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튀김]][[분류:고구마 요리]][[분류:길거리 음식]] [[파일:external/store1.heykorean.com/%EA%B3%A0%EA%B5%AC%EB%A7%88%ED%8A%80%EA%B9%80.jpg]] [목차] == 개요 == 채썬 고구마를 [[프렌치 프라이]] 같이 튀겨서 만든 것이다. 이쪽은 [[감자튀김]]에 비해서 인지도가 낮다. 특히 오래된 극장이나 운동경기장 주변에서는 가늘고 딱딱하게 튀겨서 [[스낵]]처럼 만들어 팔기도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구마 스틱' 이라는 이름으로 팔기도 한다. 먹을 때는 '''아주''' 조심해야 한다. 크래커처럼 딱딱하게 튀겨놓는 게 보통인데다 전분 덩이인 감자와는 다르게 섬유질이라, 끝이 '''무진장 날카로운데다 단단하다.''' 마냥 먹다가는 어느새 입천장이 만신창이가 돼 있기도 하다. 의외로 [[분식점]]에서 취급하기도 한다. [[고구마 튀김]]과 같이 파는 아스트랄한 경우도 종종 있다. [[롯데리아]]에서 2000년대 초에 고구마가루 반죽에 [[보라색]] 밀가루 반죽을 입혀 튀긴 것을 팔기도 했으나, 현재는 [[단종]]되었다. 최근에 해외에서 부터 감자튀김 대신에 고구마 튀김이 많이 등장하고있다. 보통 햄버거 가게에서 사이드 메뉴로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는 고구마는 별로 사용되지않는 식재료였는데 냉동 제품도 생기고있다 == 유래 == 일본 [[고치현]]에서는 오래전부터 켄피(けんぴ)라는 이름으로 먹어왔다. 원래 켄피라는 과자는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것이었지만 언제서부터인가 고구마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이름의 유래로는 검집(剣皮)에서 왔다는 설, 개 껍데기(犬皮)에서 왔다는 설 두 가지가 있다. 후자는 [[임진왜란]] 당시 끌려온 조선인들이 토진마치(唐人町, 외국인 거리)에서 모여 살면서 두부 장사를 해왔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즉, 고치의 조선인들이 복날에 개 잡는 모습을 일본인들이 보았을 거란 뜻. 물론 둘 다 확증이 어려운 썰일 뿐이다. == 요리법 == 고구마를 잘 씻어서 얇고 길게 썬 다음 물기를 빼 주고 물기 없게 닦아서 기름에 튀기면 된다. == 기타 == 감자튀김이 그렇듯이 단독으로 먹으면 은근 물리기에 소스나 탄산음료 등과 먹어도 괜찮다. 고구마 자체가 단 편인지라 우유나 셰이크같이 맛이 부드러운 음료와의 궁합도 좋다.