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파시즘)] ||<-7> '''{{{+1 검은 셔츠단}}}[br]Camicie Nere''' || ||<-7> [[파일:검은셔츠단 엠블럼.svg|width=300]] || || '''창설일''' ||<-6><(> [[1919년]] [[3월]] || || '''해체일''' ||<-6><(> [[1943년]] [[12월 8일]] || || '''소속''' ||<-6><(> [[국가파시스트당]] || || '''규모''' ||<-6><(> 351,000명 || || '''참전''' ||<-6><(> [[로마 진군]][br]리비아 반란[br][[제2차 이탈리아-에티오피아 전쟁]][br]이탈리아의 알바니아 침공[br][[제2차 세계 대전]] || || '''위치''' ||<-6><(> [[이탈리아 왕국]] [[로마]] || [목차] [clearfix] == 개요 == [[베니토 무솔리니]]가 [[1919년]] 3월 창설한 [[국가 파시스트당]] 산하의 군사조직이자 [[정치깡패]] 집단. 문자 그대로 산하의 조직원들이 검은 셔츠를 단복으로 활용했기 때문에 검은 셔츠단이라는 명칭이 붙었으며[* [[이탈리아 통일]] 당시 [[주세페 가리발디]]가 이끌었던 붉은 셔츠단을 모방한 것이다.], 공식적인 명칭은 국가안보의용민병대(Milizia Volontaria per la Sicurezza Nazionale, MVSN). 훗날 [[나치]]의 [[SA|돌격대]]의 창설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실제로 돌격대의 별칭은 갈색 셔츠단이었다. ~~그러고도 성에 안 찼는지 결국 [[슈츠슈타펠|나치 버전 검은 셔츠단]]을 만들었다.~~] == 역사 == 검은 셔츠단은 [[제1차 세계 대전]] 직후 극도로 혼란스러웠던 [[이탈리아 왕국]]의 정국 가운데에서 탄생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이탈리아는 나름대로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연합국의 전쟁 승리에 기여를 했지만, [[파리 강화 회의]]와 [[베르사유 조약]] 등 전후 처리 과정에서는 [[쥐트티롤]] 일대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부터 할양받은 것 이외에는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당연히 이탈리아 안에서는 협상국들의 이런 푸대접에 대한 격렬한 분노의 목소리가 튀어나왔으며, [[리소르지멘토]] 이후로 사회적으로 많은 희생들을 강요받았던 농민들과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사회주의]]와 [[아나키즘]]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임박한 듯 보였던 공산 혁명의 낌새에 공포에 떨었던 이탈리아의 지주와 자본가들은[* 특히나 남부의 농업 지대에서는 상당수의 농민들이 지주들을 몰아내고 [[집단농장]]을 수립하기까지 했다.] 1919년 3월 [[무솔리니]]를 후원해서 좌파 세력을 탄압할 준군사단체를 조직하고, 이 조직의 이름을 행동대(Squadre d'Azione)라고 붙이는데, 이것이 검은 셔츠단의 시초였다. 자신들의 이념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면서 악명을 떨쳤던 검은 셔츠단은 빠른 속도로 팽창해나가 정규군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무솔리니는 찬란했던 과거를 재현하기를 ~~망상~~ 염원하면서 검은 셔츠단과 이탈리아 정규군의 편제를 현대적인 명칭이 아니라 [[고대 로마]]의 명칭으로 붙였다. 가령 중대는 100인대(Centuria), [[여단]]은 [[레기온]](Legion)이라는 식으로. ~~[[이탈리아군의 졸전 기록|하지만 그 결과는....]]~~] 그리고 이렇게 방대한 규모를 바탕으로 [[1922년]] 10월에 쿠데타를 일으키니, 이것이 바로 [[로마 진군]]이다. 로마 진군 당시 검은 셔츠단은 규모만 방대했지, 화력은 정말 보잘 것 없었다. 