]]하는 것. 물론 토미노 외의 다른 건담 관계자들([[야스히코 요시카즈]]나 [[오오카와라 쿠니오]] 등)에 대한 평은 더더욱 나쁜 건 덤이다.[*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 때문에 블랙 건다머즈에게 단단히 찍힌 상황이고,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경우에는 그 이전부터 블랙 건다머즈에게 [[비난]]을 들어온 바 있다. 그리고 [[∀건담]]과 [[건담 G의 레콘기스타]]를 계기로 건담의 아버지인 원작자 [[토미노 요시유키]]를 비난하는 블랙 건다머도 생겨난 상황. 건담 시리즈의 첫 작품이었던 [[기동전사 건담]]의 핵심 스태프 3인이 모조리 블랙 건다머즈에게 까이는 처지가 된 것이다.][* 여담이지만 [[카토키 하지메]]는 2010년대 이후 반건담파나 건담파 모두에게 점점 비호감 이미지로 굳어져서 까이고 있다. 디지이너로서 건프라의 상업적인 성공에 기여한 인물임과 동시에 후쿠이와 함께 최신 우주세기 건담의 설정을 자기 멋대로 조정하는 것으로 악명 높기 때문이다. 그 악명높은 팔 갈아 끼우기로 유명한 [[실버 불릿(MS)#s-6.2|실버불릿 서프레서]]는 카토키를 깔 때 나오는 대표적인 까임거리로 자리잡았다.] 이렇듯 블랙 건다머 중에는 건담의 아버지인 원작자 토미노를 비롯한 거의 모든 건담 관계자를 부정적으로 보면서 평가절하하는 극단적인 이들도 종종 존재하고 있다. [[반다이]]나 [[선라이즈]], [[소츠]] 등으로 대표되는 건담 시리즈 관련 [[기업]]들에 대한 [[평가]]는 당연히 최악 수준. 다른 사람도 아니고 건담의 아버지인 토미노를 까는 시점에서부터(상기한 대로 그 토미노 역시 블랙 건다머 성향을 보인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실로 아이러니하다.) 이미 다른 파벌의 건덕후들과는 선을 그어 버렸는지라 이런 블랙 건다머즈를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다. 건담만이 아니라 원작자인 토미노까지 싸잡아서 대놓고 [[디스]]하는 등 도의적으로 건드려서는 안 될 무언가를 건드렸기 때문에 블랙 건다머즈를 [[패륜아]] 취급하는 건덕후들도 있을 지경. 물론 건덕후 외의 다른 사람들도 블랙 건다머즈에 대해선 그 [[모두까기]] 성향을 문제 삼으며 차가운 시선을 보내곤 한다. 심지어는 블랙 건다머즈 내부에서조차도 토미노를 디스하는 등의 지나친 행동을 보이는 극단주의자에 대해선 [[비판]]의 쓴소리를 날리며 자제를 촉구한다. 이들 중 다수는 '''[[후쿠이 하루토시]]'''에 대해 굉장히 나쁜 시각을 갖고 있다. 따라서 '''후쿠이 집필 우주세기 부정파'''와 겹치는 사람들이 많다. 후쿠이가 우주세기 능욕하는 거 보면서 '[[토미노 요시유키|빡빡이 양반]] 빨리 저런 놈 [[손절]] 좀 해요' 하고 있다가 토미노도 후쿠이를 호의적으로 본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고 정신줄을 놓아 버리는 부류.[* 애초에 턴에이 건담 소설판도 후쿠이가 썼다.] 정신줄을 지키려는 방어기제인지 '''토미노가 건담 망치려고 요즘 건담들 거지같이 만드는 거 방조하는 거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토미노는 이미 '''건담 잘 만들면 좋지 뭐. 5단 합체 건담이나 만들어 보든가ㅋㅋ''' 하는 수준으로 해탈해버렸으므로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 이런 상황에서 블랙 건다머즈가 도출한 결론이 다음과 같은 것이다. > '''후쿠이가 우주세기 설정 유린''' → 신건담까지 까달라고는 안 할테니 후쿠이좀 제재해 주시오 제발... 토미노 양반! →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우리 후쿠이 하고싶은거 다 해!]]''' → 토미노도 공범이다... 그런 말인가? → '''[[이카리 신지|배신했구나! 팬들의 마음을 배신했어!]]''' 대표적인 블랙 건다머는 애니 평론가 [[오카다 토시오]]가 있다. 애초에 위에 말한 개념의 대부분은 이 인간이 만들어낸 논리이다. 다른 작가들은 대표작 이외에 노력해서 제2의 대표작을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토미노는 건담만 만든다, 다른 거 할 생각이 없고 묻어가고 싶은 거 아니냐, 난 그런 작품들 평하기 싫다고 말해왔으며 퍼스트 건담 외 모든 건담의 평론을 거절해오곤 했다. 물론 [[모에]] 애니메이션의 열광적인 팬으로 건덕후들에게 모에돼지라느니 [[비난]]받은 나머지 이쪽으로 들어오는 케이스도 존재한다만 이건 블랙 건다머라기보단 그냥 안티다. 그리고 이들 중 일부는 모에 애니인 철혈빠에 편입되었다(...). == 관련 문서 == * [[건담 인정논쟁]] [[분류:빠]][[분류:건담 시리즈]] [include(틀:포크됨, title=건덕후/파벌, version=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