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도시전설]] [목차] == 소개 == 한국의 [[도시전설]]. [[캐삭빵]]의 대표적인 사례. >고교평준화 이전 자타공인 한국의 최고 명문고였던 [[경기고등학교]]는 축구부와 야구부가 모두 있었다. 하지만 두 팀은 공부만 하는 경기고라 그랬는지 성적이 모두 부진하였으며 이 때문에 당시 김민철 동창회장은 둘 중 한 클럽을 없애기로 결단을 내렸다. > >경기고의 교장 및 동창회 임원들이 회의를 한 결과, 제비뽑기로 축구와 야구 중 한 종목을 채택하여 그 시합 결과에 따라 부의 존속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그 결과 축구가 선택되어 축구부와 야구부는 부의 존폐를 놓고 시합을 하게 된다. > >그 결과 축구부는 축구이니만큼 야구부에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반대로 야구부에 1:7로 처참하게 '''패배'''하여 1981년 7월 31일 부로 영원히 해체되었다. == 진실 ==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짤방이 원본으로, 묘하게 구체적인 수치와 인명이 거론됨으로써 신빙성을 얻는것 처럼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명확한 출처도 없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고에는 전문 엘리트 선수들로 구성된 '''[[경기고등학교 야구부 |야구부]]는 있어도 축구부는 없었으며'''[* 다만 1970년에 일반 재학생들이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구성된 축구부가 존재 했었다. 여담으로 경기고에는 지금도 일반 재학생들로 구성된 클럽 축구부가 존재한다.] 재미있게 지어낸 얘기임에 불과하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70061200329206015&edtNo=2&printCount=1&publishDate=1970-06-12&officeId=00032&pageNo=6&printNo=7595&publishType=00020|#기사링크]] 전문 야구부가 일반 재학생들과의 축구부와 경쟁 할 일도 없거니와 만약 이 소문대로 두 운동부가 실제 경기를 했다고 해도 전문 엘리트 야구부가 일반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클럽 축구부와 겨루어서 이긴 것으로 아무 의미가 없는것이다. 그리고 1981년 당시 경기고 총동문회장은 전직 국회의원(8, 9대)인 [[권성기]]였다. == 바리에이션 == * 우승한 야구부는 이번에는 검도부와 존폐를 놓고 대결했다는 사족이 붙기도 하는데 이번에도 한 종목을 채택해서 대결을 하기로 했고 대결 경기로 검도가 뽑혀 이번에는 검도부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야구부가 야구 빠따를 들고 대결을 해서 야구부가 다시 우승했다는 사족도 있다. * 이 소문은 야구, 농구, 축구를 다 했던 걸로 유명한 [[휘문고등학교]]에서도 흘러내려오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농구부, 축구부, 야구부, 아이스하키부가 서로 붙었는데 축구부가 [[휘문고등학교 야구부|야구부]]한테 8-0으로 떡발려서 해산되었다는 식으로 루머가 전해져내려 오고 있다. == 여담 == * [[학교대사전]]의 '축구부'에 대한 부연설명으로 나와있다. 자세한 내용이 설명되어있지는 않고 '모 고등학교 축구부 성적이 나빠서 야구부랑 시합을 했는데 져서 폐지되었다 카더라.' 식으로 간단하게 나와있다. 학교대사전의 지은이들이 바로 경기고 출신들이라서 직접적으로 언급하기가 곤란한듯. * 경기고 야구부는 정말로 해체된 적이 있었다. 1960년대 말 해체되었다 1976년 재건. * 한편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축구를 까내리려는 개폐위가 퍼트린 헛소문이라는 음모론이라고 애기하고있지만[[http://cafe.naver.com/kleagueworld/45364|#]] 이 또한 아직 불분명하다. 애초에 개폐위가 현재 폐쇄되어 있으니.(그런데, 주로 축까들이 열심히 써먹었다.) * 괜히 축구를 까려고 이걸로 건드렸다가, 야까들이 [[청주고 야구부 사건]]을 들고 올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게 좋고, 심지어 경기고 축구부는 도시전설이지만 청주고 야구부 사건은 실제이다. [[분류:도시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