그대로 마음만 먹으면 정규군이 가볍게 제압할 수 있었으나, 이탈리아 국왕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의 방조로 인해서 진압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무솔리니가 집권함에 따라 검은 셔츠단은 일개 사병 조직에서 국가의 공식승인을 받은 [[민병대]]로 탈바꿈하고, [[1930년대]] 중반이 되면 무려 6개 사단을 갖춘다. 무솔리니의 야망에 따라 검은 셔츠단은 [[스페인 내전]]과 [[제2차 이탈리아-에티오피아 전쟁|에티오피아 침공]] 등 [[1930년대]] 세계 곳곳의 분쟁에 개입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시기가 되면 더욱 규모를 확대해서 무려 100만 명에 달하는 조직이 되었으나[* 에티오피아 침공 당시에는 6개 사단으로 편제되어 있었다. 2개 대대로 구성된 각 연대 편제로 3개 보병연대,1개 포병 대대,1개 공병 중대 1개 보충 대대 등으로 편성되었다. 포병대대 대신 포병연대가 들어가는 육군 사단에 비해 인원도 떨어지고 화력도 빈약했다. ][* [[1940년]] [[3월 1일]]부터는 대부분의 일반 [[이탈리아 왕국군]] 보병사단에 2개 대대씩 배치되어 사단에 추가적인 전력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탈리아군이 1개 사단을 2개 보병연대와 1개 포병연대로 구성하는 군사적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각 사단당 검은 셔츠단 2개 대대의 배치는 이로 인해 부실해진 인력을 효과적으로 보완했다고 한다. 검은셔츠단 보병연대는 원래 2개 대대니 어찌보면 3각 편제로 원복됐다고 볼 수 있는 셈.[[https://m.blog.naver.com/atena02/220268272496|#]]] [[시칠리아 전투|시칠리아 상륙작전]] 이후 무솔리니가 실각하면서 해산된다. 이후 [[히틀러]]에 의해 [[살로 공화국]]이 수립되면서 명목상으로는 검은 셔츠단이 재건되었으나, 단독으로 [[빨치산]] 파르티잔 토벌작전조차도 행할 수 없는 취약한 전력을 자랑했다. == 창작물에서의 등장 == [[메달 오브 아너: 에어본]]의 Infinite Mischief 임무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무장은 [[Kar98k]]와 [[막대형 수류탄#나치 독일|M24]]이며, 게임 내 최약체 적 포지션을 맡고 있다. 전간기와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 [[Hearts of Iron IV]]에서 이탈리아의 여러 사단 편제 중 하나로써 등장한다. 검은 셔츠단 사단은 민병대 대대 6개와 공병 지원 중대 1개로 편제되어 있는데 민병대 대대는 보병 대대보다 인력과 보병 장비를 적게 요구하지만, 민병대 사단의 조직력은 보병 대대의 조직력(54)보다 6 낮은 45이다. 언뜻보면 저렴한 비용으로 보병 사단보다 성능이 약간 떨어지는 대량으로 뽑을 수 있어 좋아보이지만, 양산할 수 있는 사단의 숫자에 제한이 있어 원하는 만큼 사단을 뽑아낼 수 없는데다가 영국, 미국, 프랑스 등 한가닥하는 열강들은 보통 보병 사단에 보병 대대가 9개씩 들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열강들의 보병 사단과 붙으면 질적인 측면에서 밀리게 된다. 검은 셔츠단 사단은 자유로운 편집이 불가능하여 열강들의 보병사단에 좀 붙을만하게 고치는 것도 불가능하고, 사단 해산이 불가능하여 사단 편제를 삭제하는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저 대부분은 검은 셔츠단을 매우 싫어해 고의로 전멸시키거나 모드를 이용하여 없애버린다. 없애버리지 않는다면 중점을 통해 사단을 강화시킬 수 있으나, 거의 대부분 그러지 않고 사단을 후방으로 돌려 해안 방어 임무를 맡긴다. 괜히 전투력이 나쁜 사단으로 적과 싸우면 사상자만 늘어날 뿐이고, 어차피 이탈리아 본토의 해안선이 너무 넓어 해안을 방어할 병력이 필요하긴 하니깐. [[분류:국가 파시스트당]][[분류:파시즘 조직]][[분류:당군]][[분류:준군사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