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향신료]][[분류:십자화목]] [include(틀:향신료)] [[파일:FakeWassabi.jpg]] [[파일:겨자무.jpg]] [[파일:겨자_무.jpg]] '''Horseradish''' [목차] == 개요 == '''겨자무'''[* 당연히 겨자는 아니며, [[생물 분류 단계]]상 무와는 같은 과로 속에서 갈라진다.], '''서양고추냉이'''[* 물론 [[고추냉이]]가 아니다. 후술할 와사비 허위표시 적발 건은 이 명칭과 연관이 있다.]라고도 불린다. 말의 생식기를 닮아서 'Horseradish'라고 불린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는 독일어가 영어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생긴 착오로 여겨진다. 실제로는 바닷가에서 자라 Meer(바다)+Rettich(무)라고 불리며, 이것이 영어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Meer가 Mähre(암컷 말)로 잘못 전해져 horse radish가 되었다는 것이다. [[https://culinarylore.com/food-history:how-was-horseradish-named/|출처]]] 꽃이 피지만 불임이며, 뿌리를 잘라 [[삽목]] 방식으로 번식시킨다. == 상세 == 주로 소스로 가공되며 여러 요리에 활용된다. 일반적으로는 샌드위치, 샐러드를 만들 때 소스로 쓰거나[* [[써브웨이]]를 비롯한 샌드위치 가게들에서 홀스래디쉬 소스를 추가할 수 있다. 써브웨이의 경우, 본사의 표기를 따라가기 때문에 '''매운 맛 소스'''로 분류되어 있지만 한국인 입맛에서는 마요네즈와 그다지 다를 바 없는 맛이다. 매운 맛에 예민한 사람만이 코 끝으로 약간 올라오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 그냥 빵에다 발라먹는다. 또 마트에서는 샐러드 드레싱/소스 코너에 가면 [[마요네즈]]를 닮은 듯한 흰색 소스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등 이미 대중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식재료이다. 그러나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많이 갈아 놓은 원형 그대로 볼 수 있다. 훈제 연어, 절인 [[케이퍼]] 등과 같이 나오는 연한 크림색 소스가 바로 이것. 한편 [[프라임 립]]에 곁들여 먹는 것도 선호되며, 어지간한 레스토랑에서는 프라임립을 시킬 때 요청하면 주거나 기본으로 제공된다. == 기타 ==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자주 먹으면서도 자신이 먹는지도 잘 모르는 식재료다. '''[[와사비]] 분말이 원가가 상당하기 때문에 단가를 맞춰야 하는 저가형/업소용 와사비 제품에 홀스래디쉬가 주로 쓰이기 때문.''' 시판되고 있는 와사비 분말 중 상당수는 진짜 [[와사비]] 대신에 홀스래디쉬 분말에다가 [[겨자]]씨(혹은 겨자씨유([[油]]))를 섞고 식용 색소로 녹색으로 착색시켜서 만든다. 생와사비라고 하여 튜브에 넣어 나오는 것들 중에서도 그런 것이 많다.[* 고급품은 진짜 와사비가 제법 들어가지만, 싼 건 그냥 홀스래디쉬가 함량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와사비는 10% 이내만 들어가거나 아예 안 들어간다.] 국내의 경우 과거 원재료명에 '''서양고추냉이'''라고 표기되었으며, 일본인들조차 와사비가 아닌 것도 모르고 먹는 경우가 많다. 2021년 8월 11일 홀스래디쉬를 넣고 와사비가 들어간 것처럼 허위표시한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되었다. [[https://www.mfds.go.kr/brd/m_99/view.do?seq=45649|식약처 보도자료]] 이후로는 홀스래디쉬 사용을 올바르게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 [[마요네즈]]가 악기냐고 물어보는 [[뚱이]]가 홀스래디쉬도 악기냐고 물어보려 했지만 징징이가 미리 알고 질문을 막는 바람에 질문하기를 그만두었다[[https://youtu.be/71GWS3ccmvI|(...).]] 재능판에서는 식재료의 인지도 때문인지 [[케첩]]으로 바꿨다. 이 대사도 인지도가 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