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1999년 범죄]][[분류:총기난사]][[분류:인질극]][[분류:상주시의 사건사고]][[분류:청소년 범죄]][[분류:제6공화국/살인사건]] [include(틀:사건사고)] || [youtube(AfHiCHA3-b4)] || [[https://imnews.imbc.com/replay/1999/nwdesk/article/1777588_30729.html|당시 뉴스1]] [[https://imnews.imbc.com/replay/1999/nwdesk/article/1777626_30729.html|당시 뉴스2]] [[https://mn.kbs.co.kr/news/view.do?ncd=3798203|당시 뉴스3]] [목차] == 개요 == [[1999년]] [[2월 25일]] [[경상북도]] [[상주시]]의 [[고등학생]] 임군이 구애를 거절한 임양을 납치해 [[인질극]]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총기를 탈취해 2명의 경찰관을 살해한 사건. [[https://youtu.be/S63HeFMvgnk|JTBC 사건반장]] == 상세 == 임군(18)은 [[검정고시]] 공부 중 임양(18)을 보고 한눈에 반해 같은 임씨니 사촌오빠로 알고 지내자며 접근하였으나 거절당하고 1달 정도 따라다녔지만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긴 걸 보고 [[2월 23일]] 아는 후배인 권군(17)과 함께 [[경상북도]] [[구미시]] [[지산동(구미)|지산동]]에 위치한 임양의 집으로 찾아가 임양을 불러낸 뒤 가족을 흉기로 위협하면서 임양을 아버지 승용차에 강제로 태운 뒤 달아났다. 임양 어머니의 증언에 따르면 문을 치고 들어와 머리카락을 잡아 마구 흔들며 칼로 위협한 뒤 납치해갔다고 한다. 임양 가족의 신고를 받은 [[구미경찰서]] 경찰관 2명이 이들을 추적하기 위해 당시 임군이 점심을 먹고 있던 복룡동 모 식당으로 출동했다. 이때 임군과 임양은 식당에서 식사 중이었고 권군은 밖에서 망을 보고 있었는데 권군이 출동한 경찰에게 '임군이 구미로 내려갔다'고 거짓말하였고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은 경찰은 권군과 함께 그대로 구미로 출동했다. 식당에서 밥을 먹던 임군은 경찰을 눈치채고 임양을 데리고 식당 뒷문으로 빠져나와 5시 반 경 200여m 떨어진 [[상주시]] 복룡동 p여관 뒤편 [[정미소]] 창고로 숨었다. 구미로 향하던 구미경찰서 소속 형사들은 그제서야 권군의 진술에 의심을 품고 추궁한 끝에 임군이 숨어 있던 곳을 알아내고 부랴부랴 상주로 되돌아오던 와중에 차안에서 [[상주경찰서]]에 지원을 요청하였다. [[https://m.yeongnam.com/view.php?key=19990226.00000004.000240|#]] 연락을 받은 상주경찰서 동문파출소의 김성균 순경(30)과 김인배 경장(34)이 먼저 정미소에 도착해 임군을 검문하고 수갑을 채우는 중 임군이 김순경의 38구경 권총을 빼앗아 실탄을 4발 발사해 머리에 실탄 1발을 맞은 김순경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였고 김경장에게도 실탄 3발을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김경장도 팔에 부상을 입었고 임군은 임 양을 데리고 밖으로 도주했다. [[경찰차]]를 타고 도주하려고 했던 임군은 키가 없자 다시 돌아왔으며 김경장은 부상을 입은 채 무전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는데 임군은 총탄이 다 떨어지자 이미 사망했던 김순경이 가지고 있던 총을 뽑아 김경장에게 또 실탄 2발을 발사하였다. 김경장은 상주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던 중인 4시경에 숨졌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19990226/7422545/9|#]] 이후 임군은 정미소 창고문을 걸어잠근 뒤 임양을 인질로 삼아 경찰 60여 명과 대치하다가 이날 오후 6시 50분경 경찰이 쏜 총을 맞아 중상을 입은 채 검거됐다. 임군은 경찰이 진압작전을 시작하자 흉기로 왼쪽 손목을 찌르는 등 [[자해]] 소동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임양도 임군이 휘두른 흉기에 목이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에 앞서 임군과 함께 임양을 납치한 권모군(17)을 이날 오후 2시 반경 [[상주시]] 복룡동 S식당 앞길에서 검거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19990226/7422332/1|#]] [[경북경찰청]]은 숨진 김 경장과 김 순경을 순직 처리하고 경북경찰청장으로 장례를 보낸 뒤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 결과 == 재판부는 임군에게 [[무기징역]], 권군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였다. 임군은 현재까지도 수감 중이며 권군은 [[2002년]] 8월 만기 출소하였다. == 둘러보기 == [include(틀:살인사건/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